야리가다케 정상에서 일출을 기다리며 ...... 하지만 천왕봉의 일출에는 아직도 ......
조금은 긴장도 되고
완전한 일출은 볼 수 없어 아쉬웠으나 나름대로 위안을 가지며.....
야리가다케 정상에서 울산의 산친구가 준비해온 태극기를 빌려 기념으로 한장 박아보고...... 니네들 독도를 니네땅이라 우기면 난 나가노가 우리땅이다. 이렇게 증명도 있고 ㅋㅋㅋ
이제 구름위로 일출이 보이고 비좁은 야리가다케 정상은 하산을 서두르는 산꾼으로 더더욱 붐비고
북알프스의 웅장한 자태가 서서히 드러나고
나가다케 미나미다케 그리고 저멀리 산정상의 좌측으로 기타호다카산장이 보이고
야리가다카에서 바라본 야리가다카산장
산장 아래의 다이기렛토(2841m)에서 가리사와다케(3110m) 까지는 최소한 설악의 공룡과 용아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남에게 누가되지 않나 싶다. 고산에 견디는 것은 덤이고, 상태기 생각
일출1
일출2
일출3
일출4
이제 하산을 위한 기념품을 챙기고.......
그져 입만 벌어진다
가야할 방향으로 기념찍
어 또 있넹
만년설에 운해 그리고 공룡의 이빨등이 마치 설악과 비슷하고....
시계가 워낙 좋아 ....... 참 아름답다는 표현밖에는.....
손오공이 구름을 타고 오는지 살펴 보지만 ㅎㅎㅎ
야리가다케 정상에서 아직 후지산은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고.....
우리나라에 아니 여수에 이러한 산이 하나만 있었으면 하는 부러움이 솔직히......
하늘과 구름과 산 삼위일체에 만년설이 덤으로 피로를 풀어주고.....
아래의 殺生산장과 좌측 끝에는 확인 결과 산장지기만이 있던데 페쇄된 산장인지 아니면 영업중인지 말이 통하지 않아 물어 보지도 못하고 에궁 공부해야지...
정말 멋있었는데 디카 성능이 따라가지 못함을 한탄해야하나 이번 기회에 하나 장만해?
산장으로 돌아와 아침식사를 하고 준비해준 변또를 챙겨 2일차 산행을 .....
북알프스루트는 아니지만 어제 다녀온 니시이다케 방향
야리가다케 정상을 뒤돌아 보니 아직도 하산중인 산객들로......
남알프스의 아기자기함이 시간이 있으면 다시한번 들리라고 인사를 하고......유혹에 넘어가 봐?
그래도 올해는 참자! 암 참아야 하느니라
야리가다케 캠프장 입구?
남 알프스야! 함 기다려 봐라 언제 혹 또 올지도 모르니 말이야......
오오바미다케가 다가오고..... 참 두건쓰신 할머니 연세가 72세인데 이번 산행 끝까지 완주하는 왕성한 체력을 과시..... 약간의 트러블은 있었으나 김춘송할머니 안전한 산행 하시고 앞으로 험한산은 자제하시고 만수무강 하세용.....
저 앞에 한사람 내려가는데 북알프스 보다 재밥에 신경이 ㅋㅋㅋ
오오바미다케에서 바라본 야리가다케
오오바미다케에서 바라본 야리가다케
저 멀리 정상의 기타호타카 산장에서 점심을 먹기로 오대장님과 결정하고 앞으로~~
맨뒤 좌측의 햐얀곳이 오오바미다케 줌으로 확 댕겨
일본의 이정목과 안내판에는 대부분이 거리표시가 없어 조급한 한국민들의 마음을....... 하지만 산행길에서 모든사람들이 지나가도록 기다리는 친절하고 배려하는 일본 산꾼들을 보노라니 거리표시가 없음을 어느정도 이해하겠당. 나가다케 정상
저기 위험한 만년설을 걷고 있는 정말로 대책이 없는 우리팀 요원은 아닌지?
中岳에서 야리가다케를 배경으로.....
미나미다케와 다이기렛토가 조망되고
뒤 돌아본 나가다케와 야리가다케 산장과 정상
텐구하라 분기점
미나미다케와 기타호다카다케가 다가오고
3032.7m 봉의 미나미다케 정상의 모습 특이하게 이곳만 삼각점이...
미나미다케에서 바라본 야리가다케
南岳에서 바라 보이는 미나미다케 산장
일본의 산장 대부분은 바람이 많이 부는곳에 지어 풍력발전을 이용하여 전기를 사용하는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도 바람이 많으니 배워야 되지 않을까요......
미나미다케 산장 내림길의 릿지 구간
아주 오래된 사다리도 통과하고
오석종대장님을 줌으로 당겨......
여기까지 룰루 랄라 산행은 접고 이제 빡센산행이 시작된다
계속되는 릿지에 낭떨어지 구간에 안개도 서서히 내려오고
일행들 무사히 잘 내려오는지 뒤를 돌아보면 조마조마 하고
그러한 마음을 달래려고 만년설이 반긴다
이 구간을 무사히들 나와야 될텐데..... 다른팀의 가이드 말이 지난번팀은 비가내려 미끄러워 다시 야리가다케로 뒤돌아 갔다고 하네요......
자 모두들 낙석에 주의하고 줄을 서시오.......
이곳 안부에서 간식으로 체력을 보충하고 기타호다카다케 산장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go~go
저기 공룡의 등을 타고 내려오는 일행들을 기다리다 지치고 ......
이제 산장을 향하여 힘들 조금씩 내시죠?
오석종대장님의 머리위에 기타호다카다케 산장이 보이고
김샘unni 힘 내세요 ....... 사실 힘이 남아 돌아서 걱정이죠?
릿지 구간에서의 망중한
고지가 바로 저기 인데
드뎌 기타호다카다케 산장을 지나 정상에 오르고 ..... 다시 산장으로 내려가 늦은점심을 먹고
기타호다카다케 산장의 모습
기타호다카다케 정상에서 김순영샘
이렇게 오르락 내리락을 수차례 진행하고.......
용아와 공룡의 입으로 들어 갑니당
기타호다카다케와 오쿠호다카다케 이정목
어 왜 이사진이 벌써 나오지.... 죄송합니다
호다카다케 산장에 도착하여 배낭을 맡겨두고 물과 헤드랜턴 그리고 스페어 렌턴을 챙겨 고산증으로 고생하시고 우리의 오더를 따르지 않고 자기들끼리 행동하다 연락마져 두절된 9명의 일행을 구조하기 위하여 오대장님과 둘이서 왔던 길을 되돌아 다시 용아와 공룡이 에게로 달려간당.
결국9명의 조난자중 6명이 탈출한 저 아래 가라사와 산장의 모습 미리 공부를 했으면 고산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도 저기로 탈출을 시켰으면 조금은 덜 고생..... 자고로 조난자를 구하기 위하여 갔으나 결국은 구하지 못하고 고산증으로 고생하시는 분의 응급처치(오원장님)와 배낭을 대신메고 함께 산장으로 돌아오니 19시가 조금 넘었고 그때까지 식사도 하지 않고 기다려주신 우리일행분들 감사합니다.
내일 산행의 들머리를 확인하고......
산행의 마지막 일출은 정말 황홀하당
일출1
이게 운무냐 일출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아침 해가 떳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 보따리를 메고서 산으로들 가입시다. 4시30분 부터 아침을 제공하여 식사를 하고 27명중 16명은 마지막 구간을 포기하고 일행중 11명만 도전을 하기로 어제 저녁미팅에서 사전에 결정을 하여 우리 자유인 소속 4명은 5시에 7명을 출발시키고 30분 후에 뒤를 따른다
이게 노을 인지 일출인지
이번 산행의 최고봉이자 일본에서 3번째 고도인 오쿠호다카다케 정상을 향하여 출~~발
정상 오름길에 뒤 돌아본 가리사와다케와 야리가다케가 한눈에 들어오고...
정상 오름길의 운해
무릉도원이 있다면 이런 모습일레나?
일본의 최고봉 후지산을 줌으로 잡아본다
오쿠호다카다케 정상은 이렇게 생겼다.
저 아래 마른 계곡을 따르면 목적지인 가미고지다
어름골의 풍혈과 비슷하나 주변 전체가 시원하여 ...... 아묻튼 굿
이곳에서 부터 가미고지 습지공원이 자연 그대로 잘 보존, 조성되어 아주 인상적이당
가미고지 습지의 모습
가미고지에 도착하여.... 두분의 김샘
목적지 100m 앞에다 두고 시방부터 계곡물에 발 담그고 맥주파티가 약 3시간 가량 진행되고....
자연을 사랑하는 일본인들의 커다란 선물이 바로 이렇게 맑은 물을 가져오는 것이 당연하게 느껴진다.
지금까지 일본이 부러운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조금은 부러워 진다.
와! 진짜 물 맑다!
가미고지 산책 안내도
약3시간 동안 맥주도 먹고 구경도 하고 있다 보니 조난자를 포함하여 B코스 산행자등이 14시가 조금넘어 도착하고 3시가 넘어 온천으로 이동하여 샤워를 하고 나고야의 공항근처 호텔로 이동하여 식사를하고 오원장님의 친구분과 근처의 호텔로 자리를 옮겨 거하게 한잔하고 숙소인 도오쿄인 호텔러 돌아와 한잔더 하고 기냥 쓰러진다.....
이번 산행을 통해 함께한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특히 함께 대장역을 맡으며 고생하신 오석종한의원장님, 김미숙선생님, 김순영선생님께 감사드리며 만나서 반가웠고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자유인산악회 한문희총대장님 장사꾼이 아닌 산꾼으로 남으시길 바라며 다음에는 제발 이러한 실수가 없기를 바랍니다. 북 알프스 종주산행에 산행가이드도 없이 고객들 중에서 대장을 뽑아 산행을 하다 혹 사고라도 발생했으면 어찌하려고 했는지 아찔합니다. 또 그린 마운틴의 박상도대장님 상품을 인수했으면 끝까지 책임을 져야 하지 않나요? 그래도 불행중 다행인지 산행경력30년의 오원장님 있어 산행을 무사히 마칠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됩니다. 죄송합니다. Sun of Jama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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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꿈을 꾼것 같습니다,,,,감사요
여름과 겨울이 공존하는 느낌.....마음과 눈이 즐겁습니다...태달사도 내년쯤엔 단체로 가는 기회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꿈틀거립니다....국내를 넘어 일본까지 진출하신 나방아우님...덕분에 즐감즐감입니다
정말 그림이네요...사진 잘 보고갑니다...그리고 부럽습니다...꼭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