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구장 다니면서 느낀점

20점 올린 이후로 완전 망가진 잡기마왕 입니다 ㅋㅋㅋ 짧은 기간 동안이지만 짬나는 대로 구장에가서 즐겜 했던 추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ㅎ 태성당구장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 제가 느낀 태성당구장의 장점을 나열해 본다면... 1. 잘 관리 되는 큐와 테이블 2. 언제든지 마실 수 있는 고급원두커피 3. 잘 관리 되는 초크, 장갑 등의 비품 4. 욕을 영어로 하시지만 좋으신 구장 매니져님 shit~! 5. 매너 좋으시고 실력 좋으신 구장 회원님들 6. 하루 만원으로 지칠때 까지 당구를 칠 수 있음 7. 주차 편리 등등 너무 많네요 ㅎ 그 동안 구장 다니면서 느낀 점, 바라는 점 이런 거를 이전 부터 써 보고 싶었십니다.솔직 담백하게요 ㅋ 1. 다양한 상대와 경기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 잘 치는 사람, 못 치는 사람, 빨리 치는 사람, 느리게 치는 사람 등등 다양한 상대와 게임을 통해 오는 즐거움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 그러기 위해서는 '룰' 이란 것이 있어 빠른 로테이션이 이루어 져야 다양한 상대와 많은 게임을 할 수 있지 않나 생각 합니다. - 몇 가지 룰을 제시해 본다면... a. 단 게임 승부 후 상대변경 b. 플레이어가 상대를 정하는 것이 아니라 구장 방문 순번에 따른 자동 배정 시스템 같은 방식에 의한 상대 결정 ex) 한 편에 자석 스코어보드가 있고 자신의 닉네임이 붙어 있는 자석 클립이 붙어 있는 상태!!! 제가 처음으로 구장을 오고 잠시 뒤에 지옥불 님이 오십니다. 두 사람이 단게임으로 시합을 시작 하고 중간에 때수건 님이 오십니다. 때수건 님은 연습구를 치면서 대기 합니다. 대기 1순위~ 게임이 끝나고 지옥불 님이 이기게 됩니다. 그러면 승자 지옥불 님은 스코어 보드에 승패를 적고 패자인 저는 테이블을 딱습니다. 승자 지옥불 님과 대기 1순위 때수건 님이 매치업이 되고 패자인 저는 대기로 빠집니다. ㅜㅜ 대기 하고 연습 중에 한사람 님이 오십니다. 그러면 전 대기가 풀리고 한사람 님이랑 시합을 합니다. 잠시 후 지옥불 님과 때수건 님의 시합이 끝났습니다. 이번에도 지옥불 님이 승리~ 스코어보드에 승패를 적습니다. 패자인 때수건 님은 테이블을 딱습니다. 아직 대기자가 없는 상태 입니다. 여기서 다시 시합을 하는게 아니라 복기를 하던지 연습을 하던지 합니다. 이 때 두 게임 연승 하신 지옥불 님은 대기 우선 순위에서 뒤로 빠지며 한 게임 하신 때수건이 1순위, 지옥불 님이 2순위가 됩니다. 이 때 푸른바다님이 오십니다. 그러면 푸른바다님과 대기 1순위 때수건 님이 매치업이 되고 지옥불 님은 대기 1순위가 됩니다. 잠시 뒤에 한사람 님과 저의 경기가 끝납니다. 역시 한사람 님이 승리~ 스코어보드에 승패를 적고 저는 또 테이블을 딱습니다 ㅜㅜ. 그리고 대기순위 1번인 지옥불 님과 한사람님이 시합 하고 전 대기 1순위가 됩니다. 이런 식으로 로테이션 하게 됩니다! 2. 동호회 형태 이어야 하는가? - 제가 보기엔 현재는 좀 에매한 형태인 듯 보여집니다. 동호회 형태가 되면 회칙이니회원등급이니 가입비, 유니폼이니 여러가지 걸리는 부분이 생기는데 다 무시해도 되는 오히려 스스로 구속하는 것들이 될 수 있는 것들 이죠.특히 비용적인 부분인것들은요~ -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동호회 형태가 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 합니다. 이유는 a. 소속감 이라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b. 소속이 생기면 구성원들에 생긴 규칙이나 룰을 지키는데 좋음 c. 더불어 원활한 경기를 하는데 도움 d. 진입 장벽은 가능한 낮게 하되 회원이 될 경우 지켜야 할 룰은 엄격히 적용 - 하지만 동호회에서 배제 시켜야 할 것이라고 보면 a. 가입비 및 회비 : 진입 장벽을 높이는 결과가 옴. 순수 구장 사용료만 들도록 해야 함 b. 유니폼 : 이것도 비용 발생 부분. 대외 시합 나가지 않는 한 굳이 필요 없음 c. 가입 조건 및 회원 등급 : 처음에 가입 하면 준회원 두 세번 구장 방문 하면 꾸준한 걸로 판단 정회원 끝~ 비용 발생 없음 - 동호회에선 게임룰, 에티켓 이런 룰을 세우는 정도 범위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3구, 4구 중대, 중대대, 대대 테이블 명시 - 3구는 3구 테이블에서 4구는 4구 테이블에서 치는 것이 제일 좋다고 봅니다. - 우선은 각 테이블이 어떤 테이블인지 식별이 가능하도록 명시하여 각 목적에 맞는테이블로 가서 경기하도록 유도 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각적으로 명시를 해 줘야 유도가 조금은 더 편해지 않나 합니다. 4. 테이블 개수 - 처음에 사장님의 까페 컨셉이 맘에 들어서 구장에 방문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 - 현재 3구 테이블 4개, 4구 테이블 2개, 포켓볼 1개 배치되어 있는 걸루 압니다~^^ - 시설 적인 부분이고 사장님의 컨셉이 녹아 있는 구장 이라 조심스러운 부분이긴 하지만 테이블이 늘어 나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ㅋ - 제가 알기론 구장에 테이블 8개 까지는 배치할 수 있는 걸로 압니다. - 매출 감안 하지 않고 제 개인적인 의견은 3구 테이블 5개, 4구 테이블 3개 정도가 어떨까 합니다. 포켓볼은 아쉽지만 ㅜㅜ - 좀 3구 플레이어 위주라 좀 그런가요? ㅋ 나름 장문을 썻네요~ ㅋ 태성당구장에서 즐거운 게임을 치기 위해 이런 건 어떨까 해서 몇 자 적어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