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과 중풍등 심혈관계 질환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사망률이 몇위안에 드는 아주 중대한 질환이다.
나도 심장병으로 심혈관 풍선 확장 시술을 하고 몇년동안
한주먹씩 심장병 약을 아침 저녁으로 먹으면서 지난 수년동안 투병생활을 하였다.
그런데 몇년만에 내 몸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간과 신장도 좋지를 않기 때문데 이렇게 계속 약을 오래도록 먹으면
몸이 버텨주지를 못한다는 것이다.
그때는 관음법문 수행을 한다고 일체의 육식을 하지않을 때였는데
병원 의사가 '당신 그렇게 살다가는 몇년안에 죽는다" 는 경고를
듣고 약을 먹기 위한 최소한의 육식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는 어떻게 하면 약을 적게 먹고 병을 고칠수 있을 까
고민하면서 심장병관련 책을 몇권읽으면서
정기적인 걷기운동, 등산, 반신욕등
실천할수 있는 일상생활속의 습관을 통하여도 이 질병을
관리및 치료할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후 나는 약 5년동안은 일년 365일중 363일정도는 걷기 운동을 실천하였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부나 명절날이되나 실천 하였고 아파서 꼼짝못할 지경이 아니면
나가서 걷기운동을 실천하였다.
그리고 혈관병에 좋지 않은 돼지고기 삼겸살등, 육류를 제한하고
가급적 채식위주로 하되 육류는 생선, 오리고기, 등 최소한으로 하였다.
철저하게 식사관리를 하여 식사를 하기 위하여 식탁이나
아니면 외식을 하기 위하여 식단에 차려진 음식을 주~~~ 욱 보면
무엇을 먹어야 하고 어느것은 먹지 말아야 할지 바로 답이 나온다.
그렇게 철저하게 음식관리와 생활관리를 하면서 약 5년이 지나자
몸이 살아나고 있다는 것을 체험할수 있었다.
그리고 싸주아리쑥, 단풍든 함초와 기타 자연산 약초등을 산에서 캐 먹으면서
병원약을 서서히 약초로 대체하는 시도를 하였다.
그 결과 지금은 심혈관 관계 병원약은 먹지를 않는다.
약은 약초를 달려 먹거나 환을 지어서 먹고 걷기 운동, 반신욕등 생활관리와
육류를 제한하고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항상 먹는 음식관리등으로서 병을 관리한다.
싸주아리쑥 은 진시황이 찾던 불로초라는 주장이 있을 정도로 진귀한 약초다.
싸주아리쑥은 백령도와 강화도, 남양만 일대와 서해안 일부에만 자라는 쑥의 한 종류로서
약성이 매우 높다.
싸주아리쑥은 다른 쑥보다 대가 가늘고 잎 뒷면이 희며 흰털이 보송보송 나 있고 가냘프게 생겼으
며 향이 매우 부드럽다.
과거 강화의 싸주아리쑥이 중국과 일본에까지 알려질 정도로 품질과 약성이 뛰어나 이름이 높았으
나 지금은 야생 싸주아리쑥은 거의 멸종되고 대부분 재배한 것이라고한다.
백령도에는 아직도 야생이 남아 있다고 한다.
싸주아리쑥은 그 자체에 강한 열기를 지니고 있어서 이슬이 잘 맺히지 않고 맺혀도 빨리 말라버린
다.
품질 좋은 싸주아리쑥은 산삼, 자초를 능가하는 으뜸의 영약이다. 쑥의 비밀을 깨닫는 자는 화타
편작을 능가하는 신의(神醫)가 될 것이다.
쑥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뛰어나다.
중풍이나 심장병이 생기는 이치는 혈압이 높아서이기도 하지만 모세혈관이 약하기 때문이고 혈관의
신축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사람이 젊었을때는 혈관의 신축성이 뛰어나서 싸우나에서 몸을 덥히고 바로 냉탕에 들어가도 이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혈관의 신축성이 떨어지면 냉온탕목욕을 하는것은 위험하다.
싸주아리쑥은 바로 혈관의 신축성을 높혀 주어서 기온변화에 적응할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축구같은 격한 운동을 하면 혈압이 200 이상 상승하는데 이런때에도 신축성을 높혀주어서 모세혈관
이 터지지 않게 만들어 준다.
혈관의 상태는 눈을 보면 알 수 있다고 한다.
눈이 붉게 충혈 되고 핏발이 자주 서는 사람은 혈압의 높고 낮음과 관계없이 중풍에 걸릴 위험이
높은 사람이라고 한다.
동의보감에는 이런 사람은 몇년내에 중풍이 올수 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혈압이 높아도 모세혈관이 튼튼하면 뇌출혈을 일으키지 않는다.
뇌졸중은 모세혈관이 터지는 뇌출혈과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이 있다.
이 모두 혈관의 신축성이 떨어지고 모세혈관이 약하기 때문이며
또 혈액이 장 엉기는 즉 피가 탁해서 생기는 문제이다.
건강검진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던가 하는 증상이
나타나면 혈액이 탁해지고 있다는 증거이고
피로가 쉽게 풀리지 않고 오래가는 것도 또한
혈액이 탁해지고 있다는 증거이다.
당뇨가 있는 사람은 특히 위험하다.
이런 사람이 혈관의 신축성 마저 떨어지면 오래 가지 않아서
심장병이나 중풍으로 진전될수 있다.
이러한 경우 이쑥은 혈관의 신축성을 높혀주고 피를 깨끗하게 해주어서
중풍과 심장병을 예방및 치료해주는 명약이 된다.
눈은 뇌의 창(窓)이라 할 수 있다. 모세혈관은 열개 이상의 터져야 겨우 눈으로 볼 수 있어서 눈이
붉게 충혈 될 정도면 이미 수백 수천 개의 모세혈관이 터져 있는 상태라고 볼수 있다고 한다.
눈이 충혈 되거나 핏발이 설 때 쑥 잎을 달여 마시면 즉시 사라진다.
이는 쑥이 모세혈관을 강화할 뿐 아니라 더 이상의 출혈을 막아준다는 증거이다.
쑥은 죽은피나 어혈을 분해해서 몸 밖으로 빼내는 파혈작용이 강하다.
쑥은 지방간과 간경화증에도 효과가 좋은데 간에 쌓인 어혈과 지방을 분해하여 기능을 회복시키기
때문이다.
간은 벌집모양의 많은 방으로 구성되어 기능이 저하되면 아랫부분에서부터 지방이 끼고 울퉁불퉁하
게 부어올랐다가 나중에는 딱딱하게 굳는다.
쑥은 이 딱딱하게 굳은 어혈과 지방을 분해하여 몸 밖으로 배출시키므로 간경화증환자가 쑥만 먹고
도 나은 사례도 많다.
쑥은 새로운 피를 만들고 몸 구석구석으로 원활하게 흐르게 하는 작용이 강하다.
또 쑥을 먹으면 혈액이 깨끗해진다.
쑥은 간과 골수가 혈액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어 몸을 따뜻하게 하며, 기혈의 흐름을 개선시켜 빈혈
을 예방, 치료한다.
쑥은 또 몸을 따뜻하게 하고 생리를 조절하며 혈압을 조절한다.
빈혈, 생리통, 생리불순, 냉증 등을 치료한다.
생즙을 내 먹으면 혈압을 낮춰주고 말려 먹으면 낮은 혈압을 올려준다.
싸주아리쑥이나 사자발쑥은 자연산을 구하기가 불가능하고
강화도 재래 시장에 가면 구할수 있다.
백령도에서도 판매하는 곳이 있다.
강화약쑥환을 만들어 판매하는 곳도 많다.
이약초는 강화도나 백령도에서만 나므로 그쪽 지방에서 구해 먹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얼마전 심신작용을 잘하고 마음공부를 잘하면 암등에 걸리지 않는다는
감상담을 발표하신 교도님이 계셨다.
저도 그분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그러나 이미 질병이 진행되고 있는경우에는 마음공부만 잘한다고
병의 무서운 기세를 이길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선조들은 병을 병마 라고 하였다.
병은 살아 움직인다.
한번 병마의 생명이 움트기 시작하면 그 성장속도는 엄청나다.
암이나 심장병, 뇌졸중등의 성장속도와 강도는 상상을 불허할 정도로
빠르고 강력하다.
이미 그런 정도가 되었다면
그 힘을 능가하는 결단과 실천이 있어야 그 병마의 기세를 잡을 수가 있다.
마음공부도 잘하고 생활관리도 잘하고, 음식조절도 잘하고 약초도 잘 활용하여
건강한 생활이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