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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성독서모임 Dog-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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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이원 먼지가 되어 날아갔지만
이원 추천 0 조회 21 24.06.30 22:44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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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7.01 10:04

    첫댓글 매번 사랑이 끝나면 후회 속에서 내가 이 지긋지긋한 일을 왜 또 시작했지? 하면서도 또 다시 나타난 사랑 앞에 마음을 활짝 열어버리는 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글이네요... 정말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도대체 사랑이 뭔지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꼭 그게 이성 간 사랑이 아니더라도 아무것도 사랑하지 않고 서는 살 수 없다는 걸 이미 깨달아 버려서 쉽지 않네요ㅎㅎ 이원님의 다음 사랑은 허무와 후회에 점철된 씁쓸함보다는 오래 남을 달콤함이 가득하길 바랄게요~ 고생하셨습니다!

  • 24.07.01 10:48

    주어조차 밝히고 싶지 않다는 문장이 공감되고 웃기네요 ㅋㅋㅋ 어떤 대상을 정말 사랑했나? 정말 내가 그걸 좋아했나? 스스로 되묻는 순간이 있더라고요. 사랑의 환상을 걷어내고 보면 정말 별볼 일 없는 대상인 경우가 많아요. 그렇다고 냉소적인 마음으로 혼자 살 수 있는 존재도 생물학적으로 못 되는 것을 보면 인간은 평생 같은 실수를 반복하며 살아가야 하는 신세인가 봅니다 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4.07.01 14:41

    아.. 이원님의 그들은 왜..🤦🏻‍♀️ 사랑이란 언제나 기대와 실망의 연속인 것 같아요.. 2D를 사랑해도 그런일이 생기나요?

    그래도 글감을 남겨주는 것에 그나마 한줌 보답이라도 한 것일까요... ㅎㅎ 마지막 문단이 너무 공감가고 좋았습니다! 아무것도 사랑하지 않는게 ‘평온함’일까?는 생각해보아야겠지만 다시 무엇인가를 사랑하겠다는 이원님의 결심! 응원합니다!

  • 24.07.03 00:52

    인간은 사랑하기 위해 태어났나봐요. 고통스러워도 결국 또 사랑하고 사랑받는 그런 존재..

    저도 슈스케 먼지가 되어 노래를 꽤 많이 좋아했는데요. 버닝썬, n번방 등등 여러 사건을 통해서 현실 남자는 사랑할 존재가 아니라는 걸 느꼈어요. 그들에게 쏟을 사랑을 다른 여성을 사랑하는데, 다른 존재를 사랑하는데 써야겠더라구요ㅎㅎㅎㅎ

    이원님의 또다른 사랑을 응원하며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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