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01
(충북 보은군 내북면 도원리 230-6)
낮은 골짜기의 습한 곳,
구슬이끼가 부드럽게 피어나 있다.
습한 토양에 이 작은 식물은,
작은 방울 모양의 잎이 마치 작은 보석 같이 깜빡이며 생명을 뿜어내고 있다.
골짜기 속에서는 작은 생명력이
습기와 빛을 받아 자라고 있는데,
구슬이끼는 그 중에서도 특히 매력적으로 빛난다.
구슬이끼는 습기를 통해
자연의 소리를 노래하고, 작은 물방울이 녹음을 만들어낸다.
낮은 골짜기의 작은 구슬이끼,
작지만 그 안에는 삶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이 감춰져 있다.
이 작은 생명체는 작은 세계에서 그림 같은 이야기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