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여행 코스 : 월정사 - 한국자생식물원 - 대관령 양떼목장 - (1박) - 참소리박물관 - 허균 생가 - 오죽헌 |
|||||||||
봄 기운이 화사한 5월에 묽 맑고 산 좋은 평창과 시원한 바다와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있는 강릉으로 떠나는 1박 2일 여행이다. 첫날은 봄 기운이 상쾌한 월정사 전나무 숲길을 걷고, 자생식물원에 들러 우리의 토종 야생화를 감상한 뒤, 시원하게 펼쳐진 대관령의 푸른 목초지를 거닐며 양떼를 돌아보는 여정이다. 둘째날은 강릉으로 넘어가 참소리박물관과 허균 생가 그리고 오죽헌을 돌아보는 일정이다. 겨울을 제외하고 봄부터 가을까지 언제 가도 좋은 코스인데, 자생식물원의 봄꽃을 보기 위해서는 5월과 8월말에서 9월초까지 잘 어울리는 코스이다. 다른 계절에는 자생식물원을 빼고 다른 코스를 넣으면 된다. |
|||||||||
|
|||||||||
08:30~11:00 서울 출발 (경부고속도로 궁내동 톨게이트 시점), 평창 월정사 도착 11:00~12:30 월정사 돌아보기 12:30~12:45 음식점으로 이동 12:45~13:30 점심식사 13:30~13:40 한국자생식물원으로 이동 13:40~15:10 한국자생식물원 돌아보기 15:10~15:30 양떼목장으로 이동 15:30~17:00 양떼목장 돌아보기 17:00~ 숙소로 이동 |
|||||||||
월정사 | |||||||||
|
|||||||||
떤 나무는 굵기와 높이가 가히 감탄을 자아낼 정도의 나무들도 있다. 월정사를 보려면 주차장에서 다리를 건너 전나무길인 오른쪽 길로 접어들어 일주문까지 전나무길을 먼저 걷고 다시 돌아와 월정사 경내를 돌아보고 상원사 쪽으로 조금 올라가 부도밭까지 보면 된다. 경내로 들어서면 적광전 앞에 국보와 보물이 있다. 적광전 앞을 지키고 있는 월정사 팔각구층석탑이 국보 제48호이고, 성보박물관에 있는 월정사 석조보살좌상이 보물 제139호로 지정되어 있다. 월정사 : (033)332-6664/5, http://www.woljeongsa.org 한국자생식물원 - 큰길(우회전, 6번 국도, 월정사, 주문진 방향) - 병안삼거리(직진, 446번 지방도, 월정사 방향) - 오대산국립공원 매표소 - 월정사 주차장 (약 15분 소요) 매표소를 지나 조금만 가면 길 오른쪽으로 큰 주차장이 있다. 여기가 월정사 주차장이다. 점심식사 점심은 월정사 앞에서 먹으면 된다. 월정사 앞에는 산채 음식을 내는 집들이 많다. 그중에 서울식당(033-332-6600, 평창군 진부면 간평리 109-9)이 깨끗하고 맛도 깔끔하다. 서울식당은 월정사 앞 상가단지 전, 길 왼쪽에 있는 붉은 벽돌집으로, 월정사에서 나올 때는 상가단지를 지나 오른쪽에 있다. 산채정식(10,000원)과 산채비빔밥(6,000원)이 모두 괜찮다. |
|||||||||
한국자생식물원 | |||||||||
|
|||||||||
평창의 한국자생식물원은 1999년에 문을 연 우리나라 최초의 자생식물원이라 할 수 있다. 당시 한국자생식물협회 회장인 김창렬 씨가 3만여평의 구릉을 자생식물원으로 개발해 놓았다. 용인의 한택식물원과 함께 우리나라 야생화를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곳이 이 자생식물원이다. 4월에서 10월까지만 일반에 공개되는데 봄꽃이 화사하게 피어나는 5월과 벌개미취와 구절초가 무리지어 피어나는 8월, 9월이 가장 아름답다. 특히 8월 중순에 절정을 이루는 벌개미취는 5,000여평의 산자락을 온통 보라빛으로 물들이는 멋진 장면을 연출한다. 자생식물원은 실내전시장과 주제원, 재배단지, 습지원, 생태식물원으로 크게 다섯 구역으로 구분된다.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실내전시장에는 야생초와 분재 그리고 야생초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다. 실내전시장을 나오면 바로 주제원이다. 사람명칭식물원, 동물명칭식물원, 향식물원 등의 주제로 꾸며져 있다. 주제원 뒤 산자락 아래로 펼쳐진 넓은 공간이 재배원이다. 늦여름이면 벌개미취가 만발하고 초가을이면 구절초가 만발하는 넓은 야생화원이다. 마지막으로 생태식물원은 개울 건너편 산에 가꿔진 화원이다. 약 1.2km의 등산로를 조성하고 그 주변에 다양한 자생식물들을 식재해 생태식물원으로 꾸몄다. 습지원은 이 길에 중간에 있는 연못에 조성되어 있다. 입장료는 어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가 2,000원이며, 주차료는 없다. 한국자생식물원 : (033)332-7069, http://www.kbotanic.co.kr 월정사 - 병안삼거리(직진, 6번 국도, 진부 방향) - 한국자생식물원 입구(좌회전) - 한국자생식물원 (약 10분 소요) |
|||||||||
대관령 양떼목장 | |||||||||
|
|||||||||
다가 초지를 가로질러 내려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1시간 남짓 걸린다. 대관령 양떼목장 : (033)335-1966 경부고속도로 - 신갈분기점(50번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진입) - 횡계I.C(우회전, 456번 지방도, 횡계 방향) - 고속도로 아래 지나자마자 사거리(좌회전, 456번 지방도로, 구 영동고속도로) - 구 하행선 대관령휴게소 진입 - 고가도로 넘어 구 상행선 대관령휴게소 주차 - 대관령 휴게소 뒷길 왼쪽으로 도보 10분 (약 3시간 소요) 하행선 휴게소에서 고가도로를 타고 상행선 휴게소로 넘어가면 바로 주차장이 있다. 휴게소 주차장 말고 이 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가면 된다. 저녁식사 저녁은 횡계읍내에서 먹으면 된다. 횡계는 황태의 고장으로 황태 음식을 잘하는 음식점들이 있다. 횡계읍내에서는 황태회관(033-335-5795, 평창군 대관령면 수하리 384-9)과 황태덕장(033-335-5942, 평창군 대관령면 수하리 384-7)이 황태구이(8,000원)와 황태해장국(6,000원)으로 유명하다. 횡계읍내 송천 변에 황태덕장과 황태회관이 나란히 있다. 또 횡계에는 오삼불고기(8,000원/1인분)라는 음식이 있다. 오징어와 삼겹살을 고추장 양념에 버무려 구워내는 음식으로 한 번쯤 먹어볼 만하다. 오삼불고기 역시 황태회관(033-335-5795)과 황태덕장(033-335-5942) 그리고 납작식당(033-335-5477, 평창군 대관령면 수하리 325-7)이 유명하다. 납작식당은 횡계로터리 부근에 있다. 양떼목장 - 횡계I.C 방향 구 영동고속도로, 456번 지방도로 - 고속도로 아래 사거리(좌회전, 횡계 방향) - 횡계로터리(직진) - 횡계교 앞 사거리(우회전, 용평리조트 방향) - 황태덕장, 황태회관 (약 15분 소요) 숙박시설 이 여행에서는 용평리조트 부근의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 부근의 가장 큰 숙박시설은 역시 용평리조트(1588-0009, http://www.yongpyong.co.kr)이다. 용평리조트에는 드래곤밸리호텔, 타워콘도, 빌라콘도 등의 다양한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용평리조트 다음으로 큰 숙박시설은 신세계 대관령콘도(033-335-5011)이다. 이외에는 대부분 펜션들로 가격은 대개 100,000원 전후이고, 여름 휴가철이나 겨울 스키철 성수기에는 이보다 좀더 올라간다. 용평리조트 부근의 펜션들 중 용산리에 이웃하고 있는 두 집, 스위스샬레와 대관령가는길이 친절하고 깨끗하기로 유명하고 두 집의 초입에 있는 휴 역시 개성있는 집으로 알려져 있다. 스위스샬레(033-335-3920, http://www.swisschalet.co.kr), 평창군 도암면 용산리 321 대관령가는길(033-336-8169, http://www.pension700.com), 평창군 도암면 용산리 247 펜션 휴(033-336-7111/3, http://www.hue.co.kr), 평창군 도암면 용산리 251-2 스카이라인(033-335-4568, 011-685-4186, http://www.skylinepension.com), 평창군 도암면 차항2리 119-5 스카이파크(033-336-0851, 011-9634-3734, http://www.skyparkvil.com), 평창군 도암면 차항2리 105 대관령 리멤버(033-335-4399, 011-9095-4399, http://www.remember700.com), 평창군 도암면 용산리 266-7 하이디마을(033-335-3251/2, http://www.heidivill.co.kr),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 376-44 여행 Tip 대관령 양떼목장 대신 대관령 삼양목장을 보아도 좋다. 양떼목장이 아기자기한 아름다움이 있다면 삼양목장은 탁 트인 시원한 전망이 일품이다. 날씨가 맑으면 강릉 앞바다까지 내려다보인다. 삼양목장으로 가려면 횡계읍내로 들어가 송천을 건너기 전에 좌회전하여 송천을 따라 올라가면 된다. |
|||||||||
|
|||||||||
~10:00 강릉 참소리박물관으로 이동 10:00~11:30 참소리박물관 돌아보기 11:30~11:45 허균 생가로 이동 11:45~12:45 허균 생가 및 소나무숲 돌아보기 12:45~13:45 점심식사 13:45~13:50 경포해수욕장으로 이동 13:50~14:30 경포해수욕장 산책 14:30~14:45 오죽헌으로 이동 14:45~16:00 오죽헌과 강릉시립박물관 돌아보기 16:00~20:00 서울로 이동 아침식사 주변에 아침식사를 하는 음식점이 거의 없으므로, 아침은 미리 취사 준비를 해서 숙소에서 해결하는 것이 좋다. |
|||||||||
참소리박물관 | |||||||||
|
|||||||||
이터가 입장객들을 안내해 하나하나 설명을 해주고 또 직접 축음기 소리를 들려주기까지 한다. 오래된 축음기를 보고 또 직접 그 소리까지 들어보는 경험이 아주 신선한 체험이다. 여기에 음악감상실로 가서 대형 오디오에서 나오는 멋진 음악까지 감상할 수 있다. 직접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멋진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이다. 강릉을 여행할 때면 한 번쯤은 꼭 들러보아야 할 곳이라 하겠다. 입장료는 일반 7,000원, 중고생 6,000원, 어린이 5,000원이고 주차료는 무료이다. 참소리박물관 : (033)652-2500, http://www.edison.kr, 강릉시 저동 35-1 참소리박물관은 경포해수욕장으로 가는 길, 경포호수변에 있다. 평창에서 갈 경우에는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강릉I.C를 빠져나와 바로 좌회전하여 강릉시내로 가다가 홍제육교가 나오면 오른쪽으로 빠져 고가도로로 올라가 좌회전하여 강릉시청 앞을 지나면 된다. 이 길을 조금 가면 홍제교차로가 나온다. 여기서 교차로 밑을 지나자마자 좌회전하여 7번 국도로 올라가서 계속 직진한다. 이 길을 가다가 죽전교차로에서 직진하여 선교장 앞을 지나 운정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조금 가면 길 왼쪽에 참소리박물관이 있다. |
|||||||||
허균 생가 | |||||||||
|
|||||||||
강릉시 초당동의 허균 생가는 홍길동전을 지은 허균이 자란 집이다. 허균과 허균의 누이이자 조선 중기 최고의 여류시인이었던 허난설헌이 이 집에서 자랐으니, 이 집은 조선 중기를 대표하는 문인들을 길러낸 집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의 집은 19세기 무렵 다시 지은 집이어서 허균이 자랄 당시의 집은 아니라 한다. 하지만 이 고택도 영동지방 양반가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허균 생가는 집보다 집을 감싸고 있는 멋진 소나무숲이 인상적이다. 천천히 숲을 걸으면 약 30분 정도 걷게 되는데 곧게 뻗어 올라간 소나무들이 시원하기 그지없어, 강릉을 여행할 때 가볍게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참소리박물관(좌회전) - 기념탑 앞 삼거리(우회전, 경포호수길) - 초당두부촌 입구 사거리(우회전, 강릉고, 허균 생가 방향) ? 초당동 두부마을 - 초당교회 지나 허균 생가 입구(우회전, 좁은 길) - 허균 생가 점심식사 점심은 허균 생가 앞 큰길가에 있는 초당순두부촌에서 해결하면 된다. 초당동에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초당순두부집들이 있다. 초당두부의 역사도 오래지만 이곳의 두부집들도 수십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집들이다. 초당두부는 두부를 만들 때 소금물 대신 바닷물을 간수로 사용하는 두부로, 일반 두부보다 맛이 더 담백면서도 고소하다. 주 메뉴는 순두부와 모두부이다. 순두부는 맑은 순두부국에 기호에 맞게 양념장을 넣어 먹는데, 시원하고 고소한 맛이 매력이다. 모두부는 따뜻한 두부를 그대로 내놓는 음식으로, 이 역시 양념장을 살짝 얹어 먹는데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초당동 두부촌에는 초당두부집들이 많은데 모두 맛에서 빠지지는 않는다고 한다. 널려 알려진 집은 원조초당순두부(033-652-2660, 강릉시 초당동 309-4)와 초당할머니순두부(033-652-2058, 강릉시 초당동 307-4)이다. 경포해수욕장 경포해수욕장은 백사장이 길기로 유명한 해수욕장이다.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가볍게 백사장 산책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초당동두부촌에서 다시 참소리박물관 방향으로 나오다가 경포호 옆에서 우회전해 들어가면 된다. |
|||||||||
오죽헌 | |||||||||
|
|||||||||
태몽을 꾸었다고 알려진 몽룡실, 그리고 임금의 명으로 지어진 어제각과 복원된 생가 등이 있다. 문성사 건너편에 있는 작은 입지문(立志門)을 지나면 강릉시립박물관과 향토문화관이 있어 강릉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내용을 같이 돌아볼 수 있다. 오죽헌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500원이며, 주차료가 1,000원이다. 오죽헌 관리사무소 : (033)640-4682, 4673 오죽헌으로 가려면 다시 참소리박물관 앞을 지나 운정삼거리에서 직진한 뒤 경포사거리에서 우회전하면 된다. 오죽헌은 길 건너편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