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식품을 포함한 식품업계를 대상으로 하는 HACCP전문컨설팅 회사인 `OK HACCP 컨설팅'(대표이사 성민경)이 설립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도축장을 비롯한 중소육가공, 유가공업체들은 축산식품의 위생과 안전성이 주요 관심사로 대두되면서 HACCP인증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그 방안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설립된 OK HACCP 컨설팅(www.okhaccp.net)은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시설보완, 문서관리 등에 불과한 HACCP컨설팅의 수준을 높여 식품위생법을 바탕으로 관련법규와 연동된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나서고 있어 축산식품업계의 어려움을 해결해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OK HACCP 컨설팅의 HACCP팀, ISO팀, PL팀, 기획팀 등 4개팀으로 컨설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컨설턴트들은 육가공, 유가공, 음료 등 식품업계에서 최소 7년이상의 경력자로서 모두 미국 NSF식품안전심사원 자격을 취득하고 있는 전문가들이다.
OK HACCP 컨설팅은 이와함께 최근 제조물책임법(PL법) 시행에 따라 선행요건프로그램 마련, 법규충족 여부, 고객 클레임 대응방안 등 전 분야에 대해 HACCP를 기본으로 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성민경 대표이사는 “이제 HACCP는 정부에서 보급하던 시기를 지나 수출, 군납, 단체급식 및 유통업체는 물론 소비자의 요구사항이 되면서 급속한 확산이 예상된다”며 “대기업 식품회사는 이미 도입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기술, 인력, 비용 등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주저하고 있는 중소규모의 식품업체들을 돕고싶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한국육가공협회에서 근무했으며, 정부의 HACCP시범사업 참여 및 자격취득요건이 까다롭기로 알려진 미국 NSF식품안전심사원을 취득하는 등 식품업계의 젊은 다크호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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