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나주시는 옛날부터 숭례 호국하는 의향의 시민성을 지녀 의병장 김천일 장군 등 의병활동이 활발하였고, 또한 광주 인근으로서 광주학생운동의 진원지이자 아울러 남도 교육문화의 발상지였다.
특히 이 지역은 일제시대 일본 최하층 계급의 이민지로 일본농장들이 조성되었다 한다. 그때 당시 남평에 2개의 보통학교가 있었는데 이곳이 일본인 전용학교인 남평북보통학교가 위치하였던 곳으로써 수령 250년생 보호수인 느티나무를 비롯하여 수령 100년 이상인 나무들이 우거져 운치가 좋아 이곳 주민들은 여름철 피서지로도 활용하고 있다.
또한 남평중학교 설립당시 지역유지인 정명섭씨를 비롯한 장한복씨 등이 학교 건물과 토지를 국가에 기부채납하여 본교 설립의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남평중학교는 이 지역 최초의 중등교육기관으로 1967년에 개교하여 현재에 이르렀고 1999. 3. 1일부터는 다도중학교가 우리학교 분교장으로 편입되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본관 건물은 1997 -1998년 2년에 거쳐 개축된 것으로 역사가 깊은 나무들과 현대식 건물이 조화를 이루어 교육의 전당으로 면모를 갖추었을 뿐 아니라 이 고장 교육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