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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일간지 신문인 <時事新報>가 1894년 7월 1일 자 부록으로 만든 朝鮮國全圖이다.
1895년 가을, 학부편집국에서 간행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교과서인 ‘한국지지’에 실리기도 하였다.
문경새재를 넘는 경부선 철도 계획안의 두 번째 경로인 추풍령으로 놓여 있는 지도로,
경성, 양지, 죽산, 청주, 옥천, 영동, 금산, 성주, 의령. 창원 김해, 부산으로 그려져 있다.
이 정도의 지도를 신문사가 일반에게 부록으로 나누어줄 정도이니, 한반도에 대한 그들의 정보를 가늠하기에 넉넉하다.
더군다나 경인선 철도가 놓이기 이전이다.
그들이 한반도에 철길을 놓는다면 이렇게 놓겠다는 뜻이기도 하니 그들의 야욕이 어디쯤 와있는지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