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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캐스팅은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실제 자신의 모습과 비교했을 때 닮은 면이 있는지?
심은경: ‘나미’의 굉장히 어리버리하고 엉뚱한 점이 저와 비슷한 면이구요. 영화를 보시면 재미있는 장면 많이 보실 수 있을 거에요. 캐스팅 관련해서는 처음 강형철 감독님께 같이 했으면 한다는 제의를 받았을 때는 제가 미국 유학을 준비하고 있었어요. 어쩔 수 없이 거절했지만 시나리오 보고 너무 재미있어서 이 작품만은 꼭 하고 가야겠다는 생각에 미국 유학을 한번 미루고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질문]
영화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데 미래의 자신 역의 배우들을 만난 첫 느낌은 어땠나요?
[답변]
심은경: 영화를 촬영 할 때도 현재 나미 역을 맡으신 유호정 선배님을 잘 뵙지 못했어요. 포스터 촬영을 통해서 오랜만에 만나 뵙게 되었는데 감회가 새로웠어요.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느낌이 뭔가 색다르다고 할까요. 외모도 많이 닮아서 신기했고요.(웃음)
[질문]
연기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거나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답변]
심은경: 전라도 벌교에서 전학 온 ‘나미’를 연기하기 위해서 전라도 사투리를 배워야만 했는데 외국어를 공부하는 수준으로 어려웠어요. 특히 전라도 사투리 억양 때문에 처음에 많이 힘들었어요. 녹음테이프를 듣고 나름대로 억양에 맞춰서 따라 연습했었죠. 하지만 나중에 감독님께서 사투리를 많이 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셔서 쉽게 연기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질문]
칠공주들끼리 많이 친해졌나요? 가장 재미있는 멤버는?
[답변]
심은경: 그럼요 많이 친해졌죠. 각각 언니들만의 매력이 있어서 누구 하나라고 뽑을 수 없고 다 재밌는데요. 언니들이 워낙 장난을 재미있게 해요. 다들 특색이 있는 것 같아요.
[질문]
강형철 감독님은 [써니] 이전에 [과속스캔들]로 830만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는데, 실제로도 재미있는 사람인가요?
심은경: 실제로는 굉장히 과묵하세요. 하지만 그런 과묵함 속에도 유머가 있으시죠. 그래서 재미있게 촬영했던 것 같아요. 예전에는 감독님이 원하는 것과 제가 원하는 것을 같이 찍었다면 이번에는 감독님이 원하시는 것에 제가 맞춰서 한 것이라 처음에는 그전 방식과는 달라서 낯설기도 하고 적응하기 힘들었어요. 하지만 촬영을 하다보니 제 나름대로 연기에 대해 많이 배운 부분도 있고 저를 또 한 단계 발전시켜준 계기가 된 것 같아요. 감독님과의 이번 호흡이 인상 깊었고 아마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질문]
[써니]를 기대하고 있는 관객들에게 이 영화를 한마디로 소개해 준다면?
심은경: 5월에 개봉하는 영화 [써니]에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가족, 친구, 연인들 모두 쉽게 볼 수 있는 잔잔하고 훈훈한 영화니까 많이 봐주세요. 저희 정말 열심히 찍었습니다.
출처 : http://telzone.daum.net/risingstar/interview/detail (2달전 인터뷰를 이제서야 퍼왔군요...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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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인터뷰만 봐도 그느낌이 살아나네요 ㅋㅋㅋㅋㅋㅋ
이상하게 목소리가 들려요ㅋㅋㅋㅋㅋㅋ
음성지원 시스템이네요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또박또박 말햇을거같앸ㅋㅋㅋㅋ
글만보고 음성지원이 되다니ㅋㅋㅋㅋ 내가 드디어 덕후 등ㅋ극ㅋ
글만봐도 이젠 자동적으로 음성이 들리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