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경기파주맛집) 갈릴리농원

[송현용(안산)]

5월은 가정에 달..

5월 두번째 일요일..처갓집식구들과 예전에 한번 방문했던 갈리리농원을 찾아갑니다.

처갓집식구중 장인어른만 빼고 모두 장어를 싫어했지만, 다크에 추천으로 한번 방문하고

갈리리농원 중독에 빠져서 ..이제  장어 애찬론자가 되었지요..

몇주전 장어가 중국산이 많다고 하지만, 이곳은 제가 비닐하우스부터 방문한 곳이라 믿을수 있습니다.

얼마전엔 이곳이 중국산으로 메스컴을 탓다고 했지만, 사실무근..으로 밝혀졌습니다.

오늘 다크는 오랜만에 원기보충좀 하고 돌아가겠습니다..

오늘 워낙에 손님이 많이 붐빌것같아 집에서 일찍 서둘러 봅니다.

도착한시간은...

오전 10시 20분 입니다.

하지만, 다크보다 급하신 분들이 꽤 많군요..

야외석은 벌써 만석입니다.

할수없이 실내에서 제일 통풍이 잘되는 곳으로 자리를 잡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시면..기본 찬이 깔림니다.

그 뒤엔 모두 셀프..

장어구이에 빠질수없는 생강채와...

양파 + 마늘

여기까지가 갈릴리농원에서 제공되는 모든 반찬입니다.

먹음직스러운 총각김치와 배추김치

다크집에서 준비해온 김치..

이곳에 가실때..소풍가는 기분으로 이것저것 챙겨가세요...

( 밥 + 김치 + 고구마 + 감자 + 햄 +밤 )

어느분은 압력밥솥 통채로 가지고 오십니다.

오늘 성인 8명..아이들 5명..이 인원이면..

깔끔하게 장어 3kg로 시작해 볼까요.

1kg--35.000원

싱싱함이 눈으로 보이시나요~?

이집은 예전에 비닐하우스에서...장어 양식업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그러다..손님이 장어를 포장해 가는동안 한마리 한마리 굽던것이 계기가 되서

이렇게 큰 주식회사로 변했지요..

사실 다크는 그때가 그립습니다.

핏물이 보인다고..징그럽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 속에 맛과 건강이 숨어 있습니다.

장어가 어디에 좋은지 다들 알고 계시죠..

더이상..장어에 효능은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딱 한가지....정력...알지요~~~

참숯처럼 은근한 불조절은 아니지만,

성질급한 다크에겐 이것도 고맙습니다...

그럼, 장어를 올리고 굵은소금을 뿌려줍니다.

신안 천일염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소금에도 특별한 맛이 있습니다.

다음에 가면 어디지역산인지...꼭 여쭤보고 오겠습니다.

장어도 한우등심처럼 너무 여러번 뒤집지 마세요..

많이 뒤집을수록 깊은맛이 없습니다.

비쥬얼 좋지요

장인어른이 옆에 계시는데 사진포스팅 하기는 쪼금 뻘쭘한데요~

장어 가위질하고..포스팅하고..먹어야하고

다크가 조금 바쁘군요..

장어가 꿈트릴수록...

몸에 힘이 솟는듯 합니다....

이제 장어 원없이 먹어볼까요.

장어구이라 하면...

양념구이를 생각 하시는분들이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장어에 맛은

소금구이가 아닐까요

소금구이는 씹을수록 고소함과 담백함이

끝내줍니다.

벌써...처음 주문한 3kg에 마지막이 다가옵니다..

3kg를 먹는동안 꼬리에 맛을 한번도 맛보지 못했군요

이런~

장인어른께서 꼬리만 5개를 잡수셨군요~

 장인어른 오늘 저녁에 조금 힘드실텐데~~요

2kg 추가합니다/

역시 다크 가족은 뭐가 달라도 다르군요...

뭐 제가 1kg---는 먹은것 같습니다..

전 장어를 먹을때..아무것도 찍어서 먹지 않습니다.

왜~~냐

장어에 맛을 그대로 느끼고 싶거든요..

단 소금은 찍어서 먹습니다.

혹시 기회가 있으시면.. 그냥 한번 드셔보세요..

담백함이 아주 끝내줍니다.

이 수입육우는 갈릴리농원에서 판매하지 않습니다.

사실..이웃 블러그님이 워낙에 넘에살을 좋아하는 다크에게..무려

4kg를 택배로 보내주셨거든요..

깡*** 님 감사합니다.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수입이지만, 비쥬얼과 맛도 무척 좋군요..(호주산)

이집은 소풍가는 기분으로 오세요..

이렇게 맛난것도 가지고 오셔서 구워 드시구요...

단, 굽는 냄새가 많이 나면 곤란하겠죠..

사실 비밀인데요..

다크는 술도 P/T병에 담아왔습니다.(소문나면 다크 쪽팔려요..)

생수통에 소주가 5병 들어가더군요...ㅋㅋㅋㅋ

P/T 2개 가지고 가서 조금 남았습니다.

남은 소주는 돌아오는길...잔디밭에서 깨끗이~

후식도 챙겨갑니다.

한더위에 먹는 군고구마...맛이 어떨까요...?

다크가 식사를 다 마칠시간....실내는 만석입니다...

우왕좌왕...조금은 시끄럽지만...처음에 말씀 드린것처럼...

가족과함께 소풍가는 기분으로 다녀오세요.

어르신과 함께 가시면 무척 좋아하실겁니다...

오손도손 담소도 나누면서..맛있는 식사 나누세요...

과일과 간단한 음료를 가지고 가셔서 돌아오는길,...잔디 밭에서 후식타임 추천합니다.

**찾아가는길**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낙하리 4-2

 (031) 942-8400

자유로 낙하 I.C빠져서 첫번째 사거리 좌회전

**다크써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