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일 (6월 25일 목요일)
ㅇ 헝가리로 출발: 헝가리 가는 길은 조금 틀리다.
. 헝가리에는 사회주의 체재에서 벗어난지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벽면에
낙서가 많다. 사회주의 체재에서의 낙서들이 아직도 남아 있다.
자기의 억눌리던 감정의 표출구라 할까?
벽에 쓰여진 낙서들
ㅇ 헝가리의 다뉴브강
.오스트리아의 다뉴브강이 아니라 헝가리의 다뉴브강이라 한다
.오스트리아의 요한 슈트라우스가 작곡한 "다뉴브강의 물결"이 널리 알려져서 오스트리아로
알고 있었는데 실은 헝가리에 있는 다뉴브강이다.
다뉴브강
ㅇ 길가 아파트에는 우리나라의의 LG 전자 에어콘 실외기들이 눈에 띈다.
LG전자 로고가 그려진 에어콘 실외기
ㅇ 다뉴브의 진주로 불려주는 부다페스트 (파리의 축소도시라 불리운다)
다뉴브강의 세체니 다리를 중심으로 왼쪽은 부다 왕궁 오른쪽은 페스트의 국회 의사당 건물이 있음
ㅇ 세체니 다리 서쪽 부다
. 어부의 요새 : 일곱 개의 마자르 부족을 상징한다. 어부의 요새라는 이름이 븥여진 것은,
옛날에 어시장이 있었던 이곳에서 18세기 어부들이 성벽에서 적군을 방어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7개의 첨탑으로 이루어진 어부의 요새
ㅇ 마챠시교회
.헝가리 왕 마챠시가 교회 건설을 명령하면서 그의 이름을 붙여 마챠시 교회다... 여기서 마챠시 왕이
결혼도 했었고, 다른 왕들의 대관식도 여기서 열렸다고 한다
내부는 보수 공사중이라 실내 구경은 못함
ㅇ 마챠시 교회 옆 기둥 바로 옆에 힐튼 호텔이 있어 부다의 경관을 망치게 되어짐.
자본주의 문화가 들어오면서 좋은 길목에 자리를 잡아 부다의 이미지를 흐려 놓았다.
. 부다 왕궁 : 내부는 관람이 안된다.
부다 왕궁
ㅇ 겔레르트 언덕으로:
. 겔레르트는 이탈리아 전도사로 헝가리 초대왕 이였던 이슈트반 1세에 의해 초대 되었으나
겔레르트 언덕에서 이교도 들에게 도나우 강에 떨어저 죽임을 당했다 하네요..
보이는 것은 위령탑이며 더 올라가면 겔레르트 전망대와 탑이 나온다.
ㅇ 여기서 잠깐의 여유로 상점들 구경
손뜨개로 만든 생활 용품 유명한 헤렌드 도자기
ㅇ 다뉴브강 동쪽의 페스트로 이동
. 국회의사당 조망
* 1843 년에 건물을 짖기로 결정하고, 독립 전쟁을 거치고나서 1880 년에 지금의 자리에 국회 의사당을
건립하기로 정했다. 1884 년부터 매일 1,000 명의 인부를 동원하여 만들기 시작하여, 1904 년에
완성했다. 20 년이라는 오랜 기간에 거쳐 완성된 건물로 세계적인 고딕식 건축물임
국회의사당
ㅇ 영웅 광장 으로
.헝가리 건국 1000년을 기념하기 위해 1896년에 지어진 광장이다. 광장 중앙에는 36m 높이의 기둥이
있는데, 꼭대기에는 가브리엘 대천사의 조각상이 있다. 기둥 옆에는 마자르의 7개 부족장들의 동상이
있음.
영웅광장 앞에서, 왼쪽 건물 조금보이는 건물은 현대미술관옆 오른쪽 건물은 예술사 박물관
ㅇ 영웅광장 뒤로 들어가면 넓은 공원이 나오고 그곳에는 버이더후냐드성이나오며 이성은 루마니아
영토에 있는 트란실바니아에 있는 드라큐라 전설을 재현해 놓은 성이라한다.
성안의 드라큐라에다 두건을 쓰여놓은 모습
ㅇ 져녁으로 헝가리 정통 굴라쉬 정식 시식하기
. 유럽 중부 유럽사람들이 즐겨 먹는 굴라쉬는 육개장+선지국을 섞어 놓은듯 하고 매우 짜다.
유럽인들이 굴라쉬를 즐기다니. 입맛에 안맞아......
글라쉬 수프
ㅇ 저녁 식사를 하고 부다페스트 야경과 유람선을 타려고 쎄치니 다리로 향하다.
. "구르미 썬데이"영화에나오는 다리로유명하다
영화가 나온 후에 쎄치니 다리위에서 떨어져 자살이 많았다고 한다.
. 비가 오고 돌풍이 불고, 해가 나오고 하여 유람섬 타는 것은 불발이 되었다.
쎄치니 다리( 일명 사자 다리 )
. 유람선 타는 것은 불발이 되어 부다 페스트 야경을 기다리며 쎄치니 다리도 걸어
보았다. 다리는 정말 장관이다.
쎄치미 다리주위의 야경
해가 나오자 쌍무지개가 떴다.
ㅇ 휴식을 취하러 호텔로 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