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트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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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 2016년 1월 30일 토요일 흐림, 영상 3도, 조망 보통
산행코스 : 묵방고개 - △322.7 - 마당재 - 안산 - 석룡산 - 여덟말고개 - 시루봉 - 무척산 - 비암봉 - 도요고개 - △141.9
창암나루 - 창암취수장
동 행 인 : 산악랜드 40인
<석룡산에 가기전 469.7봉에서 영축지맥과 영남알프스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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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지맥은 신산경표에서 용지봉에서 낙동강 창암나루로 이어지는 지맥이다. 낙동정맥에서 신어산부터 용지봉까지는 낙남정맥을 완주하면서 하였으므로 영운리고개에서 출발하려고 하였으나 지맥이 골프장안에 있으니 골프장을 벗어난 묵방고개에서부터 시작한다. 묵방고개에서 아랫묵방 마을까지 지맥길을 찾기가 쉽지 않다. 차라리 아랫묵방마을부터 시작하는 것이 낫겠다.
신어산과 그 아래 골프장을 거쳐왔던 발길이 5년밖에 안된 것 같은데 거의 기억에 없고 눈에 덮힌 골프장을 밟은 것만 생각난다. 가끔은 뒤를 보면서 물기 먹은 산길을 오르니 삼각점이 나오고 이어서 다시 되돌아 나온다. 나전산업단지가 길을 막아서 트랙이 'ㄹ'모양으로 틀어져 있다. 마당재에서 석룡사로 오르는 임도로 오르며 지맥길로 접근한다. 송전탑 우측으로 지맥길에 붙으니 잠시후 안산이다. 안산은 보통 앞산을 말하는 것으로 동네사람들이 가장 쉽게 부르는 산 이름이다.
고도차이가 없어서 광재고개는 인식하지도 못하고 지나쳤다. 그리고 좌측으로 돌아가는 우회로 대신에 본격적인 오름길을 택하여 469.7봉에 이르니 서래야님이 사촌봉이라고 팻말을 붙여놓았다. 이곳의 조망은 일품이어서 영축지맥과 영남알프스가 구름아래로 나타난다.
석룡산으로 이르는 시멘트 임도길을 왕복하는데 대부분의 산우들이 갔다 오는 것 같다. 산의 모양이 돌로 만든 용같지는 않다. 다만 무척산을 오르면서 계속 따라오는 용처럼 머리를 내밀고 용트림을 치는 모습이다. 내려오는 길은 거침없이 지금까지 벌어놓은 고도를 까먹고 내려앉는다. 여덟말고개에서 234.4 삼각점봉과 시루봉을 거쳐 본격적으로 무척산을 오른다. 정말 무척 가파르다. 그만큼 산이 멋있것을 생각하며 동봉을 거쳐 무척산에 오른다. 한자 뜻 그대로 하면 외톨이가 아닌 산, 아마도 동봉이 있어서 그런가... 산정호수인 천지는 수로왕의 묘지로 정해서 땅을 팠는데 물이 나와 호수로 변했다는 설화가 있는데 백두산 천지, 백록담과 함께 3번째 자연 호수이다.
무척산에서 지맥을 찾기가 쉽지가 않다. 백운암 방향으로 내려가다가 도요로 방향전환을 한다. 비암봉을 거쳐 내려오는 길에 사명산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내려온다. 도요고개로 내려올 때는 전기표시가 있는 울타리가 있어서 넘어가야 한다. 전기가 흐른다는 표시가 있는데 정전기가 느껴진다. 141.9봉 삼각점봉을 지나고 162.8봉에서 좌회전하여 내려오는데 다시 울타리가 나타나 넘지않고 탱자나무 울타리 밖으로 오다보니 길이 끊긴다. 울타리 안쪽으로 임도가 있어서 창암에서 양지마을로 가는 고개를 지나 불에 탄 나무를 베어낸 민둥산을 지나 둘레길을 따라 창암취수장으로 이른다.
창암나루터 앞 낙동강으로 비슬지맥과 영축지맥이 꼬리를 내리고 숨고 있다. 단 한번에 무척지맥을 마친다.
작약산과 사명산까지 다녀와야 무척지맥을 끝낸거라는 말도 있지만 이것으로 만족하고 400km 넘게 상경길에 오른다.
11:09 묵방고개
11:15 아랫묵방고개고도차이가 없는 지맥길을
11:28 322.7봉 삼각점봉을 왕복하고 내려간다.
11:35 나전산업단지, 공장을 좌측으로 돌아서 마당으로 내려와 멀리 무척산을 바라보며 내려간다.
11:44 마당재, 석룡사 이정표를 보고 임도로 올라간다. 송전탑까지 올라가서 우측 임도로 계속 진행한다.
11:56 안산 251.8봉, 고도차이가 없는 지맥길을 송전탑부터 약 20분간 간벌된 지역을 지난다.
12:11 광재고개, 이렇게 다른 지역보다 높은 곳에 고개가 있는 것이 이상하다. 469.7봉을 향해 오름길을 따른다.
12:24 469.4봉 , 헬기장으로 조성되어 주위의 나무를 베어내어 사방 조망이 아주 뛰어나다.
12:31 464.3봉, 석룡산에 가기전에 작은 석룡산을 지나간다.
12:35 석룡산 493.7봉, 469.4봉에서 시멘트 임도를 이용하여 왕복 20분이 소요되었다.
12:48 산불감시초소, 내려가면서 초소앞에서 좌측으로 방향전환을 하여 급하게 내려간다.
12:56 여덟말고개, 차량이 다닐 수 있는 포장도로이고 이정표가 있어 잠시 임도로 200m 따라 다가다 산길을 이용한다.
13:00 234.4 삼각점봉
13:05 시루봉 277.9봉, 묘지가 넓게 조성되어 있다. 완만하게 내려가면 2분 후에 하사촌 갈림길을 지나서
다시 송전탑을 지난다.
13:14 돌탑, 계속 오름길을 지나다 만난다.
13:20 421.7봉, 서래야님이 '작은봉림봉'이라는 팻말을 달아놓았다.
13:44 무척산 702.2봉, 삼각점, 정상석 있다. 동봉을 거쳐 눈이 살짝 덥힌 정상으로 와보니 좁은 정상에서
낙동강과 건너편 영축지맥이 파노라마 처럼 펼쳐진다.
13:50 백운암 방향, 정상에서 내려와서 백운암으로 좌측으로 내려간다. 천지 갈림길을 지난다.
13:58 622.5봉, 도요방향으로 방향을 잡는다.
14:13 587.0봉
14:14 등산로 방향 표시를 따라 좌측으로 급한 비탈길을 내려선다.
14:40 약 325봉, 등산로가 뚜렷하지 않은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간다.
14:49 313.2봉
15:00 비암봉, 348.1봉
15:15 278.6봉
15:23 도요고개, 건너편 담양전씨 묘소로 이동한다.
15:30 141.9 삼각점봉, 묘지 앞에 있다.
15:34 162.8봉
15:45 106.6봉
15:50 창암 나루터, 창암취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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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방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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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정맥 신어산과 그 아래 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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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지묘를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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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7 삼각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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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전산업단지를 좌측으로 우회해서 공장마당 앞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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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지대를 지나며 멀리 전방으로 무척산과 그 우측으로 석룡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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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다니는 도로 건너편 임도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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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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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탑까지 마당재에서 6분간 숨가쁘게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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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로 중간에 있는 안산 251.8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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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서 등로가 젖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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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같지 않은 광재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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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의 낙남정맥을 바라보며 소나무 밭은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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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7봉, 헬기장, 좌측으로 우회하지 않고 직등한다. 우측에 시멘트 임도가 석룡산까지 이어져 있다.
지맥길을 잇기 위해서 좌측으로 내려갔다가 우회해서석룡산으로 가는 임도를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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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지맥 매봉산과 멀리 좌측으로 영남알프스(천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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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룡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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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룡산 가는 길에 있는 464.3봉, 지나온 469.7봉과 높이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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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룡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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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룡산에서 무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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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야할 469.7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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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재로 내려가는 길에 있는 산불감시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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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말고개, 쉼터 입구를 통하여 약 200m를 임도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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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4봉 삼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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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남정맥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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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로 중간에 있는 특색없는 시루봉, 넓은 묘지에 울타리가 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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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루봉에서 무척산 방향으로 가면서 하사촌 갈림길을 지나 직진하여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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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를 헤치며 송전탑을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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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길 중간에 있는 돌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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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7봉, 등로에서 좌측으로 비껴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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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야 님이 마당재에서 출발하여 무척산을 오르고 계신다.
오늘 '사람과 산' 월간지에 기사가 나온 기념으로 비타민 음료를 전체 회원에게 돌리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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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산 동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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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가 높으니 비가 눈이 되어 내렸고 올어 붙어 있다. 멀리 토곡산은 하얗게 눈이 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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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에 덮여 있는 토곡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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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지맥 매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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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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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약 100m 이른 곳에 백운암 갈림길에서 백운암 방향으로 좌측으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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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갈림길에서 천지를 잠시 다녀와야 하는데 조금 지체되어 지나친다.
622.5봉에서 도요방향으로 좌측으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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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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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완전히 좌측으로 꺾여 내려가는데 계속 밪줄을 잡고 있지 않으면 진흙탕 길에서 미끄러지기 쉽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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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2봉과 비암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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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325봉, 등로가 희미하다.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을 세심하게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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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로에 난데없는 의자도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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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2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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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암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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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산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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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지맥의 끝자락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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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고개로 내려선다. 담양전씨 묘지 안내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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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도요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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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고개에서 올라온 142.1 삼각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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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8봉, 묘지앞에서 30m 왕복하고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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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암봉과 우측의 무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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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자나무 울타리 우측으로 진행했다가 길이 끊겨 다시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 임도를 이용하여 불에 탄 소나무를 베어낸 민둥산으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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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산 방향, 천태산 금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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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암봉과 우측의 무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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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암나루터 위로 비슬지맥 붕어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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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온 무척산과 우측으로 작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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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면서 만나는 통신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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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로 조성되어 있는 지맥의 끝자락 106.6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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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청암취수장 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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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암나루터, 창암취수장, 58번 국도를 잇는 삼랑진교, 이 근처에 큰 다리가 5개나 설치되어 있다. 그 만큼 교통의 요지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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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암 취수장 울타리에서 열려있는 쪽문을 지나 열린 정문으로 나와 지맥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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