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야구가 개막했죠!!
오늘 2년만에 야구장을 갔다 왔습니다ㅎㅎ
제가 응원하는 팀은 nc다이노스인데요,
비교적 빨리 잠실 경기가 있어서 다녀왔어요.
수도권 야구장은 잠실,,문학, 고척, 수원 다 다녀봤지만,
잠실이 교통이 젤 편하고 원정응원단도 오기에 응원하는 재미가 있어요!!
전 원래 응원석 잘 안 가지만, 오랜만의 야구장 나들이라 응원석쪽으로 갔어요!!!
야구장은 뭐니뭐니해도 먹으러 가는거죠!!!!!
점심을 1시 넘어서 먹고, 스벅도 갔기에 별로 배가 안 고파서
간단히 버거킹에서 사가기로 했어요.
야구장에서도 치킨, 김밥, 핫도그, 분식 등을 사 먹을 수 있지만,
메뉴가 한정적이고 가격도 가성비가 좋지 않거든요.
전 주로 먹기 간편하게 서브웨이를 사가는 편이고, 뭔가 추가적으로 더 먹고 싶을 때 야구장에 있는 가게들을 이용해요.
신천쪽에 잭슨피자도 있던데, 담에는 잭슨피자를 시도해보려구용ㅋ
잠실야구장을 홈팀으로 이용하는 구단은
두산이랑 lg인데,,두 곳의 티켓 예매처가 달라요.
두산은 인터파크 / lg는 티켓링크에서 예매하면 됩니다.
전 lg 홈, nc 원정경기라 티켓링크에서 예매했어요.
3루 네이비석 가격은 14000원인데, 수수료 1000원 추가하고,
프로스포츠 관람 할인권으로 최대 7000원 할인 받아서 인당 11500원에 결제했어요.
인터파크나 티켓링크 홈페이지에서 프로스포츠 관람할인권을 다운받아서 사용할 수 있어요!!!
2022년 7월 31일까지라고 하니 꼭 할인 받아서 경기 관람하세용ㅎㅎ
설렘을 가져다 주는 티켓이네요.
그리고,
잠실야구장은 매표소랑 입구에서 3루가 가까워서 원정팬입장에선 좋아요.
들어가니, 요런 주의사항이 있더라구요.
관중 100퍼센트 입장 가능하고 취식도 허용되는 상황인만큼 잘 지키고 또 조심해야겠어요.
육성응원이 계속 되면 퇴장할 수도 있대요.
3루 네이비 328열의 뷰입니다.
선수들이 작아보이는 데 경기보는 데 아무 지장이 없었어요!!
저 멀리 외야수들은 잘 안 보이지만 마운드에 올라간 투수랑 타석에 선 타자는 잘 보이거든요.
예전엔 단디봉이라고 응원봉도 챙겨가고 그랬는데,
너무 오랜만이라 그런 걸 챙겨야한다는 것도 까먹고 그냥 갔지만!!!
응원단에서 나눠 준 피켓(?)을 잘 활용해서 신나게 응원하구 왔어요.
토욜은 오후 5시 경기라 해가 아직 쨍쨍하거든요! 그래서 햇빛가리개로 사용하기도 좋아요.
피부가 예민하다면, 모자, 선글라스, 썬크림은 필수!!!로 챙겨가세요.
일요일은 2시 경기니깐 더 하겠죠?
오늘 경기는 역전에 역전을 더 한 흥미진진한 경기였는데요,
첫번째 역전은 nc의 3회였어요 ㅋㅋ
이때까지만 해도 기분이 참 좋았는데.......
잠깐 우리 팀 수비일 때, 햄버거를 먹어 봅시다!!!
콰트로 치즈 와펀가를 시켰는데,
제 입맛엔 별로여써요ㅠ고기 맛이 너무 난달까ㅠ
올해 주장은 노진혁 선수!!!였네요.
중간에 화장실 갔다 오면서 한 컷 찍어봤어요.
여기 과자는 기본이 3000원 홈런볼은 5000원ㅠㅠ
확실히 비싸져? 종류도 저게 다입니다!
중간 중간 사진 찍으면서 해가 넘어가는 것도 봤어요!
해가 지면 좀 춥더라구요.
평일 6시 30분 경기를 본다면, 아직까진 겉옷을 챙겨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우리가 3회 역전한 후 쭉 잘 막아오다가,
8회 말 투수의 볼넷....볼넷....또 볼넷
결국 역전 당하고,
1점차 9회 초 1사 1.2루 박건우 선수 타석!.
동점 가나요????엄청기대했는데
결과는 병......살!!!
.
.
.
엄청 아쉬웠지만, 그래도 괜찮아요.
아직은 시즌 초반이고 언젠간 잘하는 날도 오겠죠😅
첫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