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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측 토론자 반대측 토론자 ① (3분) 갑 입론 ⇨ ② 을 확인질문 (2분) ④ (2분) 을 확인질문 ⇦ ③ 갑 입론 (3분) 숙의시간(2분) ⑤ (3분) 병 반론 ⇨ ⑥ 갑 확인질문 (2분) ⑧ (2분) 갑 확인질문 ⇦ ⑦ 병 반론 (3분) 숙의시간(2분) ⑨ (3분) 을 반론 ⇨ ⑩ 을 반론 (3분) 숙의시간(2분) ⑪ (2분) 병 최종 발언 ⇨ ⑫ 병 최종 발언 (2분) |
3. 토론자의 역할
가. 찬성 ‘갑’의 입론(5분) - 준비된 입론
1) 입론자는 사실상 팀의 기본적인 입장을 대변하는 사람이다. 따라서 이해하기 쉽도록 명료하고 간결한 내용을 분명한 어조로 입론하도록 한다. 특히, 사람에게 첫 인상이 중요하듯이 토론의 첫 발언 기회라는 점을 살려 호의적인 반응을 유도할 수 있도록 논리성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논거들을 제시해야 한다.
2) 토론 주제에서 반드시 논의되어야 할 주요 개념들을 적절하게 제시하고, 이들 개념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있음을 입론과정에서 밝혀야 한다. 첫 번째 찬성측 입론자는 개념정의와 논제가 등장한 배경이나 논제의 현상을 이 과정에서 명시 하고 자신의 주장을 펼쳐야 한다. 예를 들면 ‘통신언어, 언어의 발전인가?’라는 논제에서 통신언어란 무엇이며, 이 논제가 왜 논의되게 되었으며, 지금 논의의 수준이 어느 정도까지 이르렀는지를 밝힐 필요가 있다. 이때 논제에 관한 정의 는 기존에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찬성측의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정의를 내려야 한다. 그리고 통신언어가 왜 언어의 발전인지에 관한 자기의 주장을 펼쳐야 한다.
3) 입론의 시작은 토론주제에 관해 주의를 환기시킬 수 있는 사례나 통계자료를 인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토론주제가 왜 우리에게 구체적이고 중요한 문제인 지를 확실히 느낄 수 있도록 한 후 자신들의 찬성 입장을 분명히 부각시켜야 한다.
4) 발언의 마지막 내용은 입론의 전체 내용을 다시 한 번 요약 정리하여 주장의 선명성을 부각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5) 입론자는 입론 이외에 상대의 확인질문에 대해서도 응답해야 한다. 따라서 입 론을 하기 전 준비단계에서 상대의 확인질문을 예측해 보도록 한다. (입론자가 자신의 입론에 대한 확인질문에서 철저한 방어를 했다면 이후 나머지 토론자들 은 편안하게 상대의 논거들을 반박할 수 있다).
나. 반대 ‘을’의 확인질문(3분) - 찬성측 입론에 대한 즉각적 확인 질문
1) 찬성측 입론이 진행되는 동안 주의 깊게 경청하고 질문할 내용을 메모해 놓아 야 한다.
2) 확인질문은 찬성측 입론의 내용에 기초해서 발언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3) 확인질문은 반론을 위한 예비단계이다. 따라서 상대입론의 애매한 부분뿐만 아 니라 취약한 부분을 부각시키거나 지적함으로써 반론을 위한 준비를 한다.
4) 상대방이 주장한 입론을 주의 깊게 듣고 이에 대해 자기팀의 주장과 배치되는 부분이나 논리적 오류들을 찾아내서 자기팀에 유리하도록 날카로운 질문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반드시 확인질문은 상대방 입론에서 주장한 내용만을 가지고 상대방의 논리적 허점, 오류 등에 대해 질문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5) 확인질문자는 논제와 관련된 찬성과 반대의 입장이 뚜렷이 부각될 수 있도록 질문을 던지고, 상대가 짧고 간결한 답변을 하게하여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하도록 한다. 재판에서 검사나 변호사가 증인이나 피고인에게 질문하는 것 을 연상하면 된다. 그러나 질문의 자세가 너무 고압적이거나 무조건 ‘예’, ‘아 니오’의 답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 본격적인 반론의 시간이 아니므로 문제의 여지가 있는 부분을 상대의 동의를 통해서 확인시켜 놓는 것으로 충분하다. 예 를 들면, 반대측 입론자가 “통신언어는 언어의 자음, 모음을 축약함으로써 언 어의 원형을 훼손시키고, 인터넷상에서 통용되는 새로운 언어의 등장이 기존 언어체계를 교란시키고 있다”라고 주장을 한다면, 확인질문자는 “통신언어를 기존 언어체계의 교란으로 주장하셨습니다. 맞습니까? 라고 질문을 할 수 있 다. 반대측이 "예”라고 대답을 했다면 “통신언어는 인터넷의 등장과 함께 새로 운 언어의 필요성에서 등장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언어의 생성, 발전, 소멸적 측면에서 봤을 때, 직접대면하지 않은 상태에서 빨리, 많이, 그리고 풍부한 감 정을 전달하며 써야하는 상황에서 등장한 통신언어는 장기적 관점에서 본다면 언어의 발전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라고 질문을 할 수 있다.
다. 반대 ‘갑’의 입론(5분) - 준비된 입론
반대측 확인 질문에 이어 연속적으로 반대 측이 발언 기회를 갖게 된다. 전체발 언 순서에서 반대 측에게 유일하게 주어지는 입론의 기회이자, 두 번밖에 없는 연속적인 발언기회이므로 최대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1) 미리 준비된 자기팀의 주장 및 그 논거들과 아울러 찬성측 입론에서 제시한 개 념의 정의, 현황 등에 관해서 입론을 펼쳐야 한다. 그래서 누구의 정의가 더 설득력이 있는지를 평가할 수 있게 할 필요가 있다.
2) 찬성측 주장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제시하고, 자기팀의 주장이 더 설득력이 있 다는 것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찬성측의 주장보다 더 설득력이 있는 새로운 주장이 있다면 이것을 심사위원들에게 증거를 들어 논리적으로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3) 입론자는 입론 이외에 찬성측 확인심문에 대해서도 응답해야 한다. 따라서 입 론을 하기 전 준비단계에서 상대의 확인질문을 예측해 보도록 한다. (입론자가 자신의 입론에 대한 확인질문에서 철저한 방어를 했다면 이후 나머지 토론자들 은 편안하게 상대의 논거들을 반박할 수 있다.)
라. 찬성 ‘을’의 확인질문(3분) - 반대측 입론에 대한 즉각적인 확인 질문
반대측이 입론을 발언하는 동안 찬성측 두 번째 토론자가 주의 깊게 경청하고 질문 내용을 메모한다. 발언의 내용이나 방식은 앞서 언급한 반대측 확인심문을 참조한다. 다음의 발언기회도 찬성측에서 갖는다는 점을 고려하여 반론을 염두 에 둔 질문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 찬성 ‘병’의 반론(5분) - 첫 번째 반론
가장 중요한 역할이 세 번째 토론자이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경청하 고 팀 전체의 내용을 조율해야 한다. 특히 최종발언이 세 번째 토론자에게 할당 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
1) 상대측의 입론과 확인질문에서 무엇을 질문하였는지 그리고 반론하였는지 꼼꼼 히 기록해 두고 그것을 토대로 반론하도록 한다.
2) 확인질문은 반론을 위한 준비 단계라는 점에서 반론의 역할은 매우 중요한데, 반론에서는 미리 준비한 예상반론과 확인 질문을 통해 밝혀진 상대 입론의 문 제점을 토대로 본격으로 상대 주장과 근거들에 대해서 조목조목 따지고 비판해 야 한다.
3) 상대팀 주장의 근거와 주장에 대해 반박하기 위해서는 미리 필요한 자료를 다 양하게 모으고 정리해야 한다. 특히 논리과정을 문제 삼기 위해서는 상대 입론 숨은 전제나 입론이 함축하는 것을 명시적으로 드러내는 추론능력이 요구된다.
4) 상대방 논리의 약점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공격능력과 자신의 약한 부분을 추스르는 방어능력을 갖추면서 자기팀의 논리가 더 설득력이 있다는 것 을 심사위원들에게 제시해야만 한다.
5) 반론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들
⑴ 효과적인 반박이라 생각되는 것은 토론에서 일찍 사용한다.
⑵ 자신의 입장을 강화시켜 줄 수 있는 구성적인 자료들을 제시함으로써 논박을 마무리한다.
⑶ 반론을 단지 상대주장에 대한 대응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토론전체에서 자신의 입장을 정당화시켜주는 방식으로 끌고 간다.
⑷ 논박은 조직화 되어야 한다. 즉, 분명하면서도 간결하고 핵심주장이 담겨있어야 한다.
바. 반대 ‘갑’의 확인질문(3분) - 찬성측에 대한 보충질문
1) 찬성측이 질문과 반론의 기회를 연속적으로 가져 반대측에 대한 유기적이고 지 속적인 반박을 펼칠 기회를 가졌다면 이제 곧바로 반대측에게 마지막 연속적으 로 발언의 기회가 주어진다. 반대측 첫 번째 토론자는 이 점을 명심하여 두 번 째 확인질문의 질문내용을 구성해야 한다.
2) 상대의 반론에 대해 확인질문을 해야하므로 첫 번째 확인질문보다 더 많은 순 발력이 요구된다.
3) 확인질문 방법은 위의 첫 번째 확인질문과 동일하다.
사. 반대 ‘병’의 반론(5분) - 첫 번째 반론
찬성측 주장에 대한 본격적인 반박을 수행한다. 그 내용과 방법은 위의 찬성측 반론과 동일하다.
아. 찬성 ‘갑’의 확인질문(3분) - 반대측에 대한 보충질문
다음에 이어질 찬성측 반론을 염두에 두고 반대측에 대한 질문 내용을 준비한 다. 특히 이 단계에서는 반대측 연속 발언으로 반대측으로 기울 수 있는 분위기 를 확인질문을 통해 반전시킬 수 있어야 한다.
자. 찬성 ‘을’의 반론(5분) - 두 번째 반론
찬성측의 마지막 연속 발언의 기회이자 마지막 반론의 기회이다. 앞서 진행된 토론을 통해 드러난 반대측의 문제점 중 가장 취약하다고 판단되는 것을 집중적 으로 부각시켜 반박한다.
차. 반대 ‘을’의 반론(5분) - 두 번째 반론
반대측의 마지막 반론 기회라는 점을 고려하여 그동안 드러난 찬성측의 문제점 을 최대한 부각시켜 반론의 내용을 구성한다.
카. 찬성 ‘병’의 최종발언(3분)
1) 최종발언 초입부에서 상대 논거나 증거들의 부족한 부분을 간략하게 지적할 뿐 만 아니라 반론에서 미진했던 부분을 보충할 수 있다.
2) 최종발언에서는 토론내용을 효과적으로 요약 정리한 후 상징적으로 대표되는 하나의 진술로 발언을 마무리하여 심사위원의 머릿속에 강한 메시지가 남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파. 반대 ‘병’의 최종발언(3분)
찬성측의 최종발언 의미와 구성내용은 비슷하다. 토론의 마지막이라는 점을 최 대한 살릴 수 있어야 한다. 토론의 시작을 찬성측에서 함으로써 가졌던 효과를 상쇄할 수 있는 발언권을 얻은 만큼 인상 깊게 발언을 마무리해야 한다.
4. 유의사항
가. 각 토론자의 역할은 순서에 따라 차이가 나기도 하지만, 갑․을․병 고유의 역할 상의 특성이 있다. 그러나 서로가 많은 도움을 주어야 한다. 가령 입론을 쓸 때 갑 외에도 을과 병이 함께 논의해서 논지를 잡아야 한다. 각 자신이 맡은 역할에만 충실하려고 하기 보다는 전체 팀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화합하는 것이 봉암토론방식에서는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나. 갑은 입론을 한 다음 확인질문을 받게 되므로, 자신의 입론에 따라 확인질문에 따른 답변을 적절하고 타당성 있게 해야 한다. 정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찬성이든 반대든 갑은 이미 준비된 입론에 의한 발언을 하기 때문에 다소 순발력이 떨어지더라도 논지만 잘 세우는 능력이 있으면 자신의 역할을 무리 없이 잘 할 수 있다.
다. 을의 경우는 처음 상대방에게 확인질문을 하기 때문에 상대팀의 허점을 잘 공격할 수 있는 비판력이 뛰어난 사람이 맡는 것이 좋다. 또한 마지막 반론을 하게 되므로, 토론이 진행되는 동안 답변을 못했던 점이 있을 경우 놓치지 않고 모두 발언해야 하며, 상대방 팀의 주장의 오류나 허점을 지적하고 자신의 팀 주장의 타당성을 한번 더 강화시켜야 한다. 그러므로 을은 순발력과 비판력과 치밀함을 고루 갖춘 사람이 맡는 것이 좋다. 특히 반대측의 을은 찬성측의 입론에 대해 확인질문을 할 때 상대방의 주장을 무너뜨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을 수 있다.
라. 병은 전체의 토론흐름을 잘 요약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통찰력이 있고 차분한 사람이 맡는 것이 좋다. 또한 병은 첫 번째 반론을 하고 바로 확인질문을 받게 되므로, 확인질문을 받을 때 답변을 잘 하는 능력을 갖춘 비판력과 종합력이 뛰어난 사람이 맡는 것이 좋다. 각 팀의 병은 서로의 입장에서 모든 논점을 아우르는 토론의 큰 그림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전반적으로 자신들의 입장이 유리하다는 것을 숙지시키도록 노력한다. 이 과정에서 단순히 앞서 논의된 이야기를 반복하는 것은 의미가 없으며, 자신들의 주장이 결국은 무엇을 주장하고 있는지에 대한 효과적인 요약을 제공하여야 한다. 동시에 병은 토론의 과정을 통하여 중요한 부분은 모두 다 논의되었다는 느낌을 청중들이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마. 최종발언 부분은 지금까지의 토론의 내용을 각 팀의 입장 혹은 시각에서 정리하고 마무리하는 시간이다. 최종 발언은 토론의 전체 흐름을 다시한번 정리하고 이를 청중들과 교감하기 위한 성격을 갖는다. 따라서 최종 발언에서는 새로운 논증이나 논거, 반론은 전혀 허용되지 않는다. 또한 대미를 장식할 수 있는 인용구를 사용하여 강렬하면서도 논리적인 인상을 심어주는 것도 좋다.
5. 단계별 활동의 기본 요령
가. 입론
1) 찬반입장의 각 측 모두 반론에서는 입론에서 제기하지 않은 새로운 논거나 논증을 전개할 수 없으므로, 핵심 쟁점과 관련된 모든 논증은 입론과정에서 모두 제시해 두어야 한다.
2) 토론에 대해 청중들의 흥미를 유발시키는 문장들로 이루어져야 한다. 흥미 유발을 위하여 충격적인 통계나 흥미로운 사실, 문제가 되는 사례들을 제시할 수 있다.
3) 각각의 주요 논점들은 타당한 이유에 의해 뒷받침되어야 하고, 이 이유들은 다시 증거들에 의해 지지되어야 한다.
4) 발언의 마지막 부분에서 자신이 맡은 입장의 제안에 대한 핵심적인 이유들을 다시한번 간단히 요약하고, 핵심주장을 드러내어 주는 문장이나 적절한 인용을 이용하면서 입론을 끝낸다.
나. 확인질문
1) 확인질문은 토론 중 제시된 논거에 국한해서 제기되어야 하며, 질문자는 상대측의 답변을 통하여 양측이 서로 동의하는 부분과 이견이 있는 부분이 각각 무엇인지를 분명히 하도록 한다. ‘그렇다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형태의 열린 물음이나, 너무 일반적이거나 모호한 질문을 던지지 않도록 한다. 이러한 형태의 물음은 상대로 하여금 자유롭게 대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질문자의 입장을 강화하기 위해 할당된 시간을, 오히려 상대의 입장을 강화해주는 형국으로 사용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 질문자는 자신의 입장을 보다 분명히 하거나 암암리에 상대의 입장을 공략하기 위해 단계적 절차를 밟아가면서 질문을 던질 수 있다.
2) 질문자와 응답자는 서로를 존중해야 한다. 질문자와 응답자는 사적인 대화를 하는 것이 아니고 청중이나 심사자에게 영향을 미칠 의도로 질문하고 답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3) 질문자는 항상 확인질문의 목적이 토론 전체의 구도에서 자신의 입장을 강화하는 데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4) 확인질문은 가능한 한 "예", "아니오"나 단답형, 혹은 짧은 대답을 유도하는 질문을 하는 것이 좋다. 만일 응답자가 길게 대답하려고 한다면, 질문자는 “감사합니다. 이미 하신 말씀만으로 저의 질문에 대한 충분한 대답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함으로써 시간과 논증이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이끌 수 있다.
5) 질문자는 확인질문을 하는 동안에 논증을 전개해서는 안 된다. 확인질문은 단지 질문을 하고 그에 대한 응답을 듣는 시간이다. 따라서 응답자가 대답한 것에 대한 비판은 반론 시간에 이루어져야 한다.
6) 질문자는 자신 스스로가 사전에 그 답을 알고 있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질문하지 않도록 한다. 질문들은 모두 간결하며 이해하기 쉬워야 한다.
7) 응답자는 모든 질문이 자신의 입장을 파괴하거나 상대의 입장을 강화하기 위해 던져진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8) 응답자는 자신의 응답에 대해 부연 설명을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예, 그렇습니다. 하지만...”의 형태로 답할 수 있다.
나. 반론
1) 찬성측이나 반대 측 모두 반론에서 새로운 논증을 도입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앞서 제시된 논증과 관련하여 새로운 증거를 추가적으로 제시하는 것은 괜찮다. 반론에서 추가할 수 있는 것은, 입론의 과정에서 제기된 논제에 대하여 보충적인 설명이다. 각 입장의 입론이 제안하고 있는 행동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것을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를 청중이 분명하게 숙지하도록 만든다.
2) 토론의 쟁점과 이슈들이 앞의 토론자들에 의하여 소개되었기에 그 내용에 대해서는 다시 말할 필요가 없으므로, 도입부는 매우 짧게 진행한다.
3) 반론은 상대방의 주장에 대한 반박이다. 상대방의 주장에 대해서 적극적 반론을 펼치지 않으면 상대방의 주장을 인정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4) 결어 부분에 반론의 요지가 무엇인지를 간략히 요약하여 청중들이 핵심쟁점들에 대한 논의가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지를 정확하기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다. 숙의시간의 활용
숙의시간은 효과적으로 활용할 때 토론의 역전을 가능케 하는 요소이다. 특히 갑의 경우 토론의 중반부에 모든 역할이 끝나기 때문에, 발언하는 팀원이 어떤 점을 놓칠 수 있는 지 잘 챙겨줄 수 있다. 병의 경우 토론의 전체흐름을 파악하 고 있어야 하기도 하지만 역할이 후반부에 집중되기 때문에 전반부에는 팀원을 도와 논지를 세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숙의시간을 가능한 한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팀원 간에 키워드만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논지를 서로 공유 해 한다. 그만큼 많은 시간을 함께 하면서 눈빛만으로도 서로 소통할 수 있을 만큼 연습이 되어야 한다.
라. 논거카드의 활용
논거카드는 논거 중심으로 작성하되, 뒷받침 해줄 수 있는 근거도 함께 정리가 되어야 한다. 모든 자료를 논거 중심으로 논거카드를 만들면 실제 토론에서 사 용하지 못하더라도 논점을 확정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모든 자료들은 반드시 출처를 밝혀 적어두어서 주장을 할 때 근거자료의 신빙성 있음을 주장한 다. 논거카드는 각 카드별로 찾기 쉬운 색깔로 표를 붙여두고 실제 토론 시에 찾는 시간을 절약하도록 한다.
Ⅲ. 행사 계획
1. 세부 계획
가. 일 시 : 2009년 5월 7일(목) ~ 10월 17일(토)
1) 예선 리그전 : 2009년 5월 7일(목) ~ 7월 9일(목)
2) 결선토너먼트 : 2009년 9월 3일(목) ~ 10월 8일(목)
3) 결승전 : 2009년 10월 17일(토)
나. 장 소 : 강원고등학교
1) 예선리그전 : 멘토링 학급 교실
2) 8강토너먼트 : 멘토링 학급 교실
3) 결승전 : 봉암 아트홀
다. 주 관 : 연구부
라. 참가대상 :멘토링 학급별 대표 3인 1팀 (1학년 1명, 2학년 1명, 3학년 1명)
마. 신청서류 : 참가신청서 1부, 원고 3부
바. 주 제
1) 예선전 주제 : 학교의 야간특강은 필요한가?
2) 본선 주제 : 사교육은 필요한가?
사. 주제 선정의 이유
학교에서 야간에 실시하는 모든 교육활동은 20조가 넘는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경제적 차이에서 발생하는 교육조건의 편차를 줄이는 동시에, 공교육을 살려 사교육과 공교육간의 균형을 이루고자 시행되었으나 사교육은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학생의 건강, 인권 차원에서 지속적인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런 시대적 배경에 따라 이번 봉암 토론대회에서는 야간특강 및 자율학습 그리고 사교육에 대한 다양한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여 학생들의 의식을 바로잡음과 동시에 학습 동기를 부여하여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함양시키고자, 야간특강과 사교육을 토론대회의 주제로 선정하였다. |
아. 접수방법 : 각 멘토링 학급 담임선생님께 신청서 제출
자. 접수기간 : 2009년 4월 18일(토) ~ 2009년 4월 24일(금) 17:00 까지 접수
차. 시 상 :
구 분 |
인 원 |
비 고 |
대 상 |
1 명 |
상장 및 부상 |
금 상 |
1 명 |
상장 및 부상 |
은 상 |
2 명 |
상장 및 부상 |
동 상 |
4 명 |
상장 및 부상 |
특별상(지도교사) |
1 명 |
상장 및 부상 |
※ 특별상은 우승팀 지도교사에게 수여 함
2. 대회 진행
1) 추첨에 의해 45개 멘토링 학급을 8개조로 나눈다.
2) 각 조별 리그전 방식으로 예선 승자를 가린다.
3) 예선전은 멘토링 학급 담임이 주관하여 진행한다.
㈎ 연구부에서 조 추점을 하여 멘토링 학급별 예선전 날짜 지정
㈏ 예선전 일주일 전에 추첨에 의해 찬성측과 반대측 결정
㈐ 예선전날짜에 대결하는 멘토링학급을 합반하여 자리배치
㈑ 토론대회를 진행하여 심사표에 맞추어 채점하여 승자 결정
㈒ 대회결과를 연구부에 통보
4) 조편성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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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
2조 |
3조 |
4조 |
5조 |
6조 |
7조 |
8조 |
참가팀 (45팀) |
4A |
4B |
4C |
4D |
4E |
5A |
5B |
5C |
5D |
5E |
5F |
6A |
6B |
6C |
6D |
6E | |
7A |
7B |
7C |
7D |
7E |
7F |
8A |
8B | |
8C |
8D |
8E |
1A |
1B |
1C |
1D |
1E | |
1F |
2A |
2B |
2C |
2D |
2E |
2F |
3A | |
3B |
3C |
3D |
3E |
3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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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대진표 예시
시합일 |
예선 1조 |
예선 1조 |
예선 1조 |
시합일 |
예선 2조 |
예선 2조 |
예선 2조 | ||||||
5월 7일 |
4A |
8C |
5D |
1F |
7A |
3B |
5월 7일 |
4B |
8D |
5E |
2A |
7B |
3C |
5월 14일 |
4A |
1F |
5D |
3B |
7A |
8C |
5월 14일 |
4B |
2A |
5E |
3C |
7B |
8D |
6월 4일 |
4A |
3B |
5D |
8C |
7A |
1F |
6월 4일 |
4B |
3C |
5E |
8D |
7B |
2A |
6월 11일 |
4A |
5D |
8C |
1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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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1일 |
4B |
5E |
8D |
2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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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8일 |
5D |
7A |
1F |
3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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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8일 |
5E |
7B |
2A |
3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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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9일 |
4A |
7A |
8C |
3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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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9일 |
4B |
7B |
8D |
3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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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합일 |
예선 3조 |
예선 3조 |
예선 3조 |
시합일 |
예선 4조 |
예선 4조 |
예선 4조 | ||||||
5월 7일 |
4C |
8E |
5F |
2B |
7C |
3D |
5월 7일 |
4D |
1A |
6A |
2C |
7D |
3E |
5월 14일 |
4C |
2B |
5F |
3C |
7C |
8E |
5월 14일 |
4D |
2C |
6A |
3E |
7D |
1A |
6월 4일 |
4C |
3D |
5F |
8E |
7C |
2B |
6월 4일 |
4D |
3E |
6A |
1A |
7D |
2C |
6월 11일 |
4C |
5F |
8E |
2B |
|
|
6월 11일 |
4D |
6A |
1A |
2C |
|
|
6월 18일 |
5F |
7C |
2B |
3D |
|
|
6월 18일 |
6A |
7D |
2C |
3E |
|
|
7월 9일 |
4C |
7C |
8E |
3D |
|
|
7월 9일 |
4D |
7D |
1A |
3E |
|
|
시합일 |
예선 5조 |
예선 5조 |
예선 5조 |
시합일 |
예선 6조 |
예선 6조 |
| ||||||
5월 7일 |
4E |
1B |
6B |
2D |
7E |
3F |
5월 7일 |
5A |
1C |
6C |
2E |
|
|
5월 14일 |
4E |
2D |
6B |
3F |
7E |
1B |
5월 14일 |
6C |
1C |
7F |
2E |
|
|
6월 4일 |
4E |
3F |
6B |
1B |
7E |
2D |
6월 4일 |
5A |
2E |
7F |
1C |
|
|
6월 11일 |
4E |
6B |
1B |
2D |
|
|
6월 11일 |
5A |
6C |
1C |
2E |
|
|
6월 18일 |
6B |
7E |
2D |
3F |
|
|
6월 18일 |
6C |
7F |
|
|
|
|
7월 9일 |
4E |
7E |
1B |
3F |
|
|
7월 9일 |
5A |
7F |
|
|
|
|
시합일 |
예선 7조 |
예선 7조 |
|
시합일 |
예선 8조 |
예선 8조 |
| ||||||
5월 7일 |
5B |
1D |
6D |
2F |
|
|
5월 7일 |
5C |
1E |
6E |
3A |
|
|
5월 14일 |
6D |
1D |
8A |
2F |
|
|
5월 14일 |
6E |
1E |
8B |
3A |
|
|
6월 4일 |
5B |
2F |
8A |
1D |
|
|
6월 4일 |
5C |
3A |
8B |
1E |
|
|
6월 11일 |
5B |
6D |
1D |
2F |
|
|
6월 11일 |
5C |
6E |
1E |
3A |
|
|
6월 18일 |
6D |
8A |
|
|
|
|
6월 18일 |
6E |
8B |
|
|
|
|
7월 9일 |
5B |
8A |
|
|
|
|
7월 9일 |
5C |
8B |
|
|
|
|
6) 예선 리그전 결과
|
1조 |
2조 |
3조 |
4조 |
5조 |
6조 |
7조 |
8조 |
8강 확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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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결선 토너먼트
날 짜 |
명 칭 |
토너먼트 참가팀 | |||||||
10월 17일 |
결승전 |
| |||||||
10월 8일 |
준결승 |
|
| ||||||
9월 10일 |
4강전 |
|
|
|
| ||||
9월 3일 |
8강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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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심 사
1. 심사위원
1) 예선전 : 멘토링 학급 담임
2) 결승전 : 이사장, 교장, 교감, 교무부장, 연구부장, 학생부장, 국어교과교사1인
2. 심사내용
심사항목 |
심 사 내 용 |
공통항목 |
언어적 표현의 명료성(목소리크기, 속도포함) 토론 예절 및 토론 규칙의 준수 여부 |
입 론 |
토론의 쟁점을 잘 포착하고 표현했는가? 주장에 대한 적절한 논거를 제시했는가? 주장에 대한 논거가 다양하고 참신한가? |
확인질문1 |
확인질문에 효과적으로 답변하였는가? |
토론의 쟁점을 명확히 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는가? 상대방 주장의 허점을 적절히 추궁했는가? | |
반 론1 |
상대방 입론의 핵심을 문제 삼고 있는가? 상대방 논리의 문제점을 잘 비판했는가? 상대방 지적에 대해 적절히 응수했는가? |
확인질문2 |
확인 질문에 효과적으로 답변하였는가? |
토론의 쟁점을 명확히 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는가? 상대방 주장의 허점을 적절히 추궁했는가? | |
반 론2 |
남아있는 중요한 반론 거리를 모두 지적했는가? 상대방 논리의 문제점을 잘 비판했는가? 상대방 지적에 대해 적절히 응수했는가? |
최종발언 |
반론에서 미진했던 부분을 적절히 보충했는가? 핵심 쟁점을 중심으로 토론의 큰 흐름을 잘 요약했는가? 자신들의 최종 결론을 효과적으로 부각시켰는가? |
|
첫댓글 1) 예선전 주제 : 학교의 야간특강은 필요한가? 2) 본선 주제 : 사교육은 필요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