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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있는사진실 스크랩 큰사랑 산길(운길산역에서 도심역까지)
무성(이강) 추천 0 조회 36 12.05.22 16:4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2012년 5월 20일

 

장미의 계절 오월인데

 

태양빛은 한여름처럼 뜨겁게 내려쪼인다

 

더구나 우리들 모임의 걷기시간이 오후 2시 이기에 태양빛은 절정을이루고있었다

 

운길산자락에는 수종사라는 절이있어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쳐지는

 

두물머리가 한눈에 내려다보여 전망이 좋기로 첫손꼽히는 곳이다

 

또한 덕소에 한자락을 내어주고있는 예봉산에는 세정사라는 절이있는데

 

이 절로 들어가는길이 남양주시에서 이름붙여진 큰사랑 산길이다

 

오월의 뜨거운 태양을 머리에 얹고 두 산사이로난 계곡길을따라 걷는다

 

 

 

 

 

 

 

 

 

 농가들dl 띄엄띄엄보이는 길가에는 옥수수키가 훌쩍 컸고

 

가늘게흐르는 계곡물주변에는 음식점들도 있다

 

우리나라 어디를가도 똑같이 만나는 풍경

 

산과 숲과 물이 있으면 깊은산속이라할지라도 토종닭집등 음식점이 꼭있다

 

그런데 이곳에는 조금 색다르게 장어집들이 더많고 토종닭집은 한,둘뿐이다

 

이때문인지 차들이 좁은길을 심심찮게 지나다니는데

 

아스팔트에서 올라오는 뜨거운 열기에 섞여

 

차량들이 내뿜으며 지나가는 훈훈한 열기를지닌 꽁무니 냄새가 짜증스럽다

 

그래도 우리는 걷고 걸어 거미박물관앞을 지나가고있었다

 

 

 

 

이곳박물관에는 전세계의 거미들은 거의 ?여있는것같다

 

전시실도 여러개가 있으며 특히 살아있는 독거미나 몸집이 커다란거미는 동물같아 보이기도 하였다

 

또한 거미뿐이 아니라 나비같은 곤충들과 박제돤 날짐승들

 

그리고 독사등의 뱀종류들도 살아있는채 전시되어있었고

 

가족과함께 보낼수있는 숙박시설과 생태체험장등의 시설도 있었다

 

 

 

 

 

 

 

 세정사입구를 지나면서는

 

계곡속에 야영장이

 

나무숲사이에 제법 넓게 자리하고 있었고

 

 

 

 

 

 

 

 

 

  

 

 

 

 

시원한 나무그늘 숲길을 지나면

 

운길산과 예봉산이 만나는 새재고개에 이른다

 

 

 

 

 

 

 

 

 

 

새재고개부터는 길이넓어져있고

 

옹달샘을 지나면서 하산길이다

 

조경이 잘되어있는곳을 지나면 등산로 입구를 알려주는 돌비석이 서있고

 

도심역이 얼마안남았음을 알려주는곳을 지나면

 

고려대학교 농장이다

 

 

 

 

 

 

 

 

 

 

 넓게 자리잡은 농장터는

 

논갈이도 잘하여놓아  모내기준비도 되어있고

 

밭들도 씨뿌릴 준비로 갈아놓았으며 한켠에서는 청보리가 여물고 있는데

 

학교 농장터는 예봉산자락아래로  드넓게 자리하고 있었다

 

우리들이 이농장길을 지나오는대도 오랜시간이 걸렸다

 

 

 

 

작약꽃이 탐스러운 꽃밭도 지나고

 

산속의 하얀 야생화도 즐기면서

 

오늘의 도보걷기 종점인 도심역에 도착하였다.

 

오늘의 도보거리 16키로

 

짧지않은 거리였지만 운길산아래 아스팔트길에서의 태양이 뜨거운 하루였다.

 

 

...

 

...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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