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가을이 깊어 이제 곧 12월입니다.
일 년 농사의 결실을 보아야 할 때가 된 것입니다.
해마다 이즈음이면 새로운 한 해를 기다리기보다 지나간 한 해를 되돌아보게 됩니다.
이것도 눈에 밟히고 저것도 마음에 남습니다.
하지만 변함없이 지속되어 온 것은 바로 우리의 수업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수업의 나눔이었습니다.
많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수업을 공개하고 또 자료를 공유하였습니다.
교과서만으로는 목이 마른, Contents가 있는 영어수업,
타 교과와 연계하여 하나의 주제로 아우르는 영어수업,
아이들에게 의미 있고 그들의 삶과 연관 있는 영어수업이 바로 우리가 추구하는 수업입니다.
Cross-curricular 영어교육연구회는 영어 학습 contents 개발과 그 내용을 바탕으로 한 교육과정 재구성과 적용, 그리고 수업 나눔 및 교사연수 운영에 중점을 두고 연구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 여러 차례의 수업공개와 세미나, 그리고 NTTP 교과연수년 직무연수를 통하여 그 사례들을 나누었습니다. 그동안 함께 연구하고 실천해온 우리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2012년, 2013년에 이어 세 번째 교사용 자료집을 내었습니다.
자료집은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lesson plan과 worksheet로 구성하였으며 지면에 실을 수 없는 자료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하고 있습니다. 보다 행복한 영어수업을 위해 고민하는 초등 영어교사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저희의 마음도 함께 담겨 있습니다.
지난 1년간 함께 연구하고 함께 고민했던, 그리고 이제 그 열매로 함께 하는 우리 Cross-Curricular 영어교육연구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와 사랑을 보냅니다.
2014년 11월
Cross-Curricular 영어교육연구회장 천 윤 숙
첫댓글 늘 동분서주..
바쁘신데 많이 도와드리지 못하는 것같아 죄송합니다. 건강 잘 챙기셔요~~~
별말씀을요~
언제나 큰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해요~^^
근데, 건강 누가 좀 챙겨주면 좋겠다. ㅋㅋ
한 해를 되돌아 볼 시간도 없이 시계는 그렇게 바삐 제 할 일을 하고 있었네요...지금도 working? ㅎㅎㅎ
모두들 수고하셨어요. 컨퍼런스 데이 때 뵈어요~~~ 담주 월요일 회의도 있네용 앗싸~~~^*^
수원에서 11시까지 공부하고 이제 집에 와서 좀 쉬는 중 ㅠ
고마워용~~월욜에 봅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