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웨딩플래너
임종원 선생님 : 홈스쿨링의 꽃, 열매가 바로 코트십
(현재의)상황으로 접근하기보다 하나님께서 원래 인간을 지으셨을때의 원안, 설계하신 가정, 결혼의 모습으로 접근.
# 김파랑 선생님
질문 : 미혼인 30대인 동생(미술강사)이 있는데 배우자감을 만날 기회가 없습니다. 소개를 통해 만나게 해주고 싶은데 이럴 경우 코트십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이묘범선생님 : 다 큰 자녀에게 갑자기 코트십 이야기하면 많이 놀랍니다.
임종원 선생님 : 조언자 커플의 역할을 해주면 좋겠습니다.
배우자감을 위한 준비를 충실히. 코트십에 대해서 알수 있도록, 함께 생각을 나누고 마음을 같이 해나가는게 필요(독서 토론)
온 가족이 배우자를 찾는게 아니라 엄마로서,아내로서 잘 준비하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것, 기다리는 것이 코트십.
책 : 예스 데이팅, 노 데이팅
(코트십 관련)영화 : 구원과용기 Courageous
https://youtu.be/XNkzwI-sqOg
현호진 선생님 : 그래도 가족이면 지치거나 좌절하지 않게 함께 기도하며, 지지해주고, 위로,격려해주면서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시간을 신뢰하며 기다려야 할 것 같다. (친구의 경우에도 배우자감을 소개해주거나, 조언해 주기는 쉽지 않았다)
# 이아연선생님
질문 : 코트십을 처음 접해보았고, 데이트에 더 익숙해서 막연한 부분이 있고, 같은 크리스천이어도 생각들이 다른데 어떻게 방향을 잡고, 어떻게 교육을 시킬수 있을까, 어떻게 다를까요?
임종원 선생님 : 데이트와 코트십은 가는 길이 다르다. 자녀양육의 역동적 삼위일체성이 코트십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데이트는 아이의 자기 주도성만 작동되는 경우가 많고(크리스천이어도 하나님의 주도성이 개입하는데 한계)
코트십에서는 하나님의 주도성을 인정하고,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때를 기다리고 자기를 준비해 가는 것이 다르다.
또한 부모의 자기주도성도 적극적으로 발휘된다는 것이 데이트와는 다른점이다. 만남에서도 일대일의 상황보다는 그룹, 공동체 활동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다른다. 평생 한남자의 여자, 한여자의 남자로서 눈, 마음, 생각을 지키는 것.
어릴때부터 몸, 영, 생각, 마음, 오직 결혼할 배우자를 위해 준비하는 원리들을 잘 가르쳐야한다.
(아버지가 되는, 어머니가 되는, 가정을 경영하는 준비)
결혼에 있어서의 원안적인 세가지 원리 :
1. 우리 결혼의 주도권은 하나님에게 있다.
2. 자녀의 결혼은 부모의 권위와 감독과 보호아래 이루어져야 한다.
3. 하나님의 아들은 하나님의딸과 신앙가문아래에서 결혼해야 한다.
교회안에 형제들이 부족하니 믿지않는 사람과도 데이트라도 해서 교회안으로 데리고 들어와서 결혼하면 된다는 생각들도
있는데, 보편적인 결혼원리로서는 믿음의 가정과 하는 것이 맞다.
# 김미연 선생님
질문 :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남자아이들도 가사일, 집을 관리하는 일을 배워나가는 부분이 있는데, 남자아이에게 가사일에 대해 얼마나 가르치고 계신가요? 만약 아이가 너무 싫어하거나 거절 할 경우는 어찌해시나요? 지금 가르치지 않으면, 나이가 들어서도 모를수 있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예를들면 화장실, 집 청소, 간단한 요리등..) 아이가 싫어해서 고민이 많습니다.
임종원 선생님 : 댓가와 책임이 있다는 것을 명확히 어릴때부터 가르쳐야 합니다. 생활훈련.
집안의 일들이 (어른만 하는것이 아니라) 가족구성원 모두 함께 해야한다는 것을 아빠가 솔선하여 가르쳐야 합니다.
(가족구성원간)순서를 정해 질서있게. 마땅히 해야할 일을 가르쳐야합니다.
주체적인(자기 삶을 스스로 꾸려나갈수 있는 생존력을 가진) 인격체로 설 수 있도록 준비를 시켜줘야 합니다.
자기 순서에 따른 하지 않았을 경우에 댓가와 책임을 지도록.
일주일에 하루정도씩 식사준비를 하는것.
청소등을 어른들이 먼저 꼼꼼히 가르쳐주고, 금전적인 보상을 하는 것에는 교육학자들이 반대의견을 표명합니다
매일 같이 함께 해야하는 가정의 일, 일주일 단위로 해나가야 할 일, 한달 단위의 가정일을 파악하고 진행.
(질서와 규모, 좋은 습관이 된다) 자료집 129쪽 기록표 체크 후 한달에 한번 정산(글을 쓰게되면, 스스로 적어나가며 기록할 수 있도록)
(이 글과 책의 포인트는 우리와 많이 다르지만)방법론은 가족들의 가사 분담에 적용해 보아도 좋을 듯하네요...
https://1boon.daum.net/papervore/fairplay
손국현 선생님 : 자기가 한 일들을 스스로 정리하도록 하자라고 가르치고 있는데, 장난감 정리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 아이들이 청소후에 부족한 부분들을 격려해주며 가사 일을 습관 들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내를 돕는게 익숙하진 않지만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청소의 경우 남녀의 기준이 다른 것 같습니다. 힘낼수있게 기준을 조금만 낮춰주세요)
현호진 선생님: 아내의 청소 기준의 높음에 공감합니다. 장난감 정리등 습관이 아직 덜된 부분들을 이야기해주고, 함께 청소하며 가르쳐줍니다. 분리수거, 화장실 청소등을 아빠가 시범을 보여주고 설명하여 가르쳐줍니다. 또 화장실 청소등 맡길 수있는, 감당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씀을 칭찬해주고 격려. 이불펴기와 이불개기등은 담당을 정해서. 집안일, 가사일을 돕는것을 용돈으로 격려하기도 하였으나, 가족으로서 원래 마땅히 해야할 일. 엄마, 아빠의 수고를 생각하며, 집안일을 배울 수 있는 기회. (너희의 필요는 하나님께서 채우실 것이다)
이아연 선생님 : 그때그때 아이들의 도움을 요청.
토요일아침에는 아이들이 직접 챙길 기회를 제공. 불편함을 알게되면 도와주는 것 같고, 특히나 아들에게는 가사일을 더 많이 가르쳐야겠다.
# 현호진 선생님
질문 : 코트십의 여러 요소들이 데이트보다 나음에도 대중적인 자리를 빼앗긴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코트십이 잘 표현된 영화나 소설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영화 <용기와 구원>(Courageous)
임종원 선생님 : 간단히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 에덴동산에서부터의 사탄의 가정파괴전략.
근현대 포스트모던 시대, 여러가지 사조들의 영향등 복잡한 요인.
백형철 선생님 : 공교육이 또래들만 뭉치게 하는 것과는 다르게 홈스쿨은 다양한 연령대와 자연스럽게 만나며 관계를 배우는 것처럼, 데이트는 단둘이 꾸며진 모습으로 만나지만, 코트십은 가족, 그룹단위의 만남을 하여 상대의 평소 모습과 됨됨이를 볼 수 있다. 코트십을 통해서는 데이트시에 발생하는 여러가지 데이트 폭력등을 예방할 수 있다.
문화적인 부분으로 가족과의 만남 자체를 어려워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손국현 선생님: 결혼전,후의 모습이 다른 경우를 많이 있다고 들을 수 있는데,
코트십을 할 때에는 가족간 만남에서 가정의 문화, 예의, 분위기, 부모님께 대하는 모습등을 보고, 가정을 이루었을 때의 모습을 다양하게 엿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데이트시에는 (조언자 그룹없이)둘만의 감정, 외모,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을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 위험하고 안좋은 결과로 나아갈 가능성이 높다.
# 손국현 선 생님
코트십을 몰랐지만, 데이트 이전에 있었던 올바른 만남의 문화가 바로 코트십이라는건지 헷갈렸다.
그러다 보니 코트십의 내용을 전적으로 동의 하지만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주는데 어려움이 있다.
이묘범 선생님 : 코트십이라는 용어를 몰랐지만, 코트십 과정과 비슷하게 따라 결혼한 가정들이 많다.
데이트는 가족끼리 하는 것(아빠, 엄마 아빠 아이, 엄마 아이간) 하나님 안에서 결혼하는 것이 코트십. 코트십은 헌신.
부모와 자녀가 엄청 친밀해야 코트십 진행이 가능하다.
임종원 선생님 : 100년전즈음 문화, 산업의 발전등으로 인해 가정중심의 교류가 변질되면서 데이트등장
출발과정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 성경적 원리와는 거리감.
코트십의 기원에 대한 부분들은 원서를 통해(번역된 책에는 없고)찾아볼 수 있을 것 같다. 코트십 자체의 의미는 짝짓기, 구애기간등 인데 적당한 한글표현이 필요. 코트십의 중심이 하나님에게 있고, 부모의 보호아래 진행되지만 자녀들의 주도성이 배제되진 않는다. 데이트는 나의 최선. 코트십은 하나님의 최선. 데이트는 가족사이에 하는 것.
(결혼이전)크리스천의 데이트 란 말은 조합 될 수 없는 이야기.
백형철 선생님 : 데이트는 자기가 배우자를 찾는것,
코트십은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배우자를 기다리며 준비하는것.
데이트를 많이 해봐야 한다. 많이 만나봐야 한다.는 이야기와 질문이 많다.
하지만 데이트를 깊이 하면 영혼에 생채기가 나며 반드시 나중에 결혼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 백형철 선생님
질문 : 결혼에 이르기까지 데이트와 코트십 사이에서 어떤 과정을 겪으셨는지 나누어보면 좋겠습니다.
백형철 선생님 : 코트십을 모르는 중에 결혼했어도, 하나님께서 보호해주심(공동체, 그룹안에서 조언들)
당시 하나님은 웨딩플래너 책을 먼저 읽었다면 가족간의 만남을 더 많이 했을 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며 하지 못한 부분들이 많이 아쉽습니다.
임종원 선생님 : 청년공동체에서 하나님께서 같은 부서에 있도록 하셨습니다.
같은 부서에, 다른 공동체로, 참여하는 부서마다 함께 만나게 하셨습니다.
인상적인 통화로 관심을 가지게 해주셨고, 먼저 결혼한 부부의 조언을 구하며 하나님께서 결혼을 인도하셨습니다.
이묘범 선생님 : (자발적으로) 부서를 옮겨 만나도록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었다.
김파랑 선생님 : 대학시절 공동체에서 훈련중 무조건적인 확신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었습니다.
이아연 선생님 : 선교팀에서 만나 선교를 다녀오고, 섬김 가운데 계속 만날수 있도록 하나님이 인도하심
결혼전 배우자 어머니를 자연스레 만나고, 공동체 모르게 보호가 되면서 하나님께서 결혼으로 인도하셨습니다..
박여은 선생님 : 캠퍼스전도단 사역중에 훈련을 받고 축복받으며 결혼하였습니다.
하나님 앞에 다같이 기도하며 머무는 시간들에 대한 아쉬움들이 있습니다.
김미연 선생님 : 데이트를 하면 헤어질수 있지만 코트십을 하면 헤어지기 어렵다.
임종원 선생님 :
결혼의 건축자재 : 영적성숙, 책임감, 경건한 인격, 책임감, 정서적인 건강, 안정적인 재정, 사회적능력, 부모역할에 대한 준비, 가사훈련, 헌신등. 실제적인 준비가 되면 실제적인 코트십 단계로 들어갑니다.
형제가 자매의 아버지를 찾아가 코트십허락을 요청. 자매의 아버지가 먼저 만나 보고, 코트십을 허락.
준비가 부족한 부분을 자매아버지가 훈련, 위탁, 또는 요청.
자매는 형제의 고백에 아버지를 먼저 만나라고 요청(코트십에 대한 아버지와의 공감필요)
코트십의 과정, 기간은 사람, 상황에 따라 다르다. 코트십의 교육시기는 더 어릴수록 성교육과 함께 가르칠수록 좋다.
코트십을 주제로 다룬 영서 서적(아마존검색)
6번이 바로 그 죠슈아 해리스고요,
4번의 더글라스 윌슨 목사님은 미국 기독교 고전교육계에서 아주 유명한 분이십니다.
1. Courtship: The 21st Century Process
by Rickey Edward Macklin | Aug 10, 2020
2. Purity: Dating, Courtship and Marriage
by John D. Smith III and Brandi L Smith | Apr 28, 2020
3. Courtship in Crisis
by Thomas Umstattd Jr. and Castle Media Group, LLC
4. Her Hand in Marriage: Biblical Courtship in the Modern World
by Douglas Wilson | Apr 1, 1997
5. Courtship and Dating: So What's the Difference?
by Dennis Gundersen | Jan 1, 2006
6. Boy Meets Girl: Say Hello to Courtship
by Joshua Harris | Jul 26, 2005
7. Courtship and Marriage in Victorian England (Victorian Life and Times)
by Jennifer Phegley | Nov 15, 2011
8. Hands and Hearts: A History of Courtship in America
by Ellen Rothman | Mar 1, 1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