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쿨 캠프 시즌1 8주간의 대장정이 마무리 되었다.
이번에 참여한 홈스쿨 캠프 시즌1은, 마치 신OO백화점 명품관에 들어온 기분이었다. 처음에는 많이 낯설기도 했지만 볼수록 화려하고 매력적인 것이 많았다. 홈스쿨이 뭘까 진열대를 둘러보기도 하고, 궁금한 것이 있으면 물어보기도 하고, 내 몸에 잘 어울리기는 한지 한 번 걸쳐보기도 했다. 특히 명품관을 소개하고 안내하는 두 분 때문에 그 시간이 너무나 즐거웠고, 매 주 방문할 때마다 아직 홈스쿨을 시작하지 않았음에도 거저 챙겨주는 여러 사은품이 양 손 가득했다. 그 때문일까! 그 다음 주를 더 기대하게 되고, 또 다시 방문할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방문 횟수가 늘어갈수록 알게 되는 것은 홈스쿨이라는 예쁜 포장 속에는 자녀, 부모, 하나님이라는 최고의 명품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오늘은 8주차 마지막 시간으로, 각 가정의 ‘홈스쿨 가정 이야기’와 ‘홈스쿨 가정 헌법’을 발표하고 ‘캠프 소감문’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각 가정의 홈스쿨 이름은 너무나 재미있고, 멋진 이름 이었다.
1. 갓땡 홈스쿨 - ‘God thank’, ‘우리를 만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2. 둥지 홈스쿨 - 작은 새가 둥지를 짓는 모습을 보고 이름을 지음. 우리 집이 따뜻하고 포근한 곳, 아이들이 항상 돌아올 곳이라 느낄 수 있는 공간이길 바람.
3. 블레싱 홈스쿨 - 블레싱 ‘하나님의 축복’,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고 하나님의 축복을 전하는 가정’이길 바람.
4. 제주도 하하하 홈스쿨 - ‘제하, 주하, 도하’ 세 자녀의 이름에서 앞 글자를 따서 이름을 지음.
5. 모세 홈스쿨 – 모세는 첫째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성경 인물이며, 모세처럼 아이들이 하나님께 전적으로 순종하여 세상 가운데 하나님께서 뜻하시는 일을 묵묵히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라며 이름을 지음.
임종원 대표가 홈스쿨을 ‘온 가족이 함께 떠나는 즐거운 믿음 여행’이라고 정의한 것처럼, 홈스쿨 캠프 시즌1을 통해 각 가정마다 ‘온 가족이 함께 떠나는 즐거운 믿음 여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들 안에 경이롭고 보석 같이 빛나는 착한 일을 시작하심이다. 이에 이 일을 시작하신 하나님께서 반드시 우리 가정들을 명품 신앙 가문으로 세우시고야 말 것을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