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날짜:2024년 3월 23.24일(토요무박)
산행지:경상북도 포항
산행거리:20km
산행시간:5시간50분
휴식시간:1시간43분
총 소요시간:7시간33분
산행코스:경북 수목원~매봉~꽃밭등~향로봉
~내연산(삼지봉)~은폭포~연산폭포~상생폭포
~내연산 12폭포~보경
서울에서 참 멀리도 왔습니다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장면 상옥리 1-35
경북 수목원
24일 04시
조용히 수목원을 통과하여
매봉산에 오릅니다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김남주)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셋이라면 더욱 좋고 둘이라도 함께 가자
앞서 가며 나중에 오란 말일랑 하지 말자
뒤에 남아 먼저 가란 말일랑 하지 말자
둘이면 둘 셋이면 셋 어깨동무하고 가자
투쟁 속에 동지 모아 손을 맞잡고 가자
열이면 열 천이면 천 생사를 걸어 가자
둘이라도 떨어져서 가지 말자
가로질러 들판 산이라면 어기여차 넘어 주고
사나운 파도 바다라면 어기여차 건너 주자
고개 너머 마을에서 목마르면 쉬었다 가자
서산 낙일 해 떨어진다 어서 가자 이 길을
해 떨어져 어두운 길
네가 넘어지면 내가 가서 일으켜 주고
내가 넘어지면 네가 와서 일으켜 주고
산 넘어 물 건너 언젠가는
가야 할 길 시련의 길 하얀 길
가로질러 들판 누군가는 이르러야 할 길
해방의 길 통일의 길 가시밭길 하얀 길
가다 못 가면 쉬었다 가자
아픈 다리 서로 기대며.....
동행은
같은 방향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같은 마음으로 가는 것이다..
푹신 푹신 한
등로
참 걷기 좋은 길
그렇게 밤의 시간은 하루 라는 시간으로 이르르고
안개 자욱한 산길이지만
참 기분 좋은 아침 시간에
향로봉에 도착을 하고
06시40분
약 7km 지점
정산 지킴이
준기 고문님
오늘은 꽃길만
대추골님
처음 뛰어 본
동마
3시간30분
대단하신 그라미님
담엔 써브쓰리...
같은 날 뜀박질
3시간 56분03초
이 시간도 대단합니다..
고진감래님
여기도 같은 날
3시간49분 32초
정영기님
무도 마라톤은 다 세시간대
다들 대단합니다^^
우린 안 뛰고 걸어 댕겨요
모모 총무님
요즘 정산 지킴이라 참 좋습니다
현정님
긴 터울을 두어서 보고 팠는데
다시 찾아주셔서
정산 분위기가 아주 좋습니다
장은진님
이번엔
닉네임을 정확히
별하늘님..^^
마라톤 세분 건진다고
네분을 손해 본 산너머 ㅠㅠ
이렇게
3월 정기산행은 열 두분이서
아주 찐한 추억이 서려 있는 내연산에 왔습니다
귀하디 귀한 1등 삼각점
아직도 이곳은 겨울이 머물고 있지만
머좀 먹고 가실께요,,,
안개 자욱한 능선 길
머 볼것은 딱히 없으니
찬찬히 가도 금방 삼지봉에 와 버렸네요..
08시01분
약 11km 지점
습설에 못 이겨 큰 소나무가 쓰러져 버렸네요...
아까 소개 못한
구민님
모처럼 찾아 주셨네요
앞으로 자주 놀러 오세요^^
향로봉에서 소개 못한
아하 대장님...
4월 정산은 일빠로 댓글 단다고 했으니
약속 지키세요..아~~하
내연산 능선길은 여기 삼지봉 까지 걷고
이제 깊고 깊은 골짜기
내연산 계곡으로 갑니다
올해 첫 눈맞춤
곱디 고운 진달래가 봄을 알리고..,..
계곡 물이 참 맑기도 하네요..
은폭포
바람난 여인
얼레지
선일대 전망대
선일대에서 내려 다 본
관음폭포
선일대와 마주 보고 있는
소금강 전망대
베낭 털이 중
사랑의 희열이란 꽃말을 가지고 있는 진달래
꽃을 따서 먹을 수 있는 참꽃
꽃입으로 술을 빚어 먹을 경우
담근 지 100일이 지나야 맛이 난다고 하여
백일주라고 한다네요,,,
좀 더 가까이에서 본
관음폭포
폭포 옆에
해골을 닮아서 아주 인상 깊습니다
내일을 살아 본 사람은 없다
그래서 내일은
누구에게나 서툰 하루이기 마련이다
태어나면서부터
바로 일어나 걸어본 사람도 없다
삶의 모든것엔
그때 그때의 과정이 분명히 있었다
돌아보면
하나의 과정을 건너뛰어
단 한순간도
거져 얻어먹은 하루는 없었다
삶은 서툴수밖에 없다
그래서 쉽게 좌절할 필요도 없다
내일이란 더 좋은 하루를 살기위해
조금이라도 덜 서툴게 보이려
오늘이란 하루를 애써 살았다면
웃을날이 없었던게 아니라
내가 웃지 않았을 뿐이었다
내일이란 내 삶의 하루에는
꼭 서툰 빅스마일을 던져보자..
연산적교
무풍폭포
연산폭포
선일대
상생폭포
삼국시대 신라의 승려 지명이 창건한 사찰
보경사 경내도 둘러보고
보경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인
불국사의 말사
602년(진평왕 25) 진나라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대덕 지명의 의하여 창건되었다
300년 된 소나
내연산 산행은 11시19분에
마치고
포항에 사시는
독도사랑님이 거하게 쏘신 뒤풀이 약 백숙으로
든든하게 식사를 하고
이 먼곳 포항까지 왔는데
여기를 안 보고 갈수는 없죠,,
호미곳으로 이동
아주 옛적에는
상생의손이 바다에만 있었는데
바다에 한손
육지에 한손
마주보고 있네요.,..
호미지맥 112km
호미화암추 126km
호국산행 180km 등등
추억이 아주 많은 곳...
유채꽃이 노랗게 물들인 이곳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고
정기산행 역사상
최초로 뒷풀이를 두번씩이나.,.
파전에 쐬주 한잔,,,
이렇게
소소하게 하루를 보낸
3월 정기산행
다소 인원은 적었지만
모처럼 꽃길에
맑은 물결이 쏟아내는 폭포 구경에
행복한 하루를 보낸 정기산행은
함께 해 주신 여러분의 동참으로 이루어진
멋진 하루 였습니다
4월 정기산행은
j3클럽 창원지부와 함께 하는
화왕산 산행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김밥 찬조해 주신 이름 모를 천사님
모처럼 얼굴 보여주고
거하게 신세만 지고 온 독도사랑님
싸랑합니다^^
한가지 아쉬움
매화 누님을 못 본거...ㅎㅎ
첫댓글 정말 봄소풍같은 내연산이였네요.
운무 가득한 초겨울같은 길을
걷다가 폭포길로 들어서니 진달래,
생강꽃,얼레지 ,초록빛예쁜 소나무등
어여쁘게 어우러진 꽃길을 걷고
왔네요
인원이 적어 많이 걱정~~~,
혹시 비가 올까 날씨 걱정~~~,
걱정은 미리 하는게 아닌걸 알면서도 ㅎ
포항에 계신 독도사랑님 덕분에
맛난 점심에 호미곶까지 여행하고
왔네요.
정기산행의 매력에 빠지실 분들이
많은거 같은데 매달 인원이 늘질않네요 ㅎ.
그래도 정기산행은 늘 즐겁습니다.
수고많으셨어요 ^^
늘 한 여름에만 진행했던 곳인데
아직도 겨울이였던 능선길..
안개 자욱해 조망은 없었지만
산정 풍경과 정반대로
계곡 풍경은 봄향기 물씬 풍기는
멋진 시간이였습니다..
정산은 늘 이것저것 신경이 쓰이죠..
앞으로 그런 걱정들은 없어지길 바래봅니다.
호미곶에서 2차도
찐 즐거움..
다 독도사랑 형님 덕분으로
행복한 하루였네요 ^^
봄마중~
내연산으로
산행 기획하시고
올려 주시신 산너머 대장님
항상 어려운 살림에
수고하시는 모모총무님
그리고 정기산행 함께하신
산우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모처럼 여유롭게 즐긴 시간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담달 화왕산도 기대가 됩니다.
정산 합류에 분위기가 갈수록 업되고
있습니다^^
웃을 날이 없었던게 아니라
내가 웃지 않았군요..ㅜ
앞으론 얼굴근육 쥐나도록 스마일~
최고의 명승지를 최고 시즌에..
슬로건에 딱맞는 산행 이었어요~
서울과는 상당한 거리에 부담이었지만 멋진 폭포12종세트와
올 들어 처음보는 진달래,
생각지도 않았던 유채꽃밭 까지
눈호강 만땅에 주변 자랑질까지~
정산의 매력이 뿜뿜
함께하신 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구요
찬조해주신 분들 덕분에 감사히 잘 먹고 잘놀다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
웃으면 복이와요.
참 쉬운 일인데
잘 안되죠.
정산의 매력
담달에는 함께 못한다니 아쉬움이
상당히 큽니다..
쥐포는 누가 구워주려나?
한번쯤은 꼭 가고싶은 산이었는데
장거리지만 정산으로 기획해주셔서 즐겁게 다녀올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독도사랑님 덕분에 맛있는 식사도
하고 호미곶도 다녀오고 감사합니다
정산인원은 적지만 따뜻하고
즐거운 분위가 좋습니다
지기님 바램대로 28인승 만차를 기대하며 4월 정산때 뵙겠습니다
함께 하신 회원님들 수고많으셨습니다^^
시절 추억도 더듬어 보고
그 시절 그 시절 인연들..
많이 생각난 하루이기도 했죠..
만차~~
언제나 되려나~~~~
4월은 찐한 산친구들 만나는 날
기대됩니다..그날이~~~
날씨가 더울것 같아서 빈바지까지 준비해 같는데 오히려 추워 얼어죽는줄 알았습니다
원정산행을 자주 안다녔더니 원정산행 준비하는 감이 떨어졌나봅니다
여러모로 떨어진 감 함께하신 산우분들의 온기로 메꿀수 있어 좋았던것 같습니다
만나서 반기웠고요 콧바람 쐬고 싶었는데 덕분에 감사했습니다
시간될때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모처럼 함께 걸어서 더 즐거운 날이였습니다..
앞으로
콧바람 자주 쐬러오세요^^
솔방 솔방 꽃길 힐링산행 함께한 산우님 리딩대장님 모두 감사합니다 ^^
가시밭길을 걷지 않아서
미안한 마음없이 보낸 하루였습니다..
준비 잘 하셔서
백두대간 잘 이여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
고풍스런 계곡미에
홀딱 빠진 멋진산행이였습니다.
호미곶까지
감사합니다^^
첫번이 두번되고 두번이 세번되고
그렇게 시절 인연이 깊어지겠죠^^
무도에 오셔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