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 숲의 애벌레는 자라서 무엇이 될까?
“어! 여기 애벌레가 있어!”
“근데 얘는 왜 돌에 있어?”
“애벌레한테 나뭇잎 줘볼까?”
“어! 애벌레가 나뭇잎에 올라갔어, 나뭇잎을 먹으려고 하나봐!”
“꿀벌 애벌레는 하얀색이네!?”
“우리가 지난번에 봤던 하얀색 애벌레도 혹시 꿀벌 애벌레 아닐까?”
“난 꿀벌이라서 윙~ 소리나면서 날 수 있어”
“친구들아 날 따라와!”
친구들은 주변에서 찾은 애벌레를 관찰하며 애벌레를 탐색해보았어요. 과학도서에서 본 애벌레를 회상하며 무당벌레를 유추해내기도하고, 숲놀이를 하며 자라서 꿀벌이 된 모습을 신체동작으로 표현해보기도 했답니다.
# 나무 위에 올라간 우리는!?
“얘들아 이것좀 봐 난 매미야 맴~맴”
“나는 원숭이야 원숭이는 원래, 나무를 잘 올라가”
“나무에 잘 올라가는건 새인데, 너 혹시 새 아냐?”
“그럼 나는 새니까 앵무새를 잡아먹을 수 있어”
나무기둥을 발견한 믿음반 친구들은 나무에 살고있는 애벌레와, 매미, 동물이되어 대근육의 힘과 움직임을 조절하며
나무 오르기를 했어요! 친구들과 상호작용을 하며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역할을 바꾸며 극놀이로 상황표현도 해보았답니다.
# 클릭스로 뚝딱뚝딱 클릭스 곤충!
“클릭스 곤충 모여라!! 여기는 곤충만 탈 수 있는 자동차야”
“안녕! 나는 힘이 센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야, 여기 뿔도 있어”
“너는 장수풍뎅이?! 넌 뿔이 하나지만 난 뿔이 두 개야”
“대결을 시작한다! 장수풍뎅이 나랑 누가 힘이 더 센지 대결해보자!”
“좋다 사슴벌레, 난 뿔이 하나지만 힘이세지”
친구들은 눈과 손의 협응을 활용하여 클릭스로 곤충의 모습을 구성하며 조립하고, 만든 곤충으로
곤충 대결 놀이를 시작했어요. 클릭스로 만든 곤충친구들은 서로의 특징과 장점을 이야기하며 뽐내기 대결을 해보았답니다.
# 커다란 도화지에 그려보자! 알록달록 곤충과 동물!
“나는 분홍색 토끼를 그릴거야”
“어?! 너는 나랑 똑같은거 그렸네! 나도 장수풍뎅이 그렸어”
“나는 파란색으로 엄청 많이 색칠해서 바다 만들거야, 여기 물고기도 그렸어”
“동생아 이거 누나가 그린 동물이야, 너도 해볼래?”
날씨가 맑았던 어느날, 믿음반 친구들과 어린이집 마당을 커다란 도화지로 삼아 색깔 분필로 좋아하는 곤충과
동물들을 종이와는 다른 질감의 벽돌 도화지와, 색연필과는 다른 촉감의 분필로 마음껏 그려보았어요!
# 꼼지락 꼼지락 소근육으로 만들어지는 동물!
“이건 모양을 보니까 왠지 꽃게 같은데?”
“내가 가지고 있는 건 물고기야”
“이거 물고기 다 연결하면 왕관이 된다? 물고기 왕관이야”
“누가 먼저 동물 완성하나 대결해볼까?”
동물에도 관심이 생겨난 친구들에게 소근육 놀잇감을 제공해주었더니 조각조각을 탐구하며 전체를 구성하기도 하고,
소근육을 활용하여 단추를 연결해 동물을 완성하기도 하며 놀이했답니다. 새로운 놀잇감으로 친구들은 상상력을 발휘해 새로운 놀이를 만들어내기도, 특별한 놀이를 만들어내기도 한답니다.
# 열 손가락, 손가락 동물인형
“멍멍, 안돼 내 손가락이 강아지로 변했어!”
“내 손가락은 홀스야, 홀스”
“홀스가 뭐야?” “홀스몰라? 말이잖아”
“아~ 그럼 나는 도그야, 도그, 강아지 알지?”
“이것좀 봐, 나 손가락에 동물 10개 있어”
“난 3개있는데, 그럼 너 7개 많아”
“아 그럼 내가 4개 나눠줄게”
소근육을 활용한 놀이에 관심이 높은 친구들에게 손가락 인형을 제공해주었더니 친구들은 손가락에 좋아하는 동물 인형을 끼우며 목소리로 동물을 표현하기도 하고, 동물의 수를 세어보기도 하며 극놀이와 수놀이가 함께 이루어졌답니다.
# 어린이 대공원 현장학습
“동물 보러 가고 싶다”
“우리 어린이대공원 가면 동물 많이 볼 수 있어!”
“나는 얼룩말 보고싶어 세로알아?”
“나는 코끼리 보고싶어, 밥 먹는거 보면 좋겠어”
친구들의 동물에 대한 놀이 흥미를 반영하여 어린이대공원으로 현장학습을 떠나보았답니다!
어린이 대공원에 다녀온 후, 친구들의 놀이흥미는 어떻게 변화하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