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사단법인 한기범 희망나눔의 [심장병어린이 돕기 희망농구 올스타 2017 자선경기]에 초대받아 환우회 가족분들과 함께 다녀 왔습니다.^^
심장병을 갖고 태어나는 아이들에게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 선천성심장병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첫 걸음이라고 생각하기에 한기범 희망나눔의 희망농구 올스타 자선경기는 후원을 떠나서도 매우 의미있고 뜻 깊은 행사입니다.
* 이 자릴 빌어 한기범대표님과 이한범 회장님, 연규홍 사무총장님과 한기범 희망나눔 관계자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매년 참석하는 자선경기인데 올해는 어느 해보다도 더 뜨거웠던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아이돌 공연 덕분에 경험하게 된 신세계 때문이지 싶습니다.
방송과 현장은 정말 다르구나~하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아직도 심장이 두근두근하네요!
신나는 후기입니다.
쨍쨍 햇볕이 내리쬐는 길가에 얼마나 긴 줄이 늘어섰는지 깜짝 놀랐습니다.
행사 정시에 가서 자리도 못잡았던 기억 때문에 입장시간에 맞춰 갔음에도 까마득한 줄이 끝이 보이질 않고...
(아, 물론 행사 정시에 가도 줄은 매우 깁니다... 그런데 자리까지 없다는 불편함이...)
(한기범 회장님과 리훈아빠님과 리훈이, 반갑게 인사합니다.^^)
VIP 입구에서 이사님을 우연히 만나서 우리는 VIP 입구로 들어가겠다고 말씀드리고~ 먼저 도착하신 리훈아빠께서 잡아놓은 그늘진 명단자리 돗자리에 자리를 잡습니다.
부모님들과 수다떨다가 전 재미없는 자리로 이동...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님과 양승조 의원님(국회 보건복지위원장)도 오셨네요~
좌로부터 저(남색), 한기범 회장님, 이한범 이사장님, 조희연 교육감님, 양승조 의원님...
백만년만에 정장을...
가장 심심한 자리입니다.
자선경기에 와주신 고마운 선수들과 악수~
다같이 단체사진을 찍고 자선경기를 시작합니다.
전 우측에서 네번째!!
제가 우측 맨 끝까지 가서 선 이유가 있습니다.ㅋ 바로바로바로~ 다음 사진에!!
제가 들고 있던 농구공을 우리 환우회 가족들이 앉은 쪽으로 던지기 위해서 입니다.
환우회 가족들 앞까지 최대한 가까이 가서 힘껏 던졌습니다.^^ 그리고 성공!!
스포츠경기를 잘 보는 편이 아닌데 직접 보는 경기는 정말 재밌네요!
도현이랑 현준이는 일찌감치 자리를 깔았습니다.
리훈아빠님과 한장!
언제봐도 즐거운 우리 가족들!
제가 연예인 선수들과 악수하면서 '이따가 우리 애들이랑 사진 좀 찍어주세요~'했는데 뒤돌아서서 생각해 보니 제 아이들이랑 찍어달라고 들었겠구나~ 싶더라구요.^^;;;
미녀 아나운서 였다가 지금은 배우로 활동하는 임성민 전 아나운서입니다.
아이들은 누군지 모르고 아빠들께서 좋아하시는...^^
제가 연예인을 잘 몰라서,, GOD의 김태우 선수는 45번을 달고 뛰고 있습니다.
덩크슛도 심심찮게 나오고 여기 저기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하지만 이 환호성은 환호성이 아니었음을 곧 꺠닫게 됩니다.
공포와 전율을 느끼게 해 준 아이돌 공연입니다.
우측에 보이는 어린 여학생들이 경호원을 뚫고 관중석에서 내려와 VIP석을 점령한 모습입니다.
이 여학생들의 손에는 딱봐도 300mm는 족히 넘을듯한 백통렌즈를 장착한 카메라로 중무장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4쿼터를 끝내고 한기범 희망나눔과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의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되었습니다.
"한기범 희망나눔 감사합니다!"
경기 후 한기범 대표님과 단체사진!
운영본부에 가서 우리 아이들에게 줄 농구공을 받아옵니다.
농구공 받고 싶은 다른 아이들까지 와서 줄을 서는 바람에.. 아.. 이건 나눠주는게 아니란다... 땀이 뚝.뚝.
맘에 드는 색깔로 하나씩 하나씩 모두 나눠주고~~ 아이들 얼굴엔 행복한 미소가 흐르고~~
신나게 농구공을 튕기며 놉니다.
농구공을 튕기다가 얼굴에 맞아 우는 꼬마들이 속출하고..ㅋ
그래도 모두 모두 신났습니다.
동윤이는 늦게 농구공을 받는 바람에.. 미안해 삼촌이 동윤이를 못봤어.^^:;
먹자골목 큰 식당으로 가려다가 농구 공 든 아이들이 너무 많은 바람에 잠심 한강공원으로 급 변경!
넓은 잔듸밭에 자리 깔고 먹을 것을 준비합니다.
치킨 네마리, 사발면, 끓인 라면, 과자, 아이스크림에 알콜까지!
배불리 먹고 어른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아이들은 지치지도 않는지 계속 농구공을 갖고 놉니다.
주위 분들은 유소년 농구단인줄 알았을거에요.
한강 야경이 멋있습니다.
스마트폰에 푹~ 빠진 귀염둥이 서진양
해가 지는 멋진 모습을 렌즈가 담질 못하네요.
대전과 수원, 인천, 의정부 등 멀리서 와주신 가족분들과 백만년만에 집 앞에서 이뤄진 행사 덕분에 룰라랄라 나오신 찬율이 가족 등등 모두 반갑고 고맙습니다. 즐거웠어요!
내년 자선경기에서 또 만나요!
첫댓글 김태우씨랑..사진찍어써용..ㅋ
어??? 경기뛸때보다 날씬해뵈는???
같이 가시지말입니다...혼자 다녀오시구 ㅋ
굿! 멋져요!!^^
우와~~~~리훈맘 못와서 아쉬웠는데 대신 사진가져가서 이쁨받으셨겠어요ㅋㅋㅋㅋ
태어나서 처음으로 경기장을 찾아....그닥 유명하지도 않다는 nct dream 아이돌때문에 공포를 경험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소녀팬들 어마어마하더군요 ㅎㅎ
너무나 엄청나게 재미졌어요.
내년엔 한강에 텐트 자리 제대로 준비해놓구 참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더 인기 아이돌 불렀다가는 진짜 사고 나겠더라구요! ㅋㅋ 무서운 여중고생... 연예인 매니져가 왜 무서운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정말 안전을 위해서라도 무식하게 제압해야 하겠구나 싶었어요.
내년엔 꼭 드론 좀 우리쪽으로 보내주시라 미리 압력 좀 넣어주시지말입니다 ^0^
안그래도 드론을 우리 아이들 쪽으로 보내달라고 했는데... 이긴 쪽에 보내는거라고... 쿨럭...
처음 시작부터 지리라 예상했......ㅋㅋ
우리팀 아닌 사랑팀이 멋지더라능 ㅎㄹ
첨부터 점수차가 많이 벌어진게 패인이 아닐까 싶음~ 10대 2였나??^^;;
내년에는 저기저경기장 안에서 볼수있겠지요?ㅋㅋ
농구경기는 못봤어도..환우회 식구들과 한강데이트 좋았어요~~
지금부터 잘 교육하시면 가능합니다~~~ㅋ
정말 황소처럼 달려드는 여자애들, 넘 무서웠쪄요...ㅎㅎ
늦어서 죄송했고, 끝까지 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NCT 아이돌이 꽤 인기가 많대요~ 애들이 하나둘 경계를 넘고 들어오다가 우루루 몰려갈 때는 무슨 소떼인줄 알았어요~ 휴때는 더 즐거운 시간 만들어요~~^^
두번째 참석한건데..올해는 정말 최강이었습니다~ 무서운 여학생들 본것도 신세계였고, 농구공의 행복까지!
아이들도 어른들도 신나는 날이었네요!
우리 서진이도 간만에 친구 만나서 둘이서 꽁냥꽁냥~ㅋ 재밌었대요~
그러게요! 좋은 날이었어요!
아이들이 많을수록 아이들도 좋고 또 부모님들도 편해지는 기분이랄까? 내년엔 올해 두배를 목표로, 백명 갑시다!^^
그리고 중학생 친구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정말 재미있었어요~ 다음번에 또 참석하더록 할께요~ 행사가 토요일이면 뒷풀이도 참석할수 있을텐데 말이죠~ 아쉬워요~
대전에서 와주시다니 완전 반가왔어요!^^ 내년에도 오신다면 내년엔 더 잘 모시겠습니다.
너무 즐겁게 관람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구요~~~^.^
유준이 정말 잘웃어요. 아! 경기보며 유준이쳐다보며 정신없었네요ㅋ 내년에도 함께해요^^
유준이 정말 너무잘웃어요~^^매력남ㅎ유준이또보고싶네요ㅎ
언젠가 초대가수로 이승환님이 와서 덩크슛을 함께불렀으면 소원이없겠네요. 그렇담 전 코트장으로 뛰쳐나갈준비되어있습ㅋㅋ
행복한시간이였어요.너무나 감사합니다.
그럴까봐 못부른다고 하시더라고요.
아하하하 아하하ㅋㅋㅋㅋ 점심맛있게드세요!!!
먹기 시작했어요!
역시!고기고기. ㅋㅋ 맛있게드세요. 전 제육덮밥 후릅후릅 해치우고 일터로 돌아왔습니다..남은오후도 홧팅하세요.
너무 재미있었겠어요😂 NCT 태용이 겁나잘생겼는뎈 ㅋ ㅋ ㅋ 김태우 옛사랑도 부럽곸 ㅋ ㅋ ㅋ ㅋ 다들 너무 잘즐기다오신것같아서 저도 기쁘네요❤️
NCT 이름을 알다니!!! 역시 막내 며느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