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일시 : 2020. 06. 23.
출판사 : 비룡소
발제자 : 교육부 김가경
❤ 작가와 주인공
찰스 럿위지 도지슨(영어: Charles Lutwidge Dodgson, 1832년 1월 27일~1898년
1월 14일)은 루이스 캐럴(Lewis Carroll)이라는 필명으로 널리 알려진 영국 작가,
수학자, 사진사, 영국 성공회의 부제(deacon)이다.
1851년 옥스퍼드 대학교 크라이스트 처치 칼리지에 진학하여 수학, 신학, 문학을
공부하였으며, 훗날 모교의 수학 교수를 지냈다. 그는 성공회 성직자의 자격을 얻었음에도 내성적인 성격과 말더듬이 때문에 평생 설교단에 서지 않았다. 그의 성격은 괴팍했고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다. 엄격한 규칙으로 정한 일상을 고집스럽게 반복했으며 이를 일기에 꼼꼼하게 남겼다. 모든 일상을 기록하여 편지로 주고받았는데 약 9만 9천통의 편지를 보관하였다. 그의 소설이나 시는 현대의 초현실주의 문학과 부조리문학의 선구자로 간주되며, 넌센스 문학의 전형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는 어린 여자아이들을 좋아하였고 모든 표현은 어린 소녀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가장 유명한 작품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거울 나라의 앨리스》이다. 그 외에도 《실비와 브루노》, 《스나크 사냥》 등의 작품도 있다.
❤ 줄거리
앨리스는 말하는 토끼를 따라서 동굴로 들어가고 거기서 공작부인의 집에 가서 이상한 동물들을 만나기 시작하고, 게다가 마음만 먹으면 놓여져 있는 액체를 마시면 커지고 작아지고..버섯까지....
카드를 머리에 이고 있는 왕과 여왕...그리고 군대들,,,동물들....
온통 이상한 세계이자 이상한 사람들....
앨리스는 낮잠에서 깨고 자신이 경험한 생생한 이상한 나라를 언니에게 이야기해주는데...
❤ 나의 후기
이 책을 발제하겠다고 왜 했는지 땅을 치며 후회했다. 그렇지만 읽히기는 아주 잘 읽혔다. 거의 몇시간만에 읽은 것 같은데, 읽을수록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건지 이 작가가 이상한 거야? 번역자가 이상한 거야?
사실 이 유명한 작품을 난 드문드문밖에 알지 못했고, 끝까지 읽어본 적도 없다. 더군다나 영화도 뮤지컬로도 접한 적이 없으니...
그 시절 여성이 이렇게 자유분방해도 되는지...왈가닥 아가씨들의 꿈의 세계를 노래하고, 아직 가치관이 정립되지 않은 아동의 입장에서 부조리한 세상을 보는 시각을 다루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작가의 이력과 상황에 대해 알고 나니, 어느 작품이든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작품을 통해서 채우려고 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자유자재로 몸을 키웠다가 줄이는 앨리스, 자꾸 교훈을 주려고 하는 공작부인에게 저항하는 앨리스는 좀 더 크면 페미니스트가 되지 않을 련지...
누구나 한번은 꿈꿔보는 이상한 세계를 처음으로 그것도 주인공을 여성으로 선택한 최초의 판타지, 넌센스 작품인 것에는 박수를 보내본다.
❤ 나눌 거리
1. 책을 읽은 후에
모두들 힘들어 했다. 우리가 아동고전의 고전이라고 했던 책이 맞는지
2. 나는 어떤 소녀이었는지?
생각보다 상상많은 소녀들은 없었다.
3. 내 상상속의 앨리스는?
4. 이 책에서 문제삼고 싶은 점(좋지 않은 영향 등)이 있다면?
루이스 캐럴의 소아성애자관련된 이야기와 마약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5. 난 우리 아이에게 이런 환상은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다.
나만의 앨리스를 갖기를....
첫댓글 수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