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났다. 한국외대에서 네덜란드어를 전공했다. 1983년 「우리 세대의 문학」에 단편 '배리'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 계간 「실천문학」의 주간 역임. 제1회 전태일문학상(보고문학 부문 우수상), 제2회 아름다운 작가상, 제17회 제비꽃문학상을 수상했고, 제3회 권정생 창작기금을 받았다. 1994년 '베트남을 이해하려는 젊은 작가들의 모임'을 만들었고, 현재도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시아문화네트워크 공동회장을 지냈고, 현재 아시아문학연구소 소장. 지은 책으로 장편소설 <청년일기>, <국경>, <천재토끼 차상문>, 소설집 <일과 밥과 자유>, <천하무적>, <세상의 어떤 아침>, <산을 내려가는 법>, 장편동화 <떠돌이 꽃의 여행>, 소년소설 <골목이여 안녕>, 청소년 인물이야기 <통일할아버지 문익환>, 인물평전 <민중신학자 안병무 평전>, 산문집 <책>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