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마나님이 없으면 방문 손님이 좀 편해 하는 것같다.
그래서 마나님 1박 2일로 여행가는 날 잡아서 번개모임을때렸더니 딸랑 2명 밖에 콜이 없다. 어쩌랴!
손바닥만한 마당에서 자라는 각종 야생 나물로 전이나 부쳐 먹을려고 했는데 이국장께서 돼지 목살과 삼겹살을 샀다.
숯불구이 판, 파라솔, 집게와 접시, 산나물 채취, 마나님 없이 손님 접대하는 것은 처음이라 어설프다.
혹시나해서 준비과정을 실시간으로 사진을 찍어 보냈으나 아무도 답이 없다. 에효!
파티만 하면 좀 거시기할 것 같아서, 오늘은 수목생육개선공사를(뿌리수술) 실습했다.
더불어 가지치기(지륭과 지피융기선)를 하고 락발삼을 처리하는 것 까지.
ㅋㅋㅋ 핑게로 나는 정원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