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고도] 세계3대 트레킹 호도협 차마고도, 옥룡설산을 걷는다.(4박5일)

[어랑]

[단체팀 별도 상담]

운남성에서는 매리설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산으로 다양한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옥룡설산. ( 사진=어랑 김주호)

◇  옥룡설산

수없이 여행을 다닌 사람도 다시 가고 싶은 여행지를 꼽으라고 하면 단 1초의 고민 없이 운남성을 선택한다. 한겨울에도 날씨가 따뜻하고 시원해 우리나라의 가을과 비슷하다. 운남성의 청량한 공기는 숨을 쉬는 것 만으로도 몸과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 들게 한다. 운남성의 기분 좋은 바람과 함께 한적하고 여유로운 여행을 떠나보자.

옥룡설산
해발 5,596m 13개 봉우리의 산에 눈이 쌓인 모습이 마치 은빛 용이 누워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여 옥룡설산이라고 불린다. 운남성에서는 매리설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산으로 다양한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옥룡빙천코스와 운삼평코스, 모우평코스 등 총 세 군데에서 케이블카가 운영된다.

호랑이가 건너다니던 협곡이라는 뜻을 지닌 호도협. ( 사진=어랑 김주호)

호랑이가 건너다니던 협곡이라는 뜻을 지닌 호도협. ( 사진=어랑 김주호)

◇ 호도협 차마고도
호랑이가 건너다니던 협곡이라는 뜻의 호도협은 옥룡설산과 하바설산 사이에 약 16㎞가량 이어진 협곡이다. 인류 최초의 교역로인 실크로드보다 더 오래된 옛길인 차마고도의 일부로, 세계 3대 트레킹 코스 중 하나이기도 하다.
특히 차마객잔에서 중도객잔까지 이어지는 미니 트레킹 코스는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돼 관광객들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다.

호도협 트레킹의 최대 난코스인 28밴드. 가파른 28개의 굽이길이 합파설산의 산허리를 휘감고 있다.

옥룡설산玉龍雪山(5,596m)과 합파설산哈巴雪山(5,396m)으로 갈라놓았고, 그 사이로 금사강이 흘러들면서 길이 16km, 높이 2,000m에 달하는 길고 거대한 협곡을 만들었다. 이 협곡은 포수에게 쫓기던 호랑이가 금사강 중앙에 있는 돌을 딛고 강을 건넜다고 해서 호도협으로 부른다.
호도협은 리장에서 샹그릴라로 향하는 차마고도의 길목에 자리한다. 전체 길이가 약 5,000km나 되는 차마고도는 실크로드보다 200여 년 더 오래됐다. 중국 당나라와 티베트 토번국이 차와 말을 교역하던 데서 유래된 이름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이다. 호도협 트레킹은 밀포트 트레킹, 잉카 트레킹과 함께 BBC가 선정한 세계 3대 트레킹 코스이기도 하다. 
국내 예능프로그램의 촬영지로 나오면서 더 많이 알려졌다.

현재는 성벽 일부와 남문·북문의 흔적만이 남아있는 대리고성. (사진=어랑 김주호)

◇ 대리고성
중국 서쪽 지역 상업무역교류의 중심이었던 대리고성은 송나라 때 대리국이 도읍지로 쌓은 성이다. 성벽은 높이 8m, 두께 7m였으나 현재는 성벽 일부와 남문·북문의 흔적만이 남아있다. 마을에는 기념품, 대리석 등을 판매하는 상점이 있으며 어둠이 내려앉은 저녁엔 음식점과 다양한 술집들이 문을 연다.

◇ 수허구전(속하고진)
나시언어로 '높은 봉우리 아래에 위치한 마을'이라는 뜻을 가진 수허구전은 옛 모습 그대로 완벽하게 보존돼 있어 여강의 옛 정취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지금은 각종 노점상과 기념품 상점, 레스토랑과 객잔들이 줄지어 있으며 공연이나 행사가 열려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산에 눈이 쌓인 모습이 은빛 용이 누워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여 옥룡설산이라고 불린다. (사진=어랑 김주호)

[차마고도] 세계3대 트레킹 호도협 차마고도, 옥룡설산을 걷는다.(4박5일)

[차마고도] 세계3대 트레킹 호도협 차마고도, 옥룡설산을 걷는다.(4박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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