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대지를 이용해 주말농장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집 베란다나 옥상을 이용해 먹을 만큼의 양만 직접 재배하는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흔히 농사하면 뭔가 거창하고 힘들 거라고만 생각합니다. 물론 쉬운 것만은 아니지만 조금의 시간과 노력만 더하면 누구나가 도시농부가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제 손으로 직접 길러 먹는 친환경 안심 먹거리라는 점, 더 나아가 가족의 대화가 자연스럽게 시작되고 웃음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또 아이들에게는 자연의 섭리와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살아있는 학습의 장이 되고, 거시적으로 보면 빈약한 농업 활성화에 크나큰 기여가 됩니다.
그래서 저도 시작해보았습니다. 블루베리 키우기!!!
재작년부터 키우던 묘목인데 키도 크고 잎도 무성하게 자랐지만 그에 비하면 열매가 시원치 않습니다.
블루베리 묘목도 중국산이 있다?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가까운 블루베리 농원을 다녀왔습니다. 원인은 중국산, 수입제품이었기 때문입니다. 수입이라고 해서 중국산만 있는 것은 아니고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칠레, 미국 등 세계각지에서 수입되고 있고 오히려 크고 튼실한 열매가 아주 많이 잘 맺습니다. 허나 일정 기간이 지나야하고 재배환경이 완벽하게 같아야 한다는 전제가 붙습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중국산의 경우 비교적 가까운 인접국가라 가격은 훨씬 저렴합니다. 그런데 기피하는 이유는 알 수 없는 왜래 병충을 옮겨 주변 식물뿐 아니라 인간에게도 치명적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가까워도 오래 보관하기 위해 방부제 첨가가 불가피하고, 병충해를 죽이기 위해 농약을 사용하게 되고 성장발육을 위해 화학비료를 사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헌데 불행하게도 중국산을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딱히 없습니다. 묘목을 살 때 농원을 믿고 살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 유전자로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냈다고 하나, 일반인들이 판정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 옥상에서 직접 재배하고 있는 3년생 중국산 묘목입니다.
▲ 보통 3년생이면 열매가 수북이 맺힌다고 하는데, 중국산의 경우 한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거의 없거나 극소수입니다.
▲ 3년생 국산 묘목입니다. 중국산과 달리 보라색 열매가 송글송글 맺혔습니다.
▲ 5년생 국산 묘목입니다. 탐스럽게 열린 열매의 양이 상당합니다.
블루베리를 잘 키우려면?
농원에서 블루베리를 잘 키우기 위해 두 가지만 명심하라며 일러주었습니다. 충분한 수분공급과 일 년에 두 번 정도의 유기농 비료주기!
장소는 베란다도 좋고 옥상도 좋습니다. 통풍만 잘 되는 서늘한 곳이면 충분합니다. 물을 줄 때는 여름철과 겨울철을 달리하는데, 요즘처럼 뜨거운 여름철에는 매일 한 번, 한꺼번에 충분히 많은 양을 줍니다. 흙을 만져봐서 촉촉하게 적셔있는 정도, 비쩍 마르지만 않으면 됩니다. 오히려 찔끔찔끔 자주 주면 스트레스를 받아 잘 자라지 못합니다. 겨울철에는 5~6일에 한 번씩 주고 화분이 꽁꽁 얼지 않는다면 밖에 두어도 무방합니다. 오히려 약간 얼게 두는 것이 여름철 열매를 잘 맺게 하는 비결 아닌 비결입니다.
보통 여름이 지나면 가지치기를 하는데 굵은 뿌리와 심지만 남기고 모조리 베어냅니다. 아깝다고 그냥 두면 오히려 자랄 것도 잘 자라지 못하고 열매 또한 풍성하게 열지 못합니다. 초록색 잔가지에서 여러 갈래의 가지가 열리고, 그 가지에서 열매를 맺어야 오래 살 수 있습니다.
▲ 가지치기를 마친 묘목입니다.
아직 3살 밖에 되지 않은 제 블루베리, 언제쯤 빛을 발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좀 더 관심과 정성을 쏟아 부어야겠습니다.
최근 들어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대지를 이용해 주말농장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집 베란다나 옥상을 이용해 먹을 만큼의 양만 직접 재배하는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흔히 농사하면 뭔가 거창하고 힘들 거라고만 생각합니다. 물론 쉬운 것만은 아니지만 조금의 시간과 노력만 더하면 누구나가 도시농부가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제 손으로 직접 길러 먹는 친환경 안심 먹거리라는 점, 더 나아가 가족의 대화가 자연스럽게 시작되고 웃음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또 아이들에게는 자연의 섭리와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살아있는 학습의 장이 되고, 거시적으로 보면 빈약한 농업 활성화에 크나큰 기여가 됩니다.
그래서 저도 시작해보았습니다. 블루베리 키우기!!!
재작년부터 키우던 묘목인데 키도 크고 잎도 무성하게 자랐지만 그에 비하면 열매가 시원치 않습니다.
블루베리 묘목도 중국산이 있다?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가까운 블루베리 농원을 다녀왔습니다. 원인은 중국산, 수입제품이었기 때문입니다. 수입이라고 해서 중국산만 있는 것은 아니고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칠레, 미국 등 세계각지에서 수입되고 있고 오히려 크고 튼실한 열매가 아주 많이 잘 맺습니다. 허나 일정 기간이 지나야하고 재배환경이 완벽하게 같아야 한다는 전제가 붙습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중국산의 경우 비교적 가까운 인접국가라 가격은 훨씬 저렴합니다. 그런데 기피하는 이유는 알 수 없는 왜래 병충을 옮겨 주변 식물뿐 아니라 인간에게도 치명적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가까워도 오래 보관하기 위해 방부제 첨가가 불가피하고, 병충해를 죽이기 위해 농약을 사용하게 되고 성장발육을 위해 화학비료를 사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헌데 불행하게도 중국산을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딱히 없습니다. 묘목을 살 때 농원을 믿고 살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 유전자로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냈다고 하나, 일반인들이 판정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 옥상에서 직접 재배하고 있는 3년생 중국산 묘목입니다.
▲ 보통 3년생이면 열매가 수북이 맺힌다고 하는데, 중국산의 경우 한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거의 없거나 극소수입니다.
▲ 3년생 국산 묘목입니다. 중국산과 달리 보라색 열매가 송글송글 맺혔습니다.
▲ 5년생 국산 묘목입니다. 탐스럽게 열린 열매의 양이 상당합니다.
블루베리를 잘 키우려면?
농원에서 블루베리를 잘 키우기 위해 두 가지만 명심하라며 일러주었습니다. 충분한 수분공급과 일 년에 두 번 정도의 유기농 비료주기!
장소는 베란다도 좋고 옥상도 좋습니다. 통풍만 잘 되는 서늘한 곳이면 충분합니다. 물을 줄 때는 여름철과 겨울철을 달리하는데, 요즘처럼 뜨거운 여름철에는 매일 한 번, 한꺼번에 충분히 많은 양을 줍니다. 흙을 만져봐서 촉촉하게 적셔있는 정도, 비쩍 마르지만 않으면 됩니다. 오히려 찔끔찔끔 자주 주면 스트레스를 받아 잘 자라지 못합니다. 겨울철에는 5~6일에 한 번씩 주고 화분이 꽁꽁 얼지 않는다면 밖에 두어도 무방합니다. 오히려 약간 얼게 두는 것이 여름철 열매를 잘 맺게 하는 비결 아닌 비결입니다.
보통 여름이 지나면 가지치기를 하는데 굵은 뿌리와 심지만 남기고 모조리 베어냅니다. 아깝다고 그냥 두면 오히려 자랄 것도 잘 자라지 못하고 열매 또한 풍성하게 열지 못합니다. 초록색 잔가지에서 여러 갈래의 가지가 열리고, 그 가지에서 열매를 맺어야 오래 살 수 있습니다.
▲ 가지치기를 마친 묘목입니다.
아직 3살 밖에 되지 않은 제 블루베리, 언제쯤 빛을 발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좀 더 관심과 정성을 쏟아 부어야겠습니다.
최근 들어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대지를 이용해 주말농장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집 베란다나 옥상을 이용해 먹을 만큼의 양만 직접 재배하는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흔히 농사하면 뭔가 거창하고 힘들 거라고만 생각합니다. 물론 쉬운 것만은 아니지만 조금의 시간과 노력만 더하면 누구나가 도시농부가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제 손으로 직접 길러 먹는 친환경 안심 먹거리라는 점, 더 나아가 가족의 대화가 자연스럽게 시작되고 웃음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또 아이들에게는 자연의 섭리와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살아있는 학습의 장이 되고, 거시적으로 보면 빈약한 농업 활성화에 크나큰 기여가 됩니다.
그래서 저도 시작해보았습니다. 블루베리 키우기!!!
재작년부터 키우던 묘목인데 키도 크고 잎도 무성하게 자랐지만 그에 비하면 열매가 시원치 않습니다.
블루베리 묘목도 중국산이 있다?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가까운 블루베리 농원을 다녀왔습니다. 원인은 중국산, 수입제품이었기 때문입니다. 수입이라고 해서 중국산만 있는 것은 아니고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칠레, 미국 등 세계각지에서 수입되고 있고 오히려 크고 튼실한 열매가 아주 많이 잘 맺습니다. 허나 일정 기간이 지나야하고 재배환경이 완벽하게 같아야 한다는 전제가 붙습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중국산의 경우 비교적 가까운 인접국가라 가격은 훨씬 저렴합니다. 그런데 기피하는 이유는 알 수 없는 왜래 병충을 옮겨 주변 식물뿐 아니라 인간에게도 치명적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가까워도 오래 보관하기 위해 방부제 첨가가 불가피하고, 병충해를 죽이기 위해 농약을 사용하게 되고 성장발육을 위해 화학비료를 사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헌데 불행하게도 중국산을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딱히 없습니다. 묘목을 살 때 농원을 믿고 살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 유전자로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냈다고 하나, 일반인들이 판정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 옥상에서 직접 재배하고 있는 3년생 중국산 묘목입니다.
▲ 보통 3년생이면 열매가 수북이 맺힌다고 하는데, 중국산의 경우 한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거의 없거나 극소수입니다.
▲ 3년생 국산 묘목입니다. 중국산과 달리 보라색 열매가 송글송글 맺혔습니다.
▲ 5년생 국산 묘목입니다. 탐스럽게 열린 열매의 양이 상당합니다.
블루베리를 잘 키우려면?
농원에서 블루베리를 잘 키우기 위해 두 가지만 명심하라며 일러주었습니다. 충분한 수분공급과 일 년에 두 번 정도의 유기농 비료주기!
장소는 베란다도 좋고 옥상도 좋습니다. 통풍만 잘 되는 서늘한 곳이면 충분합니다. 물을 줄 때는 여름철과 겨울철을 달리하는데, 요즘처럼 뜨거운 여름철에는 매일 한 번, 한꺼번에 충분히 많은 양을 줍니다. 흙을 만져봐서 촉촉하게 적셔있는 정도, 비쩍 마르지만 않으면 됩니다. 오히려 찔끔찔끔 자주 주면 스트레스를 받아 잘 자라지 못합니다. 겨울철에는 5~6일에 한 번씩 주고 화분이 꽁꽁 얼지 않는다면 밖에 두어도 무방합니다. 오히려 약간 얼게 두는 것이 여름철 열매를 잘 맺게 하는 비결 아닌 비결입니다.
보통 여름이 지나면 가지치기를 하는데 굵은 뿌리와 심지만 남기고 모조리 베어냅니다. 아깝다고 그냥 두면 오히려 자랄 것도 잘 자라지 못하고 열매 또한 풍성하게 열지 못합니다. 초록색 잔가지에서 여러 갈래의 가지가 열리고, 그 가지에서 열매를 맺어야 오래 살 수 있습니다.
▲ 가지치기를 마친 묘목입니다.
아직 3살 밖에 되지 않은 제 블루베리, 언제쯤 빛을 발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좀 더 관심과 정성을 쏟아 부어야겠습니다. 새농이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