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도라지즙, 품질 및 선택기준확인
<참고논문>
<도라지 추출물 식이가 피로 저감화에 미치는 영향> 건국대학교
<다년생 도라지의 항암 및 면역활성> 대한약학회지(1998)
<배추출물이 Ovalbumin으로 유발된 천식 동물 모델에서 기관지
평활근 장력, 호산구 및 IL-4에 미치는 영향> 대한본초학회지 (2007)
<Apple and pear peel and pulp and their influence on plasma
lipids and antioxidant potentials in rats fed cholesterol-containing diets.>쥐의
콜레스테롤함유식이에서 사과와 배의 과피와 과육이 혈장지질과 항산화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 농업·식품화학회지
(2003)
‘천연 감기약’으로 불리며 사포닌, 루테올린, 플라보노이드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기관지 질환 개선을 포함해 간기능 개선, 항암, 피로회복, 면역력 강화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배와 도라지.
이렇듯 배와 도라지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최근엔 복용이 간편한 배도라지즙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저마다 품질의 차이가 커 세세하게
비교해본 후 골라야 합니다. 연구결과를 참고하여 배와 도라지의 효능을 알아보고 시중에서 잘 팔리는 제품들을
기준으로 품질을 비교해보겠습니다.
배효능1. 천식완화
대한본초학회지에
게재된 <배추출물이 Ovalbumin으로 유발된 천식
동물 모델에서 기관지 평활근 장력, 호산구 및 IL-4에
미치는 영향>에 의하면 천식을 유발한 실험 동물에게 배 추출물을 처리하 결과, 기도에 손상을 일으키는 염증세포인 호산구 수치가 40%나 감소했습니다.
배효능2. 콜레스테롤 저하
숙명여자대학교에서 발표한
<쥐의 콜레스테롤함유식이에서 사과와 배의 과피와 과육이 혈장지질과 항산화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참고하면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유발한 실험 쥐를 대상으로 배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실험 쥐의 콜레스테롤이 43%나 감소했습니다.
배효능3. 간기능 개선
한국응용생명화학회지에
실린 <배 추출물이 간세포 성장에 미치는 효과>에
의하면 간을 손상시킨 실험 쥐에게 배 추출물을 처리한 결과, 간 세포의 성장률이 최대 234%나 증가되었습니다.
도라지효능1. 피로회복
건국대학교에서
발표한 <도라지 추출물 식이가 피로 저감화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만성피로 환자들에게 12주간 도라지를 꾸준히 복용시킨 결과,
피로물질인 젖산의 농도가 30.58%나 감소했습니다.
도라지효능2. 항암 및 면역력 강화
대한약학회지에
실린 <다년생 도라지의 항암 및 면역활성>에 의하면
암세포에 도라지 추출물을 처리한 결과, 암세포의 증식이 61.5%나
억제됐고, 면역세포도 5.5배나 증가했습니다.
도라지혀능3. 당뇨개선
한국유화학회지에
게재된 <도라지 뿌리 에탄올 추출물이 streptozotocin으로
유발된 흰쥐의 혈당지질, 당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인위적으로 당뇨를 유발한 실험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에만 도라지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그렇지
않은 실험 쥐에 비해 혈당 수치가 50%나 낮았습니다.
이처럼 다수의
연구결과를 통해 배와 도라지의 효능이 밝혀지며 앞서 말한 복용이 간편한 배도라지즙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저마다
품질이 천차만별이고 먹으나 마나 한 것도 많아 제조방식, 미세분말, 유기농사용
등을 주의 깊게 살펴본 후 구입해야 합니다.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제조방식##
시중 대부분의 즙 제품은 원물을 물에 넣고 달여내는 추출액방식을 이용하는데, 이 경우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만 추출이 가능하고, 달이고 남은
부산물에 포함된 지용성 성분은 그대로 버려집니다
녹차의 영양성분
역시 물에 녹는 성분이 30%에 불과해 녹지 않는 70%의
지용성 성분은 버려지는 찌꺼기에 그대로 남아있고, 비타민 또한 수용성(B,
C)과 지용성(A, D, E, K)으로 구성되어 있어 체내에 흡수될 때도 수용성은 모세혈관에서
지용성은 암죽관에서 따로 이루어지는데 이는 수용성, 지용성 성분 모두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물에 달이고 남은 부산물에 다량의 영양분이
함유되어 있다는 것은 여러 논문 자료를 통해 알 수 있는데, 한국식품개발원에서 발표한 <채소부산물을 이용한 생리활성농축물 및 식이섬유의 제조기술개발>에
따르면 간암을 유발한 실험 쥐에게 채소 부산물을 9주간 투여한 결과,
그렇지 않은 실험 쥐에 비해 간암 발생률이 35%나
낮았습니다
다른 자료로 <홍삼박 및 알파
토코페놀의 섭취가 육계의 성장과 육질에 미치는 영향>을 참고하면 육계 225마리를 대상으로 홍삼을 물에 달이고 남은 부산물인 홍삼박을 35일간
투여한 결과, 육계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43%나 감소되었습니다.
또한 <홍삼박 사료와 닭의 생산성> 논문에 의하면 홍삼박(홍삼을 물에 달이고 남은 부산물)을 닭의 사료에 섞어 먹인 결과, 사료만 먹인 닭 보다 산란율이 6%, 면역력은 36%나 높았습니다.
추출액방식의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것이 분말액방식인데, 배와 도라지를 껍질까지 통째로 넣고 갈아내 물에 녹는 여부와
관계없이 영양분을 모두 담아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 배와 도라지 껍질에는 사포닌, 플라보노이드, 루테올린 등의 유익성분이 알맹이 보다 더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물에
달이고 남은 부산물에도 상당량의 영양분이 함유되어 있는 만큼, 배와 도라지 전체의 영양분을 얻기 위해선
분말액방식으로 제조된 제품을 먹어야 합니다.
##미세분말##
다음은 제조과정에서
갈아낸 배와 도라지의 분말이 미세분말인지도 따져봐야 하는데, <미세분말화에 의한 양파의 물리, 이화학적 변화에 관한 연구(2012)>에 따르면 미세분말은
입자의 크기가 일반분말보다 훨씬 작아 체내 흡수율이 증대됩니다.
또한 <포도주박 식이섬유의 물리화학적 및 항산화 특성에 대한 미세분말의 효과(2012)>를
살펴보면 시료를 미세분말로 잘게 갈아낸 결과, 표면적이 넓어져 체내 흡수율이 1.5배나 증가했습니다
다른 임상실험인 <고려 흑홍삼에 대한 나노기술의 적용>에 따르면 흑홍삼을 미세분말로 갈아낸 뒤 영양성분 함량을 분석한 결과, 일반분말
보다 탄수화물 함량이 1.8배, 단백질 함량은 2.8배나 높았습니다.
Journal of nanoscience and nanotechnology에 기재된
<나노입자로 만든 인삼추출분말의 평가>에 의하면
원물을 미세분말로 갈아낸 결과, 전과 비교 진세노사이드가 1.3배, 항산화력은 1.6배나 증가되었습니다.
따라서 체내 흡수율 및
영양성분의 함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일반분말이 아닌 미세분말이 사용된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유기농사용여부##
농약이 체내에 축적되면
암, 치매, 불임, 신경손상, 피부염, ADHD, 시력저하 등 각종 부작용이 유발되기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합니다.
흔히 농약은 세척을 거치면
완전히 제거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잔류농약제거율> 자료에 따르면 농산물을 소금물, 수돗물, 식초물 등으로 세척해도 농약제거율은 최대 84%에 그쳤습니다.
최근 사용량이
늘고 있는 침투성농약은 식물의 뿌리, 줄기, 잎사귀 등 곳곳으로
흡수되어 제거가 어렵고 축적되는 양도 많아 문제가 심각한 만큼, 농약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하게 섭취하기
위해선 농약을 전혀 쓰지 않고 재배한 유기농산물이 사용된 제품인지도 확인해야합니다.
이렇듯 제조방식, 미세분말, 유기농사용 등에 따라 품질의 차이가 큰데, 시중에서 많이 판매되는 도라지배즙을 비교해보니 “더작” 등 몇몇이 기준에 해당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배와 도라지의 효능과 함께 배도라지즙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언급한 내용이 다소 어렵고 복잡하더라도
하나하나 비교해보면 좋은 품질의 제품을 고르는게 그리 어렵지는 않으니 시간을 조금만 투자해 건강을 챙기길 바라겠습니다.
다음은 목디스크의
원인과 예방, 그리고 치료방법에 대해서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출처-건강한 일상 블로그 <배도라지즙, 품질비교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