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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들 박홍규(朴洪奎, 1919-1994): 연보 및 그리스 고전 철학 연구자들
천야 추천 1 조회 2,096 19.07.06 00:2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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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9.07.06 00:29

    첫댓글 박홍규 선생님 태어나신지 100년되는 기념으로 - 그리스 고전 철학과 연관 속에서 - 철학아카데미에서 강의 첫시간에 생애와 작품들 소개 등, 그리고 직접 영향을 입은 학자들 그리고 그 학자들의 후학들을 정리해 본 것이다. 우리나라 고대 그리스철학의 현 상황을 그려 볼 수 있을 것이다.

  • 작성자 24.05.11 13:37

    χρή και φάναι τουμον σώμα θάπτειν
    “내 몸을 묻는다고 말해야 한다”(󰡔파이돈󰡕, 115e). 나 자신이나 내 영혼이 아닌 몸만이 묻힌다는 뜻.

    이 문장 바로 앞에, 화장을 하든 매장을 하든 너희들(제자들)이 알아서 하고라는 문장이 있다고 한다.
    소크라테스는 신체가 죽고 난뒤에, 신체를 어떻게 하든 그것은 문제거리가 아니라는 의미란다.
    그러면 영혼은? 영혼은 묻히지 않는다는 것인데,
    - 나는 이점에서 소크라테스의 이뭣꼬라는 물음에서, 그의 관심의 중심에서 "뭣"은 영혼일 것이다.

    때와 곳을 말할 수 없고, 그리스적 사유에서 "볼수 없는 것"의 둘이 때(시간)와 곳(공간)이다.
    그 둘은 벩송이 학설로보면 움직이는 실체이며, 그 실체가 하나이다. 이 실체가, 말로 표현할 수 있다면 "신"이다.
    이런 신관은, 소크라테스, 퀴니코스, 스토아학파, 플로티노스로 이어지면 우주영혼을 누스로 사유하는 계열일 것이다.
    계열, 들뢰즈가 "의미의 논리"에서, 봉상스에 부정적으로 이어져 온 다른 한 계열(농상스)을 의미한다.
    농상스가 독사이라고 철학사 일반이 말한데 대해, 들뢰즈는 봉상스가 파라독사라고 한다. (57P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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