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해남 출생으로 현재 양산에서 활동중이다 신인상으로 <청옥문학>시.시조등단 하였으며 <문학도시 >시조 재등단하였다 시의전당문인협회 회장으로 활동중이며 시와늪문인협회와 시와늪문학관 정회원이다 *제1회 석교시조문학 작가상 *제2회 석교시조문학 대상 *제1회 충열문학상후원회 공로상 *제8회 무궁화 벽송시조 문학상 *시의전당문학상후원회 감사장 *영호남문인협회 작품상 *부산문인협회 회장 표창장 저서 <<혼을 담은 시조향기>>외 다수 공저가 있다
주소 ㅡ양산 물금읍 신주로16 반도1차아파트 104동 401호 심애경 연락처ㅡ 01046311439
*구작 3편
앞치마
심애경
유행도 신상품도 알지 못한 그 시절 저 광목 앞치마가 유일한 패션이다 어머니 넉넉한 사랑 애잔함이 묻어난다
남 몰래 아린 마음 쓱쓱 쓱 닦으시며 그만큼 정갈하게 정성을 들이시던 맵고 짠 하얀 미소 짓던 보릿고개 지난 날
보름달
심애경
우주속 깊고 넓은 중천에 걸린 저 달
퍼주고 짜낸 만큼 차오른 넉넉함이
고향집 풍성한 모정 한결같이 빛난다 .
거미
심애경
허공에 그물 치고 해와 달 낚는 어부
숨죽여 기다려도 바람만 왔다 가네
빈 하늘 줄타는 곡예 끝이 없는 인생길
*시작 2편
장미
심애경
심장을 찔러대는 꽃방석 앉았어도 아찔한 전율 속의 숨결이 여문 자리 사랑에 휘감겨도네 가시 돋친 미로속
가시를 세울수록 태동이 꿈틀대고 뜨거운 붉은 고백 그 한을 토해낸다 임 향한 사랑의 불꽃 온 몸으로 바친다
첫댓글 멋진 글 잘 감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