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누리길 장승이 설치되어 있는 임진리 마을을 지나간다.
임진리[ Imjin-ri , 臨津里 ]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에 있는 리(里)이다. 자연마을로는 관정동, 능안, 번던말, 벌말, 안말, 주람동 등이 있다. 임진리는 임진나루터가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번던말은 버덩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벌말은 벌판 옆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주람동은 임진 남쪽에 있는 마을로 주위에 바위가 줄지어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주남동, 주암동, 현암동이라고도 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임진리 [Imjin-ri, 臨津里]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
다른 지역은 벚꽃이 만개하였는데 여기는 이제 벚꽃이 피기 위하여 꽃망울이 올라오고 있다.
목련은 활짝피어 이방인을 기쁘게 맞이하고 있다.
임진강은 말없이 고여 있는 것 같이 잔잔해 보인다.
율곡습지공원도 그리 멀리 않았다는 것을 이정표가 말해주고 있다.
다시 도로를 따라 진행을 한다.
벚나무가 길게 늘어선 좁은 도로를 따라간다. 벚꽃이 피면 도로가 아름다울 것 같은 도로이다.
무슨 시설물 같은데 미관을 개선하기 위하여 도색을 하였다.
임진강은 평화로움을 배우라고 하는 듯 하다.
화석정 내용을 적어 놓은 안내문에 도착을 한다.
화석정 아래에는 임진강이 흐르고 있다.
화석정 ; [ 花石亭 ]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坡平面) 율곡리 임진강변에 위치한 조선시대의 정자.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61호이다. 1974년 9월 26일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61호로 지정되었다. 임진강가 벼랑 위에 자리잡고 있는 정자이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겹처마의 초익공(初翼工) 형태로 조선시대 양식을 따른 건물이다. 원래 고려 말 대유학자인 길재(吉再)의 유지(遺址)였던 자리라고 전해지나 자세한 문헌 기록은 없다. 그후 1443년(세종 25) 율곡 이이(李珥)의 5대 조부인 강평공(康平公) 이명신(李明晨)이 세운 것을 1478년(성종 9) 율곡의 증조부 이의석(李宜碩)이 보수하고 몽암(夢庵) 이숙함이 화석정이라 이름지었다고 한다. 이숙함의 정자에 대한 기록에 의하면 당나라 때 재상 이덕유(李德裕)의 별장인 평천장(平泉莊:경치가 매우 아름다웠다 함)의 기문(記文) 중에 보이는 "花石"을 따서 정자 이름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 후 이이(李珥)가 다시 중수하여 여가가 날 때마다 이곳을 찾았고 관직을 물러난 후에는 이곳에서 제자들과 함께 여생을 보냈다고 한다. 당시 그의 학문에 반한 중국의 칙사(勅使) 황홍헌(黃洪憲)이 이곳을 찾아와 시를 읊고 자연을 즐겼다는 이야기도 있다. 또한 왜구의 침공에 대비해 10만양병설을 주장한 이이의 상소를 받아들이지 않은 선조가 임진왜란 때 의주로 피난 가던 중 한밤중에 강을 건널 때 이 정자를 태워 불을 밝혔다는 이야기로도 유명하다. 그후 80여 년간 빈터만 남아 있다가 1673년(현종 14)에 이이의 증손인 이후지(李厚址)·이후방(李厚坊)이 복원하였으나 1950년 6·25전쟁 때 다시 소실되었다. 현재의 정자는 1966년 경기도 파주시 유림들이 다시 복원하고 1973년 정부가 실시한 율곡 선생 및 신사임당 유적 정화사업의 일환으로 단청되고 주위도 정화되었다. 건물의 정면에는 정치가 박정희가 쓴 "花石亭" 현판이 걸려 있으며 내부에는 이이가 8세 때 화석정에서 지었다는 <팔세부시(八歲賦詩)>가 걸려 있다.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
화석정 현판이다.
화석정 안에는 느티나무 보호수가 있다.
보호수 전경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장산양수장 건물이다.
전원주택들이 있는 곳을 지나 밭 옆 도로를 따라 진행을 한다.
또다시 데크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암거통로를 빠져 나온다.
율곡습지공원에 도착을 한다.
파주 율곡습지공원 경기도 파주에 있는 율곡습지공원은 버려져 있던 습지를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개발한 생태공원이다. 봄이면 유채꽃이 피고, 가을이면 코스모스가 피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임진강 인근 평야에 조성된 율곡습지공원은 고향의 정겨운 시골풍경을 떠오르게 한다. 넓은 꽃밭과 습지에 피어있는 연꽃 군락지, 억새, 옛 농기구가 있는 초가집, 높이 솟아 있는 솟대들, 삐뚤빼뚤 재미난 모양의 장승, 물레방아 등이 정감을 자아낸다. 연꽃 군락지에서 시원하게 물을 뿜어내는 분수가 인상적이고, 초가 원두막, 그네 등 곳곳에 쉼터가 있어 쉬어가기 좋다. 매년 열리는 코스모스 축제는 파주를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알려졌다. 백만 송이에 이르는 코스모스 꽃밭에서 카메라에 추억을 남기는 관광객들의 얼굴에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윷놀이, 투호 등 전통놀이와 먹거리, 각종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율곡습지공원은 평화누리길 9코스의 시작점이고, 임진각평화누리공원까지 생태탐방로도 조성되어 있어 도보여행 코스로도 좋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
습지공원에 웬 공룡 두 마리가 싸우는 건지 아니면 도망가는 것인지 알 수 없는 연출을 하고 있다.
여기부터 9코스 율곡길이 시작된다.
관광안내도가 있는 주차장으로 내려온다.
주차장 바로 앞에 있는 버스 정류장으로 간다. 주차장에 도착하기 전 바로 버스가 떠나간다. 배낭을 정리하고 택시를 불러서 문산역으로 이동을 한다. 문산역에 있는 식당에서 조금 이른 저녁식사를 하고 전철을 타고 수원으로 오면서 평화누리길 7코스, 8코스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