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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왕보살경 하권
5. 보살읭 10력ㆍ4무소외ㆍ18불공법
[보살의 열 가지 힘]
자재왕아, 무엇을 보살의 열 가지 힘이라 하는가?
살바야(薩婆若:一切智)를 얻으려 하기 때문에 깊고 견고한 마음을 내는 힘,
사랑하는 마음을 갖추기 때문에 일체 중생을 버리지 않는 힘,
물질적인 이익과 봉양을 전혀 구하지 않기 때문에, 일체 세계를 아름답게 꾸미는 것을 버리고자 하기 때문에 크게 불쌍히 여김을 갖추는 힘,
일체 부처님 법을 믿기 때문에, 이 법을 이루기 때문에, 물러나는 마음을 갖지 않기 때문에 큰 정진을 갖추는 힘,
집중을 행하면서 지혜에 머물고자 하기 때문에, 몸가짐 하는 법을 파괴하지 않기 때문에 움직이지 않는 선정에 머무는 힘,
상대적인 견해를 떠나기 때문에, 인연으로 나는 법을 따르기 때문에, 일체 견해를 끊고 희론을 분별하지 않기 때문에 반야바라밀을 갖추는 힘.
중생을 성취시키기 때문에, 한량없는 생사를 받기 때문에, 착한 덕을 익히는 데 싫증을 내지 않기 때문에, 유위법은 꿈과 같음을 이해하고 믿기 때문에 나고 죽는 가운데서 피로하거나 권태로움이 없는 힘,
모든 법의 특성을 관찰하기 때문에, 나도 없고 남도 없고 중생도 없기 때문에, 나지도 않고 일어나지는 않는 법을 이해하고 믿기 때문에, 생겨남이 없는 법에 대한 논의를 즐기고 믿기 때문에 생겨남이 없는 법을 확실히 아는 힘,
비어 모양 없고 지음 없는 법에 들어가기 때문에, 모든 해탈문을 관찰하기 때문에, 성문과 벽지불승의 해탈지견(解脫知見)을 얻기 때문에 해탈 문을 얻는 힘,
깊은 법 가운데서 다른 지혜를 따르지 않기 때문에, 일체 중생의 마음이 행하는 바를 관찰하기 때문에 걸림 없는 지혜를 갖추는 힘,
이것들을 보살의 열 가지 힘이라 한다.
[보살의 네 가지 두려울 바 없음]
자재왕아, 무엇을 보살의 네 가지 두려울 바 없음이라 하는가?
다라니(陀羅尼)를 얻기 때문에, 들은 것을 다 간직하기 때문에, 항상 잃어버리지 않고 생각하기 때문에 대중에게 법을 설할 때 두려울 바가 없음을 성취한다.
병에 따라 약을 주듯이 일체 중생이 믿고 이해하는 수준에 맞게 법을 설하며, 일체 중생의 모든 근기를 보고 알아서 그에 따라 법을 설하기 때문에 대중 가운데서 두려울 바 없음을 성취한다.
이 보살은 대중 가운데서 법을 설할 때 의심이나 어려움이 없으며, 동서남북 어디에서 질문이 와도 답변하지 못할 경우가 없으며, 내지는 숨기거나 두려워하는 모습이 없으며, 중생의 질문과 힐난에 주저없이 대답하기 때문에 질문에 따라 답변하는 데 두려울 바 없음을 성취한다.
의심을 잘 끊을 수 있기 때문에 대중 가운데서 법을 설하는 데 두려울 바 없음을 성취한다.
자재왕아, 이것을 보살의 네 가지 두려울 바 없음이라 한다.
[보살의 열여덟 가지 함께 하지 않는 법]
자재왕아, 무엇을 보살의 열여덟 가지 함께 하지 않는 법이라 하는가?
보살은 태어난 이래
‘너는 보시를 행하여 희사하는 마음 행하기를 즐겨야 한다’는 가르침이 없어도 스스로 보시를 행하며,
만일 마군이 부처님의 모습을 하고 와서
‘네가 보시를 한다면 지옥에 떨어지게 될 것이다’라고 하여도 아끼거나 후회하는 마음을 내는 일이 없다.
일체를 즐겨 희사하여 나눠주면서 보시를 행하는 것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기 위해서이지 과보를 구하기 위해서가 아니며 중생을 이익케 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보살의 첫 번째 함께 하지 않는 법이다.
자재왕아, 보살은 가르쳐주는 자가 없어도 스스로 계행을 지닌다. 부처님을 만나지 못할지라도 다른 사람에게서 계율을 받지 않으며 모든 계율을 잘 지니고 보호하여 항상 계율 지니기를 즐긴다.
즉 속가에 있을지라도 계에서 설하는 내용을 받들어 지니며,
출가해서는 굳이 가르치고 인도하지 않더라도 계를 설한 경의 내용을 다 실천하며,
내지는 수명이나 모든 반연을 위하여 계율을 버리지 않고, 지닌 계율을 다 보리에 순종하게 하니 중생이 계법 파괴하는 것을 끊고자 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보살의 둘째 함께 하지 않는 법이다.
자재왕아, 가난하고 천한 자나 전다라(旃陁羅)나 기술자 등이 성을 내어 사납고 괴로운 말로 욕을 하며 마디마디 사지를 찢는다해도 보살은 이때 마음을 움직이지 않고 이 중생을 자비로운 마음으로 널리 윤택하게 하며, 힘이 있으면 보답할지언정 해를 가하지는 않는다.
다만 법에 의지하여
‘나는 불법의 인연으로 이 고통을 참고 받는다’ 하며, 또한
‘이 사람의 마음이 착하고 깨끗함을 얻어 큰 장엄을 발하게 하여 주십시오’ 하고 원하니,
이것이 보살의 셋째 함께 하지 않는 법이다.
자재왕아, 보살은 급하고 어려운 일을 당한다 할지라도 변함 없이 나아가며, 게으름을 피우지도 않고 쉬지도 않으며 마침내 물러날 마음을 내지 않는다.
성문이 열반에 드는 것을 보더라도 보살은 세상의 고뇌를 보고 성문이 멸도하는 법을 탐착하거나 즐기지 않는다.
벽지불이 멸도 하는 것을 보더라도 보살은 태어나고 죽는 고뇌를 보고 벽지불이 열반하는 법을 탐착하거나 즐기지 않는다.
모든 부처님께서 이미 큰 이익을 성취하시고 불법을 구족하여 열반에 드심을 보고, 보살은 스스로 그 자신을 6바라밀과 모든 불법이 아직 구족하지 못했음을 본다.
그리하여 이 법에 대해서 퇴굴심을 내지 않고 부지런히 정진을 하여
‘내가 이 대승열반에서 멸도를 취할 것이다’ 하니,
이것이 보살의 넷째 함께 하지 않는 법이다.
자재왕아, 보살은 전륜왕이 되거나, 제석천왕이 되거나, 마군의 왕이 되어 시종하는 여인 백천 명이 하늘나라의 기악을 연주하여 욕락을 빠짐없이 누린다 할지라도, 선정과 네 가지 한량없는 마음[四無量心]이 항상 앞에 나타나 있다.
시끄러운 곳을 버리기를 항상 즐겨하여 태어나고 죽는 일을 크게 두려워하며,
5욕에 대해 매우 깨끗하지 못하다는 생각을 하며,
5음(陰)을 원수같이 생각하며,
4대(大)를 독사같이 생각하며,
모든 감관[入]에 대해 빈 것이 모였다는 생각을 내며,
자기의 권속을 원수나 도적같이 생각하며,
궁전이나 집의 시종하는 여인들 속에서는 죽은 시체 가운데 있는 것과 같다는 생각을 한다.
다만 법을 행하고자 하며, 다만 부처님을 뵙고자 하며, 일체 중생을 제도할 생각뿐이다.
음악 소리에 대해서는 선정 법의 소리를 내는데, 혹시 마군이 그 소리를 장애하면 과거에 심은 선근의 힘 때문에 허공 속에서 부처님의 음성ㆍ법의 음성ㆍ스님의 음성을 듣는다.
이 음성을 듣고는 세계의 자재한 즐거움을 버리고 출가하여 숲 속으로 들어간다.
이것이 보살의 다섯째 함께 하지 않는 법이다.
자재왕아, 보살은 세간의 선정에 대해 견고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지혜로 분별하여 모든 견해를 떠나 법에 의지하고 뜻에 의지한다.
이 함께 하지 않는 법이……(이하 자세한 내용은 생략함)……
꿈속에서도 나라는 견해를 내지 않으며, 법이라는 견해를 내지 않는다.
보살은 모든 번뇌와 견해의 속박에 지배되지 않고 모든 의심이나 후회를 떠나며……(이하 자세한 내용은 생략함)……
악마가 장애하고 가리워도 그로 하여금 의심하고 후회하여 바른 법을 여의게 하지 못한다.
보살은 중생을 성취시키고자 혹은 위의를 파괴하는 일이 있으나 그 가운데서 의심과 후회가 없다.
자재왕아, 이것이 보살의 여섯째 함께 하지 않는 법이다.
자재왕아, 보살은 태어난 이래로 스스로 몸의 깨끗함을 얻어 산목숨 죽이는 것을 떠났으므로 손수 칼ㆍ지팡이ㆍ기와ㆍ돌을 잡고 괴롭히거나 해치지 않고 항상 칼ㆍ지팡이를 버리고 산목숨을 도와 풍족하게 하여 부족함이 없게 한다.
한 움큼의 풀도 주지도 않고 취하지도 않으며, 진기한 보배가 땅에 가득할지라도 탐내는 마음을 내지 않는다.
굶주리고 가난하고 피곤하고 죽을 지경이 되더라도 잘못된 방법으로 연명하지 않는다.
항상 범행을 닦아 마음의 작용에 이르기까지[至於心想] 5욕을 생각하지 않고 모든 욕심과 번뇌를 여의며, 5욕의 인연 때문에 법아닌 것을 행하지 않으며, 지혜로 으뜸을 삼아 훌륭한 신업(身業)을 성취한다.
이것이 보살의 일곱째 함께 하지 않는 법이다.
자재왕아, 보살은 구업(口業)을 깨끗이 하여 진실을 말하고 실제를 말하여 말과 행실이 일치하여 자신을 속이지 않고,
모든 부처님ㆍ모든 하늘ㆍ용ㆍ신ㆍ야차ㆍ건달바ㆍ아수라ㆍ가루라ㆍ긴나라ㆍ마후라가 등의 사람인 듯 하면서 사람이 아닌 것들을 속이지 않는다.
보살은 이간질을 하지 않고, 권속과 친한 이와 사랑하는 이를 처음부터 끝까지 떠나지 않는다.
보살은 욕을 하지 않고 항상 사랑스런 말ㆍ부드러운 말ㆍ 온화하고 부드러운 말ㆍ헐뜯지 않는 말ㆍ거칠지 않은 말ㆍ조리 있는 말ㆍ편안하고 즐거운 말ㆍ남의 뜻을 먼저 짐작하고 하는 말ㆍ화기로워 기뻐할 말을 한다.
욕설이나 거친 말, 침범하는 말, 능멸하는 말, 괴롭히는 말 등 사람들이 듣고 기뻐하지 않을 말, 스스로를 괴롭히고 남도 괴롭히는 모든 말을 보살은 결코 입밖에 내지 않는다.
보살은 뜻이 없는 말을 하지 않는다. 있으면 있다 하고, 없으면 없다 한다. 깊은 마음이 깨끗하기 때문에 구업(口業)이 다 깨끗하다.
자재왕아, 보살은 이 함께 하지 않는 법을 얻었기 때문에 세세생생에 이와 같이 법에 맞는 말을 하는 입을 얻는다.
이 말로 깨끗하지 못한 사람은 깨끗함을 얻게 하며,
이미 깨끗해진 사람은 예로써 공경히 공양하고 받드는 마음을 일으키게 한다.
이 깊은 마음의 함께 하지 않는 법을 쓰기 때문에 진실을 말하는 입을 얻어 말하는 족족 진실하여 허망함이 없으니
이것이 보살의 여덟째 함께 하지 않는 법이다.
자재왕아, 보살은 이미 마음이 자재하여 자재한 행을 얻었으므로 다른 사람의 물질을 탐하지 않으며, 중생에게 화를 내지 않고 중생을 괴롭히지 않으며, 바른 견해를 행한다. 보살의 마음에는 등급 없이 평등한 마음을 결코 잃지 않는다.
보살은 항상 아첨이나 왜곡된 마음, 곧지 않은 마음을 여의고 밤낮으로 항상 착하고 깨끗하며 자비로운 마음을 행하니,
이것이 보살의 아홉째 함께 하지 않는 법이다.
자재왕아, 보살은 태어나는 곳마다 모든 경서(經書), 주술(呪術), 의방(醫方), 산수(算數)에 가장 능하여 스승의 가르침 없이도 자연히 알아 끝까지 통달한다.
또한 세간 법이든 세간을 벗어난 법이든 남의 지혜를 따라서 얻지 않으며, 남의 말을 듣기를 바라거나 남의 말을 채택하지 않는다.
항상 모든 하늘이나 인간에게 존경을 받아서, 말을 했다하면 그들이 다 따라서 배우니
이것이 보살의 열 번째 함께 하지 않는 법이다.
자재왕아, 보살은 혹 중생을 위하여 모든 병을 치료하지만 물질적인 이익과 봉양을 위해서가 아니라 큰 자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병을 치료할 때 이렇게 발심하고 원을 세운다.
‘중생들이 세간 법을 벗어나 모든 고뇌를 멸하고 열반에 이르게 해 주십시오.’
이것이 보살의 열한 번째 함께 하지 않는 법이다.
자재왕아, 보살은 전륜왕의 지위ㆍ제석ㆍ범천왕의 처소를 구하지도 않으며 원하지도 않지만 자연히 그것을 얻는다. 왜냐 하면 보살은 색신을 장엄하기 위해 도를 행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며, 세계ㆍ권속ㆍ영화로운 지위ㆍ명예ㆍ칭찬을 위해 도를 행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복은 구하지 않아도 얻어지니
이것이 보살의 열두 번째 함께 하지 않은 법이다.
자재왕아, 존귀한 처소에 머무는 보살에게는, 부처님을 뵌 적이 있는 장수천(長壽天) 신들이 항상 와서 옹호하며 이런 행을 하라고 권한다.
‘이 업을 행하는 자는 보리에 이를 것이다.
이것은 물러나는 법이며, 이것은 진보하는 법이다.
이와 같이 실천하는 자는 모든 근(根)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따른다.’
이 모든 하늘 신들이 항상 이와 같이 수시로 마음을 내라고 권하여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어기거나 잃지 않게 한다.
이것이 보살의 열세 번째 함께 하지 않는 법이다.
자재왕아, 흉악하고 포악하고 화를 잘 내는 악인도 이 보살이 몸이나 말이나 마음으로 짓는 업을 본다면 나쁜 짓을 가하지 못하고 마음이 착하고 깨끗해진다.
어떤 사람이 이 보살을 괴롭히더라도 참고 받아들여 보복하지 않으며, 그의 마음을 정화하여 법에 머물게 한다.
어떤 중생이 보살을 침해하고 해칠지라도 이것 때문에 그를 악한 길에 떨어지게 하지는 않는다. 왜냐 하면 보살은 처음부터 자신만이 갖는[不共] 착하고 깨끗한 원을 구족했기 때문이다.
어떤 중생이 몸과 말과 마음으로 침해하여 나를 괴롭힐지라도 이 때문에 악한 길에 떨어지지는 않게 하는 것은, 보살이 깨끗하게 계율을 지녔기 때문에 원하는 대로 다 얻는 것이니
이것이 보살의 열네 번째 함께 하지 않는 법이다.
자재왕아, 어떤 중생들은 인색하고 탐욕스럽고 믿음이 없으며, 업의 행을 보지 않고 과보를 무시하며, 불법승을 알지 못하고 모든 사문과 바라문을 대할 때 마음이 깨끗하거나 착하지 않아서 공경히 예를 올리지 않으며, 그의 말을 들어도 마음으로 존중하지 않으며 희유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런 중생들이 이 보살의 몸과 말과 마음으로 하는 행, 몸가짐 하는 법, 말하는 논리를 보면 마음이 바로 깨끗해져서 공경히 예를 올리고 따르며 존중심과 희유하다는 마음을 낸다. 왜냐 하면 보살은 불공법을 얻었기 때문이다.
이것이 보살의 열다섯 번째 함께 하지 않는 법이다.
자재왕아, 모든 하늘ㆍ용ㆍ신ㆍ야차ㆍ건달바ㆍ모든 신선ㆍ큰 사람ㆍ바라문 등 세상의 큰 스승들이라 할지라도 이 보살을 보고는 스스로 존대하는 생각을 내니, 이 모든 이들에게 이 보살의 명예가 가장 높다.
또한 모든 하늘ㆍ용ㆍ신ㆍ야차ㆍ건달바ㆍ신선ㆍ바라문 등 세상의 스승들이 이 보살에게 가서 몸을 굽혀 공경히 예를 올리고 필요한 것을 공양하며,
모든 스승의 제자들도 공경히 예를 올리고 존중히 맞이하고 전송하면서 그의 앎이 뛰어나다고 생각하여 신심을 낸다.
이것이 보살의 열여섯 번째 함께 하지 않는 법이다.
자재왕아, 보살이 사는 나라의 국경이나 부락이나 성읍에서는 착한 법을 닦고 착하지 못한 법을 여의며 중생을 교화하고 바른 법을 보호한다.
그러므로 그 속에 태어나면 바른 견해를 얻어 부모가 탄생한 곳에서 항상 스승과 어른을 위해 공경히 예를 올리며 존중한다.
이런 나라 안에 사는 중생들은 생명이 끝나도 악한 길에 떨어지는 일이 없다. 왜냐 하면 보살이 착한 법으로 중생을 거두어 복을 누리게 하였기 때문에 생명이 다한 후에도 다 인간이나 하늘에 태어나게 된다.
이것이 보살의 열일곱 번째 함께 하지 않는 법이다.
자재왕아, 보살은 도를 얻는 데 도움이 되는 모든 법을 따르므로 갖가지 지혜와 신통을 다 갖추었기 때문에 어떤 마군도 틈을 엿보지 못한다.
이것이 보살의 열여덟 번째 함께 하지 않는 법이다.
자재왕아, 무엇 때문에 함께 하지 않는 법이라 하는가.
보살은 일체 부처님 법을 따르기 때문이다.
이 법은 모든 성문ㆍ벽지불ㆍ처음 뜻을 낸 자에게는 없다. 더구나 범부에게 이 법이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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