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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짱과갑오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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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해외원정 청량예술대학교 일본 다테야마 배낭여행 셋째날 이야기(제1편)
김동주 추천 0 조회 280 16.06.09 11:58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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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6.09 14:24

    첫댓글 밤잠 못자고 고생스럽게 쓰신 산행기에 사족을 다는것 같아 죄송하지만, 몇자 바로잡았으면 합니다.
    신사 입구 기둥인 鳥居(とりい도리이)는, 한자로 직역하면 새가 기거하는 곳,이란 해석이 가능하며, 우리 전통의 솟대와 비슷한 의미를 가집니다. 원래 새(鳥)는 神의 使者라고 하여 신계와 속계의 경계에 세워놓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본의 3대 聖山의 하나가 벳산이 아닌 北陸지역의 白山(하쿠산2,702m)으로 정정, 오난지야마 다음 봉우리인 후지노오리타테(富士ノ 折立 2,999m) 는 후지산을 볼수있는 봉이란 뜻입니다.

  • 작성자 16.06.10 02:15

    감사합니다.
    지적해주신 잘못된 내용은 수정했습니다.
    .

  • 16.06.10 11:34

    일본 한문 공부 : 일본의 큰 산을 오르다보면 산의 오름길을 대부분 십등분으로 나누어 표시를 해 놓았다. 이 나눔의 단위를 合目(고메, こめ)라고 한다.(예: 1.2.3.4.5合目....10合目)
    또 **乘越이라는 표시가 많다. 한문적 해석은 탈 乘, 넘을 越 로 능선길에 좌우로 넘어다니는 길이라는 표시이다. 우리나라 지리산의 장터목, 화개재 등
    과 같은 뜻, 비슷한 말로 一ノ越(잇치노코시), 二ノ越, 三ノ越등이 있다. 이는 첫번째 넘는 고개, 두번째 고개 등. 또 우리가 흔하게 썻던 일본 잔재어
    앞지르다의 오이코시(追越, おいこし)도 넘을 越자를 씀. 이상 일본어 공부 ㅎㅎ

  • 작성자 16.06.11 00:20

    ㅎㅎㅎ 오이코시 , 잇치, 니, 산, 시... 재미있네요.
    이번 여행에서 입이 안떨어져 일본말을 한 번도 못해 보았슴다.
    20년간 일본말 해볼 기회가 없었으니 좃되버렸네요
    혹시 모를 북알프스를 위해 틈나는데로 일본어 공부 해야겠슴다.
    배워서 남주는 것 이나니까 말임다. 노짱.. 참 대단해요.

  • 16.06.11 00:43

    @김동주 써 먹든 안 써먹든 외국어 공부를 하는것은 치매예방에 특효라고 합니다. 더군다나 조그만 동기부여(일본 북알프스 산행)를 하여, 외국어 공부를 한다면, 머리에 쏙
    쏙, 특히 행님 정도면, 어렸을적 어른들이 상용한 일본어를 상기하며 그 단어들을 연계하면 재미가 배가됩니다. (예: 택시 등 탈것을 대절한다는 가시키리(貸切), 편을 가를때나, 승부를 가를때 하는 "우라(裏)오모테(表)", "じゃんけんばん(잔켄뽀)" 등등)

  • 16.07.01 10:21

    노짱님의 도움으로 다녀온 오난지 야마입니다 .사진을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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