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가로수길의 맛집 명소, 부첼라

[두리쌤(이두현)]

신사가로수길의 맛집 명소,  부첼라




서울 강남의 지하철 3호선 신사역. 이 곳 8번 출구에서 나와 100m 정도 걸으면 '가로수길' 입구가 시야에 들어오죠.

신사역에서 압구정역까지 이어지는 길이 680m의 2차선 도로는 2000년대 초반부터 양 옆으로 디자이너 숍과 카페, 음식점들이 속속 생겨나면서 압구정동을 대체하는 젊음의 거리가 됐어요.

현재 가로수길은 대형 의류브랜드, 유명 음식점, 커피전문점이

점령하다시피 했답니다.

초입부터 CJ의 음식매장들이 건물을 통째로 차지하고 있고, 제조·유통일괄형 의류(SPA)브랜드인 제일모직의 에잇세컨즈, 자라, 포에버21 등이 눈에 띄죠

이런 가로수길 사이로 세로축으로 난 길을 세로수길이라고 해요

세로수길에는 조그만한 패션 숍 뿐만 아니라 여러 맛집이 있죠. 그중에 탑으로 손꼽히는 명소가 부첼라입니다.

부첼라(Buccella)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도록 자체개발한 치아바타라는 빵을 유럽식소스와 신선한 재료로 함께 만들어 '요리의 개념'을 도입한 샌드위치 전문점. 서울 강남 신사동 가로수길 브런치의 명소로 유명해요.

부첼라가 매일유업에서 운영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을 없을 것입니다.


지분을 50프로 이상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아무튼 샌그위치를 맛보러 들어갔죠
가게 규모가 워낙 작다보니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아요.

샌드위치 하나 먹자고 이렇게까지 해야할까 생각도 했지만 그래도 기다리면서 오기가 생기네요

일단 샌드위치 가격은 7500원부터 시작해서 만원 미만이라 가격은 저렴한 것 같아요.

사실 남자들에게는 하나를 사서 여친과 나누어 먹기에는 부족해요
같이 나누어 먹기보다는 두 개 시켜서 같이 드시는게 좋겠네요

저는 그래서 8500원짜리를 시켰죠
샌드 위치치고 소스 맛이 강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샐러드는 양은 많지 않아 약간 맛만 느낄 정도에요 많이 주면 좋겠는데 ....


　한편, 부첼라의 빵과 케이크, 타르트를 비롯한 모든 메뉴는 자체 생산되고 있으며 샌드위치의 경우 매장에서 직접 빵을 굽고 주문 후 바로 만들어지는 슬로우 푸드(slow food)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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