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풍과 아쉬움..................프롤로그
어느듯 올 한해도 다 지나가고 벌써 11월이다.
가평 보리산에서 축문을 낭독하며 올 한해의 산행에서 회원님들 건강하시고 아무탈없이 산행을
해주십사!하고 시산제를 지내던 일이 엇그제 같은데 그사이 새봄에 새싹이 돗고,삼복더위를 지나 이젠 깊은
가을이 되었내요.
더우기 11월 7일이면 입동이다.
이제부터는 겨울인것이다.
나무마다 새싹이 돗고 올해는 어떤 잎과 어떤꽃 을 피울까? 했었는데 어느듯 산봉우리에서는
추운날씨탓에 어느새 그 이쁘던 단풍잎은 벌써 낙엽으로 되어 앙상히 나무가지에 붙어 있구나!
"올해는 네가 하고싶은 잎과 꽃을 다 피웠니?"
어째 네 얼굴을 보니 아직 못다한게 많아 보이는구나!
근데 어쩌겠니!
아직도 다 못햇다고 지금 또다시 새싹을 피우면 추운 겨울에 너의 새싹들이 다 얼어죽어버리고 마니
아쉽지만 그만 내년으로 미루자!응!
지금 너도 추울텐데 새싹을 피우면 새싹들은 오죽이나 더 춥겠니?
세상일이란 모두 때가 있는 법이란다.
너희 나무들은 모르겠지만 우리사람들은 올 한해못한일을 어리석게도 내년을 또 기대해본단다!
너희 나무들도 내년을 한번 기약해보렴!ㅋㅋㅋ
# 시월의 마지막 밤!
♣ 시월의 마지막 밤은...사랑이고,추억이고,이별이고,낭만이다.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10월의 마지막 밤이 되면 들어야하는 노래가 하나있다.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뜻 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우리는 헤어졌어요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우 우 우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이용씨의 "잊혀진계절"중에서
♣ 그렇다고 대단한 사연이 있는건 아니다.
하지만 아직도 설레이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우리 친구는 매년 10월의 마지막 밤이되면...
충북 진천에 있는 별장으로 우리가족을 초대한다.
♣ 지금은 다른프로그램으로 대체되었지만 KBS에서 "대추나무 사랑걸렸네!"라는 드라마를 찍는 마을이라고하면
기억하시는분도 있겠지요.
충북 진천군 문백면 사양리......
♣ 지금은 현대오토넷이 들어서서 전보다는 많이 도시스러워졌지만,아직도 진천별장에 가면 앞에는
뱀꼬리를 닮았다고 이름붙여진 사미저수지가 있고,왼쪽옆에는 일년내내 계곡물이 졸졸졸 흐르고 그속에는
작은 물고기들이 놀고 있고,별장 양옆 계곡에는 울창한 숲이 우거져 있지요.
♣ 그리 깊지는 않은 계곡이지만 지금도 밤에는 두꺼운 옷을 입어야 하고 작년에는 4월달에도 함박눈이
내릴정도로 춥답니다.
♣ 금요일날 저녁6시 평소보다 일찍 퇴근을 하고 사무실직원들 그리고 어떤 직원은 부부동반해서 차량5대에
12명이 충북 진천군 문백면 사양리에 있는 별장에 도착해서 10월의 마지막 밤 행사(추후에 삶의 이야기편에서
자세히 소개할 예정)를 치루고 그다음날 토요일에는 몸에 좋다는 봉황산삼을 캐러 온 뒷산을 오르락 내리락
하였더니 이미 체력이 바닥이 나버렸답니다.
# 14단지로 출발
♣ 전날 진천에 갔다가 봉황산삼을 작은거 10뿌리정도 캐서 저녁늦게 서울로 올라오는 바람에 다른때 같으면
산행에 대한 설레임으로 밤잠을 설칠터인데 피곤해서 아침에 모닝콜과 알람을 내핸드폰과 옆지기 핸드폰등
총 4개가 동시에 울리는 바람에 푹 잠들었다가 아침에 일어났지요.
♣ 여느때처럼 베낭을 챙기고 커피용 물을 끓이고 생수를 넉넉히 넣고 성형외과의사님이 좋아하는 김치를
챙기고 작년가을 냉동실에 열려 놓았던 1년 묵은 귤을 꺼내 담고 비상용 초코렛과 사탕을 넣고 옆지기
핸드폰을 넣고 지팡이와 등산화를 신고 차를 타고 14단지로 갔다.
♣ 도착하니 6시 10분이었다.
상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할 자리가 없어서 14단지아파트에 차를 주차시켰다.
야간에는 상가차량이 없으니 언제나 아파트 차량으로 주차장이 넘쳐나므로 상가소유자 차량도 아파트에
주차할수있게 주차증을 받아 놓았었다.
♣ 아파트주차장 역시 많은 차량으로 주차가 만만하지않았지만 한구석에 차량을 주차하고 미용실로 들어와서
수건을 널고 바닥을 쓸고 물걸레로 바닥을 닥고 밖을 보니 벌써 동백관광이 도착해있었다.
♣ 다른때는 우리가 거의 선두그룹에 속하여 도착하는데 오늘은 우리가 언제나 자리를 잡아주는 사람이
우리의 자리를 미리 맡아놓앗다.
그래서 사람은 언제나 덕을 베풀어야 하는것 같다.
내가 도와주기만 할줄 알앗는데 어느새 생각치도 않던 상대방으로부터 도움을 받기 때문이다.
♣ 목일산악회 박순주회장님그리고 장옥선산악대장님그리고 신선주총무님과 운영진들과 예약된 회원들이 모두
도착하자 동백관광은 서서히 목동아파트 14단지를 뒤로하고 유유히 떠나가고 있었다.
# 관광버스안
♣ 버스는 목동아파트를 출발하여 서부간선도로를 거쳐 서해안고속도로를 가다가 경부고속도로로 접어들었다.
운영진들이 언제나 처럼 생수와 계란그리고 김밥과 사과를 나누어 주셨다.
모두들 아침일찍 일어나서 등산 준비하느라고 피곤해서 깜빡깜빡 졸고 있는데 갑자기 총무님께서 동녁하늘의
일출을 보라고 회원들의 잠을 깨우셨다.
맑은 하늘에 해가 장엄하게 떠오르고 있었다.
♣ 낮에 하늘에 떠있는 태양은 그저 그러러니 하고 눈이 부시니까 잘 바라보지도 않치만 아침에 매일매일
새롭게 떠오르는 태양은 항상 달리 보이고 또다른 희망이 보이는 것 같다.
♣ 이어서 신선주 총무님의 사회로 목일산악회 박순주회장님의 인사말씀을 하셨다.
♣ 인사말씀에 이어서 목일산악회 박순주회장님이 계란을 직접 삶으셨는데 교회나 성당에서 부활절에 나누어주는
계란은 부활을 의미하신다는 말씀도 하시며,우리모두 새롭게 태어나자면서,목일산악회 회장님도 앞으로는 회장으로서
젊잖은 모습만 보여주기로 약속하시며 금주를 선언하셨다.
♣ 회장님!
금주는 하시지말고 적당히 드시는것도 건강에 좋으시대요!
그러면 여기서 술의 종류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까요?
♣ 우리나라의 술의 종류
* 술을 빚는 방법에 따른 분류
- 약주류 : 누룩과 곡물을 발효시켜 만든 술(면천 두견주,교동법주,백하주등)
- 가향주류 : 술의 톡특한 향기를 위해 꼬츠식물의 잎등을 넣어 만든 약주류
- 속성주류 : 7일안에 만들어지는 술
- 탁주류 : 탁하게 빚은 술(재주,회주등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술
- 감주류 : 찹쌀을 흔히 쓰고 단시일안에 숙성을 끝낸 술로 물을 거의 쓰지않는 술
- 소주류 : 일반 양조주는 알콜도수가 낮아서 오래두면 식초나 부패하게되나 이를 방지키위해 증류한 술
(노주또는 화주)
- 혼성주류 : 이조초기부터 서울을 중심으로 유행하던술로 소주도 아니고 약주도아닌 중간형태의 술
- 절기주류 : 사계절에 따라 또 일년 열두달의 명절을 중심으로 조상의 은혜에 감사하며 잔치의 놀이로
이웃과 정을 나누면서 술이 깊은 인연을 가지고 등장하였다.
이세시 풍속중 술과 관계있는 것은 다음과 같다.
. 1월 : 설날의 세주(歲酒),정월 대보름의 귀밝이 술.
. 3월 : 삼월 삼짓날 봄놀이 술(두견주),청명일에 마시는 청명주(淸明酒).
. 5월 : 두레꾼의 새참술이 농주(農酒),단오날의 창포주.
. 6월 : 6월보름에 마시는 유두음(流頭飮).
. 7월 : 머슴놀이와 술먹기(막걸리).
. 8월 : 8월 보름 한가위 동동주.
. 9월 : 중양절(重陽節)의 국화놀이(국화주)등이 있다.
♣ 외국의 술의 종류
* 진(gin)
진은 네덜란드가 전통적인 생산국으로 진의 원료인 두송나무 열매가 상처 부위를 쉽게 아물게 하는 성질이
있어 소독약으로 개발되었던 것을 술로 제조하였다.
진은 무색 투명하여 저장을 필요치 않고 대량생산이 가능하여 값이 싼 것이 장점이다.
특히 느끼한 음식을 먹은 후 산뜻한 입맛을 유지하며 식사 전이나 중에는 식욕을 돋구는 역할을 한다.
또한 진의 원료인 두송나무 열매는 이뇨작용을 원활이 하여 신체 생리에도 좋다.
어떤 면에서는 위스키보다 권장하고 싶은 술이다.
특히 생선회를 좋아하는 한국인의 경우 진과 함께 먹으면 비린내를 제거할 수 있어 더욱 좋다.
진으로 만들 수 있는 대표적인 칵테일은 탐칼린스와 진토닉이 있는데 이것들은 가정에서 파티시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진토닉의 경우 드라이 진 1온스에 토닉워터(맥주잔의 8잔부정도)와 레몬을 혼합한 것으로 진의 향기가
시원하여 여름철에 마시면 더욱 좋다.
* 럼(rum)
일명 "해적의 술"이라고도 하는 럼은 서인도제도에서 사탕수수를 원료로 만든 술이다.
럼은 골드와 실버로 나뉘는데 골드는 일년 정도 포도주를 담았던 오크통 속에 럼을 저장,포도주 향은 물론
오크 특유의 냄새가 배어 스트레이트로 적합하다.
실버 럼은 무색으로칵테일에 사용한다.
럼을 이용한 대표적인 칵테일은 바카리와 데이큐리를 들을 수 있다.
데이큐리는 럼 1온스+레몬쥬스 1온스를 얼음에 섞어 기둥이 달린 잔에 따라 마신다.
바카리는 데이큐리 제조법에 그레나린 시럽(석류) 반 온스를 첨가한 것이다.
럼은 "해적의 술" 답게 사나이의 뜨거운 가슴에 불을 지피는 술로서 우정을 나누는 모임이나
직장의 망년회등에서 마시면 좋다.
* 맥주(beer)
인류 문명의 발생지인 유프라테스 강과 티그리스 강 유역의 묘비문자에 보면 기원전 3천년부터 보리를
발효시켜 마셨다고 전해진다.
맥주의 원료는 보리+호프(HOP)+효모+물이며 호프의 역할은맥주에 거품은 물론 맥주의 맛과 향기를 내며
방부제 역할을 한다.
또한 맥주는 다른 술과는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물이 중요한데 깨끗한 물은 맥주 특유의 시원함을 더해준다.
맥주는 크게 세가지로 구분된다.
1--도수에 의한 구분: ALE-3%, BEER-4%, STAUT,PORTER-6,7%
2--살균에 의한 구분: 생맥주(draft)--맥주내 효모가 살아 있는 맥주. 그러나 여름철에 보관을 잘못하면
효모의 부페로 배탈 위험이 있다. 병맥주(rager)
3--색깔에 의한 구분: 담색맥주--일반맥주 흑맥주--보리를 태워서 발효한 맥주.
* 포도주(wine)
인류가 포도주를 마시기 시작한 것은 기원전 5천년전부터인데 확실한 연대는 알 수가 없다.
전해 오는 이야기로는 야생포도가 자연발효된 것을 원숭이가 먹고 취한 것을 인간이 알게 되어 포도주를
만들었다고 한다.
포도주는 순수 포도만을 발효하여 만든 술이기 때문에 도수가 낮고 향과 맛이 좋아 옛날부터 유럽에서는
식사도중이나 애경사, 제사 때 많이 마셨으며 귀한 손님을 대접할 때 사용, 현재까지도 매우 인기있는 술로
인정받고 있다.
포도주는 알카리성 음료로 산성화 된 인체를 중화시켜 건강에 좋다.
특히 신진대사, 혈액순환, 한방의학적인 측면에서 우수, 전통 포도주 생산국인 프랑스, 독일,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등에서는 식탁에 반드시 포도주를 곁들인다.
포도주는 크게 다섯가지로 구분된다.
1--색깔에 의한 구분 : 레드와인,화이트 와인으로 구분. 화이트 와인은 청포도를 이용한 것으로
단지 포도주의 색이 빨갛지 않은 것을 의미한다.
2--맛에 의한 구분 : 드라이(Dry),와인, 스위트(Sweet)와인으로 구분. 서구 등에서는 드라이 와인을
즐겨 마신다(80%정도)
3--용도별 구분 : 식전,중--드라이와인 식후--스위트와인.
4--도수에 의한 구분 : 강화주-포도주 제조시 맛의 변질을 막기 위해 다른 술을 첨가(알콜도수는 17-21도),
비강하주-포도 자체만으로도 만듦(9-12도)
5--탄산가스에 의한 구분 : 무탄산가스(still)와인-일반 포도주, 유탄산 가스(sparkling)와인-샴페인을
말한다.
* 위스키(whiskey)
위스키는 곡식을 발효, 증류, 저장하여 만든 술이다.
위스키는 전통적인 생산지를 기준으로 구분하는데 세계적인 위스키 생산국가는 영국과 미국이다.
1-- 스카치 위스키 (Scotch Whiskey) : 스코틀랜드산 보리만을 원료로 하며 물은 스페이(Spey)강물을
사용,스코틀랜드 석탄인 Peat탄으로 보리를 훈제한 후 발효, 증류,
저장하여 만든다.
증류된 위스키는 무색 투명한데 참나무(Oak)통속에서 숙성 과정
(5년-21년)을 거치면서 색이 갈색으로 변한다.
오크통은 그 속을 불에 달군 쇠꼬챙이 등으로 태우기 때문에
위스키 특유의 향과 맛을 낸다.
2-- 아이리쉬 위스키(Irish Whiskey) : 감자를 원료로 5-7년의 숙성과정을 거쳐 만든다.
3-- 버번위스키(Bourbon Whiskey) : 캔터기주 버번읍에서 생산. 옥수수를 원료로 하며 숙성기간은 2-3년
4--테네시 위스키(Tennessee Whiskey) : 테네실를 중심으로 생산, 88%의 옥수수를 원료로 2-3년 숙성
5--라이 위스키(Rye Whiskey) : 라이 위스키는 캐나다와 미국으로 구분. 호밀을 주원료로 숙성기간은 2-3년.
모든 위스키는 도수가 40-45도 이며 위스키의 주원료는 51%이상이 되어야
한다.
* 브랜디(brandy)
과일은 발효한 후 증류하여 만든 술이다.
브랜디의 대표적인 술은 꼬냑으로 프랑스 꼬냑지방에서 생산된 브랜디만 꼬냑이라 한다.
따라서 다른 지역애서 생산되는 꼬냑은 반드시 꼬냑타입이라고 표시를 해야 한다.
꼬냑의 특징은 저장 년도가 길다는 것인데 꼬냑의 연도는 네가지로 구분된다.
즉 VSOP는 25-30년, XO는 50년, extra는 70년, Napoleon은 100년을 의미한다.
그러나 시중에 판매되는 XO나 extra 등은 실제로 사람이 쉽게 구할 수 없기 때문에 VSOP에 XO, extra의 맛과
향기를 가장 비슷하게 혼합하여 판매하고 있다.
꼬냑은 칵테일로 마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그 향기, 그 맛을 즐기는 술이기 때문에 순수한 스트레이트가 좋다.
따라서 겨울철 사랑하는 그녀와 벽난로가 있는 카페나 산장에서 마시면 코끝으로 다가와 가슴까지 녹이는
꼬냑의 맛에 더욱 그녀가 아름다워 보일 것이다.
* 보드카(vodca)
러시아 전통 주로 시베리아의 혹독한 추위를 견디기 위해 만든 술.
쉽게 말해서 우리나라의 소주를 40도 이상 높게 한 것이라고 이해하면 쉽다.
보드카는 감자가 주원료로 발효과정 중 감자 특유의 썩는 냄새가 배어 있어 자작나무 활성탄에 알콜을
여과하여 불순물은 물론 썩는 냄새를 제거, 무미, 무취, 무색으로 제조한다.
보드카는 스트레이트로 마실 때 체내에서 점점 뜨거워지는 느낌이 중요하기 때문에 차게 마시는 것이 좋다.
보드카로 만들 수 있는 대표적인 칵테일은 스큐르 드라이버로 맥주 잔에 얼음 4-5개, 보드카 1온스,
레몬쥬스를 혼합한 것이다.
특히 스큐르 드라이버는 여자와 함께 마실 때 오렌지 색이라 멋 모르고 자가 마시면 보드카의 강력한 알콜이
체내에 스며들어 자신도 모르게 술에 취해 사건을 만들기에 충분하다. 따라서 스큐르 드라이버는
우먼킬러,플레이 보이라고도 한다.
* 테킬라(tequila)
멕시코산 선인장의 즙을 이용 발효. 증류하여 만든 술로서 발효하였을 때를 펄크(pulque)라 하며
펄크를 증류하면 테킬라가 된다.
테킬라는 스페인어로 "격찬. 감탄"의 뜻이다.
무색 투명하며 저장 방법에 따라 골드와 실버로 구분된다.
테킬라의 대표적 칵테일은 테킬라1온스, 맥주 잔에 얼음 4-5개, 리커1/2잔을 혼합한 것으로 잔의 가장자리에
레몬 즙을 바른 후 그곳에다 소금을 묻혀 마신다.
* 리큐르(liqueur)
다른 술에다 초근목피의 향과 설탕, 벌꿀을 첨가하여 만든 술이다.
따라서 모든 리커주는맛이 달고 색이 아름다워 여성에게 인기가 높다.
대표적인 리커주는 트리플 섹, 카카오, 슬로우 진, 페파민트 등을 꼽을 수 있다.
세계에는 많은 종류의 술이 있다.
그러나 술은 잘마시면 약이 되고 잘못 마시면 독이 된다.
따라서 술을 멋있게, 즐겁게 마시기 위해서는 술에 관해 어느 정도 지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
지구상에 인간이 존재하는 한 술이 있고 그 술은 인간관계를 원활히 해주는 마법의 액체로서
우리에게 언제나 다가와 있는 것이다.
마치 술은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처럼 소리없이 우리의 가슴을 다스리고 있는 것이다.
* 칵테일(cocktail)
술은 제품된 그대로 마시는 경우를 스트레이트 드링크(Straight Drink)라고 하고, 섞어서 마시는 경우
믹스드 드링크(Mixed Drink)라고 한다.
칵테일은 이 믹스드 드링크라고 보면 된다.
즉, 술에 술을 섞거나 술에 청량음료 또는 과즙음료, 기타 부 재료를 이용하여 혼합된 음료를 말한다.
.......인터넷 참조.....
♣ 술이란 참좋은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적당히 마시면 약이 되지만 과음하면 독이 된다는 말도 있으니 항상 술조심하는게 우리모두에게
좋을 듯하내요.
♣ 목일산악회 박순주회장님에 이어 장옥선 산악대장님이 오늘의 두봉산의 산행요령에 대해서 말씀하셨다.
♣ 두봉산은 봉우리가 일봉에서 구봉까지 모두 9개 있으며 그중에서 구봉이 가장높고 위험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니 신선주총무님 고향인 금산의 인삼시장에 들릴려면 적어도 오후3시반에는 진안 두봉산 주차장에서
출발을 해야하니 산행에 자신없는분은 8봉에서 미리 하산하여 두봉산 주차장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9봉을 갈 회원은
점심을 정상에서 먹을테니 도시락을 가지고 가라고했다.
♣ 매달 한달에 한번씩 가는 산행이지만 언제나 산행에는 자신이 없다.
저렇게 장옥선 산악대장님이 자신없는 분은 포기하라고하면 산행에 자신이 없는 나는 맨먼저 마음속으로
포기해버리고 만다.
♣ 이어서 두봉산의 9봉에 갈 회원은 손을 들라고 하여 산길이 험하고 시간을 맞춰야한다는 소리를 듣고
나는 이미 마음속으로 포기하고 손을 안들었다.
우리 옆지기는 이왕에 왔으니 9봉까지 가야한다고 하여 할수없이 베낭에 도시락을 넣었다.
# 등산시작
♣ 관광버스에서 내려서 두봉산 주차장에서 사진촬영에 원하는 회원만 단체사진을 촬영하였다.
박순주회장님이 카페지기는 언제나 사진만 촬영하느라고 사진에서 빠진다며 다른분에게 부탁을 하여
같이 사진을 찍었다.
젊었을때나 지금이나 인물은 그인물인데 점점더 배가 나오는게 많이 걱정스럽다.
♣ 구봉산 주차장을 건너 밭길을 따라가는데 나무잎이 다 떨어진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열려있었다.
♣ 언제나 처음 올라가는 산행길은 힘이 든다.
이마에서는 땀이 비오듯하고 다리는 진천에서 봉삼캐느라고 힘이 너무 들었는지 벌써부터 아프다.
한참을 더오르니 저만치 1봉이 눈에 들어온다.
♣ 9봉까지 갈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니 1봉은 들리지말고 그냥오라는 장옥선 산악대장인의 말씀을 따라서
바로 2봉으로 발길을 돌렸다.
♣ 사진을 찍으면서 가느라고 힘들어서인지,아니면 진천에서 지쳐서인지 옆지기보다 자꾸만 뒤떨어져간다.
다른때 같으면 산행할때 옆지기 앞에 서지도않고, 옆지기 바로 뒤에서 옆지기가 넘어지거나 힘들어할때
부축해주기 위해서 뒤를 따라갔었는데 카페지기를 하면서부터는 사진을 찍다보면 옆지기가 저만치 먼저
앞서서 가는바람에 이제는 나혼자 사진을 찍으면서 천천히 산행을 한다.
♣ 조금 올라가니 이번엔 줄을 잡고 올라가니 2봉이 나왔다.
2봉에서 8봉까지 가는데 줄을타고 올라가기를 여러번 또 줄을 타고 내려가기를 여러번 한끝에
7봉에 도착했다.
♣ 7봉에 도착했으나 이미 우리 옆지기는 먼저 출발해서 없고 처음본 "일공산악회"라는 팀과 같이 물과 사과를
먹으면서 쉬고있는데 어디가나 우머스런 이야기를 잘하는 사람은 꼭 한사람씩 있었다.
"일공산악회"회원중에 한분이 자기의 젊은시절의 이야기를 하였다.
"자기가 젊었을때 회사동료들과 설악산으로 등산을 갔는데 도중에 아가씨가 산에서 넘어져서 꼼짝달싹
못하자 미혼인 젊은 총각에게 엎고 내려가라고 했단다.
그 총각은 설악산 중턱부터 아가씨를 엎고 가다가 쉬고 가다가 쉬면서 하산을 하였단다.
그런데 그다음날부터 아가씨가 자기의 생명의 은인이라고 자기를 엎어서 데리고 내려온 총각에게 쉬는시간마다
커피를 타주고,식당도 있는데 매일같이 도시락을 싸와서 둘이서 같이 먹는등 나날이 둘이서 친하게 지내다가
드디어 사랑이 싹터서 결혼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결혼후 집들이를 가서 직원들이 결혼을 하게된 연유를 묻자 신혼부부가 둘이서 껄껄거리며 웃더니
사실은 처가 등산가서 넘어지기만했지 다리는 안다쳤는데 거짓말로 다리를 다쳤다고했답니다."
남자들이 똑똑한 척하지만 사실은 여자들한테는 정말 못 당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 7봉에서 쉬었다가 8봉으로 가니 옆지기가 "뭐하다 이제오냐!"며 눈을 흘긴다.
"어제 진천에 갔다와서 지쳐서 그랬지!"
그러자 옆지기는 내옆에 와서 다시물었다"정말 그렇게 피곤해!"하고 다시물었다.
9봉이 겁나고 가기싫은 나는 이제 아주 죽는 시늉을 하면서 "어제 진천에서 봉삼캐느라고 산을 오르락 내리락
거리면서 힘들었는지 다리에서 쥐가 날려고하내!"하면서 아예 들어누워버렸다.
♣ 이제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우리 옆지기는 우리김치를 좋아하시는 성형외과의사선생님에게 김치를
나누어 드리고 작년에 냉동실에 얼려두었던 귤을 꺼내서 회원들에게 주면서 신랑이 힘들어서 9봉을 못올라간다고
했다.
# 하산
♣ 한참을 쉬고나니 그제서야 정신이 나서 정신을 차리고 8봉을 둘러보니 산정상은
그 아름답고 화려하던 단풍은 온데간데도 없고 바싹말라 나뭇가지에 낙옆이 되어서 붙어있었다.
♣ 나무라는 미물도 세월을 못이겨서 이러할진데 하물며 우리인생도 꽃다운 젊은 시절에 마음껏 젊음을 발산하세요!
더 늦기 전에요!ㅋ
♣ 9봉으로 출발하는 회원들을 보내고 우리는 8봉에서 한참을 더 쉬었다가 9봉에 안올라가는 5명이서 8봉에서
두봉산 주차장으로 내려오니 천황암이라는 암자가 잇었다.
암자에 계신분이 옆길로가는 우리에게 주차장으로 갈려면 왼쪽으로 가라고 친절히 일러줬다.
그분이 안 아르켜주셨다면 산속으로 한참을 더 헤메일뻔 봤다.
♣ 천황암을 뒤로하고 산을 내려오니 산중턱에는 아름다운 단풍이 여기저기 숲속에서 이쁜 단풍의 자태를
뽑내고 있었다.
♣ 조금더 낙엽진 산길을 내려오니 여기저기에 감나무가 많이 있었다.
감나무는 이미 잎은 다 떨어져버리고 앙상한 가지에 감만 남아 있었다.
사람들이 올라가기 힘든 비탈진 곳에 있는 감나무는 감을 그대로 달고 잇었고 사람들의 왕래가 쉬운길에
있는 감나무는 밑부분의 감은 사람들에게 다 내어준채 나무 위에 있는 감만 끼치들에게 밥으로 줄요량으로
몇개씩 달고 있었다.
♣ 이미 점심때가 한참지나 배가 고픈 우리는 그나마 몇개 남은 감나무의 꼭대기에서 익어서 홍시가 된감을
감을 딸려고 했으나 손에 잘 잡히질 않는다.
옆 감나무에서 감을 따던 중년 남자분이 긴 막대기로 감을 몇개 따주자 좋아라하면서 받아먹고 옆지기는 그중에서
한개를 받아서 반절은 옆지기가 먹고 반절은 사진을 찍고 있는 내게 먹여주었다.
♣ 사실 나는 사진이 아니라 동영상을 찍고 있었다.
까치밥으로 남겨준 감을 몇개 딴다고 크게 허물은 안되리라 생각하고 동영상을 찍고 있었던 것이다.
♣ 한참동안 감을 먹고나서 구봉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 잠시후 다른 감나무로 간 우리는 회원 한분이 감나무에 올라가서 나무를 흔드는 바람에 감을 실컷 줏고
배불리 먹기도 했다.
여기저기서 9봉에 올라간것보다 감따고 줏고 먹는게 더 좋았다며 감이 떨어지면 이리뛰고 저리뛰고
정말 체통을 다 버리고 이리저리 뛰는 모습이 볼만 하였다.
동영상을 찍으면서 웃음이 나와서 정말 죽을뻔 하였다.
♣ 정말 감으로 배를 채우고 말앗다.
배는 부르고 기분도 좋은 우리는 콧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산길을 내려오자 이윽고 저수지가 나왔다.
그리 크진않은 저수지지만 구봉산과 저수지가 어루어져 한폭의 동양화같은 풍경이 연출되었다.
♣ 저수지에 한장의 낙옆이 홀로 떠 있었다.
물결이 치면 치는대로 바람이 불면 부는대로 이리저리 떠가는 낙엽.........
이미 젊은시절을 보내버린 우리의 자화상같은 모습을 닮았다.
♣ 두봉산 끝자락에 잔디를 심고 단풍나무가 아름다운 별장이 하나 있었다.
저만치 앞서가는 옆지기를 불러서 우리별장처럼 멋지게 폼잡으라 하고 사진하나 찍어주었다.
또 같이 내려온 일행에게는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드렸다.
♣ 한참을 걸어가니 마음어귀에 짓다만 교회앞에서 아주머니가 기름이며,감,그리고 곡식들을 팔고 있었다.
특히 홍시는 5개에 천원이었는데 너무 익어서 물렁거려 먹고는 갈수있어도 가지고는 못갈정도였다.
1인당 5개는 족히 먹고나니 정말 배가 불러서 도저히 밥을 못먹을 것 같았다.
♣ 다시 주차장을 찾아 내려가니 타작이 끝난 논에 볏짚이 놓여있었다.
한켠에선 할아버지가 경운기로 밭을 갈고 계셨다.
젊은이들이 다 떠난 시골에선 아마도 할아버지들만 남아서 할수없이 저 많은 연세에도 불구하고 일을 하고
계신것이다.
♣ 밭에는 배추도 심어져 있었고 그옆엔 벼껍질도 놓여 있었다.
그옆밭엔 인삼이 검은천을 두리운체 심어져 있었다.
그앞에 갈대들이 가을바람에 이리저리 휘날리고 있었다.
♣ 저 멀리 두봉산 주차장이 보였다.
산아래로 내려 올수록 두봉산의 봉우리들이 뚜렸이 보인다.
1봉,2봉,3봉,4봉,5봉,6봉,7봉,8봉그리고 못올라간 9봉.......
♣ 길아래로 내려오니 구봉산교회라는 표지판이 보였다.
아마도 아까 짓다가 중단한 교회의 이름이 구봉산교회인가보다.
♣ 조금더 내려가니까 또 감나무가 나왔다.
골을 넣은 운동선수의 말처럼 난 아직도 골에 배고프다한 것처럼 또 감나무밑에 모여서 감을 먹고 있는
우리 옆지기와 그 일행들....
아직도 감이 들어갈 배는 있는 모양이다.
♣ 조금더 걸어가니 "참살기좋은 마을만들기"운동을 하는 양영마을이 있었다.
몇집안되는 동네였지만 아담하면서도 정겨워 보였다.
동네앞에는 감나무가 하나 있는데 어찌나 감이 많이 열렸는지 감이 땅까지 닿았다.
# 주차장 도착
♣ 주차장에 도착하니 다른 산악회 회원들도 하산하여 많은 사람들과 관광버스로 주차장이 가득차 있었다.
한쪽에서는 동네 할어머니들이 곡식이며 참기름,호박말린것,고구마,콩과 팥등을 팔고 계셨다.
♣ 우리옆지기는 등산에 와서나 어디 여행을 가면 꼭 현지 사람들에게서 물건을 잘산다.
이왕에 필요한것이니 노인들을 도와도 줄겸 물건을 사주는 착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물건을 많이 산후 같이간 산악회 회원들또는 미용실 손님에게 나누어 준다.
♣ 내가 보기에는 상술인지 퍼주기를 좋아해서인지 분간은 잘안되나 어째튼 내돈 아까운 사람이 어디 없으리요만은
아무튼 맛있는것을 서로 나누어 먹을수있는 착한 마음을 가진것만은 분명하다.
♣ 그래서 우리는 호박고구마 한박스와 호박말린것과 팥과 잡곡등을 샀다.
옆에 서있던 내가 "조금있다가 금산 인삼시장에 간다는데 돈떨어지면 어떻게 해!"하니 그때 "국민카드를 가지고 왔느냐?"고
물었다.
등산할때 많은 돈은 필요없지만 손 씀씀이가 큰 옆지기를 대비해서 나는 항상 국민카드는 가지고 다닌다.
♣ 옆지기와 나는 산 물건을 동백관광 화물칸에 넣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 점심메뉴는 운영위원들이 싸준 밥에다가 회원들이 가져온 반찬그리고 회원들의 뒷바라지를 위해서 일부러 산에 올라가지않고
회원들을 위하여 김치찌게을 준비하신 목일산악회 박순주회장님과 운영진이 우리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계셨다.
대부분 9봉까지 다 올라가시고 우리만 1진으로 도착한것이였다.
♣ 힘든 등산길에서 내려와서 집에서나 맛볼수있는 돼지고기가 들어간 김치찌게 맛이란 이루다 말할수없이 일품이었다.
나는 회원들이 주는 복분자와 소주를 마셨지만 안주가 좋은 탓에 술도 안취하고 기분도 좋았다.
♣ 식사를 마친 옆지기는 또 시장을 보러 가잔다.
내가 요사이는 시골 할머니들이 중국산을 시장에서 사다가 현지에서 생산한것처럼 비싸게 판다고하니 조심하라고했더니
우리가 필요한 물건이고 할머니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니 상관하지말고 사자고 한다.
더 할말이 없어서 그져 물건을 사는대로 가만이 있었다.
♣ 또한 같이간 회원님들중에서 남자회원님두분이 불쌍한 할머니의 물건을 약십칠만원정도에 모두 사드리고 일부회원들에게
산가격 밑으로 재판매하시는 마음씨 어진분도 계셨다.
# 금산 인삼시장으로 출발
♣ 이윽고 9봉을 정복한 회원들이 모두들 하산하셔서 주차장에 도착하고 점심과 술을 드시고 우리는 금산의 인삼시장으로
출발하였다.
♣ 금산인삼시장에 도착하니 온 세상이 인삼시장으로 인삼이 점포마다 가득가득 쌓여있었다.
신선주 총무님의 고향이 이곳 금산이며,고향이라 친구들이 인삼가게를 경영한다고하여 그곳에 가서 인삼을 1첩당
2만원짜리를 첩당 18,500원씩에 싸게 사주셨다.
우리 옆지기는 인삼을 5첩이나 사는데 돈이 떨어져버린것이다.
국민카드는 교섭중이라 결재가 안된다고 하여 여총무님에게서 돈을 빌리고 내 비상금까지 모두 털어서 5첩을 샀다.
♣ 인삼을 사고 나오니 목일산악회 박순주회장님과 목동산악회 문영수회장님과 여러 회원분들이 인삼주를 드시고 계셨다.
나도 인삼주를 한잔 얻어먹고 인삼1뿌리를 통채로 튀겨주는데 천원을 받았다.
나중에 알고보니 오백원에 한뿌리씩 튀겨주는 집은 줄을 서고 난리가 났던 모양이다.
그래서 관광버스 출발이 지연되기까지 했다.
# 서울로 귀경
♣ 등산도 끝내고 인삼도 사고 서울로 귀경하는 길은 막바지 단풍철이라 천안부터 많이 정체가 되었다.
옥천에서 우회도로로 국도를 타다가 다시 천안으로가서 고속도로로 들어선 모양인데 아직도 전용차선에도 버스가 막힌다.
♣ 모두들 피곤해서인지 일부회원은 잠을 자고 자지않는 회원들은 예전에 MBC에서 나훈아씨의 추석날 아리수 공연을 모두들
시청하는데 같이 노래도 따라부르고 박수도 치고 즐거워 했다.
마치 나훈아씨의 공연을 보는듯하였다.
♣ 나훈아씨의 공연이 끝난후 잠시동안 막간을 위하여 신선주 총무님의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유머를 하셨다.
* 강도와 아줌마의 공통점은?
- 둘다 칼을 잘쓴다.(강도는 사시미 칼을....아줌마는 부엌칼을..)
- 둘다 형님이라고 부른다.(강도도 윗사람을 형님이라 부르고...아줌마도 언니나 손윗동서를 형님이라고 부른다..)
- 둘다 가족을 잘 건사한다(강도는 동생들을 잘건사안하면 다 도망간다. 아줌마는 가족을 잘 돌본다.)
- 둘다 문신을 한다(강도는 몸에...아줌마는 눈에..)
- 둘다 낯이 두껍고 용감하다.
♣ 산행때마다 인터넷 유머를 해주시는 총무님!
다음에도 또 멋진 유머 기대해요~~
노래를 하다보니 어느듯 서울 목동아파트 14단지앞에 동백관광이 도착하였다.
♣ 끝으로 구봉산 산행을 위하여 애쓰신 목일산악회 박순주회장과 장옥선 산악대장님또 사회를
봐주신 신선주 총무님그리고 음식등은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신 운영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안전하게 운전해주시느라고 수고하신 정요섭 기사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 회원 여러분!
12월달 산행에서 건강하신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춥내요.
감기조심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목일산악회 카페지기"너랑나랑"(김재홍)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