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타잉의 개념
플라이 낚시인이 항상 의문을 던질 수 있는 것이 이것인데 우리가 물가에 가서 가만히 수면을 쳐다보면 하루살이나 소금쟁이가 물위에서 왔다 갔다 할 때에 맑은 물이라면 그 실루엣이 수면에 보인다.이것도 관찰을 잘해야 하겠지만 물고기는 물 밖에서의 실물을 보는 것이 아니라 물 안에서 그 실루엣을 본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결론적으로 낚시인이 타잉을 할 때에 물고기가 보는 시각에서 만드는 것이 주효하다고 할 수 있으며 특히 크기(size),색(color),모양(Shape)등은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그렇게 만든 플라이 훅은 낚시 자체와 연결되므로 인해 낚시인은 연구하게 되며 그 과정 중에 자연 생태를 파악하게 되고 그러한 모든 것들을 취합한 것들의 경험을 가지게 되는데 그것을 바늘과 날짐승이나 동물,가축등의 털을 이용하고 매치하여 만들어 내게 된다.그러므로 타잉은 현장에 충실해야 하며 타잉의 기본인 해취 앤 매치에 충실해야 한다.즉 size,color,shape는 항상 타잉을 하면 서나 fly를 선택할 때에 충분히 고려를 해야 할 사항이다.형태상의 분류에서도 추상형과 실물형으로 분류한다.
2. 타잉도구(Tying Tool)
바이스(vise)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dolkal.co.kr%2Fstudy%2FD-950-1.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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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ing시에 플라이 훅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국내에 플라이낚시가 도입되었을 시만 해도 인디아바이스(인도산)라 해서 죠우(jaw)를 알미늄으로 만들어 강도가 없는 것이어서 한 6개월 정도 쓰다보면 바늘을 파지하지 못하여 애를 먹은 적이 있다. 이러한 경험으로 미루어 볼 때 조금 더 투자를 해서 견고한 바이스를 구입하는 것이 요령.이제는 국내의 낚시인들이 직접 만든 것도 품질이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금은 타잉의 편의성을 위하여 거의가 로터리 식의 바이스가 주종이며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국내의 플라이 낚시인중에는 핸드메이드가 몇분 계신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이분들이 핸드메이드를 하게된 동기가 거의 바이스를 구할 수 없는 상황이고 타잉은 해야 되겠고 결국 플라이낚시 장비 발전역사를 알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영남권에서도 한 두분이핸드메이드로 플라이를 제작하고 있다.위 바이스는 운영자가 만들어 국내에만 판매되고 있는 국내 최초의 타잉 바이스인 "드래곤-9" 고급형의 사진이다. |
보빈(bobbin)
![Dscn6752.jpg](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dolkal.co.kr%2Fstudy%2Fimages%2FDscn6752_tm.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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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빈은 실이 감겨있는 실페를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이것도 지금은 국내업체에서 생산이 되고 있으며 품질면에서도 손색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보빈의 가운데 실이 빠져 나오는 구멍 끝의 마모를 막기 위하여 쎄라믹이나 끝 부분만 사파이어로 처리한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
윕 피니셔(whip finisher)
![Dscn6751.jpg](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dolkal.co.kr%2Fstudy%2Fimages%2FDscn6751_tm.jpg)
묶는 것 자체의 마무리를 하는 도구이다. 이것은 타잉 전용으로 개발되었으며 나름대로 생각하면 아주 간단하게 개인이 만들어서 쓸 수도 있을 것이다. 사용법을 몰라 애를 먹는 분들은 좌측에 animation을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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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dolkal.co.kr%2Fstudy%2Fwhipmov.gif) |
핀셋(tweezers)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dolkal.co.kr%2Fstudy%2Ftweezers.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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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잉시에 별로 쓸 모가 없을 것 같으면서도 용도가 아주 많다고 볼 수 있다.
메터리얼아나 훅을 잡을 때에 아주 유용하게 쓰이는 도구이다. |
봅킨(bodkin)
![Dscn6764.jpg](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dolkal.co.kr%2Fstudy%2Fimages%2FDscn6764_tm.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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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잉을 마무리하면서 해드 쎄맨트를 바르게 되는데 그 용액을 실의 묶임 부분에 도착하는데 쓰여진다. 뒷부분에 하프 히치 톨이라 하여 구멍이 대부분 뚫여 있으며 이를 가지고 whip finishing을 할 수도 있다.이것도 생각하기 나름이나 바늘을 이용하여 쓰면 된다. |
헤클 플라이어(hackle pliers)
![Dscn6753.jpg](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dolkal.co.kr%2Fstudy%2Fimages%2FDscn6753_tm.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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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클을 잡고 윙 같은 것을 세우면서 감아주는데 필요한 도구이다. 근래에는 이것도 로터리 식으로 발전하였으며 로터리 식이 아닌 것은 바이스의 로터리 부분을 응용하면 된다.그러나 로타리식은 핵클의 방향을 정확하게 잡아줄수 있는 기능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으므로 구매에 신중을 기하여야 한다. |
헤어 스태커(hair stacker )
![hairstackers-b.gif](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dolkal.co.kr%2Fstudy%2Fimages%2Fhairstackers-b_tm.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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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터리얼의 바디나 윙의 부분들의 끝을 가지런히 하게 하기 위한 도구로서 사이즈
별로 대,중,소가 있다. |
가위(scissore)
![Dscn6749.jpg](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dolkal.co.kr%2Fstudy%2Fimages%2FDscn6749_tm.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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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잉 중간 중간에 메트리얼을 가다듬는 기능과 실을 끊는데 사용한다.타잉 용도로 나온 가위들은 비교적 비싼 편으로 여자들이 손톱가위로 사용하는 것을 쓰는 것이 더욱 예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가격면에서도 아주 저렴하다. 이밖에 타잉을 할 때에 필요한 소도구들로....... |
![angmaglight2.jpg](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dolkal.co.kr%2Fstudy%2Fimages%2Fangmaglight2_tm.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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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보기,플라이바늘,헤드 세맨트,코팅액,왁스가 매겨진 색실 수온계 그리고 가능하다면 타잉 데스크 등이 있으면 좋다.특히 우리가 메트리얼을 만지다 보면 털의 무게가 거의 없어 잔털들이 공중에 둥둥떠 다니게 되는데 이는 우리가 호흡을 통하여 폐에 들어갈 수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는 낚시인 자신의 건강뿐만이 아니라 가족의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작은 닥트와 배출기를 이용하여 타잉 작업대에 이러한 것을 설치한다면 이것에 대한 우려를 해소 시킬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아주 작은 플라이 훅을 만들다 보면 눈이 쉬 피로해 질뿐만이 아니라 눈도 많이 나빠진다고 볼 수 있다. 이 점도 고려하길 바란다 |
3.타잉의 재료(Meterial)
헤클
(Hackle) |
부력을 얻기 위한 역할을 갖는 기능적인 부위이다.곤충의 흉부에 해당하며 동시에 Leg를 표현하는데 쓰여지기도 한다. 수면에 비친 실루엣상 전체적인 Proportion에 큰 영향을 준다.메트리얼로는Cork나 Neck을 이용한다. |
날개
(wing) |
기능적인 부분에서는 밸런스가 주가 되겠지만 이미테이션에 더 역점을 두었다고 보면 된다. 메트리얼로는 핸 헤클의 선단부분을 주로 활용한다. |
꼬리
(Tail) |
플라이가 수면 위에서 안정성과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cork이나 neck의 fiber로서 뻣뻣함을 지니고 있는 부분을 주로 쓴다. |
몸체
(body) |
수면하에서 물고기가 보는 실루엣에 몸체는 어떠한 부분에 신경을 써서 해야 할까를 생각해 보면 그리 큰 역할은 없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여지며 색상은 실물과 근접하는 것이 좋겠다. 더빙재 또한 어떠한 재료를 쓰느냐에 따라 부력에 큰 차이를 보인다. |
플라이 훅
훅의
종류중에서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몇가지만 소개 해본다.기준은 국내 생산품목에서 모델명이 확인되지 않아 TMC 모델로 하였으며 용도란에 ( )은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사이즈를 가르킨다.
훅의 세부명칭과 국내명칭비교
원어로
된 명칭도 중요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플라이낚시에 입문하고자 하여도 어려운 언어에 우선 기가 질린다고 한다.이를 위하여 하나하나 국내어로 번역된 언어의 보급이 중요하지 않나 생각되어 우측과 같이 바늘의 전문용어를 풀어 표현해 본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dolkal.co.kr%2Fstudy%2Fhooks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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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 |
바늘귀(바늘눈) |
SHANK |
바늘등 |
BAND |
바늘허리 |
BARB |
미늘 |
POINT |
바늘끝 |
GAPE |
바늘의 폭(폼) |
그림 |
명칭 |
용도 & SIZE |
형태,재질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dolkal.co.kr%2Fstudy%2F100.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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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C100 Down eye |
Dry Fly 용 #2~#26 (#8~#22) |
1XF Wide gape, Forged Bronze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dolkal.co.kr%2Fstudy%2F5262.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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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C5262 Down eye |
Nymph & Streame용 #2~#18 (#8~#18) |
2XL 2X Heavy Perfect bend Forged Bronze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dolkal.co.kr%2Fstudy%2F200r.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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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C200R Straight eye |
Nymph & Dry Fly용 #2~#18 (#4~#24) |
3XL Strandard wire, Semidropped point, Forged, Bronze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dolkal.co.kr%2Fstudy%2F2487.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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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C2487 Down eye |
Floating nymph, Shrimp Caddis Pupa용 #2~#18 (#6~22) |
2X Wide 2X Short Fine wire Bronze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dolkal.co.kr%2Fstudy%2F8089.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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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C8089 Straight eye |
BASS BUG용 #2 #6 #10 |
Fine wire Wide gape Forged Bronze |
4.수생곤충의 종류와 패턴
a.하루살이(May fly)
유충(Nymph)>>> 수중탈피(Emerger)>>> 아성충(Dun) >>> 성충(Spinner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dolkal.co.kr%2Fstudy%2Ftying-mayn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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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dolkal.co.kr%2Fstudy%2Ftying-maya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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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dolkal.co.kr%2Fstudy%2Fspinner.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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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플라이의 최후는 이 스피너이다. 스피너는 던에서 탈피한 상태로 산란 후 죽어서 물위에서 떠내려 가는 형태가 되는 것이다.이 스피너를 타잉할 때에 주의할 점은 윙과 테일의 길이를 약 1.5배정도 키워주는 것이다.그렇게 함으로서 충분한 부력을 가질 수 있다 |
b.날도래(Caddis fly)
유충(Larva) |
>>>번데기(Pupa) |
>>>성충(Adult)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dolkal.co.kr%2Fstudy%2Fcaddisl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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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준비중입니다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dolkal.co.kr%2Fstudy%2Ftying-caddisa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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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돌벌레(Stone fly)
유충(Stone fly Nymph)>>> |
성충(Stone fly Adult)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dolkal.co.kr%2Fstudy%2Fstonefly1.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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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dolkal.co.kr%2Fstudy%2Fstadul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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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기본적인 패턴을 항상 머리 속에 가지고 있으면서 타잉을 할 때에 이점을 기준으로 하여 임해야 하며 계류나 강계에서 수중에 있는 바닥의 돌을 집어보고 어떠한 수생곤충이 있는지 확인하고 해취 앤 매취를 한다면 거의 실패는 없을 것이다.물론 현장에서 날벌레의 종류를 관찰하는 것이 기본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
5.영남권에서의 타잉 패턴
여기에서 소개하고 자하는 것은 영남권과 근접한 필드와 어종을 기준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a.캐디스플라이(Caddis fly)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dolkal.co.kr%2Fstudy%2Fcaddis-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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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래류로서 모든 플라이의 기준이 된다고 할 수 있고 캐디스 하나면 거의
만능이 라고 할 수도 있을 정도로 모든 플라이의 기초이다.
윙부분은 엘크 헤어나 디어헤어를 써도 무관하다,해클은 그리즐리 하나의
깃털로 4~5번정도 감아주고,바늘은 스탠더드 형태로 10~16 번 종류별로
만들어 본다 | |
.b.패러슈트 플라이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dolkal.co.kr%2Fstudy%2Fpara-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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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같이 형광빛이 나는 카프테일을 이용하여 윙포스트를 세워주고
그 윙포스트에 그리즐리 깃털1~2장을 감아준다.
이때 유의 할 것은 wing의 길이는 shank의 길이와 같거나 약간 길게 한다는 것을
항상 잊지 말기를 바란다. |
c.스파이더 ,개미,잠자리, 메뚜기 & 드라이 플라이
낙동강 본류권에 급속히 확산될 끄리 플라이낚시에 아주 유용하게 쓰여질 플라이로서 만들기도 쉽고 소모도 적은 편이나 이것에 안주를 한다면 플라이낚시가 영남권에서 발전하는데 한계가 온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플라이낚시의 즐거움은 자연생태계의 관찰로 이어지기에 끄리가 취이 활동을 할 때에 어떤 먹이를 취이하는지 관찰하여 타잉에 응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끄리를 낚아서 손에 쥐다 보면 꾸역꾸역 입에서 치어들이 쏟아져 나온다. 이는 끄리의 성격이 매우 급하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수면 위에 떠있는 드라이플라이가 물의 흐름에 따라 흐르다 플라이가 드랙이 걸리는 순간에 덤벼 드는 것도 그 이유이다.
즉 먹이가 무엇이 되었건 도망가기 전에 먹겠다는 급한 성격을 잘 나타낸 한 단면이라 볼 수 있다. 이러한 물고기들의 특성을 잘 응용하면 플라이 낚시가 정말 즐거워 질 것이다.
다시 말하면 그렇게 물고기를 연구하고 그들이 취하는 곤충을 살펴보는(꼬리가 몇 개고,날개의 길이가 얼마며, 색상은 어떤지 )즐거움이 있기에 자연을 가리키는 분들 보다도 더 자세히 우리들의 자식들에게 자연을 알려줄 수 있기에 플라이낚시가 더욱 즐거운지도 모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