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배드민턴연합회는 지난 10월19일(토) 오후 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양평에서 31개 시,군 회장단 및 사무장 워크샵을 개최 하였습니다.
1부 행사에서는 임원 친선 배드민턴 대회를 통해서 서먹 서먹함을 없애고 친선을 도모하였으며
2부 행사 워크샵에서는
- 배드민턴 전용구장 건립 우수사례 발표 (여주시 연합회장, 성남시 연합회장),
- 학교체육관 개방 및 대관료 지원 우수사례 발표 (수원시 연합회장)
- 지도자 운영 우수 사례 발표 (자유 발표) 등의 발표가 있었고
질의 응답 및 토론의 시간을 갖고 우수 사례 정보를 공유 하였습니다.
많은 내용들을 모두다 소개하기에는 지면의 한계도 있고 집중력이 떨어지므로 여기에서는 수원시의 학교체육관 개방 및 대관료 지원 우수 사례를 소개 하고 자 합니다.
1. 수원시 배드민턴 연합회 산하 클럽중에서 학교체육관을 대관하여 사용하고 있는 17개 클럽에 대하여 1개 클럽당 월672,000원을 수원시로 부터 지원을 받고 있었구요, 연간 75,000,000원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연2회 지원을 받는 다고 합니다. (우리 부천시가 이렇게 하고 있다면 어떤 변화가 올까요?) 이걸 추진해 보려고 알아보니 부천시 재정자립도가 약49%라서 어렵다는 의견부터 나옵니다. 그러나 길은 있다고 봅니다.
2. 결국, 학교체육관을 사용하고 있는 클럽들이 월672,000원을 지원 받게 되면 거의 무료 수준이나 10~20만원 정도 추가 부담하는 수준으로 사용을 하게 된다는 점이고 이것은 결국 클럽의 재원이 튼튼해 지게 된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3. 연합회 산하 각 클럽에서 이런 재정적 여력이 있다보니, 수원시 연합회는 매년 연말에 불우이웃돕기 캠페인을 벌여서 약800여 만원의 기금을 마련하여 수원시에 기탁 함으로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업을 전개함으로서 수원시와 수원시 배드민턴 연합회 간에 윈윈하는 구조를 정착 시켰다고 합니다
4. 수원시 연합회 산하 코치들이 모인 지도자부는 연합회로 부터 연간 사업계획을 받게 되면 수원시 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회를 책임지고 도 맡아 진행하는 등 매우 효율적인 역할 분담이 이루어 지고 있는 점, 타율이 아닌 자율적인 봉사활동은 우수 사례라고 봅니다 . 특히, 수원시 연합회 소속 코치들은 경기도 연합회에 소속되어 수원시 연합회는 물론이고 경기도 연합회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 까지 봉사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점, 높이 평가할 대목입니다.
우리 부천시는 현재 어떤 모습인지 되돌아 볼 대목 입니다. 비용(레슨비)을 내는 동호인이 고객입니다. 고객만족 서비스를 위해서 대기업을 포함한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사활을 걸다시피 합니다. 세상이 바뀌고 있습니다. 이런 마인드를 부천시 생활체육 배드민턴에서도 배워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5. 수원시 연합회 소속 코치들은 학교체육관 대관 클럽의 경우, 초등학교 3학년 부터 5학년까지 월2회 20명 무료 강습회를 갖고 있으며 중,고등학생 청소년들에 대하여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무료 강습을 해 주고 있어서 미래의 생활체육 주역들을 육성하는 일을 함으로써 지역사회 및 학교측으로 부터 매우 좋은 반응이라고 합니다. 이점은 우리 부천시에서도 벤치마팅 대상이라고 생각 됩니다. 클럽회장님들께서 학교 및 클럽 여건을 감안하시어 추진하시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6. 아울러, 수원시 연합회는 전용구장 6개에 대하여 수원시로 부터 관리를 위탁 받아 전용구장당 1개당 2교대로 관리 인력을 투입하고 있는 바, 동호인 중에서 월 약130만원 정도 급여를 받게 하고 12명이 일할 수 있도록 하여 고용 창출 효과를 실현하고 있구요, 연합회가 전용구장 코치 임명권을 가지고 있어서 전용구장 내 레슨 1명당 1만원을 적립하여 연합회 기금으로 사용함으로써 연합회 활동 재정 구조를 탄탄하게 하고 있는 점은 벤치마킹 대상이라고 봅니다.
7. 또한, 수원시 연합회에서는 월 레슨비를 10만원으로 하되, 1회당 1만원의 개념을 적용하여 레슨비로 인한 불협화음이나 잡음을 제거 하였다고 하는데요, 연합회 임원회의를 통해서 결정하고 모두 이에 따르게 됨으로서 원활한 조직 운영이 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됩니다.
레슨비 인상 요인 등이 있을 경우, 코치들이 그 사유와 근거를 제시하고 클럽 회장들이 논의하여 결정하는 구조로 가는 것이 올바른 프로세스 인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우리 부천시는 레슨비 인상에 대하여 코치들이 결정하고 클럽회장들은 통보 받는 방식으로 업무가 처리 되다 보니, 클럽 회장들의 인내심이 임계점에 도달해 있다고 판단 됩니다.
아울러, 부천시 연합회에서도 내년부터 지도자배를 만들어서 현재 레슨을 받고 있는 동호인들 즉, 초심자 (E급) 대회를 개최토록 지원 함으로서 연합회와 지도자들이 윈윈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향후, 우리 부천시 연합회도 레슨비를 포함한 위 여러 가지 과제들을 하나씩 도출하여 논의하고 결정하여 실행에 옮길수 있도록 적극 대처할 예정 입니다.
첫댓글 부천시 배드민터 여러분들이 할수있다 해보자~ 하는 마음가지고 한뜻으로 뭉친다면
수원시보다 더 좋은 인프라에서 운동할수있을거 같습니다. 부천시 배드민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