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0일 NTB(네팔관광청)에서 여행자용 팀스TIMS(트레킹정보관리시스템) 혼자는 초록색 20달러와 퍼밋(입산허가증) 오후 3시 마감
2018년 1월 10일
카투만두에서 여행자용 퍼밋 발급
1월 11일 카투만두-베시사하르-불레불레(1박)-나디-바훈단다-게무-상제-자갓(1박)-참체-탈-카테-토체-바가치합-다다쿠-티망(1박)-코토-차메-브라탕-디쿠폭하리-어퍼피상-게루(1박)-나왈-뭉지-마낭-강사르(1박)-어퍼강사르-카르체-야크카르크-레달-토롱라페디-하이캠프(1박)-토롱라패스-묵디나트(1박)-자갓-킹가-카끄베니-좀솜-상-마르파(1박)-베니-포카라
1월 10일(네팔과 우리나라는 세시간 15분 차이가 난다. 우리가 더 빨리 간다.)
부탄에서 비행기 연착으로 12시 비행기가 도착하니 오후 4시가 넘었다.
짐은 뒤로하고 먼저 오토바이를 타고 여행자 NTB로 가서 우선 등산허가증 초록색을 발급받았다. 20달러이다
혼자갈때는 본인니 직접 관광청에 들러서 발급받아야 한다. 사진 2장을 들고 그리고 안나푸르나 써킷 퍼밋을 받아야 하나 세시에 마감했다고 한다.
다음날 베시사하르에서 발급받기로 하고 오토바이를 타고 예전에 묵었던 호텔로 가서 짐을 찾아 연주가 묵고 있는 호텔로 갔다.
전할 것 전하고 배낭을 챙겨 릭사를 타고 마야거르추로 가는 길에 문제가 생겼다. 이상한 네팔리라 불리는 놈이 얼마간 걸쩍거리더니 돈을 달란다.
전화연락으로 파상과 연락이 되어 가이드를 하는 꺼멍을 보낼테니 만나서 오란다.
마야거르츄에 꺼멍이 나와 집을 찾아들었다. 파상이 반긴다.
배가 고프다. 신라면으로 달걀을 하나 넣어서 김치와 같이 꺼멍이 서비스를 해 준다. 맛있다.
그곳에서 배낭을 다시 꾸렸다.
스틱은 그곳의 파란색으로, 침낭은 연주것인 몽벨로 우모복 상의는 종민이가 사준발란드레이얼맨으로, 운행할 때 입을 바지, 티, 이너, 레깅,스 고어자켙, 장갑(여벌1), 양말(여벌2, 수면양말),모자(수면용1),버퍼,고글, 우모바지, 우산,비옷바지(안씀),세면도구, 화장품, 보조밧데리, 코드2개, 지도, 메모지, 볼펜, 스카프와 회기, 티슈,머리끈, 간식(곶감과 초코릿,초코파이, 사탕)을 챙겨 가방을 꾸렸다. 들어보니 묵직하지만 최소한의 짐이라 더 뺄거라고는 종이 몇장이다.
짐을 꾸리고 202호에 가방을 챙기니 밤 열한시다.
1월 10일 네팔관광청 NTB에서 팀스카드 발급 퍼밋은 베시사하르에서(세시전 도착하면 카투만두 NTB에서 발급) 각각 20불 지불했다.
1월 11일 카투만두-베시사하르(퍼밋발급)-불레불레
새벽 뉴버스파크에서 오전 6시40분 출발(6시30분까지 도착)하는 불레불레 버스티켓 구입(4500루피)하여 교통체증으로 오후 5시 반 어둑할 무릎 불레불레 종점 도착하여 종점에 있는 토롱라패스 게스트하우스에서 1박(저녁으로 달밧 아침은 빵 (와이파이 온수 이불2채 모두 무료)-일만원
1월 12일 ) 불레불레-나디-바훈단다-게무-상제-자갓(1박)-
불레불레 7시 기상 아침식사 후 여덟시 15분 출발
고도도 높지 않고 평온한길로 접어들면 안나푸르나의 풍요로운 물로 채워진 계곡의 물소리를 들어며 다리를 따라 왔다갔다를 한다. 길에는 힌색과 붉은색으로 안나푸프르나 산군을 둘러싼 둘레길의 이정표로 방향을 안내하기도 하고 격려와 안심이 되도록하는 마력의 시그널을 있어서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러 준다. 안나푸르나 써킷은 시계반대방향인 베시사하르에서 시작하는 것이 무리없이 잘 다닐 수있다.
1월 12일
새벽 5시에 일어났다.
베낭을 꾸리고 남은 짐은 카고백에 넣어둔체 1층으로 내려왔으나 꺼명은 보이지 않고 주변은 조용하다. 빵 한조각을 들고 결전의 마음으로 어둠속으로 나와 택시를 잡아 타고 뉴 버스 파크로 갔다. 여섯시 15분이다. 택시비로 300루피를 주고 왔다. 버스정류장에서 불레불레 버스 티켙을 끊어니 450루피(약 5000원) 버스를 탔으나 차에는 아무도 없다. 얼마후 예쁜 숙녀가 한사람 타고 여섯시 40분이 되니까 사람들이 몰려들고 짐을 실고 스슬 떠난다. 예쁘게 생긴 남자 차장과 젊은 기사 2명이 교대로 운전하기 위해 탑승했다. 버스 안쪽에는 창문으로 칸을 친 곳이 있는데 그곳에는 현지 여자승객이 주로 안으로 들어간다.
버스는 주차장을 떠나 시내쪽으로 오더니 거의 20분동안 승객을 태우고 짐을 실는다. 사람들은 차를 타면 짐이 한보따리씩이다.
차가 떠나 7시 15분까지 짐을 실고 기다리고 지붕위에도 짐은 올린다. 두시간쯤 달렸을 아홉시 10분경 휴게소에 들렸다. 간식시간이다. 화장실도 가고 간식으로 콩볶음과 땅콩찜을 그리고 치킨 두조각을 주문하니 80루피이다. 부랴부랴 먹고 버슬 타고 점점 시골로 지난다. 창 밖에는 노란 유채꽃이 피고 시골 마을의 평온함이 있다. 낮에는 항상 나무와 빨래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버스가 지나는 길은 건기라 비포장의 도로에서 뿜겨지는 먼지가 풀풀이다. 덜컹거리며 달리는 버스는 12시가 넘자 버스가 서는 곳의 식당으로 들어간다. 나도 사람들이 많이 가는 한 식당으로 들어갔다. 식당에서 달밧이 유명한지 모두 달밧으로 주문을 하길래 나도 달 밧 한그릇 주문했다. 생동감 넘친다. 베지터블 달밧으로 주문하고 밥을 먹는데 달과 베지터블과 밥을 계속 추가로 제공한다. 손으로 먹기도 하고 스푼으로 먹기도 하는데 나는 스푼으로 밥을 먹었다. 같이 타고 온 버스 기사와 차장이 식당의 서빙을 도와 물도 갔다주고 사람들과 얘기도 나누고 바삐움직이는데 웃음이 넘친다.
밥을 먹고 달리는데 옆에 베시사하르에서 호텔과 가게를 운영한다는 남자분은 예쁜 아내와 딸아이의 사진과 조카의 사진을 끊임없이 보여준다. 예쁜 모델 같다.
베시사하르에서 안나푸르나 라운딩 허가증을 받아야 하는데 다섯시까지 한다고 옆에 앉은 남자분은 알려준다.
도로 사정으로 차는 가다 멈추다를 반복하니 시간이 계속 흘러간다.
베시사하르에 도착하니 네시 15분이다.막상 도착하여 알아보니 허가증 발급기관은 네시면 문을 닫는단다.
허가증을 발급받기 위해 여기서 하루를 묵었다가 다음날 아홉시에 문을 열면 안나푸르나 라운딩 퍼밋을 발급받아서 갈 상황이었다
그런데 옆에 앉았던 분과 버스기사가 퇴근하는 허가청 직원을 불러 다시 문을 열고 들어가 사진과 2200루피를 내고 부랴부랴 허가증을 발급받아서 베시사하르에서 불레불레로 출밯하였다. 불과 십분쯤 갔을때 허가증을 검사하는 사무실에서 외국인들의 허가증을 검사했다. 버스기사와 버스차장이 합심하여 만든 허가증을 가지고 가서 관리사무실의 도장을 받아왔다. 미국청년 네명과 가이드 두명으로 구성된 팀은 가이드가 검사를 받아온다.
불레불레로 가는 길은 도로가가 건기라 돌이 굴러내리고 길은 비포장이라 울퉁불퉁하면서 덜컹거리기고 창 밖으로 보는 길아래는 천길 낭떠러지라 겁을 잔뜩 집어 먹고 깜짝깜짝 놀라니 옆에 앉은 아주머니가 내손을 잡으며 괜찮다고 다독여 준다.
우여곡절끝에 불레불레에 도착하니 어둑한 여섯시이다. 이미 카 맛사지와 허가증 발급으로 긴장과 두려움으로 기진 맥진이라 버스 정류소에 바로 붙은 토롱라패스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루를 묶었다. 방은 이층이고 온수가 잘 나오는 숙소이다. 이불은 두채를 준다. 와이파이도 잘 되었다. 샤워와 와이파이와 방 값은 무료이다. 저녁으로 달밧을 먹고 아침은 일곱시경 스트와 달걀프라이를 주문했다. 먼지속의 버스피로를 풀기위해 샤워후 잠자리에 들었다
아침 여섯시 어둑하지만 다시 배낭을 꾸려 식당으로 내려가 아침을 먹고 계산을 하니 900루피이다. 숙소를 나와 숙소와 마주 보았을때 숙소를 따라 오른쪽으로 가면 마낭이라는 안내판을 따라 가면된다. 불래불래애서 레가디를 가는 길에는 저 멀리 빛나는 설산이 보인다. 아침 고즈녁한 길을 따라 가는 길은 겨울이지만 유채꽃이 피어있고 강에는 물이 흐른다.
행복함이 밀려온다. 지나가는 현지인이 있길래 나마스떼하는 인사를 하고 지나는데 큰 나무에 동백꽃 처럼 튼실한 붉은 꽃이 피어있다. 한시간쯤 갔을때 아홉시 쯤 나디라는 곳을 지나는데 새로 차도 다닐 수 있는 신작로가 나면서 예전의 마을은 약간 왼쪽으로 돌아 들어갔는데 옛 마을로 들어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마을이 정갈하고 정감있다. 사람들은 아침을 맞이하고 아침을 준비하는 움직으로 활기가 넘친다.
이곳에서 부터 네팔의 파랑과 하양으로 색칠된 집들을 만나게 되게 그 색감이 주는 신선함이 또 한 번 시원한 가슴이 되게 한다.
나디를 지날때 고개 들어 하늘을 보고 산자락을 보아도 파랑과 흙빛으로 빛이 난다.삼십분 쯤 더 가면 강물을 관리하고는 곳과 나디 계곡 다리를 건설하는 현장을 지날때 중년의 신사 한분이 지나며 나마스떼 인사를 한다. 나도 나마스떼(내안의 신이 당신의 신에게 경배한다)
아침 추울 것 같아 이너 티를 입고 운행용 한장의 티인 진 파랑의 티를 입고 장갑을 끼고 걷는데 햇살이 펴지자 갑갑하고 덥다. 길가의 적당한 바위위에 배낭을 풀고 두꺼운 티는 벗어 가방에 넣었다. 금새 싸늘하지만 배낭을 메고 걸으면 적당하다.
갈림길이 나오면 빨강과 흰색 두줄로 금을 그은 방향으로 길을 잡으면 된다.
가다가 흔적이라고 셀카를 찍고 그림자도 찍으며 가면 물소리와 폭포와 계곡과 능선과 하늘과 땅과 나무와 꽃들이 겨울인데도 눈을 풍성하게 한다.
마을에는 빨강꽃과 대나무의 울타리가 있고 키워지는 소가 있고 소여물이 예쁘게 쌓여있다.
아침이면 마을마다 몽땅 빗자루로 길을 깨끗하게 쓰는 아주머니들을 보게 된다. 작은 마을마다 여자들은 한 낮이면 한 대야 가득 손빨래를 한다. 먼지는 언제나 날린다. 그리고 남자들은 나무를 하러가기 위해 기역자의 낫을 뒤 호주머니에 차고 산으로 들로 다니고 예쁜 나뭇짐을 지고 집에 차곡차곡 쌓아둔다. 달밧의 재료인 커리를 만들기 위해 강황을 얇게 져며 말리는 모습도 보며 11시 경 다국적 트레커를 만났다. 네명으로 영국과 호주 미국인이다. 직장 휴가로 나왔다는 이들은 네팔에서 만나 친구가 되어 이 길에 선 것이다. 같이 걷기를 한시간 쯤 가다가 언덕에서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에 삼척에서 온 일행을 만나기도 했다. 그들 네명은 여유롭개 마을의 큰 보리수나무 주변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한 것 같다. 보리수 나무를 네팔사람들은 부다트리라고 부른다고 했더니 신기해 하며 서로 나무를 보더니 좋아하며 나무아래에서 휴식과 간식 시간을 갖고 난 내가 갈 길은 가며 헤어져 안나푸르나 써킷 중 한번도 보지 못했다. 그들과 헤어져 오솔길을 따라 호젓하게 걷는데 초록빛 한 무리의 새들이 머리를 나르는데 황홀하며 어떻게 이렇게 예쁜 새들을 볼 수 있을까며 스스로에게 감동을 느끼며 계곡의 물소리와 파란하늘과 작지만 강렬한 꽃들에게 눈길을 주며 걷는 길은 감사함과 설레임의 길이다.
바훈단다에서 폭포가 비행기 소리를 내며 세게 흘러내리는 폭포앞에서 잠시 멈춰 바라보고 있는데 슬리퍼를 신고 걷는 프랑스 청년을 만났다. 사진을 한장찍고 같이 걷게 되었다. 짐을 가득 실은 한무리의 말과 당나귀들에게 길은 내어주고 같이 오리지널 둘레길을 걸어면서 신발이 너무 딱딱하고 불편해서 슬리퍼를 신고 걷고, 연구원으로 휴가와 봉사활동으로 네팔을 약 2개월을 머문다는 플립이라는 친구이다. 그는 오르막길을 너무 잘 오른다. 스틱을 집고 그의 속도에 맞추다보니 땀도 갈증도 엄청느끼며 물을 마시며 상제를 지나며 어제 버스에서 만났던 네명의 청년과 가이드 두명을 만났지만 곧 그들은 뒤로 처지고 오르막을 오르는데 네팔신문기자와 마주치며 인증사진을 찍으며 자갓으로 갔다. 가는 길에 느닷없이 돌맹이들이 굴러떨어져 위를 보니 원숭이가 움직이며 부스러지는 바위덩이의 일부분이다.
세시쯤 자갓에 도착하여 오늘의 운행은 여기서 멈추기로 했다. 자갓에는 천연 온천이 있다고 해서 숙소를 정하고 온천으로 가는데 십오분쯤 계속 계곡으로 내려가야했다. 숙소에 도착하여 슬리퍼를 빌려 신었는데 내려가는데 미끄러질까 조심스럽게 내려 갔다. 온천은 황토흙구덩이에 박힌 호스를 통해 시멘트로 만든 사각형 물탱크에 받히는 형태이다. 잠시 발을 담갔다가 숙소로 왔는데 플립과 네팔인 두명은 내가 자리를 비워주자 본격적으로 온천욕을 하는 것 같다.
숙소에서 샤워를 하고 잠시 쉬는 시간 피곤이 몰려온다. 잠시 졸다가 6시반 쯤 저녁을 먹으러 식당으로 내려갔다.
식당에는 일아홉의 청년과 열두살 안팍의 남자애 세명이 한국을 좋아한다 한국말을 공부하고 있다고 연습한 공부를 자랑하며 가르켜 달라고 한다.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식사하세요 등등을 하다가 한글자모음표를 만들어 주었다.
플립은 내일 아침 나와 함께 출발하기 어렵단다. 피곤해서 자기는 천천히 출발하겠다며 미안해 한다. 서로 미리 안부까지 전하고 각자 하루의 여행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날씨와 긴 거리 그리고 점심을 먹지 않고 간식으로 대우며 낯설은 사람들과 만났다가 헤어지며 계곡을 따라 걸었던 시간들로 오늘이 채워짐을 느낀다. 문밖에는 타르초가 바람에 흩날리며 어두워져 간다.
1월 13일 자갓-참체-탈-카테-토체-바가치합-다다쿠-티망(1박)
아침 일찍 일어났다.
매일 저녁 풀고 매일 아침 주어진 것으로 아침 준비를 하고는 배낭을 꾸린다. 어제 길을 걷다가 시골 꼬맹이 여자애가 준 사탕수수 한 토막과 메로지를 옆방 플립 창문밖에 두고 내려와 달밧으로 아침을 먹으며 지난 밤 만든 한글자음모음편을 한글을 공부하는 청년과 아이들이 볼 수 있게 주었다. 달밧에 곁들여진 깍두기를 곁들여 먹고는 자갓을 나왔다. 오전 8시 반에 달밧두끼에 900루피를 지불하고 15분쯤 걸었을 때 도로 길목에는 한참 계곡으로 떨어지는 자연 노천 온천 안내 판이 보이고 오토바이를 탄 현지인 커플이 내려가는 것을 지켜보았다.
자갓을 지나며 뒤돌아 보면 그 곳은 소박한 세월이 묻어있는 마을이 행복감을 준다. 하늘은 구름을 품은 채 파랗게 빛나고 난 그냥 걷는다.
자같에서 참체로 가는 길은 폭포와 계곡으로 굽이굽이 계곡 길 옆을 걸으면 높은 산과 하늘과 물소리가 함께하는데 신비롭고 매력적이며 감동을 주는 길이다. 열한시쯤 햋빛은 강렬하다. 빛에 빛나는 보라색의 작은 꽃들을 보며 햋빛을 피해보려하지만 그럴 수 없다. 열한시 반쯤 참체에 들어왔다. 대나무로 만든 어엉으로 둘러쌓여진 계단길은 몽당빗자루로 부지런히 쓸여진 흔적으로 말끔하니 기분 좋은 길이게 한다. 건기라 길은 물기를 잃은지 오래라 퍼석거리고 먼지로 빨간 부겐 빌레아 꽃들은 본래의 색을 감춘채 비를 기다리는 것 같다. 삼십분을 더 지나는 길가의 집 마루에는 공부를 가르켜 주는 언니와 여동생이 지나가는 날 보고 작은 회초리로 동생 손을 때리다가 멈춘다. 웃음이 난다. 귀엽기도 하고 학구열이 얼마나 속속 빼여 있는지도 느끼게 한다. 여행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나 또한 웃음 짓게 한다. 길가의 호텔 문에는 각종 각나라의 여행사 스티커가 붙어 있다. 낯익은 우리나라 여행사 스티커도 붙어져 있는데 반갑다. 열한시 반경 탈방향을 가르키는 안내 표지판이 보인다. 차도와 트레킹길중 난 트레킹의 길을 택했다. 옛길은 계곡으로 내려가 출렁쇠다리를 건너 다른 언덕으로 오르고 내린다. 쇠다리를 건너며 아래로 내려다 본 계곡은 뿌연 빙하의 물이 세차게 흘러간다. 아직 고도가 높지 않음인지 타초르와 룽다는 보이지 않는다. 출렁다리를 건너며 이쪽 저쪽을 오가며 안나푸르나의 계곡을 건넌다. 참체에서 탈로 가는 길은 아름답다. 히말에서는 별로 크게 느껴지지 않는 폭포지만 산이 높아서인지 물이 떨어지는 소리는 우렁차다.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조용조용 걸어가다 뒤돌아 보고 하늘을 보고 산자락을 둘러보며 가는 길은 나를 충만시키기에 충분하다.
쫍게 난 길을 따라 왼쪽은 계곡의 물소리를 듣고 오른쪽은 풍성한 석란이 출령이며 무리지어 하얗게 피어 눈길을 끈다. 11시 반경 기역자 낫을 호주머니에 꼽고 나무를 자르러 가는 어린청년에게 사진 한 장 찍는 것을 부탁하고 내가 갈 길에서 이쪽으로 오는 한 무리를 만났다. 그 중에 가이드가 한국인도 있다고 하는데 부안출신의 호주유학생이다. 다국적으로 네팔의 초등학교 세우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돌아가는 길이라고 한다. 자랑스럽다고 했다. 이런 봉사활동에 참여를 하는 젊은이도 있기에 네팔 사람들이 한국사람을 좋아하나 보다. 잠시 얘기를 나누고 나는 길을 떠난다. 갈증나면 물을 마시고 허기지면 준비해간 곶감이나 초코바를 먹으며 쭉 걷는다. 길을 걷다가 왼쪽으로 멀리 바라보면 차도로 오토바이나 짚차가 지나가는 것을 아주 가끔씩 보게 된다. 울퉁 불퉁 비포장에 좁은 길을 곡예 운전하는 네팔리들은 걱정 말라며 웃지만 차를 타게 되면 간이 오그라듬을 느낀다.
계곡길을 따라 한참을 물소리듣고 뒤돌아 보며 작은 계단을 따라 언덕으로 보이는 초입에 불경을 적은 작은 물레같은 마니차가 있는 입구를 지나자 탈이 나왔다.
입이 다물어지지 못할 만큼 아름다운 강물이 굽이져 흐르는 조망이 확 트인 신비의 동네가 내 눈앞에 펼쳐지는데 아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현기증이 날 만큼 참체에서 탈은 꼭 계곡을 따라 아름답게 난 길을 따라 걸어야 할 길이다.
고도1700m 탈의 아름다운 비경을 따라 오랫동안 사랑을 받았던 탈의 강따라 카르테를 지나 다라파니로 가는 작은 마을들은 내 마음을 흔든다. 소박한 건물들은 흰색과 파랑색으로 벽과 창문을 장식하고 깨끗하게 청소하여 정갈한 느낌을 주어 어디서든 머물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탈에서 시란으로 가는 길은 눈물나게 아름다워 지나가는 나의 발자욱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아껴서 걷고 싶은 길이다. 작은 길들은 바위를 깍아 만들어 뻣뻣하게 막지나 가면 바위에 튕겨 계곡으로 떨어질 듯하지만 굽이굽이 돌아가는 길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른다. 돌길과 돌담으로 집들이 모여 있는 곳을 지나 깊고 울창한 계곡으로 들어가다 뒤돌아 보기를 수십번 아름다워 너무 아름다워 또 기억하고 싶어 사진으로 남기곶고자 휴대폰 카메라 샷을 누르며 한걸음 한걸음 고도를 높여 본다. 현지 시간 12시 10분 우리시간 오후 세시 20분 다시 출렁다리를 건너 다른 언덕을 따라 걷다가 다시 다리를 건너 차도와 합류하여 걷기를 해본다.
오후 한 시경 계곡에 바짝 붙은 길을 따라 가다가 뒤돌아 보면 알수 없는 신비한 미지의 세상으로 들어가는 듯한 황홀감에 빠져 든다.
오후 네시경 따라파니를 더 높아지고 있는 산과 푸름이 빛나는 하늘을 바라보며 한걸음 한걸음 옮기며 포터들이 주로 짐을 내리고 쉬는 돌판 쉼터에는 빨래가 늘려줘 있다. 오후 4시 17분경 카르테로 가는 표시판을 따라 출렁다리를 건넜다. 출렁다리를 건너니 말을 탄 멋진 청년이 순한 눈빛으로 내가 지가가길 기다려 주다가 내가 다리를 건너자 청년은 우아한 자태로 유유히 안나푸르나 계곡의 물이 흐르는 계곡 위를 흘러갔다. 카르테는 숙소가 자그맣게 있다. 카르테 마을은 돌담이 길을 만들고 계곡의 물이 세게 흘러간 자국으로 계곡의 바위들은 회오리져 있다. 잉카트레일 처름 오르막길은 널찍한 바위가 길을 만들고 계곡을 따라 고도를 높이며 다라파니로 올라간다. 갈림길이나 길가의 큰 바위에는 흰색과 붉은 색으로 그어진 두줄의 안내표가 길을 안내해준다.하늘의 구름은 조금씩 모여들기도 한다. 시간대에 따라 달라지나 보다. 계단으로 오르기 전 하늘을 보면 강렬한 빛으로 눈부시다. 계곡위는 사람들이 살기에 전기줄이 펼쳐저 있다. 따라파니로 가면서 오른쪽 계곡으로 위쪽 작은 마을이 있는 갈림길이 있다. 얼마전에 건설된 다리가 봉우리와 봉우리를 연결하는 곳을 지나는데 지나가는 눈빛이 선한 주민이 자랑스럽게 소개해준다. 계곡을 따라 좁다랗게 난 돌벽을 깍은 길을 따라 걷는 길은 신비롭다. 다시 출렁다리를 건너 돌계단을 오르다 뒤돌아 보면 산위의 쇠다리가 보이고 따라파니를 나타내는 지도가 길가에 있다. 산속으로 가면서 보이는 벽돌색 호텔과 타초르 앞에서 주민에게 사진 한 장 부탁하여 받고 다시 협곡의 마을을 지났다. 매번 보지만 흙길이지만 길은 언제나 깨끗하게 빗질 되어 있고 현지시간 2시쯤 안나푸르나써킷 체크포스트를 지나며 도장을 받았다. 어제 저녁은 어디서 잤느냐고 묻고 도장을 찍어준다. 검사를 받고 길을 따라 가다가 건너편 마을을 보며 저 마을을 따가 가면 마나슬루로 가는구나 하며 언제 저길도 한번 걸어보나 하는 아쉬움을 안고 발걸음을 옮겼다. 따라파니는 마을이 제법 큰 편이다. 내가 좋아하는 파랑과 하양으로 칠해진 벽을 가진 집들로 쭉 뻗은 마을의 신작로른 들어갈때와 그 길이 끝날 때 뒤돌아 보면 마을풍경그림으로 마음이 채워진다. 분 오다로 가는 표지판이 있지만 직진을 했다.
앞쪽으로 설산이 보이고 짐을 실은 짚차가 지나가고 개도 앞장을 서서 한참을 같이 걸었다. 가다 돌아보며 나와 동행해주는 개는 예전 칠레 아
타카마 사막을 자전거로 성모상을 찾아 모래바람을 맞으며 계곡으로 사막으로 갈때의 열기가 품어진 시원한 바람에 마을 개가 동행했던 기억이 새롭게 영상으로 떠 오른다.
두시 사십분경 쿤체에 오기까지 질퍽한 흙길을 조심조심해서 왔다. 쿤체의 텔리초 호텔 앞에서 잠시 배낭을 내리고 저물어하는 산들을 보며 물한모금마셔본다. 아직은 와이파이도 전기줄도 석양을 물들이기전 태양빛도 빛나고 있다. 길가에는 들기 좋은 크기로 자른 나무들 묶음이 땔감으로 대 여섯묶음으로 타르초아래에서 파랑과 하양의 집들사이에서 안전감을 준다. 오후 세시 경이 지나 다나쿠 마을을 지나며 작은 불탑으로 세워진 마니차를 왼쪽으로 돌며 두 손을 모아본다. 이번 여행이 무탈할 수 있게 지켜달라고 가든 길을 제촉하며 또 다른 마을이 나올때까지 걸었다. 이곳에서 쉬었어야 했는지도 모른다. 길가의 집에서는 비닐깔개를 펼치고 자른 사과들이 순박한 청년의 절임으로 사과잼의 길로 들어서는 중이다. 고도를 조금씩 높이자 괴성의 폭포가 쏟아지는 소리가 들린다. 돌고 돌아 마을을 지나는 웅장한 폭포가 높은 산 능선에서 휘몰아치며 용트림의 몸짓이다. 웅장하고 장엄한 폭포의 물줄기가 힘차게 길 옆으로 흐른다. 그 너머로 흰산들은 황금빛으로 물들고 바위산은 검은 빛을 더해간다. 큰 바위틈으로 난 길을 따라 푸른 숲을 지나는데 햇살이 약해지면서 산들은 더 사라져가는 햇살로 빛나고 추위가 몰려든다. 길에는 이제 얼음과 눈으로 된 길이 펼쳐진다. 오후 다섯시를 넘어 머리에 띠를 두르고 그 뒤에 나무짐을 머리에 손을 받치고 염소 서너마리를 앞세운 사람이 어둑해지는 길을 지나간다. 티망의 마나슬루호텔을 숙소로 잡았다. 숙소 이층에서 건너편 마나슬루는 장관이다. 해질녘이면 더 빛난다. 오후 다섯시반 이제 해는 넘어가고 어둠이 주변을 삼킨다. 오후 여섯시가 되자 주변은 깜깜해지고 나는 우모복과 순모 모자를 뒤집어쓰고 주문한 달 밧을 먹으러 식당으로 갔다가 아궁이옆에 마련해주는 저녁을 먹었다. 순박한 쉐프는 웃음으로 달밧을 더 건네준다. 아궁이의 불타는 온기로 저녁을 먹는다. 밥과 녹두죽과 기름에 튀긴 로띠 그리고 베지터블 볶음 반찬이 접시 하나에 담겨져 나왔다. 물론 숟가락도 같이 저녁을 먹으며 날진 물통에 따두바니를 원하니 뜨건하게 데운 물을 한통준다. 그 물통으로 밤을 지새워야 한다. 밥을 먹고 돌아와 이불속으로 들어간다. 아침 햇살이 뜨기전 일곱시에 아침을 먹겠다고 예약하였기에 배낭을 꾸려 앞에 보이는 마나슬루 능선을 보니 새초롭게 맑게 형상을 내보여준다.
1월 14일 티망-마나슬루 조망-자갓-참체-탈-카테-토체-바가치합-다다쿠-티망(1박)
티망에서 아침 일곱시 아침을 먹었다. 어제와 같이 달밧이다. 소박한 우리의 세퍼는 글을 읽을 줄 모르는가 보다. 계산을 하기 위해 다른 식당의 젊은 친구를 데리고 와서야 계산을 치루고 나울 수 있었다. 800루피. 아침 일곱시 오십분 아직 산은 깨어나지 않았다. 새벽의 푸름을 서서히 거두면서 모습들을 조금씩 더 들어내고 있다. 여덟시 반이 되자 햇살이 밝게 그림자를 비춰준다. 차메로 가는 갈림길을 지나 조그마한 오솔길을 따라 길을 걸으면 밭이라 보이는 곳으로부터 나무계단 2-3칸짜리를 지나 나무숲길을 따라 걷는다. 한참 가는데 어제 묵었던 곳의 세퍼가 윗동네를 간다고 마실을 나섰나 보다. 순박한 웃음으로 인사를 하는데 반가웠다 사진도 한 장 부탁하고 오전 아홉시경 아버지와 아들과 딸이 가방을 들고 차메쪽으로 학교를 가는 건지 친지 집으로 가는건지 길을 나서고 있었다. 타란초란 작은 마을길을 따라 마낭쪽으로 길을 가는데 햇살이 강렬하게 비춘다 . 하늘은 파랗고 흰산은 더희게 찬란하게 빛난다. 그사이로 꿋꿋하게 자라고 있는 나무와 풍요의 계곡물들이 흐른다. 흰색이 위 빨깡색이 아래인 두줄의 안나푸르나 써킷길을 안내하는 표지가 바위에 때로는 돌에 표지판에 안내를 해준다. 그 표지들을 만날 때 면 길을 제대로 가고 있음을 확인하고 안도감을 느끼며 마음을 다잡아 길을 걷는다.
작은 마을이나 큰 마을이나 사람이 살고 있는곳은 신을 경배하고 존중하는 표직인 탑과 꽃과 나무를 꽂아 정성을 나타낸다. 돌과 흙으로 정성스레 만든 집들과 정갈하게 빗질한 길을 따라 마을과 마을을 지난다. 아홉시 40분을 지나며 치이테푸 마을을 지났다. 그리고 카토를 지나며 10시경 안나푸르나카드를 검사하는 검문소 (여행자 정보센터)에서 퍼밋에 도장을 받고 열시반에 차메에 도착하였다. 이곳은 번화가로 은행도 경찰서도 나야바자르가 있는 제법 큰 마을이다. 학교도 병원도 있고 일본국기가 길거리에서 펄럭인다. 마을 뒤로 큰 산이 있고 계곡의 물이 흐르는 마을에서 다리를 건너는데 다리에는 온갖 황금빛스카프와 흰색스카프 초르텐이 휘날린다.
차메를 벗어나 11시 십분쯤에 한국 춘천에서 오신 강원대학교수님 내외분과 한사람의 셀파를 만났다. 야크카르크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는 분들인데 토롱라패스에 눈이 있고 고도가 높아져 되돌아가는데 돌아가는 길도 좋다고 한다. 십 분을 더 걸어서 가니 날은 더워지고 길가의 먼지는 풀풀거린다. 그 작은 마을은 공사가 한창이다. 동네꼬마 두명은 흙더미 속에서 나름대로 잘 놀고 있다. 탈레쿠라는 마을이다. 마을골목길을 지나면 그 마을의 분위기가 그대로 나타나 정겹다. 공사장에는 우리나라 현대자동차에서 만든 포크레인으로 작업을 하는 것이 보인다.
길옆으로는 계곡의 물이 시원스럽게 흘러가고 있는데 발을 담글까하다가 그냥걷기로 했다. 혹시나 찬 물로 몸의 이상이 생길까 조심스럽다.
1월14일 오전 11시 22분 탈레쿠마을을 지난다. 거의 비슷한 것 같은데 서로 다른 마을들이다. 모두 정갈하다는 느낌은 있다. 파랑과 하양의 벽과 창문들이 기분 좋게한다. 나작한 돌들고 담이 만들어지고 가끔 내린 눈비로 물기운이 길에 묻어 있다. 가끔식은 파랑과 하양이 아닌 연두빛과 분홍빛의 벽과 창틀이 보이기도 하다. 길을 걷다가 문득 뒤 돌아보면 소박하고 그림같은 마을이 한 눈에 들어와 정겹고 친근함을 준다. 그냥 지나오기만 했는데도 눈길이 짙어진다. 마을 어귀를 벗어나면 완만하게 굽은 길이 마을을 감추고 눈 앞의 산에 경이로움을 보내며 묵묵히 한걸음씩 발걸음을 옮긴다. 숲길을 따라 걷다가 웅장한 굉음이 울리면 크다란 폭포가 흘러감이 보인다. 시작점을 찾아 고개를 들어보나 하얀 물줄기만 볼 뿐이다. 굽이굽이 돌아가는 앙상한 갈비에 하얗게 붙여진 비계같은 눈 자욱을 친근하게 바라보며 오후 12시 반쯤 부서지기도 한 넓은 돌판위에 새겨진 불경들이 적힌 돌벽이 사람들에 의해 정성스레 길 옆에 붙어 있다. 그 길을 따라 한 참 들어가면 마을 중앙분리대를 하는 불경과 불상이 새겨진 돌판으로 싸여진 네팔의 수호탑인 곳을 경건한 마음으로 왼쪽으로 돌아 들어간다. 아구로 마을이다. 오후 12시 43분이다. 아구로의 긴 마을길을 벗어날때까지 그 주민의 부지런함으로 목초가, 나무가 쌓여진 것을 보게 된다. 아구로 마을을 벗어날 즈음이면 또다시 구부러진 길이 또 다른 세상으로 안내해준다. 또 다시 인가도 사람도 보이지 않는 계곡과 언덕과 큰 산과 파란하늘로 꽉차진 길을 걷게 된다. 바위산 틈새를 파서 만들어진 길을 걸으면 꼭 머리가 바위에 닿을 것 같아 조심스럽고 아슬하기도 하다. 생각보다 낮지 않은데도 바위에 붙지 않으면서 계곡으로 떨어지지 않게 조심하며 길을 따라 오르니 한시 18분 숲속길을 만난다. 차메로 오면서 보았던 높았던 바위산이 바로 눈앞에 있다. 오후 한시 반 마낭 방향의 출렁다리를 지난다. 큰 강과 튼실한 짧은 철 다리 아래는 회색푸른빛 계곡물이 바위에 무늬를 그리며 웅장하게 흘러간다. 큰 바위산의 틈새가 널따랗게 그 사이 틈도 보이고 짤려진 모습도 가까이에서 본다. 그 옆으로 길이 있음이 대단하다. 오후 한시 반 숲길을 따라 올라가는데 그곳에서 트럭으로 나무를 하는 젊은 청년들 한 팀이 보인다. 숲길을 따라 가는데 길에는 나무 벤치도 있다. 나무틈으로 하늘과 바위산을 본다. 나무 사이의 작은 바위에도 길을 안내하는 두 줄 표시가 있다. 오후 두시 더 가까이 큰 바위산을 옆에 두고 걷는다. 참 지난한 길을 힘들지 않게 해주는 변화 무쌍한 자연의 거리감과 큰 변화를 감지하며 눈이 지루하지 않다.
오후 두시 20분경 다라구파리 마을을 지나면서 어퍼피상과 로피상의 선택의 귀로에서 어퍼피상으로 길을 잡았다. 피상에는 머물 롯지들이 많이 있다.
비수기라 사람들은 집을 비우거나 몇 사람의 관리인만 두고 겨울이 지나면 돌아오는 흔적들이 역력하다. 어퍼 피상길을 잡아 가는 길은 제법 숲이 무성하다. 그 숲길을 벗어나자 바위산과 마을이 나란히 있는 모습이 보이는 것을 뒤로 하고 한걸음 한걸음 오른다. 오후 2시 40분 어퍼피상의 표지를 따라 오르는 이길은 탈 이후로 경이롭고 놀랍다. 현실감이 들지 않을 정도이다. 드디어 바위산에 구름이 걸린다. 산들이 어두워지고 구름이 많아 진다. 길가에는 마니월과 도까들이 있다. 왼쪽으로 돌아 지나간다. 구름이 많아 지고 빛들이 다양해지고 있다. 세시 반경 분홍색 건물과 흙색의 건물들이 화려한 초르텐과 룽다로 화려함을 더해 준다. 새로운 롯지들이 들어서고 집들이 많다. 이곳에서 머물러라고 주민이 손을 내민다. 세시 20분경이다. 세시 반 경 둑체호텔을 지나 돌판으로 지어진 집들을 지난다. 사람들은 잘 보이지 않고 야크와 염소 좀비오가 무리지어 이리저리 왔다갔다한다. 그 마을 안에서도 안나푸르나 어라운드 길안내 두줄은 이어져 있다. 지나가는 소녀들에게 사진 한 장을 부탁하여 찍고 그마을도 지난다. 오후 세시반 그 마을 위에서 아래를 바라보고 있다. 마을은 넘어가는 햇살로 빛나고 있다. 또한 마음도 차분하고 바빠지기도 한다. 다음 마을까지 얼마나가야하나를 되세이며 지도를 펼쳐보기도 한다. 안나푸르나의 산군아래 그 마을은 점점작아져 간다.
설산의 구름들은 밤이 되자 이웃 산으로 나들이를 가는지 이리저리 움직인다.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저수지에는 초록빛 물이 고여있다.
하얀 설산은 회색으로 빛이 바뀌었다.
그러면서 웅장함을 더 들어낸다.
오래된 길임을 길가의 마니월에서 또 느낀다. 많은 이들이 무사안녕과 경건감을 가지며 마음의 평온을 느끼기 위해 작지만 큰 돌들과 마니월에 염원이 담긴 길이다. 오후 네시 반쯤 겔루로 가는 표지가 보인다. 길고 출렁거리는 다리를 건너면 또 다른 언덕을 오르는 것이다.
날은 강한 빛을 잃어가고 있다. 흰산은 구름과 노란 빛을 띠기 시작한다.
드디어 달걀의 노란자위 같은 봉우리가 나타난다.
오후 다섯시 반 마운테인 호텔이 눈이 들어오나 사람은 없다. 마음이 조금 급해진다. 그 호텔 주변은 땔나무들이 수북히 쌓여 있다. 옥상에는 화분들도 일정한 간격을 두고 놓여있는데 겨울이라 꽃들은 숨어버리고 색 바랜 조화는 꽂혀있다. 오후 다섯시 54분 게루에 도착했다. 앞에 보이는 하얀 사원이 있지만 어둠으로 사진으로 담지 못하고
숙소를 잡고 일곱시 10분 페마가 만들어주는 달 밧을 부엌아궁이 앞에서 페마와 둘이서 먹는다.
페마가 사는 롯지는 밖은 그런대로 좋으나 실내는 나무침대가 방마다 두 개씩 있고 지붕은 있으나 천정은 없다. 큰 개는 페마를 졸졸따라다니고 페마는 이불을 땅바닥에 펴고 그대로 잠을 자는 것 같다. 고도가 높아서 와이파이도 전기도 귀하다. 그래도 따두바니를 주어 밤잠을 잘 수 있었으나 고소로 잠을 잘 수 없고 한밤중 산과 별과 추위로 일어나 밖을 서성이다 들어온다.
어둠이 깊어질 때 부엌 아궁이 앞에서 페마와 얘기를 나누었다. 아이들은 포카라에 있다고 한다. 돈을 벌어 아이들 공부시키는 게 자기는 좋단다. 매운고추장아찌와 달밧을 먹으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다.
1월 15일 게루3070- 라왈 - 강사르
안나푸르나2,3,4봉 강가푸르나 함중히날 피상파크 갈아파스 개루 나왈3670m 페머게스트하우스 로터스 티벳1100루피
게루에서 아침 일곱시 10분 달밧을 먹고 배낭을 꾸려 페마의 집을 나왔다.
안나푸르나 2,3,4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한 장찍고 나와 가는데 페마가 부른다. 까만 장갑을 두고 갔다고 가져다 준다. 참 쉬우면서도 쉽지 않을 텐데 마음이 고맙다. 나의 욕심은 어쩌나
새벽빛을 따라 게루를 지나 나왈로 간다. 모래바람이 많이 분다. 고글과 버퍼를 다잡고 쓰고 오전 8시15분 바위산은 황금빛으로 빛나기 시작한다. 높이를 달리하여 더 올라가면 마을은 발아래 조용하면서 룽다로 화려하게 수놓아 진다. 멋지다. 모래의 바람과 강렬한 태양의 빛으로 사막같은 분위기의 풍경이 펼쳐진다. 안나푸르나 4봉이 앞자락에서 턱 버티고 있고 삭막한 돌 산의 작은 주름으로 길이 사람이 다닐 수 있는 폭으로 나와 있다. 하늘과 땅의 중간쯤으로 걷는 기분 그 높은 곳에도 초르텐은 빛난다.
하늘에는 태양이 빛을 내고 땅은 계곡들이 물을 흘러내리고 앞에는 시꺼먼 산과 고갤들면 하얀설산들이 각기 다른 높음과 겹겹이 크고 작은 산들이 어울린 산군들의 펼침은 강심장인 사람만이 그 자리에서 발을 때게 만들 만큼 모두가 절경들이다. 길을 멈추고 저 산에 오르면 어떤 루트로 올라야 하나 엣지를 오르다가 내리막을 만나고 다시 청빙을 만나고 크레파스를 만나고 오버행 바위를 만나면 한발만 잘 디디면 될 것 같은데 운명을 걸어야 한다면 ....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사람의 도전은 무한한데 응원과 긴장감이 교차한다.
9시35분 마니월을 지나면서 바라보는 앞의 풍경은 마을이 보인다. 아랫피상인지 차메인지 가보아야 할 것 같다. 빈집에 열쇠만 채워진 외톨박이 집 한 채를 만났다. 앞에는 널빤지 의자가 놓여있어 잠시 물 한 모금 해본다.
건너편의 산은 아래부분은 터키의 갑파토키아처럼 골골이 석주로 세워져 있고 그위에는 바윗산이 그위에는 눈 지붕이 얹쳐져 있고 하늘과 맞닿은 곳에는 눈바람이 인다.
산이 이어지는 곳에 눈을 두고 먼지나는 길을 걷는데 길을 걷는 건지 산위를 오르내리는지 구분이 잘 되지 않는다.
10시 나왈에 왔다.
나왈의 출입문은 마니탑이다. 마운틴로지 앤 레스토랑이 모두 하는 와이파이존, 게스샤워 난로불 현지 맛있는 음식 타는 말로 트레킹 서비스 등의 문구들이 붙었다. 파란색지붕과 기둥 창틀 흰 벽의 롯지이다. 그곳에서 제법 근사한 로지에는 조각도 있고 사장이 자기 롯지라고 소개하며 웃어준다. 그곳은 제법 평야도 있어 봄이면 채소며 곡식을 가꿀 수 있을 것 같은 풍요로운 마을이다. 이 마을 길을 따라 쭈욱가면서 마니월을 지나 밭을 지나 마을 깊숙이 지나는데 마낭을 가르키는 화살표 표지 말뚝도 서 있다. 10시 20분경 나왈을 벗어났다. 나왈은 마니월도 룽다도 돌로 이어진 집들도 정갈하고 넓은 평야를 가진 평온하고 넉넉한 마을로 보여진다. 큰 향나무와 초르텐으로 치장하고 바닥에는 돌판자를 깐 길이 시원하고 정감이 간다. 그 길에서는 머무름과 차 한잔으로 나왈이 자랑하는 마운틴 뷰의 변화되는 모습들을 감상하며 아침과 낮과 일몰과 별을 보며 지내는 것도 큰 행복의 한자락을 메울텐데 10시 반경 나는 라왈을 벗어나 또 큰산과 직면하며 마낭으로 발 걸음을 옮긴다.
안나푸르나의 마루금에는 빙하와 청빙의 넓은 계곡과 얼음 계곡들이 눈 앞에 보인다. 저곳에서 한걸음이라도 저 청빙의 계곡을 내 디딜 수 있을까? 눈이 덮힌 기둥길은 오르다 미끄러져도 다시 오르면 오를 수 있을까? 능선길은 바람이 불어 휩쓸리면 어디로 떨어질까? 나름의 각본을 쓰며 걸어본다.
그렇게 큰 산아래는 차로 마낭까지 갈 수 있는 신작로가 쭉 뻣어 있는 모습을 바라보며 언덕길을 걸어본다. 아랫동네는 위에서 보니 제법 큰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곳이다. 격자모양의 경작지들이 잘 정돈되어 있다.
네팔리는 참 부지런하다. 길이나 집이나 산이나 경작지들이 모두 잘 정리된 모습을 보여준다. 오전 11시경 아랫마을과 움푹페인 계곡산을 지나 숲이 우거진 숲길에 나는 섰다.
전통스카프 카타들이 둘러져 있다.
큰산을 바치고 큰 바위산사이로 좁은 길이 나있는데 길 아래로는 아득한 낭떠리지로 계곡이 흐른다. 11시 55분 3855m 카르체 마을을 지날 때 건기로 길이 팍팍한 능선길따라 올라온 마을이다. 갈수록 햇빛은 강렬하고 설산은 더 강한 빛으로 눈이 시리게 한다. 오후 12시 반 야크 카르카와 군상갈림길을 알리는 화살표 방향이 나왔다. 군상방향은 흰색선과 파란색선으로 표시되어 있다. 나는 야크카르카 방향으로 길을 잡고 가는데 탈리초 호수로 가는 길도 표시되어 있다. 웅장한 능선길을 따라 아스라하게 길을 따라 걷는데 사람은 단 한사람도 만나지지 않는다. 비수기라 사람들은 다른 곳에서 겨울을 나고 봄이 오면 돌아오려는지 다른 일을 하는지 마을에는 사람을 보기가 어렵다. 오후 한시경 3955미터 야크카르카를 지나는데 깨끗한 파란하늘과 가늘은 울타리에 높다랗게 세워진 초르텐이 바람과 햇빛으로 빛나며 눈길을 머물게 한다. 고도를 더 높이며 앞으로 걸어갔다.4000미터의 야크카르카는 고도가 높아짐에도 신선한빵집이 있고 깨끗하게 단장된 2층짜리 롯지가 몇 개 보인다. 야크카르카를 지나 4200미터 추우리래더에 도착하니 오후2시 20분이다.
무슨 생각으로 무슨 마음으로 이길을 걷는지 그저 파란하늘과 흰산과 그위에 간혹 있는 구름을 보며 한발한발 내디디며 아래서 본 산과 높은 산에서 보는 것의 차이도 알지 못한체 돌아가면 마중 나와줄 가족에 대한 설레임으로 힘을 보충해본다. 기다란 출렁다리를 건너 도착한 깨끗한 랄시미롯지에서 날진 물통에 500미리 뜨거운 물을 샀다. 친절하게 따뜻하게 500미리에 70루피를 지불했다. 고맙다. 머물고도 싶지만 더 가보기로 했다. 가는 길은 제법 넓고 경사도 없는데 노점상도 보인다. 야크떼가 무심한 듯 마른 풀을 뜯어먹으며 노닐고 있다. 큰 산으로 진 그림자속으로 들어가면 약간 오싹하다. 기다란 출렁다리를 건더 녹색짙은 강물이 흐르는 걸 보며 언덕으로 올라 아래를 본다. 저 산너머로는 햇살이 누그러졌는지 산들이 황금빛으로 바뀌기 시작한다. 앞에는 크다란 돌산위에 눈썹처럼 눈이 걸쳐저 있고 왼쪽으로는 하얀눈산사이로 바위가 주름을 드러내며 모습을 보인다. 오후 네시 반 경사가 심하니 발 조심하라는 표지판이 검정색 쇠기둥에 검정색 직사각형의 철판위에 하얀글씨로 써여 있다. 파란 테를 두르고 야크카르크에서 깊고 깊은 계곡과 강을 따라 4540미터 토롱라패스 베이스켐프에 왔다. 주변은 온통 주름이 새겨진 바위 요새이다.
티망-어퍼피상-라왈-나왈 문제 마낭 항하르 오픈된 방 추위에 이불 세 개덮고 더운물통 넣었다 머리내밀면 바람이 찹고 이불덮으면 숨막히고 참다가 일어나가서 본 별은 참많다. 앛ㅁ 달밧으로 카메라사진보다가 아들을 포카라에 보낸이야기 나왈마운틴홈 아까스 나왈 마낭 강살라 락시미 호주뉴욕카투만드
1월 16일 보메 8시출발 1000루피 락시미호텔주인 싱글
호수로갈까고민하다가 강사르에서 올드강사르로 오르는 길선택 힘들다
가로세로길을 한참한참내려와서 점심먹는데 미국외싱턴 커플만나 곶감과 생강편을 주고 천천히 야크카르크 레탈에서 물오백리터사서 쏘롱라패디 하이캠프로 올랐다 오직아하
1월 17일 하이캠프- -카테-토체-바가치합-다다쿠-티망(1박)
자갓이후로 머리를 감지 못했다. 밤새뒤척이다. 늦잠이 들었다가 일어났다. 1650루vl 4950m 하이캠프베이스캠프에서 고통스러운 밤을 보냈다. 자다 일어나다 별을 보기도 하고 새벽다섯시반 늦잠을 자버렷다. 무서운밤이었다. 따뜻하게 데운 물통으로 지새운 밤이었다
1월18일 묵티나트-자가트 –킹가- 까끄베니 –좀송-마르파
틸리초픽- 닐기리 다울라기리 툭체피크
1월19일 마르파-베니-포카라
1월20일 포카라
1월21일 포카라 뚬바와 페아와호수 무나와 사진찍고 무나의 홍콩인과 아이폰사기당한 이야기 흐린날의 페아와호수 한없는 심연으로 내려앉는다 돼지고기구이와 한점 인형브러치 가게에서 케이팝이야기와 한시간 놀기
1월22일 포카라- 카투만두
칸투만두에서 네팔리 초로 –보이, 초리-걸, 야답 푸르가게 사장 옷사고 점심먹고 재미난 시간,
차차-예스, 차이나-노, 바히니-영시스트
디디
다이
바이
지소 짜르짜르 춥다. 아빠-빠빠
머미 엄마 아마
카따오 얼마요? 굿 비뜨누
리싱 꺼멍 라므로 순다리 마이로아이 복 flR
삼천오백루피에 치마와 바지 가장 1500루피 스카프 5개4000루피
1월23일 카투만두-라싸공항3600미터-성도공항 상선호텡1520호 포장마차에서 치킨12원꼬치2개6원 맥주4원
1월24일 가방챙겨공항에서 수없는 가방검사하고 검문하고 티케팅하고 화운데이션하나샀다. 일달러 얻어서
후렴 김포 파상심재철 쌍재 석재규
카트만두-베시사하르-자갓-다라파니-차메-피상-마낭-약커르크-토롱페디-토롱 라 페스(5416m)-묵티나트-좀솜-마르파
카트만두에서 베시사하르까지는 버스를 이용해 이동한다. 창밖으로 펼쳐진 랑탕,
가네스 히말, 마나슬루 등 히말라야 연봉들을 감상하며 이동한다.
이동 중 볼 수 있는 네팔인들의 생활 모습, 재래시장 등은 이동의 지루함을 달래준다.
짚차로 자갓까지 이동하여 전체일정 중 하루를 단축시킵니다[최근에 도로완성
자갓(1,300m)-탈(1,700m), 점심-다라파니(1,860m)
시간 : 6시간 에서 7시간 까지
참체까지 옛길을 따라 걷게되고 아름다운 마을 탈을 지나 비포장도로를 따라
걸으며 히말라야의 깊은 협곡과 높은 산을 감상하며 걷게 됩니다.
코스 : 다라파니-다나큐-차메(2,670m)
시간 : 약 6시간
맛있는 조식을 먹고 2시간 가량을 오르면 드디어 마나슬루 연봉들이 보이는
뷰 포인트 다나큐가 나온다. 고도 1,000m대의 경치와 2,000m 대의 경치는역시나 다르다.
다나큐를 지나 차메에 들어서면 안나푸르나 제2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힘들 겨를이 없다. 눈에도 담고 사진기에도 담고~
2,500m가 넘어서면서 고산에 주의해야 한다. (천천히 걷고 수분을 자주 섭취하자)
코스 : 차메-브라탕(2,850m)-듀크포카라(3,060m)-피상(3,250m)
시간 : 약 6시간
등산 내내 보이는 안나푸르나 제2봉(7,939m)과 피상 피크(6,092m)에 연신
감탄을 자아내며 오늘도 즐겁게 트레킹이 시작된다.
멋진 침엽수와 데이트 코스 같은 산책로, 그리고 숲길은 덤이다.
코스 : 피상(3,250m)-흄데(3,280m)-마낭(3,540m)
시간 : 약 6시간
히말라야이 피크봉들을 감상하며 약 3시간 정도 흄데까지 평평한 길을 걷는다
코스 : 마낭-군상(3,800m)-야크카르카(4,018m)
시간 : 약 6시간
본격적인 고산이기 때문에 주의 깊게 트레킹 합니다.
군상에서 야크카르카까지는 약 3시간 정도 오르막이다.
아름다운 설산을 감상할 수 있읍니다.
코스 : 야크카르카-리더(4,200m)-토롱페디(4,450m)
시간 : 약 6시간
짧은 거리지만 고산이라 속도가 나질 않습니다.
몸 상태 봐서 하이캠프(4,850m)까지 진행 여부를 결정합니다.
하이캠프까지는 2시간을 더 올라가야 합니다
코스 : 토롱페디-하이캠프(4,850m)-토롱 라(5,416m)-묵티낫(3,760m)
시간 : 약 10시간
토롱 라는 평균 기온이 영하 20정도이므로 기온에 맞는 등산복이 필요하다.
정상까지 약4시간이 소요되며 토롱 라를 넘어서면 진정, 이제서야 비로소 세계의
지붕 위에 서 있는 듯한 느낌에 감동이 밀려온다.
경사가 급한 내리막을 약 120분 정도 내려오면 차를 마실 수 있는 티하우스
(Tea House)가 있고 여기서 2시간을 더 내려가면 묵티 낫이 나온다.
코스 : 묵티낫(3,760m)-좀솜(2,720m)-마르파
시간 : 약 8시간
다울라기리 연봉들을 감상하며 트레킹 한다.
12 시 지나면 거리에서 세레 부룬다
1일차 : 포카라 - 베시사하르 - 자갓(1300m)
2일차 : 자갓 - 다라파니(1860m)
3일차 : 다라파니 - 차메(2670m)
4일차 : 차메 - 어퍼피상(3200m)
5일차 : 어퍼피상 - 나왈(3660m)
6일차 : 나왈 - 마낭 (3540m), 강가푸르나 호수
7일차 : 마낭 - 틸리초 베이스캠프(4150m)
8일차 : 틸리초 베이스캠프 - 틸리초호수(4920m) - 틸리초 베이스캠프 - 시르카르카(4177m)
9일차 : 시르카르카 - 야크카르카(4018m)
10일차 : 야크카르카 - 쏘롱페디 - 하이캠프(4840m)
11일차 : 하이캠프 - 쏘롱라패스(5416m) - 묵티나스(3760m)
12일차 : 묵티나스 - 좀솜(2720m)
13일차 : 좀솜 - 포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