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떡거릴 喘자에 숨쉴 息자를 써서 천식이라고 부르는데 한의학의 고전인 소문이라는 책에 천식이라는 말이 나오고 동의보감에도
여러 이름으로 천식을 표현하는 것을 보면 오래전에도 있었던 병임에 틀림없습니다. 알고 죽는 해소병이라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고생한 것이 바로 천식이라는 이름을 쓰며 지금까지 내려오는 지긋지긋한 병입니다
어떤 의사가 TV에 나와서 옛날에는 천식이 없었고 대기오염 때문에 천식이 생겼다고 하는데 참 웃기는 무식한 의사 봤다니까요
의사들도 무식한 사람은 완전 무식하기가 짝이 없는 사람이 많은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어쩌다 방송국에 아는 사람이 있거나 돈주고 티비에 나와서 떠들고 있지만 형편 없는, 정말 웃기는 의사들 많아요. 특히 천식치료에 권위자라는 모 박사는 방송에서 키웠지 천식환자 치료를 잘 해서 유명해진 것이 아닌데 그 놈한테 특진 받으려고 안달을 하는 불쌍한 우리 천식환자들을 보면 눈물 나오려고 합니다.싱귤레어를 천식 예방약이라고 떠드는 그런 무식한 의사들에게 굽신거려야하는 우리환우들을 보면 욕이 안나올 수가 없는데.... 모르니까 그러지만 몰라도 너무 몰라요. 알면 안 당하는데....예방약이라는 것이 무었인데 싱귤레어를 천식예방약이라고 한단 말입니까? 예방과 치료라는 말이 무슨 말이냐고요? 그리고 몇시간뿐인 약효, 그나마 그 것이(약효) 부작용이라도 없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스테로이드제와 베타2, 항콜린제를 하나의 약(성분조합)으로 만들어 천식치료제 제3세대의 출현으로 획기적인 치료효과를 거두게 되었다고 떠들어대는 의사들과 제약사의 농간에 얼마나 많은 우리 천식환우들이 당하게 될지.... 이 약들의 성분은(rna를통해,부교감신경차단을통해,신경전달물질차단을통해) 모두 항히스타민작용을 억제 할뿐입니다.항히스타민제(면역억제)의
조합을 가지고 획기적인 천식치료제라고 떠들어대며 팔아먹고 나중에는 나몰라라하는 놈들에게 당할 수밖에 없는 것이 순진하고
불쌍한 우리 천식환우들의 현실입니다
제가 어렸때 친구 아버님이 해소병(천식)으로 고생했는데 새벽마다 하는 기침소리에 동네사람들이 잠을 깨는 일이
다반사였고 어렸던 나도 그 기침 소리를 지금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천식. 참 치겨운 단어 입니다. 내 청춘과 인생을 송두리째 깔아 뭉게버린 천식.
지금도 길을 가다가 누가 기침을 하면 한번 더 보게 됩니다. 저 사람 천식이 아닐까 하고...
붙들고 천식에 대해서 가르쳐 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오해 받을까봐 그냥 지나치곤 합니다.
처음에는 서서 기침을 하다가 앉아서 하다가 나중에는 엎드려서 절을 하는 것처럼 하다가 병원에 실려가곤 했습니다.
기관지 확장제를 아무리 들여마시고 알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었으니까요. 호흡곤란은 숨을 들이쉬는 것보다 내 쉬는 것이
힘들다가 나중에는 들이 쉬는 것도 힘들어지더라고요. 양쪽 갈빗대 사이도 아프고...
새벽에 기침이 나오면 식구들 잠이 깰까봐 여름이고 겨울이고 밖에 나가서 걸어다니며 (한곳에 있으면 그 집 사람 잠이 깰까봐)
기진맥진하여 기침을 하다가 먼동이 틀때 느끼는 그 처량함. 그 비참한 심정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입니다.
천식은 기관지 천식, 심장성, 위장성, 자극성, 습관성 천식 등으로 분류하는데 보통 기관지 천식을 말하고
그 다음으로 많은 천식이 심장성 천식이 있는데 기관지 천식은 발작이 없을때는 멀쩡한 것에 비하면 심장성 천식은 보통때도
숨을 헐떡이며 생활하며 잠을 자다 발작(기침)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우여곡절 끝에 체질을 바꿔 천식을 씻은듯 완치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수 없이 조언해 주어 입소문으로 꽤 유명했는데
(카페 만들기 전)심장성 천식이 있는 사람은 어떻게 할 방법이 없더라고요.
COPD로 분류되는 모든 질환도 기침을 동반하기 때문에 천식인줄 아는데 기관지의 기능적 이상, 폐포의 이상, 만성적으로 담이
적체되는 만성 기관지염, 기관지 확장증 등은 치료에 있어 기관지 천식보다 더 노력을 해야합니다.
거기에 비하면 호르몬과 자율신경의 부조화에서 오는 천식은 얼마나 다행입니까?
체질(호르몬과 자율신경)만 바꾸면 완치 되니까요
천식 역시 우리카페에서 다루는 아토피, 비염, 축농증 처럼 원인이 있든 없든 천식은 체질의 문제 입니다.
알레르기 천식으로 항원이 있었던 천식도, 대기오염도, 음식도, 스트레스가 원인이 된 천식, 습관성 천식, 후비루가 원인이 되는
천식 등 모든 천식(기능적인 이상에서 오는 천식 제외)은 시작은 다르게 시작 하지만 기관지에서 히스타민 작용이 일어나는 코스로
들어가면 체질이 문제가 되는 한가지로 귀결되기 떄문입니다. 그리고 병원, 한의원에서 모든 천식약은 한가지로 처방하고요.
보통, 천식의 시작은 (성인기준) 음식을 먹을 때 목에 무엇이 걸린 것 같아 기침을 좀 하며 시작하는 경우, 감기끝의 잔 기침을
하면서, 또는 환절기에 잠깐 하는 기침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가볍게 생각합니다.
약국에서 약 사먹고 우선하면 그냥 지내다 병원에 가서야 천식 진단을 받는 것이 대부분 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천식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기 떄문에 (집안에 천식환자가 있으면 알겠지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다가 병원을 다녀온 1년여 정도가 지나면 그때서야 천식이 보통병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 시작하게 됩니다
呼 (부를호) 吸 (숨들이쉴흡). 숨을 불어내고 빨아 들인다는 말인데 코를 통해 비강과 인두와 후두를 거쳐 기관, 기관지를 거쳐 세기관지를 지나 아래 그림처럼 폐포 꽈리와 접해있는 폐로 들어가 신선한 공기는 심장으로 보내고 쓰고 남은 이산화 탄소는 밖으로 내보내는 순환고리가 호흡입니다.
건강한 성인은 하루에 약 21,000번 호흡을 하니까 80평생이면 6억 2천번 숨을 쉬는 것이 됩니다
한번 숨을 쉴때 500ml의 공기가 들락거리고 성인 남자는 3200ml, 여자는 2500ml 정도를 불어 낼 수 있는데 이때도 폐 속에는
약1000~1200ml의 공기가 남아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폐가 필요로 하는 폐속의 공기는 3500~4200ml가 된다는 계산이
됩니다
그러면, 천식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기침은 왜 할까요?
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기관지가 좁아지면 숨쉬기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기관지를 넒히고 가래배출을 위해 기침을 하는데
천명은 좁아진 기관지에서 휘파람소리 같은 것이 천명이고, 기관지 내강에서 생긴 히스타민 작용의 부산물로 가래가 생기고
가슴 답답함은 폐에 공기가 부족하게 들어가니까 옆구리가 아프고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아픈 증상이 생기는 것이 천식입니다
가래는 천식 초기에는 하얀색인데 천식이 깊어짐에 따라 색 있는 가래로 변하고 쌓인 가래는 축농증에서 부비동에
적체되는 고름처럼 기관지 하부에 쌓여 배출이 잘 안되어 우리를 고생시킵니다.
천식의 원인은 기관지에서 일어나는 히스타민 작용입니다
항 히스타민제라는말은 많이 들어보았을 것인데 히스타민 작용이 일어나는 것을 누른다는 말입니다.
히스타민 작용은 부교감신경의 항진, 알레르기 기타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서 일어나는데 간단히 말하면 부교감 신경우위 체질이
천식체질 입니다. 그러므로 항히스타민제를 부교감신경차단제라고도 합니다.
이런 체질에서 기도가 좁아지고 기도가 좁아지니까 숨쉬기를 용이하게 하기위해서 기도를 확보하려는 것이 기침이고
좁아진 기도(기관지)에서 숨이 들락 날락할때 나는 쉬쉬, 제제 소리가 천명음이고 기관지 점막에서 생기는 부산물이 가랜데
이 것을 평활근 운동이 용이하여 밖으로 잘 뱉어내야 하는데 잘 안되어 자꾸 쌓이는 것이 만성이 되면 만성폐쇠성 폐질환도
되는 것이 우리가 부르는 천식입니다
전에는 천식을 copd에 포함했지만 지금은 제외시켰다고도 하니까 우리 천식환우들에게는 희망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천식은 기관지가 예민하게(알러지) 반응하며 좁아지는 과정에서 가래, 기침, 천명, 가슴 답답함(호흡부전)이 생기는 것이니까요
첫댓글 감사합니다.잘 보고갑니다
복대와 .먹는약은.없는지요
답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