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리학의 기원은 맹자.
맹자가 사단론을 주창.
성즉리가 된것이다.
공자는? 성리학자가
아니다. 그는 겸허했다.
술이부작. 전통 문화를
찾아내어 서술할뿐.
지어내지 않는다.
그러나 맹자는 지어냈다.
그것이 성리학의 시초다.
조선왕조 사단칠정론에서
사단은 인의예지에 단초가
되며 인의예지를 理라하여
性卽理 성리학인 것이다.
칠정은 氣로 인식했다.
그러나!
공자가 가르쳤었다는 예기
중용편을 보면?
희노애락이 언급된다.
또한 상고시대 태학에서
六藝(육예)를 가르쳤는데
禮樂射御書數라고 했다.
예악사어서수....
六禮가 아닌 六藝였음을
주목해야 한다.
禮는 藝의 1/6이다.
중용에....
禮로서 中을 가르치고
樂으로서 和를 가르친다.
하였다.
중은 中節(중절)이다.
화는 調和(조화)이다.
추석을 中秋節이라 한다.
가을이란 의미에 추를빼면
중절이 된다.
하나의 마디라는 의미다.
일년을 네개의 마디로
구분 지으면 사계절이다.
四季節 사철인 것이다.
서양 음악의 오선보를
보면 마디가 있다.
절(節)이다.
음의 길이와 높낮이로
희노애락의 감정을 담아
내는데 마디에 맞춘다.
바로 중용에 서술된
발이개중절(發而皆中節)
인 것이다.
중용.
희노애락 미지발 중이요
발이개중절 화이다.
결국 중절(마디금)의
용도(쓰임)는 희노애락을
적절히 표출하기 위한
수단이자 도구이다.
그런데? 맹자는?
희노애락을 빼버리고
인의예(禮)지를 넣었다.
껍데기(틀) 속에 다시
껍데기를 넣었으니
상자속에 상자를 넣은
격이다.
내용물이 되어야할 희노
애락은 없다.
과대포장을 넘어서....
허례허식이며 겉치례만
남게된 것이다.
한족들은 자신들의 조상이
화하족이라 한다.
화하족은 화산족이
하수(황하)족을 지배하며
형성된 문화다.
천지제례와 음주가무
활쏘기는 수렵채집
산악족 문화이며
하.은.주 화하족 문화는
수렵채집족이 상류계층에
자리잡고 농경정착족이
피 지배계층으로 시작된
문화다.
공자는 동이인 이였던 순제
를 흠모하고 동경했다.
산악족 이야말로 신석기
문명의 정통 계승자다.
원시 축제 문화는 산악풍토
에서 유래된 것이다.
수렵채집 문화집단 에서는
식량의 보존이나 저장기술
이 발달하지 못했다.
있으면 먹고 없으면 쫄쫄
굶는 것이다.
수렵에 성공하거나 가을이
되어서 과일과 열매가 풍성
해지면 다같이 모여서 먹어
치워야 했다.
찬치판이 벌어지는 것이다.
먼저 필요한것은 때를정해
다같이 모이자는 약속이다.
그것이 중절의 시초다.
그렇게 모이면 먼저 자연에
감사하고 고마움을 표하며
풍요가 계속 되기를 기원
하고 질서와 규칙을 제정해
공표하며 시범 케이스로
상벌을 시행하여 권위를
보인다.
제례와 절차이니 예절인
것이다.
이는 틀이자 껍데기이다.
측. 모임에 질서 유지와
화목을 위한 수단이다.
조화를 이루어 화락을
즐기자는 것이다.
禮 다음은 樂이다.
다함께 먹고 마시고 즐긴다
음주가무인 것이다.
그래서 예악이다.
물론. 잔치 행사는 시작과
끝을 미리 정하여두고 그에
맞춘다. 정해진 기간을의미
하는것이 중절이다.
시작마디와 끝마디의
가운데라는 의미인 것이다.
대학은 예기의 내용중에
소제목이며 태학과 동의어
이다. 우리말로 번역하면
크고 위대한 배움이 대학
이다.
대학지도는?
재 명명덕 하고
재 친민하며
재 지어지선 이니라.
대학 첫머리이다.
첫머리는 잘 바뀌지 않는다
육예를 가르치고 배우고
익히는 목적은 만백성과
親(친)함에 있다고 밝혀
놓았다.
이걸 중원의 성리학자들이
탐탁치 않게 여겨서 비록
글자를 바꾸지는 못했지만
敎民(교민)이나신민(新민)
이라야 한다고 여겨서...
친을 신으로 인식 하도록
강요 하였다.
백성을 교화 하거나 새롭게
하겠다는 발상이다.
겸손하지 못하고 오만한
사고방식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신석기
문명의 정통 계승자로서
중원풍토에서 피폐해진
동이 문화를 복원해야
한다.
오선보에 마디가 있음에
다양한 악기들이 조화를
이루고 다양한 노래들이
조화를 이루어 음악이
될수있듯이....
중절에 맞춘 희노애락의
발현이 조화롭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길이다
예를 들이는 것을 절이라
하고 철이 들었다 하는
우리말의 의미를 알자.
藝는 재주의 첫걸음이다.
여섯가지를 가르치고
배웠으니 敎學이고 학교다.
배움을 갈고 닦으니 길을
닦는 것이라 修道라 한다.
중용.
천명지위 性
솔성지위 道
수도지위 敎
가르치고 배운길을 닦아
性(성)에 도달하는 것이며
見性이 成佛이라 한것은
불가의 가르침이다.
무엇을 가르치는가?
성리학은 인의예지를
가르치지만 동이학은
예악사어서수를 가르쳤다.
그러한 재주를 배우고 익혀
희노애락의 적절한 표출을
추구하는 것이다.
修道(길닦음)을 통하면
術(술)을 펼쳐 보일수
있으니 藝術(예술)이다.
藝는 기초요 術은 능통이다
학동들이 펼쳐 보임을
學藝라 하고...
석.박사 교수들이 펼쳐
보임을 學術이라 한다.
六藝에 능통하면 六術이니
예술의 경지인 것이다.
예술의 경지는 성에 도달한
것이니 그로서 천명을 알고
신과 소통하게 된다.
신통함이 신과 통함이요.
신통술이 예술의 경지다.
신의 뜻을 알게되니 천명을
아는 것이요 지천명이며
신명이 나고 신바람이 나는
삶을 영위하게 된다.
성리학자들은 이러한 길을
가로막고 나선것이니 역천
이라. 그로서 이땅의 많은
이들이 가슴앓이며 신병에
시달리게 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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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1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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