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시:2023년08월03일
2.걸어온길
성삼재~노고단~돼지령~임걸령~
노루목~반야봉~삼도봉 원점회귀
성삼재로 복귀
오래만에 찿아가는 민족의 영산
지리산은 약1,600여종의 야생화와
반달가슴곰도 수십마리가 서식한다
합니다.요즈음 날씨는 전국적으로
폭염으로 많은 온열질환자가 발생한다고 하지만.우리는 새벽 공기를 마시며 지리산 성삼재로 고고싱...
성삼재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반야봉으로 가는 길 주변은 야생화 천국
일명 천상화원 남들은 이 무더운 날씨에 등산을 한다고 하면 이상하다고 하겠죠.하지만 오늘 많큼은 간간히 불어
주는 바람은 사막의 오아시스...
올 여름 피서는 지리산에서 힐링을
하고 돌아온것 같습니다.
결코 후회 없는 하루 언제 가도 마음
포근한 지리산으로...
* 지리10경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천왕봉 일출을 보러 오시라
삼대째 내리
적선한 사람만 볼 수 있으니
아무나 오지 마시고
노고단 구름바다에 빠지려면
원추리 꽃 무리에 흑심을 품지 않는
이슬의 눈으로 오시라
행여 반야봉 저녁노을을 품으려면
여인의 둔부를 스치는
유장한 바람으로 오고
피아골의 단풍을 만나려면
먼저 온 몸이 달아오른
절정으로 오시라
굳이 지리산에 오려거든
불일폭포의 물 방망이를 맞으러
벌 받는 아이처럼
등짝 시퍼렇게 오고
벽소령의 눈 시린 달빛을 받으려면
뼈마저 부스러지는 회한으로 오시라
그래도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세석평전의 철쭉꽃 길을 따라
온몸 불사르는
혁명의 이름으로 오고
최후의 처녀림 칠선계곡에는
아무 죄도 없는 나무꾼으로만 오시라
진실로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섬진강 푸른 산 그림자 속으로
백사장의 모래알처럼
겸허하게 오고
연하봉의 벼랑과 고사목을 보려면
툭하면 자살을 꿈꾸는 이만
반성하러 오시라
그러나 굳이
지리산에 오고 싶다면
언제 어느 곳이든 아무렇게나 오시라
그대는 나날이 변덕스럽지만
지리산은 변하면서도 언제나 첫 마음이니
행여 견딜만하다면 제발 오지 마시라.
이원규 詩 '행여 지리산에 (퍼온글)
^ 오늘 걸어온 길
약 19Km 위 거리는 1Km정도
빠져 나갔습니다.
^ 노고단 고개에서 입산 새벽05시
오후16시 입산금지라 합니다.
^ 오늘 날씨도 넘 좋고 바람까지
살랑살랑 불어주니 등산하기
딱 좋은 날씨
^ 원추리도 만발하고
^ 동자꽃도 이쁘고
^ 노고단 고개 오르기전 전망대에서
바라본 운무가 넘 이쁘다.
^ 반야봉에서 반야봉 오름길도
데크로 등로를 많이 개선됨.
^ 오늘의 목적지 삼도봉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성삼재로
^ 산수국도 이쁘게 포즈를 취해 한장
^ 임걸령 옹달샘 수질분석 결과서
식수로 아주 적합 판정 입니다.
^ 동자꽃이 단체로 피여 있네요
^ 모싯대 맞는지요
^ 하늘 말라리 독초라고 하는데.?
^ 노고단 대피소를 완젼 리모델링
하고 있습니다.
^ 성삼재 주차장으로 하산 완료. ..
^ 석남터널 입구 좌측에서 시작
합니다
^ 초입부터 빡세게 계단을 치고
올라 갑니다.
^ 요기도 원추리꽃
^ 중봉에서
^ 가지산 정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