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시 : 2014. 8. 31(당일)
2. 참석인원 : 도현남,이동구,고용선,최민석,박종득,손미연,주재영,한유미,재학생2명(10명)
3. 산행구간 : 문고개(10:45)-천주교묘지공원-롯데마트-할메산-백석골프연습장-98번국도-군부대정문-
경인운하휴게소(13:10)-꽃메산-계양산(15:35)-징매이(장명이)고개(16:47)
4. 산행거리 : 약 km
5. 날 씨 : 흐림
6. 소요시간 : 6시간 02분(알바 20분, 휴식 40분)
7. 야 영 : 당일
8 교 통 편 : 대중교통(신천동 22번, 길병원앞77번, 마전초등학교앞 하차(1:30분소용))
※ 산행기 :
버스가 이렇게 돌아가는 줄 처음 알았습니다.
독촉 전화를 5번 정도 받을 즈음 드디어 마전초등학교 정거장에 내렸습니다.
우리 일행이 기다리고 있는 건너편을 횡단보도로 건넙니다. 지난번 마무리한 마전중학교 4거리에서 우측으로 조금 더 올라오면 초등학교 그리고 경복궁 식당이 보입니다.
식당 주차장에서 나무계단을 타고 능선으로 오릅니다. 헬기장 용도의 넓은 공터가 보이고 이내 천주교 공원묘지가 눈에 들어옵니다. 추석을 앞두고 있어서 인지 많은 분들이 벌초 작업을 하며 우리들을 쳐다봅니다. 공원 건너편으로 얕은 할메산과 정맥이 보이며 전면으론 롯데마트, 좌측으론 피오레아파트가 보입니다.
(경복궁 식당 주차장에서 계단을 타고 올라 만나는 헬기장)
(헬기장 넘어 천주교 공원 묘지)
4차선 도로를 건너면 은혜자원간판이 보이고 주유소가 위치해 있는데 정맥은 은혜자원으로 해서 숲길로 들어섭니다. 산불감시탑과 한남정맥 이정표가 있는 정상에서 좌측으로 내려서야하는데 우린 그냥 직진합니다. 22번 송전탑을 지나 능선을 돌아 간신히 21번 송전탑이 설치된 정맥길로 돌아옵니다. 예감이 오늘은 알바를 많이 할 듯싶습니다.
(할메산정상 안내표지)
(백산도로를 향해 군부대 철책을 따라감)
백석 골프장 구조물이 보이고 우측 비탈면으로 내려서니 철조망으로 가려져 있어 주인장에게 양해를 구하고 건물 안으로 해서 도로로 내려섭니다. 도로 중앙 분리대을 설치해 할 수 없이 지하통로를 이용해 도로를 건넙니다. 신생 요양원으로 다시 돌아와 우측 비탈면을 타고 골막산으로 오릅니다.
(골프장 안으로 해서 신생요양원을 향해 진행함)
밭주인이 등산로가 없다고 하지만 양해를 구하고 그냥 통과합니다.
골막산 등산로에 도착하여 조금 진행하니 갈림길이 나옵니다. 좌측으로 표지기가 붙어 잇지만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여기서도 알바를 합니다. 임도에 내려서 적은 슈퍼에서 물을 구한 뒤 98번 도로를 따라 백석동 삼거리로 갑니다. 아직도 이곳에서는 공원에서 쓰는 인조 꽃들을 팔고 있습니다. 삼거리 꽃집을 지나 능선으로 들어섭니다.
이곳부터는 등산로가 제대로 정리되어 있고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 가면 길을 잃을 우려가 없습니다. 군부대 정문을 통과하고 다시 철조망을 따라가다 송전탑을 지나며 철조망과 헤어집니다. 산악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능선을 점령하고 있고 구조물도 설치해 놓고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닭백숙을 파는 기와집을 만나며 우측으로 말도 많은 경인 운하에 도착합니다.
휴게소에서 쉬어갑니다.
(둑실마을로 가는 능선상 철조망, 넓고 평탄함)
(경인운하 휴게소)
다리를 이용하여 운하를 건넌 후 1차선 도로를 따라 꽃메산 쪽으로 이동합니다. 쇠사슬로 막아 놓은 지점을 통과 후 다시 숲으로 들어 섭니다.
(경인운하를 건너는 다리, 교각 밑으로 영종고속도로도 지나감)
(경인운하 아라뱃길을 배경삼아)
꽃메산을 향해 오르막으로 변하고 간간히 군시설 경고판도 보입니다. 부대 후문에 도착합니다. 산불진압 장비와 경고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계단을 따라 오릅니다.
(꽃메산에서 만나는 표지기)
(정맥길 옆에 설치된 경고판과 군무대 후문을 지나 오르는 계단)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 진행하다 헬기장도 지납니다. 점점 지쳐갑니다 오후 2시가 넘어 가고 있고 허기가 느껴집니다.
(207봉 헬기장에서 바라본 계양산 정상)
(203봉으로 가는 길목 우측으로 설치된 철조망)
(피고개에 설치된 이정표)
송전탑과 막걸리등 몇 가지 물품을 팔고 있는 피고개도 지나 바로 정상 못 미쳐 헬기장에 도착합니다.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잠시 휴식을 합니다.
(계양산 송신탑)
(정상 못미처 360봉( 헬기장)에 설치된 삼각점)
(정상 인증샷)
정맥은 계양산 정상과 얼마간 떨어져 있습니다. 징메이 고개로 내려갑니다. 가파른 비탈길을 30여분 내려서니 터널이 조상된 징메이 고개에 도착합니다. 오늘은 여기서 산행을 종료합니다.
(징매이고개)
뒤풀이 : 황치경 대원이 운영하는 칼국수 집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하산주도 합니다.
이때가 제일 즐겁습니다.. 산행에 참석하신 대원분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