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피쉬스토리
저자:이사카 코타로
옮긴이:김소영
출판사,출판연도:웅진 지식하우스.2007
첫문장
- "내 고독이 물고기라면 그 지독한 거대함과 맹렬함 앞에 고래마저도 달아날 것이 틀림없다."
끝문장
-우선은 의례적인 웃음을 지으며 아리송한 맞장구를 쳐줬다."아,그렇습니까" 하고.
인상깊은 장면 (문단)
"내 용기가 물고기라면 그 지독한 거대함과 젊음으로 햇빛을 반사하는 수면을 한층 빛나게 할 것이다."
"이거, 좋은 노랜데, 아무한테도 닿지 않는거야? 거짓말이지,오자카지씨. 누구에게든 닿게 해. 우리는 다 했어. 하고 싶은 걸 했고 즐거웠지만 여기까지였어. 닿게 해. 누구에게든"
플롯
언더밴드의 "내 고독이 물고기라면..."라는 가사를 지닌 노래를 키워드 로 두개의 다른이야기 들을 시간선을 오가며 다루고있다.
하나는 한 남자의 20여 년전 남자 가 언더밴드의 레코드를 사러 가는 도중 괴한을 만난 한 여성을 구하는 것을 시작으로 현재로 돌아와 그 와 그녀의 아들이 그처럼 정의를 실현하여 한 여성을 만나는 이야기 이다.
다른 하나는 벨벳언더 밴드 의 얽힌 이야기로 "내 고독이 물고기라면.."이라고 시작하는 노래의 녹음을 관련된 이야기이다.
의롭지 못한 프로듀서밑에서 밴드는 마지막 앨범을 녹음한다.
재능이 없으니 더이상 밀어줄 수없다는 식으로 나오는 프로듀서 와 그 프로듀서를 말릴수 없는 담당자 와 현실을 받아들이며 책의 한 구절을 활용해 만든 노래에 모든것을 쏟는다. 고로는 간주 도중 혼잣말로 넋두리를 하게 되는데, 재 녹음을 할 수 없어 그 간주 부분만 무음처리 되어 마지막 레코드가 나가게 된다.
마지막 으로 앞서 나왔던 아들의 이야기가 다시 한번 언급되면서 이야기가 마무리 된다.
전혀다른 소재들이지만 '내 고독이 물고기라면..' 이라는 책의 구절 을 키워드로 시간을 자유로이 오가며 그들이 얽힌 인연을 혼란스럽지않게 서술하고 있다.
첫댓글 첫 문장이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