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께서 좋은 평가를 해주셔서 기대를 하고 방문해봤어요..
파스타 종류는 저도 크림소스 파스타를 좋아하기 때문에 크림소스 하면 붉은낙타님 아니겠습니까..ㅋㅋ
붉은낙타님의 주문을 따라서 카페상떼와 포르노 스파게티를 주문했습니다..
앉아마자 들리는 제가 좋아하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주제곡 <눈을 감고>의 재즈버전이
흘러 나오는데 좋은 음식에 좋은 음악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마늘빵과 피클 메인 음식 맛이 상당히 좋은데 약간 서운한 부분을 꼽으라면 피클이 수제피클이 아니라는 점
피클과 양배추 초절임 등 직접 만들어 주셨으면 더욱 좋았을 것 같네요^^
포르노 스파게티.. 크림소스에 여러가지 해물이 들었고 위에 치즈를 얹어 한번더 구워내셨나 봐요
온도가 좀 있어서 빨리 먹어야하는데 사진 찍다보니 소스가 거의 말라붙는 불상사가..ㅎㅎ
오오~찐득한 느낌 좋아 좋아~다시 보니 먹고 싶네요.
제가 먹은 까페상떼.. 일반적으로 자주먹는 까르보나라에 가리비 관자가 들어 있는 맛?
소스가 정말 맘에 쏙 들었습니다..소스양도 넉넉해서 퍽퍽 퍼먹는 재미가 쏠쏠~
조개류의 짠맛이 은은해서 먹다보면 나중에 약간 짠 듯도 하지만 이 스파게티 정말 맘에 드는 맛이었어요.
면을 적절하게 잘 삶아 주시네요..탱글탱글 딱 좋았습니다..
9월 한달간 생과일 쥬스도 50% 할인행사를 하더군요.
후식으로 치즈케익과 커피까지(사진이 없네요) 잘~ 먹었습니다..
역시 많은 분들께서 만족 하실 때는 이유가 있더군요..
우선 재료를 아끼지 않는다는 점-좋은 맛을 내는데 가장 기본적이지만 이 기본을 지키지 쉽지는 않습니다.
또한 소믈리에님과 여직원분께서 제공하시는 서비스는 정말 최상이었습니다.
간만에 이렇게 기분 좋은 서비스는 처음이었던 것 같네요..
먹는 내내 신경 써주시고 마지막 나오는 발걸음까지 정중한 인사로 마중하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