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 6코스 여정 코스
○ 일시 : 17.6.1(목) 09:40~16:40 (7시간 소요)
○ 참여 : 바우,비호, 원장님, 가암님 , 나 (5명)
안내코스: 덕산역- 함월산-선암호수공원-울산대공원-태화강 전망대(전체거리 15.6km)
우리가 걸은 길 : 덕하역- 두왕사거리-함월산-선암호수공원-신선정(정자)-울산대공원앞-솔마루 하늘다리-삼호산- 솔마루정(정자)- 태화강전망대(종료)
○ 총 걸은 거리: 34,770보
○ 날씨 : 오전엔 맑았으나 오후 들어 흐림, (마칠 때 소나기 내림) 기온 26도
○ 지나는 세부적 경로
이번 여정은 덕하역에서 본격적으로 울산의 크고 작은 산을 넘나들며 울산시내로 들어가는코스이다, 당초 시내로 뙤약볕 아래서 고생하면서 걸을 것이란 선입감은 전체를 걷고난 후 깨끗이 해소되었음은 두말 할 필요가 없다, 너무나 편안하고 아름다운 해파랑길 6코스,
이번 6코스는 울산의 걷기길인 솔나루길을 따라가는 것이다.
그 길을 따라가면서 가장 대표적으로 볼거리는 선암호수공원과 울산 대공원, 그리고 마지막 전망대인 태화강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울산 대밭십리길과 태화강의 흐름....
두 개의 큰 공원을 지나가는 6코스는 누구나 한번쯤 걸으면 우리가 막연하게 울산에 대하여 기역하고 있는 ‘공해의 도시’ 이미지를 깨끗이 씻을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먼저 주요 통과 지점을 보면
덕하역에서 출발 길따라 북쪽으로 걸으면 이내 동해남부선 철길아래의 굴다리를 지나게 되고 굴을 통과 후 철길따라 걸으면 전원의 주택과 아담한 옛 고향의 정취를 느끼는 길로 접어 들게 된다. 그리고 잠시 후 두왕 사거리가 나타나고 두왕 사거리를 가로질러 건너면 바로 산쪽으로 해파랑길이 열리게 된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산행 길, 함월산을 오르땐 제법 가파른 길을 치고 오르면 이내 편탄한 길이 이어지고 그리고 내렸다가 올랐다를 반복하며 해파랑길을 따라가게 된다.
그리고 이내 선암호수공원에 도착하게 되는데 원래 해파랑길은 호수변을 따라 다리를 건너 수변의 길로 연결되지만 수변을 건너기 전 선암공원에 있는 유명한 미니어쳐 종교시설을 둘려보자. 이곳에는 사찰, 교회 그리고 성당의 미니시설이 있어(1인이 사용 가능) 들려보고 본인 종교에 맞추어 시설에 입장하면 된다.
그리고 다시 수변으로 내려와 본격적인 길을 따르게 되는데 선암공원의 아름다운 광경을 보면서 걷는 재미는 한여름의 더위를 깨끗이 씻을 수 있는 테마의 길이기도 하다.
그리고 얼마 후 산길을 접어드는데 이제부터 본격적인 둘레길을 따라가게 된다.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다 보면 한편의 시를 읊을 수 있는 정자를 곳곳에서 만나게 되고 또 길옆에 비치된 편의시설에서 잠시 땀을 식힐 수 있다.
○ 해파랑길 5코스의 특징
○ 운영 시 특히 중요한 지점
이번 6구간은 그리 어려운 구간이 없다고 본다. 전체적으로 울산시에서 길 안내를 잘 해 놓아 큰 무리없이 길을 찾을 수가 있다.
다만 몇 가지 개인적 생각을 올려보면 다음과 같다.
덕하역 조금 지나 두왕사거리를 지나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데 이곳부터 주요지점마다 이정표를 잘 부착하였는데 울산이 고래의 도시라서 모든 이정표가 고래를 형상화하여 부착하다보니 이정표를 보는데 매우 햇갈릴 수 있는 점이 아쉽다.
(개인적으로 이정표는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가장 빠르게 이해하고 현재 위치를 파악하며 다음 지점으로 이동하는 요긴한 안내수단이다, 따라서 심플하면서 정확하게 알리게 했으면 좋겠다)
늘 지적하는 사안이지만 길을 따르는 중간에는 시그널이 그리 필요없다, 주요 갈림길에서 반드시 해파랑길 표시가 필수적인데 몇 군데가 이러한 부분이 빠져 몇 번 되돌아오는 경우가 있었다.
사례1. 선암호수공원을 돌아 진행하다 보면 주차장이 보이는데 그곳에서 반대편 산으로 올라야하는데 모르고 지나쳐 다시 되돌아온 일.
사례2, 풍요삼거리에서 솔마루하늘길로 가야 하는데 시그널이 없어 우린 울산대공원방향으로 들어섰는데 그대로 울산대공원에 도착, 할 수 없이 공원 앞을 지나 다음 연결되는 어린이 교통공원까지 다른 길로 진행하였음.
○ 점심 먹을 곳을 생각하였는데
이번 6코스는 함월산, 신선산, 삼호산을 거쳐가는 코스이므로 도시락준비는 필수이고 거의산행수준이기 때문에 곳곳에 마련된 정자, 쉼터에서 점심을 먹을 수 있다.
○ 볼거리
볼거리는 역시 선암호수공원의 아름다운 풍경과 신선정, 그리고 솔마루전망대, 고래등전망대, 태화강 전망대등 울산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 연결되기 때문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교통편
교통편도 매우 편리하다
우린 당초 도착지점인 태화강전망대에서 길 건너 337번 버스를 타고 울산시청 앞에서 덕하를 가는 715번 시내버스를 타려했으나 종료시점 갑자기 쏟아진 소나기로 인근 주유소에서 비를 피하고 있다가 택시를 이용하기로 했다.
친절한 개인택시운전사와 이야기하며 덕하역까지 이종하였음.
태화강전망대에서 닥하역까지 택시요금은 13,000원 정도여서 우린 택시를 이용, 차를 회수하였다
출발지인 덕하역(09:40분)
덕하역을 나와 북쪽으로 길을 따르며(09:49분)
이제 기차길밑으로 우측으로 꺽으며(,09:50분)
굴다리를 지나면 이렇게 옛정취가 묻어나는 집들을 지난다(09:57)
전원주택도 보입니다(09:59)
두왕사거리를 바라보며(10:00)
이곳이 두왕사거리입니다, 두번에 걸쳐 횡단보도를 건넨 후 본격적 트레킹이 시작 됨, 10:09분)
이제 본격적 산길를 따릅니다(10:11)
(10:12)
함월산 이정표에서(10:46)
길옆에 산딸기가 있어 잠시 딸기와 함께, 10:49
선암호수공원광장에 내려서며(10:54)
호수공원 제2연꽃지(10:54)
잠시 미니어쳐를 보려갑니다(10:57분)
잠시 휴식을 취하며(10:58)
간절한 기도를 하며(안민사에서, 11:02분)
(11:01분)
원장님도 열심히 기도합니다
부처님의 손 의자에 앉아(11:06)
성베드로성당(11:09)
선암호수공원에서(11:24)
(11:25)
선암연꽃지(11:27)
장미터널에서(11:38)
장미터널을 빠져나가며(11:41)
선암호수의 수변을 다라오다 이곳 선암공영주차장에서 90도로꺽어 산으로 진입해야 함, (11:50)
저 보이는 테크쪽으로 올라야한다
가파른 길이 이어지고(11:55)
신선정에서(11:59)
신선정에서 바라본 호수공원전경 12:00
다시 길을 따르고. 12:17분
작은도서관이 있습니다, 12:18
명상의 장, 12:18
해양안전서로 내려서며(12:24)
두왕육교에 도착하여 이 육교를 돌아 올라야 합니다(12:29)
ㅇ육교위를 지나갑니다
울산대공원 입구에서 12:32
12:42
14:04분, 이곳에 오기전 정자에서 점심을 먹고 도착하엿는데 시그널이없어 울산대공원쪽으로 내려섰는데 잘못 길듬
소원의 돌을 만져보고(14:23)
이탈하였던 해파랑길을 찾아 다시 합류한 어린이교통공원에서(14:27)
14:41
잠시 휴식을 취하고(14:55분)
솔마루 하늘다리(15:17)
다리건너 김삿갓형상도 보고(15:20)
15:42
솔마루전망대(16:03)
솔마루전망대에서 울산시내를 내려다 보며(16:04)
해파랑길 이정표의 모습(붉은색)
고래전망대에서(16:13)
오늘의 마지막 전망대인 태화강전망대에 도착하여(16:27)
저 아래 오늘의 종착지인 태화강전망대가 보입니다
기념사진을 남기고
곧 비가 오려는지 하늘이 쿵쿵거리고 검은 구름이 몰려듭니다, 빨리 내려가여겠죠
이제 거의종점에 도착한것 같습니다
차를 회수하기 위해 태화강전망대 건너편에 337번버스의 위치를 확인합니다(16:40)
"가지 않은 길"
- 프로스트-
노란숲속에 길이 두갈래로 나었습니다
나는 두길을 다가지 못하는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오랫동안 서서 한길을 굽어 꺽어 내려간데까지
바라다 볼수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다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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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