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명호 총재는 1988년 출판한 '天動 地動說의 別同異-地軸은 바르다'라는 책에서 지구가 어느 궤도를 어떻게 공전하고 있는지 등에 관한 정확한 분석은 아직까지 어느 교과서에도 없는 실정이라며 지축은 바르다는 주장을 펴 학계에 비상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안명호 총재의 주장은 고대의 동양에서 주창한 천문학설을 근거한 것인데, 북극성을 천극의 기준으로 삼아 북극성(상), 태양(중), 남극성을 일관한 천축과 태양을 기준으로 하여 수평을 이루는(북극성에서 보직각) 평면(이를 가리켜 적도라 함)으로부터 약 23도 5분 정도가 기울어졌다고 하나 실제 지축은 바르다는것이다.
안총재는 '천동 지동설의 別同異-,지축은 바르다,라는 책에서 '지축은 지구가 자전하는 중심 돌대인데, 이 지축이 36도로 기울어져 있다는 설과, 23도 5분이 기울어졌다는 설이 있지만 지구가 공전과 자전을 할 적에 어느 위치에 있는지, 어느 궤도를 어떻게 공전하고 있는지 등에 관한 정확한 분석은 아직까지 어느 교과서에도 없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안총재는 특히 '중, 고등학교의 교과서를 전부 훑어봤지만, 거의 천편일률적으로 '4철의 지구 궤도는 태양을 중심으로 한다'는 그림만 있었고, 대학교재도 역시 ‘천구상의 4점, 즉사시절의 태양의 위치를 밝히는 데 있어 황도(黃道)가 지구의 중심을 에워싸고 공전하는 것처럼 나타냄으로써 불합리하며, 일치하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며 자신의 논리를 합리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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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명호 총재 : '天動 地動說의 別同異- 地軸은 바르다'>
"지축이 경사졌다고 보는 것도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23 도 5분설이고 다른 하나는 36 도설이다. 이것은 그만큼 일정한 기준이 없다는 증거이다. 지구에 사절이 생기는 것은 지축이 경사져서 그런 것이 아니라, 공전 궤도가 경사져서 그런 것이다. 공전하는 지구 궤도가 적도선을 기준하여 북상(北上) 24 도, 남하(南下) 24 도 기울어진 채로 공전하기 때문이다.
지금 현대과학에서 황도(黃道: 태양이 다니는 길)라고 가르치지만, 태양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지구가 움직이는 것이므로 이에 대한 개념도 바뀌어야 한다는 과거의 천동설에서 관념으로 존재하는 것이므로 천구(天求)의 기준이 될 수가 없다. 천구의 기준은 북극성과 태양이 되어야 한다. 지구의 자전축인 지축이 북극성과 태양을 연결하는 친족과 나란히 천구상에 있어 수직으로 바른다. "
< 최병철 : '천문학 체계와 사상적 의미', 논문>
"지구 중심적인 지심(地心)에서 볼 때, 북극성은 수직 정상으로 나침반의 지시방향과 일치하며, 태양은 상하 47 도 정도 북으로 회전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지축은 천축과 나란히 수직으로 바르며, 지구의 공전 궤도면은 천축에서 66.5도 기울어 나타난다. 이런 현상은 황도(黃道)를 제거하고 실재하는 북극성, 태양과 지구 및 행성들의 관계를 관측하여 분석, 종합한 것으로 객관적이고도 과학적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