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은 늦깍이로 겨우 공무원시험에 합격하여 현재는 일반 행정직 공무원입니다.
부인도 마찬가지 공무원입니다.
어려서 부친의 실직과 장기입원으로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생활을 해왔답니다.
그래서 이 일 저일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다가 26세에 9급에 합격하여 지금까지 공무원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공무원 월급으로 두 부부가 생활하려니 소비만 늘고 저축이 거의 없답니다.
작년 신축년에는 대출을 받아서 비트코인에 투자하여 2억의 손실을 보고
좌절과 절망을 하여 내담했습니다. 승진도 늦고 아직도 6급이 못되서
6급만 되면 퇴직하여 자기 사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고 합니다.
답은: 갑인대운의 재물관계는 "돈이 모이지 않는다" 입니다. 또한 운에서 동하면 "손재할 수 있다"입니다.
갑인대운 신축년의 재물관계는 "손재한다"입니다.
사주를 설명하자면 시지에 자수(子水) 양인 뿌리가 있으나 午戌 화국에 월간 庚金의 생수 능력이
딸리므로 누가 봐도 신약한 사주입니다.
연월지 戌土 관을 쓰고 庚金편인에 의지하는 살인상생의 상이 있습니다. 그러나 온전치 못합니다.
따라서 격이 한 단계 떨어집니다.
甲寅운은 누가봐도 식상없는 사주에 식신운이니 식신생재라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1절일 뿐이고 운의 변화를 봐야 합니다.
이 사주는 화세가 강해 신약한 임수가 재관을 감당하기 가뜩이나 버거운데
운에서 인목이 들어오면 인오술화국을 이루어 재성이 너무 왕해집니다.
따라서 이를 감당할 수 없습니다.
처음에는 돈이 되는 듯 하지만 결국 감당 못하고 손재하게 됩니다.
또한 이 사주는 식상이 없어 돈을 잘쓰는 사주가 아닙니다.
그러다가 갑인운에 식신이 들어오면서 돈이 새어나가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운에서 연월지 술토 재고를 건드리면 손재할 가능성이 매우 큰 사주입니다.
신축년은 축술형으로 술토재고에서 형출된 정화(돈)와 신금(문서)가 올라오는데
연간 임수와 합을 해 연지 술토재고로 빠져들어가는 상이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손재하게 되는 운입니다.
이 사주를 간명하기 쉽지 않게 본 것은 임자운의 희기 때문입니다.
상담시에 임자운이 어땠느냐 물었던 것은 비겁의 동태를 확인하기 위해서 그렇습니다.
자오충을 말씀하셨는데 신약하지만 이 사주는 비겁운이 도움이 안됩니다.
임자운은 일지 자오충으로 오중 정화가 충출되면 연간 임수가 합거합니다.
따라서 경제적으로 매우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합니다.
우리 방장님께서는 어떤 스타일인지 제가 확실히 알았습니다.
그러나 직관은 어디까지나 직관일뿐입니다.
명리는 결국 術로써 사용해야 하지만 學이 기본입니다.
물론 응용방법을 깨우치는 것은 각자의 몫입니다.
그러나 각자가 깨우친 운용방법이 반드시 정답은 아닙니다.
오랜시간 명리를 공부하면서 수 많은 강호의 고수를 만나봤지만
자신이 최고다를 외치는 자중에 단연코 최고는 없었습니다.
그 만큼 사주의 관법은 다양하고 폭넓은 탓도 있겠지만
산넘어 또 다른 산이 있다는 것을 보지 못하기 때문이겠지요.
한수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명리에 대한 저의 글은 이것을 마지막으로 하도록하겠습니다.
나머지는 방장님께서 잘 끌어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첫댓글 우와~~~~~~~~~~
역시 공무원 사주 였슴니다.
오늘은 0점....ㅎㅎ
스님 아래에 현철 사주
이 사람은 공무원 사주가 아닌데 40대 중반까지 공무원을 했단 말임니다.
이후 대구에서 음식점을 하다가 코로나 때문에 접었고
새로 피자집을 시작하려 하는 케이스 입니다.
따지고보면 스님께서 감별하신것도 핵이 없어요.
그럼 비긴걸로 하시죠.
새벽에 눈떠고 누워 찍던 글이 이 사주는 공무원 빼박이다.
글케 시작 되었고
만일 안한다면 머라머라 아래 내용으로 지워져 버렸는데..
이해 해 주세요.
이런거 가지고 (마지막으로 하겠슴니다)
그럼 어떻 하나요?
제가 너무 미안 하다 아임니까?
삐꿈 타시지 마세요ㅡ절대 !!!
나쁜 마음먹고 카페 맹근것도 안이쟈나요.
머리가 좋고 지식이 넓고 깨달음이 크고 그러면 좋은 글 자꾸자꾸 올려 주시다 보면
저를 포함한 우리 모든 도반님들 자꾸자꾸 접하다보면
진정한 좋은 스님으로 서서히 변모되지 않겠슴니다?
성의 없이 답 했다고 노하시지 마시고
부처님 마음으로 잘 좀 이끌어 주셨음 하는 마음입니다.
제가 방장이라고 이거 제건가요.
절대 아임니다.
어떤 시각에서 보면 설치고 하는 제가 오히려 도반님들 스승이 될 수도 있어요.
저런 땡중이 있구나.
난 저래 안해야지~~
글케 깨닫게 맹글면 저도 스승 아임니까예~~
어? 이 스님은 뭐야~
글들의 품격이나 자료들의 수준이?
사명대사다~~~!!!
왠걸 청운 스님 전화로 도원스님 소개하는데
놀래 자빠질뻔 했슴니다.
이 시대의 진정한 사명대사 되실 분이구나.
아뭏던 아침부터 기분이 상하셨다면 진심으로 사과 드림니다.
대신에 사주하나 더 올러 주세요.
격에 맞추어 제대로 된 품격이 무엇인지
사주는 이래 풀어야 댄다.
하나 올려 보겠슴니다.도원스님
명리는 각자의 언어가 난무합니다. 제가 사실 이런 명리에 대해 사람들의 교육에 회의적인 것은 자칫하면 어설픈 작두든 선무당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한 마디말로 인생을 난도질 할 수 있는 이런 중차대한 일이 과연 몇 가지 지식전달로 가능할까라는 생각때문입니다. 명리 게시판은 제 생각에 처음 올렸던 이사하는 방향잡는 법과 같은 그 사람의 인생을 직접 난도질하는 것이 아닌 간적접인 방편으로 간단한 이야기만 하는 것이 맞습니다. 지금 이런 명식해부도 저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생각합니다. 명식을 설명하는 이 두 글에 보는 사람들이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그저 자기 공부한 것은 이렇다라는 정도밖에는 없습니다. 차라리 경전공부를 하는것이 그 나마 탁기를 빼는 가장 중요한 공부이겠지요. 절대 기분이 상해서 그런것이 아닙니다. 제가 올렸던 글을 다시 잘 살펴보시면 아시겠지만 맞고 틀리고를 떠나 공부하는 차원에서 도원은 이렇게 보고 있다는 사주전반에 대한 내용을 서술한 것일 뿐입니다. 명리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시는 것도 옳은 태도는 아닙니다. 명리 없이도 신도분들과 내담자들의 마음을 편하게 다독이는 더욱 훌륭한 조언이 불경에 있기 때문입니다.
백프로 공감 합니다. 도원스님~!!!
제가 불교대 방송도 한학기에 한과목만 수강하고,
나머지는 딸레미 한테 틀어 놓으라고 합니다 .
근데 도원 스님 자료는 이렇게 줄치고 머리에 넣으려 열씨미 공부 함니다.
이번 페이지는 거의 모두 줄입니다.
사주란은 기본적인거 부터 새로 공부하는 마음으로 올리려 했는데...
답이 달릴 줄은 생각도 못 했슴니다.
도원스님~~~!!!
자료가 쪼꼼 쉬운것도 좀 부탁 드리면 안될까요?
저는 스승이 없슴니다 그래서 쪼꼼 쉬운것도 썩어 주세요.
명리 란에는 기초 명리나 작명 이런 쉬운거 부터 올리겠슴니다.
스님 자료 보고 은퇴전에 남은 업무들 처리하고 절에 한번씩 갔다가
농사 조금 짓는거 들바다보고 청소하고 취미생활 좀 하면 명리 들바다 볼 짬이 안났슴니다.
많이는 아니더라도 쪼껨씩 올려 볼께예.
머물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삼보에 귀의 합니다
방장효담합장
요고 현재 상황 입니다.
저는 팔자가 지저분하여 이곳저곳 전전했습니다. 명리에서도 여럿의 스승을 모셨고, 소리에 한참 빠졌을때도 여럿의 스승을 모셨습니다. 그러나 지나고 보면 다 부질없더군요. 저희는 태어날때부터 이미 엄청난 스승들께서 옆에 계셨습니다. 다만 업장에 가려 눈이 어두워 그것을 알아보지 못했을 뿐이지요. 불보살님들께서 늘 옆에서 지켜보시고 여러가지를 베풀어주셨는데, 그것을 모르고 있었을 뿐입니다. 그저 지금도 참회하며 감사하고 살아갈 뿐입니다. 매일 매일 경전을 통해 부처님과 보살님들께서 황홀한 법회를 열어주십니다. 저는 부족하고 모자란 것이 많은 단점 많은 한 인간일 뿐입니다. 제가 지식 몇 자 알고 있다해서 그것이 제 인간성의 단점을 메울 수는 없습니다. 결코 겸양의 말이 아닙니다. 그러나 경전을 통해 잘못을 뉘우쳐가면서 그 분들의 말씀을 하루하루 귀기울여 가는 것이 제 남은 생에 가장 가치있는 일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많은 괴로움으로 번뇌를 털끝조차 건드리지 못하지만 그것도 다 제 업이 두터운 때문이라 받아들이고, 조용히 정진하는 것이 다음 생을 위한 초석이라 생각할 뿐입니다. 요즘은 본생담의 말씀이 주옥같아서 다른곳에 눈돌릴 여가가 없기도 합니다
와이고이~~~~~
머슨 말씀을 그래 하심니까?
겸손하기 까지 하시니깐 더 미안스럽다 아임니까?
올해가 불기 2566년 입니다.
주옥같은 부처님 말씀이 2000년이 넘도록 살아 있는데
그기 어딧는지도 모르고 헤메는데 ~
아마 연배는 저보다는 적으셔도
달마같이 저의 스승으로 모시고 싶을 정도 입니다.
떠먹여 주시는거나 다름 없는데
열심히 정진 하겠슴니다.
고맙슴니데이^^
제가 말은 안해서 그렇지
동생 도정이도 저의 스승이나 진배 없슴니다.
ㅎ ㅎ
방장 효담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