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방언은사 받은지 거의 20년 되어가는 신자입니다 방언통변의 은사는 받지 못한지라 방언할때 어떤 위력이 있는지, 그 위대함이 무엇인지 잘 모릅니다. 마귀가 듣지못한다라는 정도만 알고 있습니다 목사님 답변부탁드립니다! "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방언의 은사에 대한 학계의 반응은 두 가지 입니다. 첫째는 오순절 성령강림날에 임한 방언외에는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당시 방언은 각국의 언어였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또 다른 견해는 오늘날에도 방언의 은사가 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고전 14장에 방언에 대한 내용이 많이 나오는데 방언을 할 때는 무슨 뜻인지 알수가 없다고 되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언어의 방언만이 아니라 다양한 소리방언이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소리방언에도 통변을 하면 분명한 뜻이 있습니다. 저는 오늘날에도 언어로 방언의 은사가 임하기도 하고 단음같은 소리로도 임하는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방언의 능력이라는 것 보다는 방언의 유익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방언은 내영이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에게는 유익합니다. 하지만 공동체에는 유익하지 않습니다. 공동체에는 오히려 예언과 깨달은 말씀이 유익합니다. 그래서 주로 혼자 기도하거나 합심기도할 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언 기도의 가장 좋은 장점은 하나님의 뜻안에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 영혼에 선한 영향력을 주어 다시 인격적 기도를 할 때 힘을 주고 주님의 뜻에 합당한 기도를 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방언과 마음의 기도를 함께 할 때 오래기도할 수 있다는 게 능력이라면 능력입니다. 그래서 기도가 하늘에 올라가도록 돌파기도에 방언은 많은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물론 말씀을 통독하면서 방언과 기도를 함께 하면 강력한 성령의 임재속에 기도할 수 있습니다. 방언으로 찬양을 할 때도 마음의 평안이 옵니다. 방언의 은사의 클라이막스는 역시 통변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통변의 은사를 통해 방언을 통변하면 대부분 하나님을 높이고 찬양하고 사랑하고 감사하는 내용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방언의 은사가 있으신 분들은 잘 이해가 안 되어도 하나님이 기뻐하는 기도를 하고 있음을 믿음으로 바라보고 기도해보면 좋겠습니다.
일만마디의 방언을 한다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방언의 은사를 사용하길 축복합니다.
저는 혼자서 방언의 은사를 달라고 기도한적이 있습니다. 그때 혀가 말리고 눈에 눈물 왈칵 나오면서 마음에는 감사의 기쁨이 가득찼습니다. 그리고 알 수 없는 소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저의 아내 사모는 방언의 은사가 사모가 된 후에도 없었습니다. 부교역자 때 집회때 성령체험을 제가 하고 집에 돌아와 아내의 어깨에 손을 얹고 기도해주었는데 아내가 쓰러지면서 방언의 은사가 임했습니다. 참 신기하고 감동이 있는 저녁이었습니다.
방언의 은사는 경험해 보지 못하면 설명하기 참 어렵기도합니다. 능력의 기도를 사모한다면 방언의 은사를 사모하십시오, 방언의 은사가 있다면 계속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은사는 사용하면 할 수록 더 강력해 지기 때문입니다. 또 통변의 은사를 사모하십시오. 그래야 내가 무슨 기도를 하는지 알고 지속적으로 방언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마치 방언이 능력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방언의 능력이 아니라 방언 기도를 할 때 성령의 충만함이 임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성령의 능력의 기름부으심이 강하게 임하기 때문에 방언기도와 함께 치유사역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방언은 중보기도에도 은사사역에도 항상 기도의 불을 피우는 약방의 감초같은 은사입니다.
첫댓글 아멘 감사합니다 목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