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초보의 등산화, 배낭 고르기

배낭 고르는 요령 배낭의 경우에 한 번 사면 꽤 오래 사용할수 있으므로, 급하게 사지 마시고 주위에 등산 많이 하신분들의 조언을 듣고 잘 고르시길 바랍니다. 저두 처음에 산행할때는 집에 있는 조그만 배낭(등산용 아님) 메고 다녔거든요.. 집 근처의 작은산에 가신다면 모르겠지만, 다른 산에도 다니시려면 당일산행용이라도 1) 배낭의 용량은 최소 35리터 이상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인 장비와 먹을것 이외에도, 여름에는 갈아입을 옷이 필요하구요, 겨울에는 보온을 위한 우모복의 수납이 필요합니다. 브랜드는 사실 별로 중요한게 아닙니다..본인에게 편한 착용감과 본인의 편의성을 감안하여 사시면 됩니다..배낭 크기가 커지면 2) 허리벨트를 매어보아 무게를 충분히 편히 지탱할수 있어야 하구요.. 장시간의 산행을 하게되면 허리벨트의 역할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산행하면서..주변에 마음에 드는 배낭이 있다면, 잠시 빌려 3) 짐이 든 상태로 직접 매어 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그 외에도 비올때를 대비해서 4) 레인커버가 필요하구요..그리고, 자주 사용하는 5) 작은 물건들을 쉽게 꺼낼수 있는 수납공간이 잘 되어 있는게 편합니다. 그리고, 배낭은 한번 사면 오래 쓰기 때문에 산행에 참석하셔서 여러 고수님들 조언을 들어보는것이 더 중요할것 같습니다. 등산화 고르는 요령 처음 산행에 나설때, 큰 산에 가는것이 아니고 집근처 비교적 작은 근교산에 갈때는 등산화만 구입하시고, 산행 참석하셔도 괜찮습니다. 근교에 힘들지 않은 코스로 먼저 해 보실것을 권해드리구요..당장에 큰 산에 가서 장기간 산행하실것이 아니라면 경등산화도 괜찮습니다.등산화는 가격이 중요한것이 아니구요..무엇보다 크기와 모양이 자기의 발에 맞아 1) 발이 편해야 합니다. 고르실때의 요령은, 등산양말을 신고, 신발끈까지 제대로 매고 약간 경사진 곳에 아래쪽을 향해 서 봤을때, 발가락들이 모두 앞끝에 닿지 않는게 좋습니다. 닿을 경우 오래 걸으면 발가락 아파요..큰 산에서는 심하면 발톱이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게다가 오래 걸으면 발이 부어서 더 커지거든요..그렇다고 너무 크면 처음부터 걸을때 불편하구요.. 등산화는 서울 근교산에 가실 경우 암릉이 많아서 기능성이 최우선입니다. 이 기능성은 산행자의 안전하고 직결되고요..브랜드가 좋다고 암릉에도 강한것은 절대 아니거든요.. 첫번째 조건으로서 2) 밑창이 제일 중요합니다. 마찰력 때문이죠.. 암릉에 가장 좋은 등산화는 릿지화라고 부르며, 국내에서 많이 사용하는 마찰력이 높은 밑창은 Stealth창(외국브랜드)을 사용한 5.10, RidgeEdge창(국내브랜드, 캠프라인사 직접제작)를 사용하는 캠프라인 두 종류가 많이 사용되며 마찰력이 높습니다. 그 다음으로 Trax창 (미국브랜드, 국내 브랜드에서 사용하는것 본 적이 있습니다. 전에 Trax창을 사용한 국내브랜드도 써봤는데, 느낌상으로 스텔스창의 8~90%정도의 마찰력이나 내구성은 두 배정도 좋은것 같습니다.)이나 Trango (국내브랜드)가 좋습니다. 저는 이 네가지 브랜드를 모두 써봤습니다.Trax창은 국내에 출시제품이 많지 않습니다. 이런 밑창들은 대부분 부틸고무라는 성분을 많이 섞어서, 바위의 잔요철에 고무형태가 변형되어 마찰면적을 늘려주므로 미끌어지지 않게 됩니다. 구매 전에 직접 확인할수 있는 방법은 손톱으로 눌러보아 쉽게 손톱이 들어갈 정도로 고무가 변형되고, 손을 떼면 다시 금방 복원되어야 좋습니다. 하지만 얻는것이 있으면 잃는것도 있는법..부틸고무가 많이 섞일수록 내마모성은 떨어져 오래 사용하기는 힘든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다양한 창이 개발되고 있어서 추가로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등산화에서 또 두 번째로 중요한것은 3) 중창과 깔창입니다. 역할은 편하게 오래 걸을수 있도록 해줍니다. 중창은 경등산화와 중등산화의 구분에 따라서 두께와 경도가 달라집니다. 그리고, 중창과 깔창의 중요성은 암릉과 경사보다는 산행거리에 비례합니다. 산행거리가 길수록 중창은 단단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부드러운 중창은 발바닥 근육의 변형횟수를 증가시켜 스트레스가 되어 발바닥에 불이 난것처럼 아프게됩니다. 그리고, 깔창은 충격흡수를 많이 할수 있는 적당한 폼 경도와 일정 두께가 필요합니다. 내피는 4) 방수 기능이 필요할 경우, 고어텍스나 하이벤트 또는 콘트라텍스라는 브랜드의 비슷한 기능을 하는 여러가지의 기능성 섬유 중의 하나를 사용합니다. 방수기능이 필요한 때는 비올때나, 계곡을 건널때, 눈 속을 걸어가야 할때 필요합니다. 젖은 상태로 장시간 걸으면 살이 불어 하얐게 되면서 아프고 피부가 손상됩니다. 손상되면 무좀등으로 고생하게 되지요.. 산행이 끝날때까지 발은 항상 마른 상태를 유지하여야 합니다. 등산화가 많이 젖지 않아도 땀등으로 발이 많이 젖은 상태면 여벌로 준비한 양말로 갈아 신는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방수기능은 여름에는 비가 오거나 하여 한번 물이 들어가면 빠지질 않아서 더 불편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 외에 하이컷, 미들컷, 로우컷이라는 용어로 분류되는데..발목을 덮는 5) 등산화의 발목높이 입니다. 하이컷의 경우에는 오래 걸을 경우에 피로한 발이 잘못 디딜 경우에 발목 부상이 될수 있는걸 잡아줍니다..하지만 처음 신을때는 몇 주는 불편하고 발목이 아플수 있습니다. 로우컷은 반대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