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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一. 佛手散
一名芎歸湯. 亦名當歸湯. 治産後去血過多 煩暈不省 幷一切胎氣不安 亦下死胎.
川芎 二錢 當歸 三五錢
上咀 每用半兩 水煎服. 若腹疼加桂. 若腹痛自汗 頭眩少氣 加羊肉. 若不應 用八珍湯. 若用下胎 當爲末 以酒調服.
41. 불수산(佛手散)
일명(一名) 궁귀탕(芎歸湯)이니라. 또한 당귀탕(當歸湯)이라 명(名)하느니라.
산후(産後)에 거혈(去血)이 과다(過多)하여 번훈(煩暈) 불성(不省)하는 것을 치료(治)하고 아울러 일체(一切)의 태기(胎氣)의 불안(不安)을 치료(治)하고 또한 사태(死胎)를 하(下)하느니라.
천궁(川芎) 2전(錢) 당귀(當歸) 3~5전(錢)
썰어서(:咀) 매 반량(半兩)을 사용하니 물에 달여 복용하느니라.
만약 복동(腹疼)하면 계(桂)를 가하느니라. 만약 복통(腹痛) 자한(自汗) 두현(頭眩) 소기(少氣)하면 양육(羊肉)을 가하느니라. 만약 불응(不應)하면 팔진탕(八珍湯)을 사용하느니라. 만약 사용하여 하태(下胎)하려면 당연히 가루 내고 주(酒)에 조(調)하여 복용하느니라.
四二. [錢氏]生化湯
此錢氏世傳治婦人者.
當歸 五錢 川芎 二錢 甘草(炙) 五分 焦薑 三分 桃仁 十粒(去皮尖 雙仁) 熟地 三錢
上㕮咀 水二鍾 棗二枚 煎八分. 溫服. 一方無熟地.
附) 加減法:
凡胎衣不下 或血冷氣閉 血枯氣弱等證 連服生化湯二三劑卽下 或用此送益母丸一丸卽下. 蓋益母草行血養血 性善走而不傷人者也.
一. 凡婦人無論胎前産後 皆宜此藥.
一. 凡血暈虛暈 加荊芥穗六七分.
一. 凡産婦氣虛氣脫 倦怠無力 加人蔘 黃芪.
一. 凡陽虛厥逆 加附子 肉桂.
一. 脈虛煩渴 加麥冬 五味.
一. 氣壅有痰 加陳皮 竹瀝.
一. 血虛血燥便結 加麻仁 杏仁 蓯蓉.
一. 多汗不眠 加茯神 棗仁 黃芪 上體多汗 加麻黃根 下體多汗 加漢防己.
一. 煩熱 加丹皮 地骨皮.
一. 口噤如風 反張瘈瘲者 加荊芥 防風各三四分.
一. 惡露未盡 身發寒熱 頭痛脇脹 其小腹必然脹痛 加紅花 丹皮 肉桂各三四分 玄胡 一錢.
一. 內傷飮食 加山査 陳皮 砂仁 或神麯 麥芽.
一. 外傷寒濕 或加蒼朮 白朮.
一. 血積食積 胃有燥糞 臍腹脹痛 加大黃二錢.
一. 産後下血不止 或如屋漏水沈黑不紅 或斷或來 或如水 或有塊 淋瀝不休 此氣血大虛之候 不可誤用寒凉. 其脈浮 脫者 可加附子輩諸陽分藥 否則無救矣. 佛手散單用當歸三錢 川草二錢 此卽其變方也.
[會稽 錢氏世傳]曰: 嘗論産證 本屬血虛 陰亡陽孤 氣亦俱病. 如大補則氣血陡生 倘失調則諸邪易襲. 四物避芍藥之寒 四物得薑桃之妙. 氣毋耗散 法兼補虛 食必扶脾 勿專消導. 熱不可用芩連 恐致宿穢凝滯 寒不宜用桂附 反招新血流崩. 三陽見表證之多 似可汗也 用麻黃則重竭其陽 三陰見裏證之劇 似可下也 用承氣則大涸其血. 耳聾脇病 乃腎虛惡露之停 休用柴胡 譫語汗多 乃元弱似邪之證 毋同胃實. 厥由陽氣之衰 難分寒熱 非大補不能回陽 痓因陰血之虧 豈論剛柔 非滋營胡以潤絡? 潮熱似瘧 以瘧治則遷延 神亂如邪 以邪論則立困. 總屬大虛 須從峻補. 去血多而大便燥 蓯蓉加於生化 非潤腸和氣之能通 患汗出而小便難 六君倍用蔘芪 必生津助液之可利. 加蔘生化頻服 救産後之危 活命長生調攝 須産前加意.
42. [전씨]생화탕([錢氏]生化湯)
이는 전씨(錢氏)가 세상(:世)에 전(傳)한 것으로, 부인(婦人)을 치료(治)하는 것이니라.
당귀(當歸) 5전(錢) 천궁(川芎) 2전(錢) 감초(甘草)(자(炙)) 5분(分) 초강(焦薑) 3분(分) 도인(桃仁) 10립(粒)(피첨(皮尖) 쌍인(雙仁)은 거(去)) 숙지황(熟地) 3전(錢)
썰어서(:㕮咀) 물 2종(鍾)에 대조(大棗) 2매(枚)를 넣고 달여 8분(分)이 되면 온복(溫服)하느니라.
일방(一方)에는 숙지황(熟地)가 없느니라.
부(附)) 가감(加減)하는 법(法):
포의(胞衣)의 불하(不下)나 혈냉(血冷) 기폐(氣閉), 혈고(血枯) 기약(氣弱) 등의 증(證)에는 생화탕(生化湯) 2~3제(劑)를 연복(連服)하면 바로 하(下)하느니라. 혹 이를 사용하여 익모환(益母丸) 1환(丸)을 송하(送下)하면 바로 하(下)하느니라. 익모초(益母草)는 행혈(行血) 양혈(養血)하고 성(性)이 잘 주(走)하며 사람을 상(傷)하지 않느니라.
一. 부인(婦人)의 태전(胎前) 산후(産後)를 무론(無論)하고 모두 이 약(藥)이 마땅하니라.
一. 혈훈(血暈) 허훈(虛暈)이면 형개수(荊芥穗) 6~7분(分)을 가하느니라.
一. 산부(産婦)가 기허(氣虛) 기탈(氣脫)로 권태(倦怠) 무력(無力)하면 인삼(人蔘) 황기(黃芪)를 가하느니라.
一. 양허(陽虛)의 궐역(厥逆)에는 부자(附子) 육계(肉桂)를 가하느니라.
一. 맥허(脈虛) 번갈(煩渴)하면 맥문동(麥門冬) 오미자(五味子)를 가하느니라.
一. 기옹(氣壅) 유담(有痰)하면 진피(陳皮) 죽력(竹瀝)을 가하느니라.
一. 혈허(血虛) 혈조(血燥)로 변결(便結)하면 마인(麻仁) 행인(行人) 육종용(肉蓯蓉)을 가하느니라.
一. 다한(多汗) 불면(不眠)하면 복신(茯神) 산조인(酸棗仁) 황기(黃芪)를 가하느니라.
一. 상체(上體)에 다한(多汗)하면 마황근(麻黃根)을 가하고 하체(下體)에 다한(多汗)하면 한방기(漢防己)를 가하느니라.
一. 번열(煩熱)에는 목단피(牧丹皮) 지골피(地骨皮)를 가하느니라.
一. 풍(風)과 같이 구금(口噤)하고 반장(反張) 계종(瘈瘲)하면 형개(荊芥) 방풍(防風) 각 3~4분(分)을 가하느니라.
一. 오로(惡露)가 미진(未盡)하고 신(身)에 한열(寒熱) 두통(頭痛) 협창(脇脹)이 발(發)하며 소복(小腹)이 반드시 창통(脹痛)하면 목단피(牧丹皮) 홍화(紅花) 육계(肉桂) 각 3~4분(分), 현호색(玄胡索) 1전(錢)을 가하느니라.
一. 음식(飮食)의 내상(內傷)에는 산사(山査) 진피(陳皮) 사인(砂仁)이나 혹은 신국(神麯) 맥아(麥芽)를 가하느니라.
一. 한습(寒濕)의 외감(外感)에는 혹 창출(蒼朮) 백출(白朮)을 가하느니라.
一. 혈적(血積) 식적(食積)으로 위(胃)에 조시(燥屎)가 있고 제복(臍腹)이 창통(脹痛)하면 대황(大黃) 2전(錢)을 가하느니라.
一. 산후(産後)에 하혈(下血)이 부지(不止)하니, 혹 옥누수(屋漏水)처럼 침흑(沈黑)하여 불홍(不紅)하고 혹 단(斷) 혹 래(來)하며 혹(或) 수(水)와 같고 혹 괴(塊)가 있으면서 임력(淋瀝)이 불휴(不休)하면 이는 기혈(氣血)이 대허(大虛)한 후(候)이니, 한량(寒凉)을 잘못 사용하면 안 되느니라.
그 맥(脈)이 부탈(浮脫)하면 부자(附子)의 무리와 같은 모든 양분(陽分)의 약(藥)을 가할 수 있으니, 그렇지 않으면 구(救)할 수 없느니라.
불수산(佛手散)은 당귀(當歸) 3전(錢), 천궁(川芎) 2전(錢)만 단용(單用)하니 이는 곧 이것의 변방(變方)이니라.
회계지([會稽志])의 전씨세전(<錢氏世傳>)에 이르기를 "일찍이 산증(産證)은 본래 혈허(血虛)에 속(屬)한다고 논(論)하여 왔지만, 음(陰)이 망(亡)하면 양(陽)이 고(孤)하니 기(氣)도 모두 병(病)한다.
만약 대보(大補)하면 기혈(氣血)은 갑자기 생(生)하지만 실조(失調)하면 제사(諸邪)가 쉽게 습(襲)한다.
이는 사물(四物)에서 작약(芍藥)의 한(寒)을 피(避)하고 사물(四物)에서 강(薑) 도(桃)의 묘(妙)를 득(得)한 것이다.
기(氣)는 모산(耗散)하지 말고 법(法)은 보허(補虛)를 겸(兼)하며, 식(食)은 반드시 부비(扶脾)하여야 하니 전적(專)으로 소도(消導)만 하지 말라.
열(熱)에 황금(黃芩) 황련(黃連)을 사용하면 불가(不可)하니 숙예(宿穢)가 응체(凝滯)할 우려가 있다. 한(寒)에 육계(肉桂) 부자(附子)를 사용하면 불의(不宜)하니 도리어 신혈(新血)의 유붕(流崩)을 초(招)한다.
삼양(三陽)에 표증(表證)이 다견(多見)하면 한(汗)할 수 있는 것 같지만 마황(麻黃)을 사용하면 그 양(陽)을 거듭 갈(竭)하고, 삼음(三陰)에 리증(裏證)의 극(劇)이 나타나면 하(下)할 수 있는 것 같지만 승기(承氣)를 사용하면 그 혈(血)을 크게 후(涸)한다.
이농(耳聾) 협병(脇病)은 신허(腎虛)로 인한 오로(惡露)의 정(停)이니, 시호(柴胡)를 사용하지 말 것이고 섬어(譫語) 한다(汗多)는 원약(元弱)으로 사사(似邪)한 증(證)이니 위실(胃實)과 같이 보지 말라.
궐(厥)은 양기(陽氣)의 쇠(衰)로 말미암으니 한열(寒熱)의 분(分)이 어려워도 대보(大補)가 아니면 회양(回陽)할 수 없고, 치(痓)는 음혈(陰血)의 휴(虧)로 인하니 어찌 강유(剛柔)를 논(論)하겠는가? 자영(滋營)하지 않으면 어찌 윤락(潤絡)하겠는가?
조열(潮熱)하여 사학(似瘧)하는 것을 학(瘧)으로 치료(治)하면 천연(遷延)하고, 신란(神亂)하여 사기(邪)와 같을 때 사기(邪)로 논(論)하면 즉시 곤(困)하게 되느니라.
총(總)으로 대허(大虛)에 속(屬)하니 반드시 준보(峻補)하여야 하느니라.
거혈(去血)이 다(多)하여 대변(大便)이 조(燥)하면 육종용(肉蓯蓉)을 생화탕(生化湯)에 가하니, 윤장(潤腸) 화기(和氣)로 통(通)하는 것이 아니다. 한출(汗出)하여 소변(小便)의 난(難)을 환(患)하면 육군자탕(六君子湯)에 인삼(人蔘) 황기(黃芪)를 배(倍)로 사용하니 반드시 생진(生津) 조액(助液)하여야 이(利)한다.
인삼(人蔘)을 가한 생화탕(生化湯)을 자주 복용하면 산후(産後)의 위(危)를 구(救)한다. 활명(活命) 장생(長生)하는 조섭(調攝)은 반드시 산전(産前)에 유의(:加意)하여야 한다." 하니라.
四三. 當歸川芎湯
治小産後瘀血 心腹疼痛 或發熱惡寒.
當歸 熟地黃 白芍藥(炒) 玄胡索(炒) 川芎 桃仁 紅花 香附 靑皮(炒) 澤蘭 牧丹皮
上水煎 入童便 酒各小半. 若以手按腹愈痛 此是瘀血爲患 宜用此藥 或失笑散消之. 若按之反不痛 此是血虛 宜用四物 蔘 苓 白朮. 若痛而作嘔 此是胃虛 宜用六君子. 若或作瀉 此是脾虛 宜用六君子送二神丸.
43. 당귀천궁탕(當歸川芎湯)
소산(小産) 후 어혈(瘀血)로 된 심복(心腹)의 동통(疼痛)이나 발열(發熱) 오한(惡寒)을 치료(治)하느니라.
당귀(當歸) 숙지황(熟地黃) 백작약(白芍藥)(초(炒)) 현호색(玄胡索)(초(炒)) 천궁(川芎) 도인(桃仁) 홍화(紅花) 향부(香附) 청피(靑皮)(초(炒)) 택란(澤蘭) 목단피(牧丹皮)
물로 달이고 동변(童便) 주(酒) 각 소반(小半: 약1/3)를 넣느니라.
만약 수(手)로 안(按)하여 복(腹)이 더 통(痛)하면 이는 어혈(瘀血)의 환(患)이니 마땅히 이 약(藥)을 사용하거나 실소산(失笑散)으로 소(消)하느니라. 만약 안(按)하여도 도리어 불통(不痛)하면 이는 혈허(血虛)이니 마땅히 사물탕(四物湯)에 인삼(人蔘) 백출(白朮) 복령(茯苓)을 사용하느니라. 만약 통(痛)하면서 작구(作嘔)하면 이는 위허(胃虛)이니 마땅히 육군자탕(六君子湯)을 사용하고, 만약 혹 작사(作瀉)하면 이는 비허(脾虛)이니 마땅히 육군자탕(六君子湯)으로 이신환(二神丸)을 송하(送下)하느니라.
四四. 加味芎歸湯
治分娩交骨不開 或五七日不下垂死者.
生男女婦人髮 一握 燒存性 自死龜殼 一個 或占過者亦可 酥炙 川芎 當歸 各一兩
上咀. 每用一兩 水煎服 良久 不問生死胎 自下.
44. 가미궁귀탕(加味芎歸湯)
분만(分娩)에 교골(交骨)이 불개(不開)하거나 5~7일 불하(不下)하여 수사(垂死)하는 것을 치료(治)하느니라.
생남녀부인발(生男女婦人髮) 1악(握)(소(燒)하여 존성(存性)) 구각(龜殼) 1개(個)(저절로 죽은 것 혹은 점(占)을 친 것도 되느니라. 소(酥)로 자(炙)) 천궁(川芎) 당귀(當歸) 각 1량(兩)
썰어서(:咀) 매 1량(兩)을 물에 달여 복용하느니라. 양구(良久)하면 생태(生胎) 사태(死胎)를 불문하고 저절로 하(下)하느니라.
四五. 當歸黃芪湯
方在補陣九七.
治妊娠下痢腹痛.
45. 당귀황기탕(當歸黃芪湯)
방(鎊)은 보진(補陣) 97번에 있느니라.
임신(姙娠)의 하리(下痢) 복통(腹痛)을 치료(治)하느니라.
四六. 芎歸補中湯
治氣血虛半産.
川芎 當歸 黃芪(炙) 白朮(炒) 人蔘 芍藥(炒) 杜仲(炒) 艾葉 阿膠(炒) 五味子(杵 炒) 各一錢 甘草(炙) 五分
上每服五錢 水煎服. 若脾氣虛弱 須用補中益氣湯. 若氣虛有火 宜用安胎飮.
46. 궁귀보중탕(芎歸補中湯)
기혈(氣血)의 허(虛)로 인한 반산(半産)을 치료(治)하느니라.
천궁(川芎) 당귀(當歸) 황기(黃芪)(자(炙)) 백출(白朮)(초(炒)) 인삼(人蔘) 작약(芍藥)(초(炒)) 두충(杜仲)(초(炒)) 애엽(艾葉) 아교(阿膠)(초(炒)) 오미자(五味子)(저(杵)하고 초(炒)) 각 1전(錢) 감초(甘草)(자(炙)) 5분(分)
매 5전(錢)을 복용하니 물에 달여 복용하느니라.
만약 비기(脾氣)가 허약(虛弱)하면 반드시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을 사용하여야 하느니라. 만약 기허(氣虛) 유화(有火)하면 마땅히 안태음(安胎飮)을 사용하여야 하느니라.
四七. 保生無憂散
臨産服之 補其血 順其氣 或胞胎肥厚 根蒂堅牢者 皆可使之易産. 又治小産瘀血腹痛.
當歸 川芎 白芍 乳香 枳殼 南木香 血餘
上等分 每服二三錢 水煎 日二服.
若胞衣旣破 其血已涸 或元氣困憊 急用八珍湯斤許 水數碗 煎熟時飮救之 飮盡再製 亦有得生.
47. 보생무우산(保生無憂散)
임산(臨産)에 복용하면 보혈(補血) 순기(順氣)하느니라. 혹 포태(胞胎)가 비후(肥厚)하고 근체(根蒂)가 견뢰(堅牢)한 경우에도 모두 쉽게 산(産)하도록 하느니라. 또한 소산(小産)의 어혈(瘀血)로 인한 복통(腹痛)을 치료(治)하느니라.
당귀(當歸) 천궁(川芎) 백작(白芍) 유향(乳香) 지각(枳殼) 남목향(南木香) 혈여(血餘)
등분(等分)하고 매 2~3전(錢)을 복용하느니라. 물에 달여 하루에 2번 복용하느니라.
만약 포의(胞衣)가 파(破)하여 그 혈(血)이 이미 후(涸)한데 혹 원기(元氣)가 곤비(困憊)하면 급히 팔진탕(八珍湯) 1근(斤) 정도를 물 수완(數碗)에 달여 숙(熟)하면 시(時)로 음(飮)하여 구(救)하느니라. 음(飮)이 다하면 다시 제(製)하니, 또한 생(生)을 얻게 하느니라.
四八. 人蔘黃芪湯
治小産氣虛 血下不止.
人蔘 黃芪(炒) 當歸 白朮(炒) 白芍(炒) 艾葉 各一錢 阿膠(炒) 二錢
上作一劑 水煎服.
48. 인삼황기탕(人蔘黃芪湯)
소산(小産)에 기허(氣虛)로 혈하(血下)가 부지(不止)하는 것을 치료(治)하느니라.
인삼(人蔘) 황기(黃芪)(초(炒)) 당귀(當歸) 백출(白朮)(초(炒)) 백작(白芍)(초(炒)) 애엽(艾葉) 각 1전(錢) 아교(阿膠)(초(炒)) 2전(錢)
1제(劑)로 작(作)하고 물에 달여 복용하느니라.
四九. [良方]牛膝散
治胎衣不下 腹中脹痛 急服此藥腐化而下 緩則不救.
牛膝 川芎 朴硝 蒲黃 各三兩 當歸 一兩半 桂心 半兩
上每服五錢 薑三片 加生地黃 一錢 水煎服.
49. [양방]우슬산([良方]牛膝散)
태의(胎衣)의 불하(不下)로 인한 복중(腹中)의 창통(脹痛)을 치료(治)하니 급히 이 약(藥)을 복용하면 부화(腐化)하여 하(下)하느니라. 완(緩)하면 구(救)하지 못하느니라.
우슬(牛膝) 천궁(川芎) 박초(朴硝) 포황(蒲黃) 각 3량(兩) 당귀(當歸) 1량반(兩半) 계심(桂心) 반량(半兩)
매 5전(錢)을 복용하니 생강(生薑) 3편(片) 생지황(生地黃) 1전(錢)을 넣고 물에 달여 복용하느니라.
五十. [局方]黑神散
一名烏金散. [靈苑方]名肉桂散. 治産後惡露不盡 胎衣不下 血氣攻心 腹痛不止 及治脾腎陰虛 血不守舍 吐衄等證.
黑豆 二兩(炒) 當歸(去蘆 酒洗) 熟地 蒲黃 白芍 甘草(炙) 乾薑(炮) 肉桂 各一兩
上爲末. 每服二錢 童便 酒各半調服. [良方]黑神散有炮附子半兩 無蒲黃.
50. [국방]흑신산([局方]黑神散)
일명(一名) 오금산(烏金散)이니라. 영원방([靈苑方])에서는 육계산(肉桂散)이라 명(名)하느니라.
산후(産後)에 오로(惡露)가 부진(不盡)하고 태의(胎衣)가 불하(不下)하여 혈기(血氣)가 심(心)을 공(攻)하여 복통(腹痛)이 부지(不止)하는 것을 치료(治)하느니라. 아울러 비신(脾腎)의 음허(陰虛)로 혈(血)이 수사(守舍)하지 못하여 토뉵(吐衄)하는 등의 증(證)을 치료(治)하느니라.
흑두(黑豆) 2량(兩)(초(炒)) 당귀(當歸)(노(蘆)를 거(去)하고 주(酒)로 세(洗)) 숙지황(熟地) 포황(蒲黃) 백작(白芍) 감초(甘草)(자(炙)) 건강(乾薑)(포(炮)) 육계(肉桂) 각 1량(兩)
가루 내고 매 2전(錢)을 복용하니 동변(童便) 주(酒) 각 반(半)을 가한 것에 조(調)하여 복용하느니라.
양방([良方])의 흑신산(黑神散)은 포부자(炮附子) 반량(半兩)이 있고 포황(蒲黃)은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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